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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집안에 따라 달리 행하는 제사의 예법. 집안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절차와 예법이 다르다고 해서 쓰이는 말인 가가례는, 중국 송나라의 주희(朱熹)[1130~1200]가 『가례(家禮)』에서 쓴 예(禮)를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하는가와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조선시대에 예론의 해석 방법은 크게 기호학파와 영남학파로 나누어졌다. 기호학파는 『가례』의 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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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우봉(牛峰). 자는 가구(可久)이다. 좌찬성에 추증된 이할(李劼)의 증손이며, 호조참의(戶曹參議) 이유겸(李有謙)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측실에게서 출생한 진사 이휘(李翬)이다. 첫째 부인은 청송심씨(靑松沈氏)이며, 둘째 부인은 광산김씨(光山金氏) 김장생(金長生)의 서손(庶孫)이다. 『주역(周易)』을 즐겨 읽어 앞날을 예측하였다. 1681년(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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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었던 가등농장에서 발생한 소작 쟁의. 1920년대 들어 동양척식주식회사, 가등농장 등 일본 지주 회사들이 용인 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많은 토지를 소유하게 되었다. 이들은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면서 고율의 소작료 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었다. 1926년 2월 농장측은 일방적으로 수백 명의 소작권 이동을 단행하고, 7월 소작권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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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어린아이가 입던 밑이 터진 바지. 주로 첫돌 정도부터 대소변을 가리기 전까지 입히던 옷으로 주로 남자어린이가 입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1동에서는 남자아이에게 풍차바지를 입혔고, 여자아이에게는 ‘가랑바지’라는 그와 비슷한 모양과 기능의 바지를 입혔다고 한다. 큰사폭, 작은사폭, 조끼허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루폭에 풍차를 대어 뒤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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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어린아이가 입던 밑이 터진 바지. 주로 첫돌 정도부터 대소변을 가리기 전까지 입히던 옷으로 주로 남자어린이가 입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1동에서는 남자아이에게 풍차바지를 입혔고, 여자아이에게는 ‘가랑바지’라는 그와 비슷한 모양과 기능의 바지를 입혔다고 한다. 큰사폭, 작은사폭, 조끼허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루폭에 풍차를 대어 뒤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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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속하는 법정리. 가실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 에버랜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민 8명이 거주하였지만 2010년 현재는 전무하다. 가실의 ‘실’은 ‘골짜기 곡(谷)’의 뜻이다. 용인에 있던 12골짜기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원래 용인군 포곡면 가실[가곡]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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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있는 전자통신용 와이어,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 1985년 7월 1일 김민수가 설립하였으며, 1988년 7월에 와이어, 케이블, 와이어 작업설비(wire harness)에 대한 안전 인증 시험 기관(UL: 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인증을 획득하였다. 1990년에는 미국 AT&T의 벤더(vendor)와 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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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에 있는 인조 대리석 제작과 시공 전문 건설업체. 1990년 7월 성양제가 가우실업을 창업하였으며, 1991년 2월 인조 대리석 공장을 설립하였고, 1999년에 (주)가우테크로 법인명을 전환하였다. 2002년 본사 및 공장을 현 위치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로 이전하였고, 2002년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클린 사업장 인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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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재월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동단에 위치하며, 청미천의 최상류로 마을 북쪽에 답작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청미천에 가재가 많이 산다고 해서 가재울·가재월이라 불렀다 한다. 원래 죽산군 원삼면 지역으로 가재울·가재월·가좌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근삼면 석곡리 일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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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좌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부에 청미천이 흐르고 있다. 가재가 많이 나기에 가재울 또는 가좌동이라 하였다. 본래 죽산군 원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근삼면 석곡리 일부와 원일면 미평리 일부를 병합하여 가좌리라 해서 용인군 원삼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가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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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예수의 증인이 되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오직 예수, 재림 신앙, 땅 끝 선교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1년 8월 23일 제1대 교역자인 이태곤 목사가 가좌리교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제2대 교역자로 이부성 목사, 제3대 교역자로 홍종열 목사가 시무하였다. 2007년 현재 최경림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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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나주(羅州). 자는 가중(嘉仲), 호는 월봉(月峰). 할아버지는 소격서령(昭格署令) 정자급(丁子伋)이고, 아버지는 병조참판 정수강(丁壽岡)이다. 어머니는 지평(持平) 김언신(金彦辛)의 딸이고, 부인은 김수연(金壽延)의 딸이다. 