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에서 삼월 삼짇날 무렵 무등산에 올라 약초를 넣고 데운 물로 찜질하는 행위. 음력 삼월 삼짇날 부녀자들이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약(藥)찜터에 가서 약찜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봄이 되면 몸이 허약하거나 피부병이 있는 부녀자들이 무등산 약(藥)찜터를 찾아 약찜을 하는데, 항아리 속에 여러 종류의 마른 풀을 깔고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빨갛게 달아오른 돌을 항아리 속에 집어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