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6년 윤홍찬이 용인을 지나면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윤홍찬(尹弘璨)의 「용인도중(龍仁途中)」은 여항문인(閭巷文人)들의 문집인 『육가잡영(六家雑詠)』에 전한다. 용인문화원에서 발행한 『용구문화』 10에는 「용인 지나며」로 번역·소개되었다. 병자호란이 지난 뒤에 용인을 지나다가 목격한 바를 기록한 사회시(社會詩)이다. 황폐한 들녘과 텅빈 객사(客舍), 객사 주인이 겪...
조선 후기 이재가 조광조를 모신 정암사를 배알하고 나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정암사(靜庵祠)」는 이재(李縡)[1680~1746]의 문집인 『도암집(陶庵集)』에 수록되어 있는데, 1987년 『용구문화』의 「옛 문헌 속의 용인」에서 「정암사당에서」로 번역 소개되었다. 정암사 주변의 경관을 산수화를 그리듯 묘사하고, 정암 조광조 선생에 대한 추모의 정을 술회하고...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출판사나 단체 및 인물에 의해 행해지는 신문·도서의 제작 유통 활동. 용인 지역의 출판은 서울 등 대도시에 인접한 관계로 자생적 환경을 갖추지 못한 채 인접 대도시의 출판사와 인쇄소를 통한 외주 출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제한된 시장성으로 인해 상업적 출판보다는 기관이나 단체가 사업을 홍보하고 계도하고자 비매품 형식으로 제작하여 불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