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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0007
한자 平野
영어음역 Pyeongya
영어의미역 Pl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용인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동희

[정의]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는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넓고 평탄한 지형.

[개설]

용인시는 전체적으로 저산성 구릉지 지형이 발달한 곳으로서 전형적으로 넓고 평탄한 평야 지역은 없고, 이들 구릉지 사이를 흐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곡저 평야 및 분지성 평야가 발달하였다.

용인시의 평야는 하천 유역을 중심으로 크게 경안천 유역 평야, 탄천 유역 평야, 신갈천 유역 평야, 진위천 유역 평야, 목신천 유역 평야, 청미천 유역 평야 등 6개 평야 지역으로 구분된다.

[경안천 유역 평야]

용인시 중앙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경안천 및 그 지류 일대에 형성된 평야부이다. 용인시의 핵심 지역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처인구, 양지면, 포곡읍 등에 걸쳐 발달하였다.

처인구해곡동·동부동·운학동·중앙동·유림동·역삼동·고림동, 양지면양지리·남곡리·주북리·대대리 그리고 포곡읍둔전리·마성리·금어리·전대리·영문리·유운리·신원리·갈담리·왕산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경안천 본류는 부분적으로 인공 제방을 구축하여 경지 정리를 통해 논농사를 짓고 있고, 지류 대부분은 논과 밭으로 이용된다. 경안천 본류와 양지천·금학천이 열십(十)자로 만나는 유역 평야가 바로 용인시에 형성된 핵심 시가지이다. 경안천 일대 유역평야의 대부분은 도로변을 따라 중소기업 공장들이 입지해 있다.

국도 45호선이 남-북으로 경안천 유역 평야 지역을 관통하는데 삼계교와 유운교 사이 구간은 특히 ‘배니들’이라는 지명으로 불리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탄천 유역 평야의 ‘보정리들’과 함께 드물게 ‘평야’라는 뜻의 지명이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

[탄천 유역 평야]

용인시 북서부에서 남-북으로 흐르는 탄천 유역을 따라 넓고 길게 형성된 평야부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기흥구언남동·마북동, 수지구의 성북동·신봉동·풍덕천1동·풍덕천2동·죽전동 등이 이에 속한다.

경부고속국도지방도 23호선이 남-북으로, 영동고속국도국도 43호선이 동-서로 교차되는 곳으로 교통의 요지를 이루고 있고 이를 이용하여 각종 공업 지역, 신흥아파트단지 등이 입지해 있다. 용인시에서는 경안천의 ‘배니들’과 함께 이곳 탄천 유역 평야에는 ‘보정리들’이라는 평야 지명이 이용되고 있다.

[신갈천 유역 평야]

용인시 북서부에서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신갈천 유역에 형성된 평야이다. 그 중심부에는 신갈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기흥구 농서동·서천동·고매동·보라동·신갈동·구갈동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경부고속국도와 지방도 23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달리고, 국도 42호선지방도 315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교차되면서 교통 요지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이용하여 오래전부터 공업단지, 상업지구, 신흥 아파트단지들이 조성되었다.

[진위천 유역 평야]

용인시 남서부 진위천 상류, 그 지류인 완압천과 통천 유역을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남사면진목리·방아리·창리·완장리·덕성리·인봉리·화산리·노곡리 일대가 이에 해당된다. 진위천변 자연 제방은 정비되고 인공 제방을 구축하여 일대 범람원 지역은 경지 정리가 되었고 주로 논농사를 짓고 있다.

논농사에 이용되는 저수지로는 이동저수지, 용덕저수지, 창리저수지, 화산저수지, 화산제2저수지, 방아저수지, 수역저수지 등이 있다. 진목리 일대에서 순지·신촌·외암동 마을 등은 이들 유역 평야 농경지 가운데 입지한 전형적인 집촌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진위천 본류는 충적 평야이나 그 지류는 좁고 길게 발달한 전형적인 곡저 평야이다.

[목신천 유역 평야]

용인시 남부 목신천 변에 형성된 평야부이다. 행정구역으로는 원삼면목신리·죽능리·학일리·문촌리·독성리 일대가 이에 해당된다. 인공 제방 구축과 함께 경지들은 잘 정리되어 있으며, 주로 논농사에 이용된다.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는 학일1호지, 학일2호지, 주동저수지, 진수저수지 등이 있다.

[청미천 유역 평야]

용인시 남동부 청미천 및 그 지류 유역에 형성된 평야부이다. 행정구역으로는 백암면고안리·백봉리·용천리·근삼리·백암리·가재월리·가창리·좌항리 일대에 해당된다.

청미천 본류의 자연 제방들은 인공 제방화되면서 경지 정리가 되었고 주로 평야부는 논농사로 이용된다. 용덕저수지, 사창저수지, 가창저수지, 좌항제1저수지, 좌항제2저수지 등이 농업용수를 공급해 주고 있다.

국도 17호선과 지방도 325호선이 청미천 유역 평야 지역을 관통하고 있으며, 도로 변으로는 각종 농장들이 입지해 있다. 청미천 본류는 범람원상에 발달한 충적 평야이며 그 지류에는 전형적인 곡저 평야가 발달하였다.

백암리를 경계로 하여 그 상부와 하부 등 2개의 큰 유역 평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상부 유역 평야는 일종의 분지성 평야 지역이다. 이 분지성 평야 지역에 조성된 용담저수지 주변 즉 좌항리에서 사암리에 이르는 지역은 전형적인 산록 완사면 지형으로서 주로 논농사와 밭농사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3.09 오타 수정 본문내 오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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