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노인 전문 의료 기관.

[설립목적]

효자병원은 노인성 질환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치료·재활 등을 통하여 노인들이 임종하는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97년에 11월 270병상으로 개원하였고, 의료 보험 요양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1998년에는 450병상으로 병상이 증설되었고, 2000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 병원 체결을 하였다. 2002년 8월 병원 명칭을 용인효자병원에서 효자병원으로 변경하였으며, 분당차병원과 협력 병원을 체결하였다. 2003년 2월에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 병원을 체결하였으며, 2004년 2월에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 병원을 체결하였하였고, 같은 해 11월 일반병원을 요양병원으로 종별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효자병원의 개설 과목으로는 신경과, 내과/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가 있으며, 치매/파킨슨병, 우울증/수면장애, 뇌졸중, 성인병/중증말기질환, 노인재활/통증 등의 전문 클리닉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물리 치료로 환자의 근력 약화, 마비, 또는 근육의 통증 등 보행이나 일상생활을 혼자서 할 수 없는 경우 환자의 상태에 맞는 운동 방법과 기계를 이용하여 단계적으로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둘째, 작업 치료로 팔과 손의 기능을 향상시키며,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손상된 신경 인지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일상생활 훈련을 통하여 독자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신경 인지 재활 치료로 의사와 심리사가 환자의 정확한 인지 기능을 평가하여 단계별로 인지 기능 훈련을 하며, 회상 치료로 노인 환자들에게 친숙한 물건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도록 한다.

넷째, 각종 집단 요법으로 음악 요법, 미술 요법, 레크리에이션, 작업 요법, 사회성 훈련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치매 정밀 검사, 뇌 혈류 검사, 특수 뇌파 검사, 심전도 검사, 신경 심리 검사, 뇌 전신화 단층 촬영,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 골다공증 검사, 우울 검사, 임상 화학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뇌졸중, 기억장애, 노인성 우울증 등의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종을 앞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는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 사업실에서는 전화 및 방문 상담을 받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가족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해 주는 가족상담 및 교육 등의 특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효자병원은 대지면적 8,426,00㎡, 연면적 13,683.74㎡에 병동 5층과 외래동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수용 인원은 64실 360병상이다. 병동에는 입원실 및 종교활동실, 집단요법실, 치매 병동, 중환자실과 휴게실이 있고, 외래동에는 신경심리검사실, 자원봉사실, 임상병리실, 검사실, 약국, 간호과, 사회 사업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