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성씨의 세거지와 집성촌. 성(姓)은 혈연적인 것을 말하고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그러므로 김해김씨하면 김은 성이고 씨는 김해가 된다. 삼국시대의 시조들이 모두 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성을 사용한 것은 삼국시대 이전이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통일신라까지도 성이 일반화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통일신라 이전에 일반적으...
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1625년(인조 3) 이중로에게 발급된 공신 교서. 「이중로정사공신교서」가 1993년 11월 5일 문화재청에 공식 등록된 명칭은 ‘이중로정사공신교서 및 영정’(보물 제1174호)이었다. 이후 2004년 5월 7일에 두 유물이 별도로 분리되어 「이중로정사공신교서」(보물 제1174-1호)와 ‘이중로 영정’(보물 제1174-2호)으로...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무신 이중로의 초상화. 이중로 영정의 경우 1993년 11월 5일 문화재청에 공식 등록된 명칭은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및 영정(보물 제1174호)이었으나 2004년 5월 27일에 두 유물이 별도로 분리되어 「이중로정사공신교서」(보물 제1174-1호)와 이중로 영정(보물 제1174-2호)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두 유물 모두 2000...
이지란을 시조로 하고 이문주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청해이씨의 시조는 조선 개국공신 이지란(李之蘭)이다. 그의 본명은 퉁두란으로서 아버지에 이어 천호가 되었다가 원나라 말기 고려 공민왕 때 많은 부하를 이끌고 귀화하여 북청에 거주하면서 이성계 휘하에 들어가 이씨 성을 하사받았다. 이어 조선 개국공신 1등에 올라 청해군(靑海君)에 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