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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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鼠 |
이칭/별칭 | 청설모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신혜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설모과의 소형 포유류.
[형태]
청서(靑鼠) 는 몸길이 약 25㎝이다. 소형 포유류로 회갈색 또는 적갈색 몸에 가슴과 배는 희고 꼬리가 크다. 겨울철에는 털 길이가 훨씬 길어지며 귀 끝에 긴 털이 생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원래 이름이 청서이나 청설모라고 불리게 된 계기는 조선 시대부터 고급 붓을 만드는 재료로 청서의 꼬리털을 많이 써 온 데서 비롯되어 청설모[청서의 털]라 불리게 되었다.
[생태 및 사육법]
번식기는 2월 초이고 임신 기간은 약 35일이며, 연 2회 한 번에 약 5마리를 낳는다. 수명은 야생 상태에서는 7년 정도 살고, 사육 상태에서는 12년가량 생존한다. 잣나무와 소나무 같은 침엽수의 씨앗을 주로 먹지만, 호두·밤·도토리 같은 열매도 즐겨 먹고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청설모는 나무 위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하늘다람쥐와 비슷하지만, 하늘다람쥐는 활엽수림에 주로 산다. 다람쥐는 활엽수림과 풀밭을 좋아하고 땅 위에서 생활한다는 점이 청설모와 다르다.
[현황]
서울특별시 도봉구 초안산과 도봉산에서 서식한다. 잣나무나 소나무 주변에서 관찰되며, 청서가 먹고 버린 잣송이를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