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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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Pungcha Baji |
영어의미역 | Bottomless Pants for Children in Yongin Region |
이칭/별칭 | 풍채바지,개구멍바지,가랑바지,가래바지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의복/의복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집필자 | 박선영 |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어린아이가 입던 밑이 터진 바지.
주로 첫돌 정도부터 대소변을 가리기 전까지 입히던 옷으로 주로 남자어린이가 입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1동에서는 남자아이에게 풍차바지를 입혔고, 여자아이에게는 ‘가랑바지’라는 그와 비슷한 모양과 기능의 바지를 입혔다고 한다.
큰사폭, 작은사폭, 조끼허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루폭에 풍차를 대어 뒤쪽에서 여며 입는 형태로 밑이 터져있다.
용변을 가리기 전 3~4세의 어린아이가 입었다. 밑이 터져있어 기저귀를 갈아줄 때 편리하였다.
주로 무명이나 광목으로 만들거나 겨울에는 솜을 두거나 누비바지로 만들어 방한용으로 착용하기도 하였다. 돌옷으로 남자아이에게 풍차바지·색동저고리·조끼·전복·복건·돌띠·타래버선을 갖춰 입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