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6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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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谷里璞石- |
영어음역 | Bakgok-ri Bakseokgol Seonangdang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of Bakseokgol Village in Bakgok-ri |
이칭/별칭 | 박석골 서낭당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이숙 |
성격 | 서낭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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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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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박석골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백암면 박곡리는 과거에 상촌과 박석골, 원터, 청계골, 역골 등 5개 마을로 되어 있었다. 현재의 박곡2리는 ‘박석골’이라 불렀으므로 이곳의 서낭당을 ‘박석골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박석골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은 아니고 개인적인 신앙처이자 마을과 마을 간의 경계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박곡리 박석골 서낭당’은 비에이비스타 컨트리클럽 골프장과 약사암으로 가는 중간에 왼쪽으로 마을 어귀 소로변 고개에 있다. 서낭당 맞은편에는 일신목장이 있고, 이곳에서 600m 거리에 약사암(천신 약사암)이 있다.
박곡리 박석골 서낭당은 느티나무 신목으로 되어 있다. 서낭나무에는 폐백으로 바친 색천으로 동여맨 흔적이 남아 있다. 서낭나무 아래에 돌무더기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나 흔적은 남아 있지 않다.
마을 사람들은 서낭당 앞을 지나갈 때마다 돌멩이를 한 개, 또는 세 개를 던지고 갔다. 정기적인 의례로는 개인적으로 음력 10월에 시월맞이라 하여 고사를 지냈는데, 이때는 팥시루떡을 시루째 놓고 막걸리와 북어포 등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렸다. 그밖에 집안에 우환이 있을 때 떡을 해놓고 빌기도 했다. 예전에는 서낭당에 치성을 드린 뒤 남기고 간 떡은 아이들과 동네 사람들이 가져다 먹었다고 한다.
신목에 치성을 드린 흔적으로 미루어 박곡리 박석골 서낭당에서는 근래까지도 의례가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