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읍 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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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2년 과정의 초급 초등 교육 기관. 일제강점기에 실무 교육의 강화와 단기 교육을 목적으로 개설된 초등 수준의 교육기관이었다. 2년을 수료함으로써 끝나는 종결 교육기관으로 정규 학제와는 상관이 없는 학교였다. 1934년 이후로 일제가 보통 교육의 보급이라는 미명 하에 용인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급한 실업 교육과 일본어 교육을 통해 낮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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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거리제는 대개 음력 정월 대보름 직전에, 마을 어귀나 큰길 등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에서 부정을 막아 마을에 큰 탈이 없기를 비는 뜻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의 하나이다. 용인 지역에서는 마을에 따라 의례의 명칭도 ‘○○나무고사’, ‘○○당제’ 등 다르게 부르고 있다. 거리제는 절차나 금기 사항도 다르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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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교육 기관, 시설 및 관련 시책. 용인 지역에서 교육은 오래전부터 어떤 형태로든 실시가 되었지만 기록에 전하는 것은 조선시대 이후이다. 조선시대에는 공적 교육기관인 향교나 재지 사족들이 선현의 제향을 위해 세운 서원이 교육을 담당하였다. 용인 지역에는 포은 정몽주 등 많은 선현의 유택이 있다. 따라서 그 학덕을 따르기 위해 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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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서 이동읍 묘봉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45호선은 충청남도 서산에서 경기도 가평을 잇는 국도로 용인시 남북을 횡단한다. 서산~가평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광주시 경계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독산마을이고, 종점은 안성시 경계인 이동읍 묘봉리 장률마을까지이다. 용인시 구간의 연장은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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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우리나라 불교는 중국을 거쳐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의 순으로 수용되었는데, 고구려는 372년(소수림왕 2) 전진의 아도와 순도가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들어와 불법을 전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의 용인 지역은 백제의 영역이었는데, 백제는 384년(침류왕 1)에 동진(東晋)에서 온 호승(胡僧) 마라난타로부터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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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에 사족(士族)과 백성이 설립한 경기도 용인 지역의 사설 교육 기관. 서당은 민간 사설 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이다. 기원은 고구려의 경당(扃堂)에 있으며,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서당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가 증대된 것은 16세기 사림의 등장과 시기를 같이하는 것으로, 중종(中宗)대 사림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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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이후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과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경기도 용인 지역의 사설 교육 기관. 우리나라의 서원은 1543년(중종 38)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 후기의 학자인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 것이 그 효시이다. 조선의 서원은 성립 과정에서 중국의 영향을 받기는 하였으나 기능과 성격 등에서 큰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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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줄다리기. 완장리 줄다리기는 줄을 당기고 난 후 줄을 느티나무가 있는 개천둑에 두었는데, 그렇게 해야만 장마가 져도 둑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줄다리기와 관련한 금기로, 정월 대보름 전에 마을에 상이 나면 줄다리기는 다음 달로 미루어서 행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전승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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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용덕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여래상. 천리 석조여래입상은 원래 이동읍 천리 적동저수지 입구 저수지 하단 제방에 있었다. 1960년대 초 적동저수지 축조 공사를 시작하면서 저수지 입구 왼쪽으로 옮겨 정면 1칸의 당우(堂宇)에 안치했었다. 이후에 다시 용덕사로 이전되어 ‘용덕사 석조여래입상’으로도 불린다. 용덕사로 옮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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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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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서 출생한 교육자 본관은 우봉, 호는 우제. 조부는 이태용(李泰用)이고 아버지는 이봉구(李鳳九), 어머니는 능성 구씨(綾城 具氏)이다. 처 전의 이씨(全義 李氏) 사이에 2남 1녀와 김해 김씨(金海 金氏) 사이에 2남을 두었다. 이병묵은 1876년 용인군 상동천면 노곡[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서 태어났다. 1888년 진사시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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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자기산포지. 용인시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이동읍 천리에 이르러 다시 서쪽으로 국지도 84호선을 따라 서리 쪽으로 가다 보면, 서리천이 진위천에 합류하는 천리 구수동에 이른다. 천리 자기산포지는 함봉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말단부인 구수동의 서편 낮은 구릉 지대에 자리한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의 용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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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에는 천여 년에 걸친 긴 세월 동안 각종 도자기를 생산했던 도요지들이 자리잡고 있다. 전국의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도자기 생산 활동이 이루어진 곳임을 짐작하게 하는 이들 도요지들은 일제강점기부터 도자사학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조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1980년대에 호암미술관에서 용인시 이동읍 서리에 있는 고려시대 백자요지를 발굴·조사하여 그 중요성이 세상에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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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과 이동읍 천리에 걸쳐 있는 산. 『택리지』에 ‘죽산의 칠장산(七長山)이 크게 끊어져 평지가 되었다가 다시 일어나 부아산(負兒山)을 일으킨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무너미고개[水踰峴]에서 끊어져 평지가 되었다가 함박산과 하고개를 거쳐 부아산에서 높이 솟았다는 의미이다. 옛 문헌에는 함복산(含福山)으로 표기된 곳도 있다. 2001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