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읍 김량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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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갓난아이를 재우면서 부르는 노래. 「자장가」는 용인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세상달공」과 함께 주로 아이들을 재울 때 부르는 노래이다. 사설 가운데 “자장 자장 우리 애기 잘도 잔다”라는 구절이 반복되어 「자장가」로 불린다. 「세상달공」이 경쾌하게 불리는 데 비해 「자장가」는 느리고 나지막하게 속삭이듯 부르는데, 가창자에 따라 “자장자장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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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전해 내려오는, 장에서 만난 두 사돈이 소를 바꾸면서 일어난 이야기. 1980년 9월 30일 당시 용인읍 김량장리에서 박민웅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하였다. 옛날 포곡 둔전쯤에 사는 황서방과 이동 천리쯤에 사는 박서방은 사돈지간이었다. 황서방은 황소를 길렀고, 박서방은 암소를 길렀다.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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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명당 이야기. 지장실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있는 자연마을로, 석성산을 배경으로 마을이 산으로 빙 둘려 있다. 산세가 높아 비교적 험한 곳이 많은데, 예부터 명당자리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80년 6월에 용인읍 김량장리에 사는 홍종억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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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17세기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하면서 당시 중국에 진출해 있던 예수회 선교사들과 만나 서양의 과학 기구와 각종 서적들을 얻어 가지고 귀국하게 되는데, 이것이 서양 선교사들과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출발점이었다.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 가서 영세를 받고 천주교 서적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 친구 이벽에게 자신이 얻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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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전해 내려오는 명당에 대한 이야기. 용인시 모현읍의 능원리에는 포은 정몽주선생 묘가 있다. 묘 앞에는 선생의 제사를 받들고 있는 재실이 있고, 멀리서 마주보고 있는 곳에는 충렬서원이 있다. 그리고 정몽주 선생 묘 바로 옆에는 저헌 이석형(李石亨)의 묘가 있는데, 「포은선생 묘소에 얽힌 유래」는 이 두 묘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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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햇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해꼴이라고도 부르는 햇골은 처인구의 김량장동과 유방동 사이에 있는 골짜기의 이름이다. 「햇골의 유래」에 나오는 원연(元埏)[1543~1597]은 임진왜란 때 용인의 김량장리에서 의병을 모집한 뒤 햇골 전투에서 승리한 공을 인정받아 연기현감이 되었다. 이후 적성현감으로 옮겨 치적을 쌓다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