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지역에서 사과 조청을 원료로 생산하는 한과.

[개설]

청송사과한과는 우박을 맞아 상품성이 떨어진 사과를 이용해 조청을 만들어 한과로 탄생시키면서 청송군의 특산물이 되었다. 청송사과한과는 청송사과로 조청을 만들어 한과에 이용함으로써 다른 한과와 달리 부드러운 식감이 오래 유지되고 씹을수록 입안 가득 사과 향이 퍼진다.

[연원 및 변천]

청송사과한과는 2010년 상표 등록을 한 후, 2012년 ISO품질인증[QMS-K10772]을 받았으며, 현재 경상북도 6차 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먼저 찹쌀을 씻어서 여름에는 7일, 겨울에는 15일 정도 물에 담가 발효시킨다. 이것을 맑은 물로 여러 번 헹군 뒤 물기를 빼고 곱게 빻아 시루에 찐 후 펀칭기에 꽈리가 일도록 친다. 이어 잘 반죽이 된 것을 편편하게 펴서 1차로 말리고, 꾸덕꾸덕해지면 크기대로 잘라 2차로 말린다. 말린 바탕을 낮은 온도에서 한 번, 높은 온도에서 한 번 튀긴 다음, 튀겨낸 바탕에 사과 조청을 골고루 묻힌다. 이어 사과 조청을 입힌 한과에 뻥튀긴 쌀가루를 묻히고, 호박·쑥·흑미 등 천연재료를 가루 내어 색을 입힌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현재 청송사과한과 생산 공장[청송군 안덕면 문거리 424-1]에서 한과, 사과 조청, 사과 정과 등 3개 품목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