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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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歸巖亭廚舍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 23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건립 시기/일시 | 1650년경 - 귀암정 주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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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20세기 초 - 귀암정 주사 중수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 230 |
성격 | 재실 건축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4칸 |
관리자 | 안동권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광덕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귀암정의 주사.
[개설]
광덕리에 위치한 귀암정 주사(歸巖亭廚舍)는 권덕조(權德操)[1507~1594]를 기리기 위하여 조선 후기에 후손들이 건립한 주사(廚舍)[관리인이 살던 건물]이다. 권덕조의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귀암(歸巖)으로 안동권씨 청송 입향조이다.
[위치]
진보면사무소에서 광덕교를 통해 반변천을 건너 약 2㎞ 지점에 권덕조의 추모 시설인 귀암정(歸巖亭)이 자리잡고 있는데, 그 왼쪽에 귀암정 주사가 있다.
[변천]
귀암정 주사의 건립 경위와 변천은 문헌 자료의 부족으로 명확히 알 수 없다. 다만 1650년 권덕조를 배향한 귀암사(龜巖祠)가 건립되면서 주사도 함께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귀암정 주사는 귀암사의 주사로 활용되다가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 때 함께 철폐되었으며, 20세기 초반 귀암사가 귀암정으로 새롭게 중건되면서 주사도 함께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몇 차례 보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그 경위는 명확하지 않다.
[형태]
귀암정 주사는 정면 4칸, 측면 4칸의 ‘口’ 자 민가형 재사이다. 평면 구성은 앞채의 중문칸을 들어서면 안마당 건너 중앙에 2칸의 대청마루가 있고, 좌우에 각각 온돌방이 자리잡고 온돌방 앞으로는 좌우 익사가 뻗어 앞채와 연접해 있다. 시멘트 기단 위에 막돌 초석을 놓고 사각기둥을 세운 민도리집이다. 가구(架構)는 3량가(三樑架)의 홑처마집이다.
[현황]
귀암정 주사는 현재 비워져 있으며 주사로서의 기능은 하지 않고 있다. 주변에는 잡풀이 우거져 정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
청송군에는 원사(院祠)·재실(齋室)·묘소 근처에 문중의 회합과 모임을 위한 다수의 주사가 건립되었는데, 귀암정 주사도 그 중 하나로 근대 재실 건축의 한 경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