아들은 정응두(丁應斗)이다. 정옥형(丁玉亨)[1486~1549]은 1513년(중종 8)에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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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창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북단, 즉 이천시 마장면·호법면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가창리는 1914년 붙여진 이름으로, 가곡과 신창(新倉)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가창리라 하였다. 가곡은 사람들이 순박하고 부지런하므로 인근에서 일을 많이 하는 마을이라 하여, ‘농사지을 가[稼]’ 자를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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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종형 부도. 가창리 농장 뒤편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200여 미터를 오르면 정원사가 있고, 정원사 왼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150m 정도 더 올라가면 오솔길 한편에 아담한 부도 1기가 자리 잡고 있다. 조선시대에 대대적으로 유행한 석종형(石鍾形) 부도로, 어깨가 넓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진적으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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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용화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입상. 가창리 석불입상은 가창리의 용화사(龍華寺) 뒤편에 지은 보호각 안에 안치되어 있다. 보호각은 김호창이 처음 세웠고, 이후에 퇴락된 것을 지금의 용화사 주지가 개축하였다. 불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 부분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화강암 일석(一石)으로 조성된 대형 불상에 속한다. 난형(卵形)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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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용화사에 있는 조선시대 석불입상. 가창리 석불입상은 가창리의 용화사(龍華寺) 뒤편에 지은 보호각 안에 안치되어 있다. 보호각은 김호창이 처음 세웠고, 이후에 퇴락된 것을 지금의 용화사 주지가 개축하였다. 불상은 신체에 비해 머리 부분이 크게 부각되었으며, 화강암 일석(一石)으로 조성된 대형 불상에 속한다. 난형(卵形)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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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종형 부도. 가창리 농장 뒤편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200여 미터를 오르면 정원사가 있고, 정원사 왼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150m 정도 더 올라가면 오솔길 한편에 아담한 부도 1기가 자리 잡고 있다. 조선시대에 대대적으로 유행한 석종형(石鍾形) 부도로, 어깨가 넓고 아래로 내려오면서 점진적으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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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종친. 본관은 한양(漢陽). 호는 가천재(嘉川齋). 증조할아버지는 부원수(副元帥) 조양기(趙良琪)이며, 할아버지는 용성군(龍城君) 조돈(趙暾)이고, 아버지는 양렬공(襄烈公) 조인벽(趙仁璧)이다. 태조의 조카였던 조사(趙師)는 종친에 대한 예우로 중추부사(中樞府事)에 제수되었다. 그러나 관직에 나가지 않고 아버지 양렬공을 따라 은거하다가 양양에서 죽었다. 충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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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17세기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하면서 당시 중국에 진출해 있던 예수회 선교사들과 만나 서양의 과학 기구와 각종 서적들을 얻어 가지고 귀국하게 되는데, 이것이 서양 선교사들과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출발점이었다.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 가서 영세를 받고 천주교 서적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 친구 이벽에게 자신이 얻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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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공식 교구가 아닌 조직. 천주교에서 교계 제도에 따라 주교나 신부 등의 성직자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그들의 책임하에 운영, 유지되는 본당이나 교구와는 다른 별도의 단체들을 말한다. 이 단체들은 본당이나 교구와 달리 성직자나 평신도 모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단체들은 직접 혹은 간접으로 각 본당이나 교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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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공식 교구가 아닌 조직. 천주교에서 교계 제도에 따라 주교나 신부 등의 성직자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그들의 책임하에 운영, 유지되는 본당이나 교구와는 다른 별도의 단체들을 말한다. 이 단체들은 본당이나 교구와 달리 성직자나 평신도 모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단체들은 직접 혹은 간접으로 각 본당이나 교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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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동보(同甫), 호는 지촌(芝村)이다. 증조부는 우의정 이정구(李廷龜), 할아버지는 이조판서 이명한(李明漢)이며, 아버지는 부제학 이단상(李端相)이다. 1680년(숙종 6) 유일(遺逸)로 전설별검(典設別檢)·의금부도사 등을 거쳐 진천현감(鎭川縣監) 때는 치적을 쌓았다. 1694년 인천현감(仁川縣監)·지평(持平)·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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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2년 과정의 초급 초등 교육 기관. 일제강점기에 실무 교육의 강화와 단기 교육을 목적으로 개설된 초등 수준의 교육기관이었다. 2년을 수료함으로써 끝나는 종결 교육기관으로 정규 학제와는 상관이 없는 학교였다. 1934년 이후로 일제가 보통 교육의 보급이라는 미명 하에 용인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급한 실업 교육과 일본어 교육을 통해 낮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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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최규서(崔奎瑞)[1650~1735]는 경기도 광주시 출신으로 숙종대에 관직에 나아간 이후 경종대에 영의정까지 올랐으며, 당쟁이 격화된 당시 소론의 영수로 활동하였다. 