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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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王窟 |
영어공식명칭 | Juwanggul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822년 -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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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산84 |
성격 | 동굴 |
높이 | 3m |
길이 | 9m |
폭 | 2m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국립공원의 협곡에 있는 동굴.
[개설]
주왕굴(周王窟)은 주왕산국립공원주왕암 건물 뒤편 계곡의 협곡 사이에 있는 동굴이다. 통일신라시대인 822년(헌덕왕 14) 김헌창의 난 당시 김헌창의 아들 김범문이 아버지를 피신시키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명칭 유래]
중국 당나라 시대에 진나라 재건을 명분으로 반란을 일으킨 주도(周鍍)가 스스로 주왕(周王)이라 칭하고 당나라 내에서 반란을 일으켰으나, 이에 실패한 뒤 신라로 들어와 천혜의 요새인 이곳에서 군사들을 훈련시키며 후주천왕(後周天王)을 꿈꾸며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당나라의 요청을 받은 신라의 마일성 장군에게 쫓기다가 마일성 장군의 화살을 맞고 죽었다는 전설에서 그 명칭이 비롯되었다.
[자연환경]
주왕굴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안산암에 해당한다. 하늘이 겨우 보일 정도로 좁은 협곡의 종점에 동굴이 있다. 주변에 주상절리 지형이 분포한다.
[현황]
주왕굴의 진입로에는 쇠다리 등의 시설이 개설되어 주왕산국립공원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다. 깊이 2m 지점의 구석진 곳에 탱화가 안치되어 있다가 최근에 주왕암 산령각으로 옮겨지고 석상으로 대체되었다. 이 탱화는 주왕암 창건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김헌창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굴 속에는 기도를 위한 촛불이 항시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