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있는 민주화운동 기념 시설.

[설립 목적]

민주의 집은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과 지역 민주인사들의 교류, 시민들과 소통·화합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2011년 5.18기념재단과 지역의 원로 민주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양심수 변론 등의 인권활동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고 홍남순 변호사의 자택을 '민주의 집'으로 건립하자는 내용을 광주광역시에 건의하였다. 광주광역시는 해당 내용을 적극 검토하였으나, 2013년 3월 간담회에서 고 홍남순 변호사의 자택이 좁은 부지와 높은 리모델링 비용 등으로 활용가치가 떨어진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이전 예정인 오월어머니집 부지인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이 대안으로 제시되었고, 2013년 11월 최종 의결되었다. 1년 후인 2014년 12월 12일 민주의 집이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 기념사업과 5.18민주화운동 스토리텔링 및 5.18 법정체험, 상무대 영창체험 등의 대시민 교육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확보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른 기관들과 연계하여 여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의 민주 원로들의 소통공간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회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민주의 집 1층에는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사무실 등이 입주해 있으며, 2층에는 사회과학 서적들이 비치된 '민주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