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미평리사지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 기록은 1900년대 초에 작성된 『사탑고적고』로, “석불입상은 그 분지에 매몰되어 있는데 지상에 노출된 높이는 12척 5촌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절의 명칭이나 폐사 시기 등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 명확하지는 않지만 석불이 잔존하는 것으로 보아 주변에 평지형 사찰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서 소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소바위는 원삼면 맹리 안골 쪽, 수정산 기슭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형상이 소가 누운 것과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소바위의 영험을 믿고 있다. 1978년 6월 20일에 용인시 원삼면 미평리에서, 당시 미평리 반장으로 활동하던 분이 구연한 내용을 채록...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조약사여래입상. 용인 미평리 약사여래입상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미평리 마을회관 뒤편에 있다. 이 불상이 있는 곳은 예부터 미륵부처가 있는 마을이라 하여 ‘미륵들’이라 불렀다고 한다. 불상이 있는 마을은 건지산, 수정산, 경수산 등의 크고 작은 산들 사이에 형성된 곡간평야의 중앙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의 미륵뜰에서 미륵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는 마을 단위나 개인적으로 미륵고사를 지내는 곳이 네 곳이나 된다. 구체적으로 목신리 구봉마을과 문촌리 문시랭이, 두창리 주내마을, 미평리 미륵뜰의 미륵고사가 그것이다. 본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아주 오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