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405 |
---|---|
한자 | 安桑鷄墓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3-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대남 |
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1444년 - 안상계 출생 |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496년 - 안상계 사망 |
현 소재지 | 안상계 묘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63-1(N37°39'48.3946"E127°01'23.4379") |
성격 | 묘 |
양식 | 단분 합장묘 |
관련 인물 | 안상계(安桑鷄)[1444~1496]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죽산 안씨 묘역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안상계의 묘.
[개설]
안상계(安桑鷄)[1444~1496]는 자는 자신(子信)이고, 호는 전은(田隱)이다. 안맹담과 세종의 딸인 정의 공주 사이에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안망지(安望之)이다. 수양 대군이 계유정란을 일으키자 저자도(楮子島)에 은거하여 술과 시를 벗 삼아 생활을 하였다. 1487년(성종 18) 수원 부사와 1492년(성종 23) 돈녕부 도정(敦寧府都正)을 지냈다.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과 친분이 두터웠다.
[위치]
안상계 묘(安桑鷄墓)는 방학 사거리에서 우이 계곡 입구 방향으로 방학로를 경유하여 가다가 고갯길이 나오기 직전 도로 우측에 자리하고 있다. 묘역은 동서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동쪽 묘역은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 공주 묘역이다. 서쪽 묘역에는 사헌부 감찰 안방형(安邦炯), 돈녕부 도정 안상계, 종사랑(從士郞) 안백균(安伯均), 제용감 부정(濟用監副正) 안온천(安溫泉)의 묘가 있다.
[형태]
안상계 묘는 단분 합장으로, 좌향은 서남향이다. 묘비, 비석과 상석, 망주석이 남아 있다. 묘비는 하엽형으로, 2면 비이다. 비분은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어렵다. 크기는 관석 57×13×58㎝, 비신 50×12×108㎝이다. 문인석은 복두 공복(僕頭公服)을 착용하였으며, 복두 뒤에는 다리를 양 옆으로 올린 전각(殿脚)을 표현하였고, 전체 높이는 195㎝이다. 망주석은 여의두문(如意頭紋)에 운각을 시문하였고, 전체 높이는 190㎝이다. 향로석은 팔각형 탁으로, 각 면에는 안상을 시문하였다. 전체 높이는 69㎝이다.
[금석문]
묘비의 비신 앞면에는 ‘□□대부 돈녕부 도정 안공 지묘 □ 부인 김씨 지묘(□□大夫敦寧府都正安公之墓 □夫人金氏之墓)’라 새겨져 있다. 비문은 홍한(洪瀚)이 짓고, 신용개(申用漑)가 썼다.
[현황]
안상계 묘는 죽산 안씨 묘역 내에 위치하여 후손들에 의해 잘 관리되고 있다. 더구나 안상계의 부모인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 공주 묘역은 서울특별시 유형 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15세기 묘제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