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부처님과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한국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삼국시대이며 삼국 중 불교를 가장 먼저 수용한 나라는 고구려이다. 삼국시대의 나라들이 불교를 받아들인 것은 율령 체제의 정비와 그 궤를 같이하며 이렇게 도입된 불교는 삼국의 주요 통치 이념이 되었다. 고려시대에도 불교는 가장 강력한 통치 이념이었으나 스스로 권력화하고 타락하여 고...
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불교 관련 유물과 유적. 용인시에 남아 있는 불교유적으로는 신라 때의 백련암(白蓮庵)·용덕사(龍德寺) 등이 있고, 서봉사(瑞峰寺), 박곡사(朴谷寺)는 절터만 있다. 백련암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향수산 기슭에 있는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801년(애장왕 17) 3월 5일에 신응(愼應)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조선 말기 용덕사의 불전. 용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로, 성륜산(聖輪山) 서쪽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절 뒤편 언덕에 있는 극락전 뒤 바위에 암굴이 있어 일명 ‘굴암절’이라고도 한다. 현재 용덕사 가람은 굴암(窟庵)과 극락전 구역인 윗채, 2005년 봄에 새로 건립한 대웅전 구역인 아래채로...
2005년 중창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에 있는 용덕사의 중심 불전. 용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절 뒤편 산 언덕으로 오른 곳에 있는 극락전 뒤 바위에 암굴이 있어 일명 ‘굴암절’이라고도 한다. 신라시대 문성왕 때에 염거화상(廉居和尙)이 창건하고, 신라 후기에 도선국사가 중창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조선의 기록에는 전하지 않으나...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북쪽의 발해와 통일신라가 병존한 것을 들어 남북국시대라고 칭하기도 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용인 지역은 685년(신문왕 9)에 한산주(漢山州)로 편제되었다. 통일신라의 서북단에 위치한 한산주는 그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당나라 뿐 만 아니라 북방의 발해와 말갈 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