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0년 전까지만 해도 집집마다 초상이나 잔치, 명절날 등에 필요한 술은 그때그때 직접 빚어 사용하였다. 또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동네 어귀 주막에서는 음식과 함께 막걸리를 담가 지나가는 여행객들의 지친 몸에 활력을 넣어주곤 하였다. 그러나 1907년 일제에 의해 술에 주세를 부과하고, 1920년대 와서 각 지역마다 주류 제조업자를 지정하여 관리하다 보니 수많은 전통주는 사...
현재 백암양조장의 생산기술자인 변태동(71세) 씨는 50년 가까이 양조기술자로 일해 왔다. 군대 제대 후 원래 운전기사로 사회 첫발을 내딛었던 그는 우여곡절 끝에 신당동에 있던 명성소주에서 양조기술을 배웠다. 이것이 평생 그로 하여금 술과 함께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소주는 원래 증류식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1960년대 중반에 증류식 소주 제조를 금지하여 고구마로 만든 주정에 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에서 대덕산의 오방난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75년 4월 19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에 사는 김명환이 구연한 것으로,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오방난골은 용인시 외사면 박곡리의 속명이다. 박곡리에 있었던 신라 때의 사찰인 박곡사에 오백의 나한도량전(羅漢度量殿)이 있었다고 하여...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지역 발전 연구 기관. 용인 시정과 용인 지역 사회 발전에 관한 각종 과제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며, 용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과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 기관과 대학 간의 협력적인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4년 3월 2일 용인발전연구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