영조 즉위 후 낙향한 80세의 몸으로 이인좌(李麟佐)의 난에 대한 대책을 올려 공신에 녹훈되고, 영조의 묘정에 배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문숙(文叔), 호는 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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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나라를 사랑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우수한 학습력을 갖춘 어린이, 창의적으로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성실하고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어린이를 육성하는 데 있다. 교훈은 건강하고 슬기로우며 마음이 따뜻한 어린이이다. 2004년 1월 5일 갈곡초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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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갈담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한가운데를 경안천이 흐르고 있다. 1914년에 갈월(葛月)과 파담(琶潭)에서 한 자씩 따서 갈담리라 하였다. 갈담은 옛날에 어영대장을 지낸 정찬술이 낙향하여 집을 짓고 「갈지담방 시우중곡(葛之潭芳 施于中谷)」이란 시를 지었는데, 여기에서 갈담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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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묘. 갈담리 사묘는 연안이씨 저헌공파(樗憲公派)의 후손인 이계희의 가옥 후원에 있는 사당으로, 이계희의 직계 8대조인 좌승지공 이홍기의 신위를 배향하고 제사를 받드는 사묘(祠廟)이다.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18세기인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연안이씨 저헌공파는 조선 초기의 문신인 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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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갈담리 선사유적은 세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갈담리 540-4[독점로113번길 18-15] 일원의 유적을 갈담리 선사유적1, 갈담리 580-14 일원을 갈담리 선사유적2, 갈담리 산8[갈월로 33] 일원을 갈담리 선사유적3으로 구분한다. 갈담리 선사유적1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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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꿈과 향기가 있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감동과 회복이 있는 예배,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선교, 리더를 키우는 교육, 사랑의 섬김과 화목한 교제를 지향하는 교회이다. 기독교 복음을 통해 상처 나고 힘든 모든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하나님이 주인 되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설립하였다. 1994년 6월 서울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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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송전리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읍소재지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나타나는 송전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갈뫼·갈미·갈산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용인현 하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전동을 송전리라고 하였다. 송전리는 송전천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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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송전리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읍소재지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나타나는 송전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갈뫼·갈미·갈산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용인현 하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전동을 송전리라고 하였다. 송전리는 송전천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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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송전리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읍소재지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나타나는 송전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갈뫼·갈미·갈산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용인현 하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전동을 송전리라고 하였다. 송전리는 송전천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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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사탁(士卓), 호는 갈천(葛川). 계림군 김균(金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찰방 김성진(金聲振)이다. 처는 정응규(鄭應奎)의 딸이다. 1613년(광해군 5) 성균관에 있을 때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모하자 몇몇 유생들과 함께 이를 비판하는 복합상소를 올려 광해군의 미움을 받아 하옥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으로 풀려나 1627년 전주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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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갈곡에 있는 병자호란 때 의병장 김원립의 기념비. 경주김씨 계림군 김균(金稛)의 9세손이었던 갈천 김원립은 1590년(선조 23)에 증 참판 김성진의 아들로 출생하여 1613년(광해군 5)에 등과하였고, 대과를 거쳐 능주목사가 되었다. 김원립은 능주목사로 있을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1649년 9월 7일, 김원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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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전승되는 감투 쓰고 소가 된 농부 이야기 일하기 싫어하며 부귀와 권세만을 부러워하던 사람이 양반들이 쓰는 감투라도 한번 써보고 싶어 내기를 했다가 소가 된 후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다는 전설로서 모현읍 능원리 우명동의 지명 유래에 해당한다. 1980년에 채록되어, 『내 고장 옛이야기』에 실려 있다. 한 농부가 살았다. 그 사람은 농사를 짓다가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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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만 60세 되는 생일을 축하하는 의례. 회갑(回甲)은 우리나라의 나이 계산법에 의하면 61세에 해당하는 해로서, 60갑자가 다시 돌아온다는 뜻에서 회갑이라 하였다. 