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병자호란 때 용인 전투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부평(富平). 자는 문거(文擧). 군수 이덕일(李德一)의 아들이며,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 이자신(李自新)의 외손자이다. 1630년(인조 8) 진사가 되고, 1633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승문원에 등용되어 저작에 올랐다. 1636년 금정도찰방(金井道察訪)이 되었다. 이해 겨울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충청도관찰사 정세규(...
조선 전기의 문신. 조연(趙捐)[1374~1429]은 벼슬에 나간 뒤 파천된 일이 없었고 4대조에 걸쳐 왕의 총애를 받았으며, 재화를 탐하지 않고 국정에 힘썼다. 문신이면서도 야인 정벌에 무공을 떨치기도 하였다.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여정(汝靜), 초명은 조경(趙卿). 아버지는 용원부원군(龍原府院君) 조인벽(趙仁璧)이고, 어머니는 태조 이성계(李成桂)의 부친인 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