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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리 아래한터 산신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701
한자 大垈里-山神祭
영어음역 Daedae-ri Araehanteo Sansinje
영어의미역 Araehanteo Villalge Mountain Spirit Memorial Ceremony in Daedae-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아래한터마을지도보기
집필자 홍순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제
의례시기/일시 9월 그믐이나 10월 1일 중 택일
의례장소 마을 뒷산 중턱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2리 아래한터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산제사, 또는 산치성이라고 부르는 ‘대대리 아래한터 산신제’는 호랑이와 산신령이 마을을 수호해 준다고 믿어서 수백 년 전부터 지내 온 마을 제사였다. 1970년대까지는 격년제로 9월 그믐이나 10월 1일 중에 택일하여 지냈으나 지금은 지내지 않는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마을 뒷산 중턱에 있다.

[절차]

산제사 지내기 일 주일 전에 마을 노인회의 자문을 얻어 부정한 사항이 없는 사람으로 당주와 제관, 축관을 정한다. 제물을 운반하는 인부도 미리 정해 둔다. 당주 집 앞에는 인근 야산에서 황토를 파다가 세 군데에 뿌려 부정을 방지한다. 당주와 제관은 찬물로 목욕재계한다. 마을에서는 짐승을 도살하는 일을 금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삼간다. 또한 마을 사람들은 산신제 전에 제당으로 올라가는 길을 닦는다.

제사 비용은 가구당 균일하게 갹출한다. 제물로 쓰이는 소는 삼 일 전에 구입하는데, 잡털이 없는 황소여야 한다. 떡은 백설기를 3되 3홉으로 한다. 술은 제사 삼 일 전에 조라술을 담그는데, 제당 주변에 술독을 묻어둔다. 메와 탕은 쓰지 않고, 북어포와 삼색 과일로 대추·밤·감을 쓴다. 밤은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쓴다. 향은 목향, 수저와 제기는 놋그릇을 사용한다. 제사상의 진설은 3열로 하는데, 맨 윗줄에 소머리, 소 몸통 반쪽을 놓는다. 소머리에는 칼을 꽂아둔다. 가운데 줄에는 술·떡·식혜를 놓고, 앞줄에는 삼색 과일을 놓는다.

제사 절차는 분향, 헌작, 재배, 독축, 소지의 순서로 한다. 소지는 마을 사람들 이름을 전부 기록하고, 헌관이 일일이 “아무개 소지입니다.” 말하면서 올린다. 제사가 끝나면 소리를 질러 산제사를 모두 마쳤음을 알린다. 제관들이 음복하고 나면, 제물을 지고 내려와서 마을회관에서 마을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쇠고기는 가구 수 대로 균등하게 배분하며, 당주와 제관은 애쓴 공로로 좀더 낫게 배분한다.

[축문]

축문은 예부터 전하는 일정한 서식에 간지만 고쳐서 사용하였는데, 1970년대 이후 제사를 지내지 않아 서식조차 소실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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