환갑(還甲)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60갑자를 새로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외에 주갑(周甲), 갑년(甲年), 환력(還曆), 환갑(換甲), 화갑(華甲)이라고도 하였다. 예전에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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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결성된 청년 단체. 용인청년회는 1920년대 결성된 청년단체로, 전신인 갑성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야학활동과 계몽활동을 전개했다. 3·1운동 이후 민족운동의 역량이 도시와 농촌, 사상과 종교, 계층과 계급을 막론하고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용인의 중추기관이 되어 신사상운동에 주력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24년 3월 유재헌(劉載獻)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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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이종무는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에 활동한 무신으로, 이 시기에 빈번하게 침입한 왜구를 물리치는 데 많은 공을 세웠다. 성질이 순박하고 진실하였으며, 죽은 뒤에 용인시 고기리에 묻혔다. 태종 대에는 2차 왕자의 난을 진압하여 통원군(通原君)에 봉해졌으며, 정조사(正朝使)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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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통합]소속 교회. 선교사 민노아가 기독교 전파와 교회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백봉교회는 경기도 용인시에 최초로 개설된 교회이다. 1894년 이원서, 서경삼, 이덕보 등이 설교를 듣고 예배를 본 것이 백봉교회의 시작이다. 선교사 민노아가 교회를 설립하고, 선교사 피득이 교회를 진흥시켰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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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기독교 정신과 홍익인간의 이념을 바탕으로 민족과 인류를 위하여 진리·자유·평등·평화·복지를 추구하는 인재의 양성을 창학 이념으로 하여 진리를 탐구하고 인격을 연마하여 민족과 인류의 번영을 위해 봉사하는 교양인 양성, 전문인 양성, 봉사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경천애인(敬天愛人)’이다. 1946년 8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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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종합 병원. 설립 이념인 ‘사랑, 봉사, 희망’의 정신으로,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경기도 용인시 주민들에게 대학 병원 급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998년 5월 의학 박사 정영진이 설립하였다. 강남병원은 MRI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아주대학교, 삼성의료원 등이 사용하는 최신의 MRI인 미국 GE사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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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개국공신. 본관은 의령(宜寧). 할아버지는 지영광군사(知靈光郡事) 남천로(南天老), 아버지는 검교시중(檢校侍中) 남을번(南乙蕃)이며, 형은 영의정 남재(南在), 아우는 우정승 남지(南贄)이다. 1374년(공민왕 23) 성균시에 급제, 1380년(우왕 6) 사직단직(社稷壇直)이 되고 이어서 삼척지군사(三陟知郡事)가 되어 왜구를 격퇴, 사복시정(司僕寺正)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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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이완(李莞)은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때 활약한 무신으로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조카이다. 임진왜란 때는 이순신을 도와 공을 세웠는데, 1598년(선조 31) 노량해전(露粱海戰)에서는 이순신의 전사를 알리지 않고 병사를 독려하여 대승을 거두는 데 기여하였다.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열보(悅甫). 이정(李貞)의 손자이며, 진주(晋州) 강세온(姜世溫)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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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용인에서 활동한 의병. 강복선은 27세 때인 1908년 4월에 이익삼 의병부대에 들어가 의병 운동에 참가하였다. 이익삼 의병부대는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2차 의병운동을 전개한 대표적인 부대로, 30~40명 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주요 활동지는 경기도 광주·용인·죽산·양성 등지였다. 1908년 1월에서 1909년 6월까지 군수금을 모집하고 교전 활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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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낙향해 살았던 대한제국기 환관. 환관은 조선시대 왕실의 시중을 들던 특수한 관직으로 내시라고도 한다.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들 가운데서 뽑았으며, 대한제국이 종말을 고하기 직전인 1908년 일제에 의해 내시부가 폐지되면서 사라졌다. 강석호는 환관 가운데 최고의 지위인 상선(尙膳)에 올랐고, 고종황제가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아관파천을 단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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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강석호의 선정을 기리는 비. 기념비는 비좌와 비신 및 팔작지붕 옥개석을 갖추고 있다. 비문은 뚜렷하여 대부분 판독이 가능하다. 비의 크기는 비좌 높이 30㎝, 너비 85㎝, 두께 62㎝이고, 비신의 높이 는 130㎝, 너비 41㎝, 두께 20㎝이며, 옥개석은 높이 34㎝, 너비 76㎝이다. 비신 앞면에 종1열의 대자(大字)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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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생원. 강숙지는 조선 중기 중종 때의 생원으로서, 용인현에서 살았는데, 도둑 누명을 쓰고 발가락이 뽑히는 형장으로 죽임을 당하였다. 더불어 그 아내도 결박당하여 감금되었다가 풀려났다. 이에 명확히 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신(武臣)인 포도장(捕盜將) 이종례(李宗禮)가 함부로 형장을 써서 무고한 사람을 죽게 하였다며 조정에서 이종례를 추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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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에 건립된 전통 가옥. ‘강현구 가옥’은 집의 상량문에 “용 단기 4280년 정해 윤○월 사시 성조운 을묘생(1915) 해좌사향 입주상량 응천상지삼광 비인간지오복 구(龍 檀紀 四二八十年 丁亥 閏○月 巳時 成造運 乙卯生(1915) 亥坐巳向 立柱上樑 應天上之三光 備人間之五福 龜)”라고 써서, 해방 직후인 1947년에 지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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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수지(修之), 호는 계은(桂隱). 