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변천]

1905년 7월 27일 김량교회로 설립되었다. 당시 용인 지역은 감리교 구역이어서 감리교 선교사인 변조진이 전도하였다. 경기도 용인읍 김량장리에 살던 임원규와 여러 사람들이 예배를 시작하였고, 이후 장로교 구역으로 확정되면서 유흥열 전도사가 순회하며 시무하였다.

이후 1914년 김량장리 북구에 신도들이 여덟 칸으로 된 교회당을 신축하였다. 신도들이 늘어나자 1935년 김량장동 산 7번지[학산로71번길 16-2]에 목조 함석으로 된 32평 규모의 교회를 세웠다. 이후 크게 성장하여 1975년에는 김량장동 254번지로 교회를 이전하였고, 1982년에는 연건평 260평의 2층 교회를 신축하였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용인교회는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로 인한 고난과 6·25전쟁 당시 교역자가 납북되는 등의 고난을 겪었다. 현재 용인교회는 용인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하였으며, 용인과 용인 인근 지역에 여러 교회를 개척하였다. 2009년 처인구 마평동 566번지로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해외 선교와 국내 선교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1996년에 미국 코네티컷주의 에식스, 심스베리, 벌링턴 교회 등과 자매 결연을 맺어 국제교류의 장을 열었다. 또한 베트남의 캄둥교회를 지원하고 선교사를 파송하는 등 해외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1997년에는 밀알선교단 용인지소를 설치하여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를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다. 그리고 농아시설이나 농아인 교회를 지원하고, 정신지체 시설을 후원하고 있다.

[현황]

2011년 기준 재적 성도 수는 800여명이며, 2016년 현재 담임 목사는 권영호 목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