[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무덤 떼.

[개설]

노촌리 원노촌 고인돌 떼는 원노촌 고분 떼 내에 자리한 고인돌 떼이다. 3기의 고인돌이 구릉 하단부에 군집을 이루며 분포한다. 밭으로 경작 중인 곳으로 흙 속에 파묻혀 전체 형태나 크기 등은 파악하기 어렵다.

[위치]

노촌리 원노촌 고인돌 떼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 640에 있다. 평장리 원노촌 마을로 들어가는 마을 어귀 남쪽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6년 전주 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면서 발견된 유적으로, 고인돌에 대한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형태]

구릉의 하단부에 고인돌 3기가 자리한다. 대부분 흙에 묻혀 있고 주변에 수풀이 우거져 있어 정확한 형태 등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1기를 선별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된 고인돌의 평면 형태는 타원형이며, 크기는 길이 200㎝, 너비 90㎝, 높이 50㎝이다. 장축은 남-북 방향이다.

[출토 유물]

지표 조사 시 유물은 출토되지 않았다.

[현황]

고인돌 3기가 밭 가운데 놓여 있으며, 주위에 수풀이 우거져 있고 흙속에 파묻혀있어 덮개돌의 형태나 크기를 관찰하기 어렵다. 고인돌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경작으로 인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

[의의와 평가]

진안 지역의 청동기 시대 무덤의 양상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며, 훼손이나 이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존 조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