증조부는 대호군(大護軍) 이승안(李承顔)이고, 조부는 상호군(上護軍) 이정공(李靖恭)이다. 아버지는 증좌의정(贈左議政) 이원발(李元發)이며, 어머니는 성천김씨(成川金氏)로 중랑장(中郞將) 김남보(金南寶)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남양홍씨(南陽洪氏)로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홍언수(洪彦修)의 딸인데 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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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서 처인구 운학동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지도 84호선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도로이며 강화~원주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화성시 경계인 처인구 이동읍 서리 상반마을이고, 종점은 운학동 길업마을이다. 이동읍 서리 상반·하반마을, 천리 구수동·적동을 거쳐 염티고개를 넘어 운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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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강화최씨의 정려비와 묘문비. 열부 최씨의 본관은 강화이고 이선양의 처이다. 남편이 역질로 병을 얻어 위독하자 최씨는 갖은 정성을 다하였으나 차도가 없었다. 이때 최씨는 손가락을 끊어 수혈하였음에도 남편이 마침내 운명하였다. 친척과 이웃이 모여 시신을 거둘 때 최씨는 남편이 사용하던 허리끈을 몸에 간직한 후 장례 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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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어린아이가 입던 밑이 터진 바지. 주로 첫돌 정도부터 대소변을 가리기 전까지 입히던 옷으로 주로 남자어린이가 입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1동에서는 남자아이에게 풍차바지를 입혔고, 여자아이에게는 ‘가랑바지’라는 그와 비슷한 모양과 기능의 바지를 입혔다고 한다. 큰사폭, 작은사폭, 조끼허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루폭에 풍차를 대어 뒤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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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전역의 야산이나 정원, 공원에 서식하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관목. 우리나라 각처의 야산에 주로 자생하거나 인공적으로 정원 등지에 관상수로 식재하는 식물로 연분홍색이나 흰 꽃이 핀다. 철쭉은 중국이나 러시아 우수리 등지에도 분포한다. 전라도, 경상도 지방에서는 500m 이상의 고지에서 볼 수 있으나 경기 지방에서는 산록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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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개신교는 종교개혁의 결과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되었으며 로마 가톨릭, 동방정교(그리스정교)와 더불어 기독교 3대 교파 중 하나가 되었다. 전 세계에는 루터교(Lutheran), 개혁교회(Reformed Church), 장로교(Presbyterian), 성공회(Anglican, 聖公會), 침례교(Baptist), 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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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 관련 단체. 개신교는 교회가 중심이지만 교회 이외의 단체들을 가지고 있다. 교회가 예배를 보는 곳이라면, 개신교단체들은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목표하에 세워진 기관과 조직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신교단체들은 교회와 관련을 맺고 있기는 하지만 교회와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조직으로 볼 수 있다. 개신교단체들은 개신교 교회의 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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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 관련 단체. 개신교는 교회가 중심이지만 교회 이외의 단체들을 가지고 있다. 교회가 예배를 보는 곳이라면, 개신교단체들은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목표하에 세워진 기관과 조직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신교단체들은 교회와 관련을 맺고 있기는 하지만 교회와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조직으로 볼 수 있다. 개신교단체들은 개신교 교회의 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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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시장. 개천장은 양지와 이천의 경계에 위치했던 장시이다. 개천장은 설시(設市) 연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에 신설되었다가, 경기도 이천 오천장의 설시와 함께 이설·통합된 것으로 보인다. 개시일은 4일과 9일의 5일장이었다. 개천장에서 거래되었던 물품은 쌀·면포·마포·과일·어염·연초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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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되었던 관리들의 숙박 시설. 객관의 건축적 형태는 궐패(闕牌)와 전패(殿牌)를 모시는 상징적 기능을 가진 주사(主舍)와 숙박 장소인 양 익사(翼舍)로 이루어지는데 주사의 지붕이 양 익사의 지붕보다 높게 되어 있어 공간의 위계를 나타내고 있다. 건축의 구조적 면에서도 주사의 양식이 익사의 양식보다 고급스러운 기법을 사용하여 우월한 공간 성격을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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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약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갈참나무·졸참나무 등 약 200~250종이 자라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10월경에 익는다. 마을 어귀나 동네의 정자목으로 널리 식재되어 있다. 나무 높이는 22m, 가슴 직경은 1.18m이며, 수령은 약 200년 정도이다. 지상 4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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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거리제는 대개 음력 정월 대보름 직전에, 마을 어귀나 큰길 등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에서 부정을 막아 마을에 큰 탈이 없기를 비는 뜻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의 하나이다. 용인 지역에서는 마을에 따라 의례의 명칭도 ‘○○나무고사’, ‘○○당제’ 등 다르게 부르고 있다. 거리제는 절차나 금기 사항도 다르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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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석화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돌꽃이는 원삼면 문촌리 석화지의 속명으로, 마을 사람들은 석화지보다 돌꽃이란 이름을 주로 사용한다. 