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용인의 이동읍 천리 노루실에 감리교 선교사 버딕에 의해 원촌교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선교 구역이 재조정되어 장로교로 교단이 바뀐 교회이다.

[설립 목적]

오직성경, 오직 믿음 , 오직예수가 중심이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여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 오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 받아 천국 백성이 되는 동시에 하나님께서 창조한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사람의 생의 목적이 된다. 이 목적을 구현하기 위하여 교회가 설립되었다.

[변천]

1905년에 이동면[현 이동읍] 천리 노루실에 미국 감리교 선교사 버딕( G.M.Burdick, 변조진(邊兆鎭)에 의하여 원촌교회(현: 용인중앙교회)가 설립되었으며 유흥열 조사가 시무하였고, 경기도 장로회소속 미국선교사 도서원(1908.11.18 부인과 내한,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고양·파주·용인·안성·진위·광주에서 교회 돌봄, 미국명: 톰니), 배진성 목사가 순회 목회를 하였다. 교회는 목조 초가 9간으로 교회를 신축 운영하였다. 당시 원촌마을은 시골인데 교회가 설립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고려 시대부터 서원이 있는 마을인 동시에 개화된 지식층이 살고 있어 용인을 이끌고 나가는 지역이었다. 후에 용인 최초의 사학인 태성중고등학교도 이 지역 사람이 설립하였다. 6·25전쟁 중에도 예배와 기도는 쉬지 않았으며, 후에 남부 감리교회는 원촌교회 성도들에 의하여 세워졌다.

1893년, 선교지 분할 협정에 의해 1907년에 미국 북장로교와 남감리교 사이의 선교 구역 재조정으로 용인과 평택 지역은 장로교로 교단이 바뀌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지역 복음화, 해외 선교사 파송, 어린이 교육 및 보육 업무, 장학 사업, 지역 사회 봉사 등을 하고 있다.

[현황]

설립 당시 초가 9간으로 시작된 교회는 현재 교회는 1,000평의 종교 부지에 본관 3층(330평), 교육관 2층(100평), 부속건물(50평)로 구성되어 있다. 담임목사 신동권(1992.2.23~2012.1 현재), 전도사 1명, 장로 2명, 성도는 300명이다.

[의의와 평가]

1905년 개화기에 설립되어 한국기독교 역사와 함께 한 전통 있는 교회로 조선 말기, 일제강제침략 시대, 8·15해방, 6·25전쟁, 보릿고개 등 우리 민족에게 어려운 시기에 희망과 구원을 준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