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서 모현읍 매산리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지도 57호선은 대전광역시에서 경기도 안양시를 잇는 도로이며 대전~안양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안성시 경계인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구봉마을이고, 종점은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와의 경계인 모현읍 매산리 진해촌이다. 주요 통로는 원삼면 목신리·죽능리·독성리·사암리, 해...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용인 전투에 참여한 무신. 본관은 해미(海美). 호는 풍암(楓巖). 백광언은 무과에 급제하여 용맹하고 과감하기로 소문이 자자했다. 일찍이 정여립(鄭汝立)의 권세가 높아지자 도내(道內)의 문무사류(文武士類)가 모두 이와 결탁하였으나, 홀로 동조하지 않은 까닭에 미움을 받아 1589년(선조 22) 북청판관(北靑判官)으로 체직(遞職)되었다. 1592년...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이인좌의 난 연루자. 지리학교수(地理學敎授)를 지내던 안호(安鎬)의 동생이다. 1728년 이인좌의 난으로 나라가 혼란한 틈을 타 경기도 용인 주변 지역에서도 군사를 모아 변란을 도모하려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양성현 송전리(지금의 용인시 이동읍) 에 살던 장흠이 주도했다. 안박은 장흠에 포섭되어 변란 도모에 동원할 군사를 규합하던 중 이 사...
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반란인. 영조 즉위 후 정권에서 배제된 소론과 남인의 과격파가 연합하여 무력으로 정권을 탈취하려는 정변이 일어났다. 이인좌(李麟佐)가 주동이 되었으므로 이인좌의 난, 또는 일어난 해의 간지를 따서 무신란(戊申亂)이라고도 한다. 당시 송전(지금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 사람이었던 장흠(張欽)[?~1728]은 이들과 함께 반란에 가담하였...
1905년 을사조약을 계기로 경기도 용인 지역에 일어났던 의병 항쟁. 1904년 2월, 일본은 러일전쟁을 일으키고, 한일의정서를 강제 체결시켰으며, 5월 말에는 제1차 한일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1905년 들어 일본은 청과의 봉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자 한국의 식민지화를 노골화시켜 11월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한국에 파견하여 을사조약을 체결하였다. 을사조약은 한국의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