돌꽃이란 돌절구 속에서 꽃 한 송이가 나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83년에 채록되어 1985년에 출간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실려 있다. 옛날에 한 거부가 살았는데, 부잣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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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와 이동읍 어비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전체적인 형상이 거북이가 북동쪽을 향하여 기어가는 모습이라 하여 거북산이라 불리었고 전해진다. 서쪽은 급경사이고 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북동쪽으로 이진봉과 어비리고개를 거쳐 안어고개, 그리고 달봉산과 함봉산으로 이어진다. 산의 북쪽에는 막골이 있으며, 그 너머에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부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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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구려 때 용인의 지명은 구성(駒城)이었고, 멸오라는 별칭이 있었다. 신라 경덕왕 때 전국 군현을 정비하면서 그 명칭을 거서로 바꾸고 한주(漢州)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구성은 본래 큰 성 또는 높은 성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거서도 크다는 뜻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는 그 개칭 시기에 대해서 757년(경덕왕 16)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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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토목 및 건축 관련 공사를 시행하는 산업. 건설업은 주로 구조물을 토지에 고정시키는 공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토지 굴착·지반 개량·설비 공사 등도 건설업에 포함한다. 건설업은 일반공사·특수공사·전문공사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일반공사 및 특수공사는 건설교통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전문공사는 광역자치단체장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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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용인의 금령 전투에서 승리한 의병장. 본관은 언양. 자는 사중(士重), 호는 건재(健齋)·극념당(克念堂)이다. 증조부는 김응복(金應福), 할아버지는 김식(金湜), 아버지는 김중기(金重器)이며, 외할아버지는 이용(李蓉), 부인은 박덕창(朴德昌)의 딸이다. 1573년(선조 6) 군기시주부(軍器寺主簿)가 되고, 1578년 임실현감(任實縣監)을 지냈다. 15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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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와 이천시 마장면 해일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방건(方巾)과 같다고 하여 건지산으로 불린다. 『동국여지지』에는 건지산(乾之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죽산읍지』, 『여지도서』에는 건지산(巾之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2006년에 간행된 『용인시사』와 여러 지도에는 건지산(乾芝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의 서쪽에는 지산컨트리클럽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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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건지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내지봉수(內地烽燧). 건지산 봉수는 동쪽으로 안성 망이산 봉수(직선 거리 23㎞), 서쪽으로 용인 석성산 봉수(직선 거리 15.5㎞)와 교신하였다. 봉수가 위치하는 건지산은 산 정상의 중심부가 약간 움푹한 채 남북으로 길게 마안형(馬鞍形)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석성산 봉수가 마주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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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건지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내지봉수(內地烽燧). 건지산 봉수는 동쪽으로 안성 망이산 봉수(직선 거리 23㎞), 서쪽으로 용인 석성산 봉수(직선 거리 15.5㎞)와 교신하였다. 봉수가 위치하는 건지산은 산 정상의 중심부가 약간 움푹한 채 남북으로 길게 마안형(馬鞍形)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석성산 봉수가 마주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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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와 이천시 마장면 해일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방건(方巾)과 같다고 하여 건지산으로 불린다. 『동국여지지』에는 건지산(乾之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죽산읍지』, 『여지도서』에는 건지산(巾之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2006년에 간행된 『용인시사』와 여러 지도에는 건지산(乾芝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의 서쪽에는 지산컨트리클럽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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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건축은 인간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쉼터와 안락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을 위한 유용한 공간도 제공한다. 건축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주거건축, 종교건축, 관청건축, 휴양건축, 복지와 교육건축, 상업과 공업건축 등으로 분류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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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집을 짓는 과정에 따라 지내는 의례. 건축의례는 집을 짓기 위해 집터에 제사를 지내는 행위에서부터 집이 지어진 후 이루어지는 집들이까지 일련의 과정 속에서 행해지는 의례를 가리킨다. 흔히 고사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한 가지 일을 매듭짓고 다음 일로 넘어가는 고비에서 잠깐 숨을 돌리는 휴식의 뜻과, 앞으로 해나갈 일을 다지는 뜻이 함께 들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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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창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선돌. 창리 마을 앞에 펼쳐진 들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창리천의 건너편 감바위골 골짜기의 입구에 위치한다. 현재 선돌 유적의 정면 쪽에 공장 ‘준일산업’이 자리하고 있어 들판 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감바위골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유적이 있다. 