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812 |
---|---|
한자 | 禪長寺址 |
영어음역 | Seonjangsaji |
영어의미역 | Seonjangsaji Archeological Site |
이칭/별칭 | 선장사지(禪場寺址)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선장산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엄익성 |
성격 | 절터 |
---|---|
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 후기~조선 초기 |
지정면적 | 추정면적 6,000㎡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선장산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 있는 조선시대 절터.
1530년대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선장사에 대해 “선장사재선장산(禪長寺在禪長山)”이라고 기록했다. 17세기 중엽에 발행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에도 같은 내용이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16~17세기에는 사찰로 운영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799년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선장사…금폐(禪長寺…今廢)”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8세기경에 폐사(廢寺)된 것으로 짐작된다.
선장사지는 신원리 신원저수지 북서편 선장산 남향 기슭에 이애·경신공주 묘소에서 북서쪽으로 70m 정도 거리에 자리한다.
선장사지에 대한 조사는 1942년에 간략한 조사가 있었다. 1970년대 문화재관리국에 의한 조사에서 이애와 경신공주를 위한 원찰(願刹)로도 추정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이 후 명지대학교 박물관의 조사에서 석조불상편 1점과 명문와가 채집되었다. 석조불상은 파편상으로 목의 삼도(三道)와 우견편단(右肩偏袒)한 법의(法衣)만 확인되고, “연선장사조와동량정심(年禪場寺造瓦棟梁正心)”이라 새겨진 명문와를 통해 선장사(禪場寺)로도 불렸음을 알 수 있다.
절터는 남향을 하고 있으며, 개울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상에 3단으로 축대를 활용한 계단식 평지를 조성하여 전체 절터를 마련하였다. 제일 윗단이 가장 넓어(면적:50×20m) 중심 건물지로 추정된다.
조선시대 산지가람 형태를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하고 있다. 절터에서 발견되는 유물은 주로 15~16세기로 편년되는 자기편과 어골문·파문 등이 시문된 조선시대의 기와이다. 이는 문헌 기록상의 시기와 부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