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후 부터 1950년대 중반까지 기흥 지역에서 청년운동을 펼친 인물. 신창 맹씨 호군공파 17세손으로 조부는 구한말 일제강점기에 유학자이며 교육자인 동전(東田) 맹보순(孟輔淳)이고 아버지는 맹이술, 어머니는 한산 이씨이다. 광복 직후 국가행정력이 미치지 못할 즈음 1947년 광복군 사령관 지청천이 대동청년단을 조직 운영할 때 용인군 신갈 지대장을 역임하며 기흥 지역...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있는 용인향교에 세워졌던 구한말의 근대 학교. 1894년 기호 지방의 저명한 유학자였던 맹보순(孟輔淳)이 갈천 금화산(현 기흥구 상갈동 상미)에서 사숙(私塾)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1897년 맹보순의 명성에 의한 학생수의 증가로 상촌(현 기흥구 신갈동)에다 새로이 학당을 열었으나 이마저 협소하여 용인향교의 명륜당으로 옮기게 되었다. 이때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어대선은 200여년 조상대대로 살아온 현 기흥구 언남동에서 태어나 인근 용인향교에서 수학한 후 서울에 이거 생활하면서 1906년 용인향교에 맹보순이 설립한 명륜학교에 들러 후학을 지도하기도 하였다. 본관은 함종, 호는 시제(時齊). 아버지 어윤응(魚允應)과 어머니 순흥 안씨 사이에서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있는 조선 전기에 세워진 향교. 용인향교는 1400년(정종 2)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나 용인이란 지명이 1413년(태종 13)에 생겼으므로 그 이후에 창건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1986년 5월 31일 용인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9월 10일에 문화재자료 제188호로 지정되었다. 용인향...
조선 말기 용인의 문신이자 교육자.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성일(聖一), 호는 심재(心齋)·운정. 아버지는 이명익(李溟翼)이며, 양부는 이건익(李建翼)이다. 강위(姜瑋)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882년(고종 19) 정시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 부수찬·강원도 암행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치다가 1886년 수구파로 몰려 고금도에 유배되었다. 1894년 갑오개혁 때 복관된...
충렬서원은 포은 정몽주 선생을 모시는 서원이다.충렬서원 전경 포은 선생은 동방 성리학의 조종(祖宗)으로 추앙되어 서원을 세우기 위한 논의가 일찍부터 있었으나 1576년(선조 9) 현재의 죽전에 정암 조광조 선생과 함께 모시는 서원을 창건하게 되었다. 충렬서원과 관련된 기록 등을 참고하면 죽전서원이라고 불렀다. 그 후 임진왜란으로 인하여 불타버린 후 16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