선돌의 크기는 길이 200㎝, 너비 70㎝,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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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도사(道士).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격암(格庵)이다. 남사고는 일찍이 이인(異人)을 만나 공부하다가 진결(眞訣)을 얻어 비술(秘術)에 정통하게 되었고 앞일을 정확하게 예언하기도 하였다. 명종 말기에 이미 1575년(선조 8)의 동서분당(東西分黨)을 예언하였고, 1592년(선조 25)에 백마를 탄 사람이 남쪽으로부터 나라를 침범하리라 하였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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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여온(汝溫), 호는 겸제(謙濟). 증조부는 황징(黃澄)이며, 조부는 황준원(黃浚源)이고, 외조부는 조계상(曹繼商)이다. 아버지는 황순경(黃舜卿)이고, 부인은 파평윤씨(坡平尹氏) 윤준(尹濬)의 딸이다. 황림(黃琳)[1517~1597]은 1552년(명종 7) 식년시(式年試)에서 을과 4인으로 급제하여 1562년(명종 17) 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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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문신. 정낙용은 조선 철종 대부터 일제시대까지 활동한 문신 관료로, 철종 대에 관료생활을 시작하여 일제시대에는 남작의 작위까지 받은 친일파이다. 경기도 용인시 모현읍 갈담리 갈월마을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경구(景龜). 방어사(防禦使) 정인기(鄭寅基)의 아들이다. 1855년(철종 6)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이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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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국악 공연 전문 시설. 경기도 국악당은 한국 전통예술을 활성화하고 첨단 시설과 앞서가는 문화활동으로 전문적인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전통예술을 널리 보급하여 국악의 저변 확대를 이루고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실현하며,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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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있는 국악 공연 전문 시설. 경기도 국악당은 한국 전통예술을 활성화하고 첨단 시설과 앞서가는 문화활동으로 전문적인 문화를 선도함으로써 국악의 대중화, 현대화, 세계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 전통예술을 널리 보급하여 국악의 저변 확대를 이루고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실현하며,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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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용인 여성 단체 연합회. 여성 단체 간의 협력과 친선 도모를 통하여 여성 단체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1986년 4월 18일에 창립되었다. 취약 계층의 복지 및 사회봉사 사업, 건전 가정 육성 및 지역 문화 사업, 국내·외 여성 단체와의 교류 사업, 지방자치단체의 수탁 사업 등과 관련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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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장애인 사회 복지 단체.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이 취업을 통해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고, 소외된 장애인들의 자활 의욕을 고취하며 복지를 증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9년 7월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법인 허가(보건사회부 제133호)를 받았고, 1989년 8월 용인시지회를 창립하였다. 1993년 3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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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에 있는 학생 야영 시설. 경기도학생교육원 용인학생야영장은 용인 지역 청소년들의 심신 수련과 대자연 속의 야영 체험 학습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0년 6월 30일 경기도 학생 야영장 조례에 근거하여 1982년 11월 17일 시설이 준공되었으며, 1983년 5월 1일에 개장하였다. 개장 첫해인 1983년에는 초등학생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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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노인 질환 전문 병원.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경기도의 노인 보건 정책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제시하며, 노인성 질환 전문 요원들을 교육시킴으로써 경기도민의 보건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6년 5월 18일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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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있는 박물관. 경기도의 고유 문화유산을 조사·발굴·연구하고 이를 재조명하여 경기도 역사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도민의 애향심을 고취시켜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며, 경기 지역의 자연환경을 분석·전시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성을 추구하고, 도내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모태로 인간과 자연의 친화력을 향상시키며, 생태 자원의 보존과 환경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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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 있는 소방 교육 기관. 교훈은 ‘열린 참교육, 전문 참인재, 복지 참소방’이다. 교육목표는 21세기 소방방제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1994년 경기, 인천, 강원 등 3개 시도에 소방학교 설치가 승인되어, 1997년 3월 1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청사를 준공(10개동)하고 1997년 6월 2일 개교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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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여성 교육 전문 기관. 여성들의 교육·복지·정보·창업의 복합적 기능을 갖춘 지역 거점 센터를 목적으로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사회 참여 확산에 노력하며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여성과 공유하여 여성 인적 자원 개발의 중심을 지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6년 6월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997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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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시조 합창단. 