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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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鐵原花江-祝祭 |
영어공식명칭 | Cherwon Hwagang Marsh Snail Festiva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로649[청양리 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홍석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9년 -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 추진위원회 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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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 철원군축제위원회 설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9년 - 강원도 우수 축제로 선정 |
행사 장소 | 김화생활체육공원 일원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로649[청양리 1] |
주관 단체 | 철원군축제위원회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99-8[장흥리 23-2]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8월 1일~8월 4일 |
전화 | 033-452-3600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에서 다슬기를 주제로 매년 여름에 열리는 축제.
[개설]
1990년대 중반 들어 지방자치제 실시에 따른 지방분권화로 자치 경영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중앙정부에 의존하던 자치단체들은 독자적이고 자율적인 역량 확보에 나서게 된다. 지역발전 전략의 하나로 각 지방정부는 지역의 고유성과 지역 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하여 지역활성화를 촉진하는 매개효과 수단으로 지역축제를 개최하며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역축제는 장소마케팅을 통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근본 취지이다. 이를 통하여 지역 간 경쟁 심화 및 농촌 쇠퇴 문제를 해소하여 지역의 성장 동인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는 김화군 금성면 수리봉에서 발원하여 쉬리마을을 지나 한탄강 본류로 유입되는 화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가족 물놀이 체험, 군(軍) 병영 문화 콘텐츠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여름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는 2007년 철원군 김화읍 남대천 주민연구발전회의 주도로 마을축제 형태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2009년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추진위원회가 결성되면서 지역축제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게 된다. 2016년부터는 철원군축제위원회가 설립되어 철원군의 축제 운영을 통합하여 주관하고 있다. 연간 10만 명이 매년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에 참가하면서 그 규모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하고 2019년 강원도 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등, 2019년 13회째를 맞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19년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는 ‘화강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철원군이 주최하며 철원군축제위원회와 제3보병사단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였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크게 문화 체험 및 전시 행사, 주제관 운영, 백골 한마음축제, 물놀이 체험, 농산물·특산물 판매 및 이벤트, 부대 행사, 향토 음식점 등 7개 분야 약 56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펼쳐졌다.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의 공간적 특징은 지역문화 체험 중심 공간, 군 병영 문화 체험 공간, 지역 농촌 음식 문화 체험 중심 공간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 지역문화 체험 중심 공간은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물을 배치하여 지역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둘째, 군 병영 문화 체험 공간은 군의 신형 무기 전시 및 탑승 체험, 워리어 플랫폼, 추억의 병영 음식 문화 체험, 백골사단 홍보관을 운영하여, 추억의 군 병영 문화 체험과 현재 새롭게 달라진 군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셋째, 지역 농촌 음식 문화 체험 공간은 철원에서 생산되는 향토 먹거리나 음료, 농특산물의 판매 및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지역 청정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옛 추억의 음식에 대한 향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현황]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화강 쉬리공원과 김화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문화관광 축제이다. 다슬기를 테마로 지방1급 하천인 화강의 청정 자연에 여름 물놀이 요소와 군 병영 문화 콘텐츠를 결합하여 연간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였다. 2019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황금다슬기를 잡아라, 대형 수영장과 유아 풀장, 화강 워터슬라이드 시설 및 프로그램은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주제관과 향토 음식점은 2018년 축제와 달리 냉방시설을 보완하면서 축제 방문객들의 쾌적성과 편의성, 위생 환경을 크게 증진하여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