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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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眞安里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1-1|진보면 영당로 25[진안리 24] |
시대 | 고대/삼국시대,고대/남북국시대/통일신라,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권승록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5월 - 진안리 유적 대경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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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2년 9월 - 진안리 유적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 |
현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1-1|진보면 영당로 25[진안리 24] |
성격 | 고분|건물터 |
양식 | 널무덤|돌방무덤|돌덧널무덤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에서 발굴된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무덤 및 건물 유적지.
[개설]
진안리 유적은 반변천(半邊川)과 서시천(西施川)에 의해 형성된 하안단구의 정상부와 사면부에 해당하며, 2006년 대경문화재연구원과 2012년 한빛문화재연구원이 진보생활체육공원 건립과 KT&G 청송영양지점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두 차례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확인된 유적이다.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의 돌방무덤[石室墳]과 돌덧널무덤[石槨墳], 고려시대의 건물지와 주거지, 수혈(竪穴), 우물 등의 다양한 유구(遺構)와 귀고리 장식, 도자기와 토기 조각, 기와와 자기 조각, 철정과 철물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위치]
진안리 유적은 진보생활체육공원 일대인 진보면 진안리 1-1과KT&G 청송영양지점 건물이 있는 진보면 영당로 25[진안리 24] 일대에서 발굴되었다. 진안리유적은 북쪽에서 서남쪽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반변천에 의해 형성된 동-서 방향으로 길게 이어지는 하안단구의 정상부와 남쪽 사면부에 해당한다. 삼국시대 고분은 높이 190m 내외의 정상부에서 확인되었고, 고려시대 건물지와 수혈 유구(竪穴遺構)는 사면부에서 확인되었다.
[형태]
진안리 유적은 두 차례에 걸쳐 조사되었으며, 7세기 중후반의 삼국시대 고분군과 12세기 전후의 고려시대 건물지와 수혈 유구가 확인되었다. 진안리 유적의 1차 조사는 2006년 대경문화재연구원에서 진보생활체육공원 부지와 관련하여 3~4월까지 시굴조사를 시행한 후 5월~8월까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하안단구의 정상부에서 삼국시대 돌덧널무덤 3기, 널무덤[土壙墓] 1기, 고려시대 건물지 2동, 수혈 5기, 주혈군 등의 유적과 토기와 자기류, 금속류 등 172점의 유물을 출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차 조사는 2012년 KT&G 청송영양지점 신축공사 당시 2월에 입회조사를 통해 유구가 확인됨에 따라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4월 시굴조사를 하고, 발굴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여 9월~10월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남쪽 사면부에서 고려시대 주거지 1동, 수혈 6기, 집석유구(集石遺構) 1기, 우물 1기 등의 유적, 토기와 도자기류, 유리와 옥석류 등 50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또한 소와 말, 돼지 뼈 등 매납(埋納)과 관련된 동물 사체도 확인되었다.
[현황]
진안리 유적은 조사 완료 후 진보생활체육공원과 KT&G 청송영양지점 건물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된 매몰되거나 없어졌다. 다만 진보생활체육공원의 북쪽에 발굴조사 표지석이 세워져 있어 조사과정의 경위를 확인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진안리 유적은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무덤과 생활 유적, 제의(祭儀) 유구 등이 복합적으로 발굴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무덤으로 사용되었고, 고려시대에는 집석유구와 수혈을 통해 특수한 목적을 가진 제사의식를 하였던 장소였음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