현대인들에 의해 외면당하고 있는 우리의 전통 음악인 정가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어 풍류와 낭만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창립되었다. 경기시조합창단은 1998년 박종순을 단장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직된 시조 합창단이다. 2000년 6월 2일 경기도 문화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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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8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에서 일어난 여자기숙사 방화 사건. 성매매 여성들에게 과거 생활을 청산하고 기술을 배우게 해 사회에서 떳떳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목적으로 1960년대부터 도립부녀보호소가 세워지기 시작했다. 이들 보호소들은 직업교육을 강조하면서 공공기술학원이라고 명칭을 바꾼 뒤 단속에 걸린 10대 성매매 여성이나 가출 등의 문제를 일으킨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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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경노(景魯). 할아버지는 병조좌랑(兵曹佐郞)을 지낸 평숙(平叔) 목천수(睦天壽)이고, 아버지는 공집(公集) 목회경(睦會敬)이다. 1747년(영조 23) 생원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761년(영조 37) 정시(庭試)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벼슬은 사직서령(社稷署令)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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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문신. 자는 경담(景膽). 1567년(선조 즉위년) 임금에게 기묘사화(己卯士禍)에 화를 당한 사람들을 포증(褒贈)하기를 청하였으며, 그것이 허락되자 『기묘록(己卯錄)』에 기록되었다. 1589년(선조 22) 장성현감을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을 떠나자 도보로 행재소(行在所)에 이르러 삼등현령(三登縣令)에 임명되었으며, 군사를 다스리는 일과 양곡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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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자는 경모(敬模). 아버지는 정재위(丁載渭)이고, 부인은 해주오씨(海州吳氏)이다. 효자였던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받은 정의현(丁義顯)[1794~?]은 아버지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정성스레 모셨고, 상을 당한 뒤에는 시묘살이를 하였으며, 탈상 후에도 성묘를 거르지 않았다. 정의현은 홍수가 나 성묘하기 어렵게 되자 큰나무로 개울을 막아 물을 얕게 만든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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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경민(景敏). 아버지는 조수린(趙壽麟)이며 조인은 여섯째 아들이다. 부인은 영덕정씨(盈德鄭氏)이다. 조인(趙訒)[1555~1631]은 조선 중기 명종 대부터 인조 대까지 활약하였다. 어려서부터 용모와 태도가 크고 위엄이 있어 여러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며 자랐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벼슬하지 않은 일반인으로 의주까지 임금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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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에 있는 (주)경방의 직물 생산 공장. 1919년 10월 5일 경성방직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1974년 2월 28일 용인공장을 준공하였다. 1977년 5월 용인공장 1차 증설공사를 마쳤으며, 1980년 3월 28일 경방용인부설여자중학교를 개교하였고, 1980년 5월 용인공장 2차 증설공사를 마쳤다. 1983년 3월 8일 경방용인여자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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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면 삼계리에 있었던 산업체 특별 사립 여자 중학교. 교훈은 ‘부지런히 일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알뜰하게 저축하자’이다. 1975년부터 1980년 2월까지 경성방직 사내(社內) 교양 교육을 실시하다가 1980년 3월 13일 경방용인부설여자중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1980년 3월 28일 9학급 540명으로 개교하였다. 1981년 2월 13일 경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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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함종(咸從). 자는 경백(驚百). 양숙공(襄肅公) 어세공(魚世恭)의 후손으로, 아들은 어사량(魚史良), 손자는 어운해(魚運海)이다. 어진혁(魚震赫)[1684~?]은 어릴 적부터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의 병세가 위중하자 목욕재계하고 냇가에 가서 얼음을 깨고 3일 동안 기도를 하였더니 잉어가 스스로 뛰어올라 왔다. 그 잉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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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윤행엄(尹行儼)[1728~1799]은 음서 출신이었으나 실무에 밝았고 북벌의 뜻을 지니고 있었다. 또한 어머니의 죽음에 슬픔이 극에 달하여 이듬해 세상을 떠났을 정도로 효자였다.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경보(敬甫), 호는 수묵당(守黙堂). 조부는 용안군(龍安君) 윤종주(尹宗柱)이며, 아버지는 익찬(翊贊) 윤염(尹琰), 부인은 달성서씨(達成徐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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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까지와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서 진목리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잇는 고속국도로 고속국도 제1호선이다. 1970년 개통되었으며 경부고속도로라고도 한다. 용인시 서부를 남북으로 통과하며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를 지난다.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 구간은 13.6㎞, 처인구 남사면 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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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까지와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서 진목리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잇는 고속국도로 고속국도 제1호선이다. 1970년 개통되었으며 경부고속도로라고도 한다. 용인시 서부를 남북으로 통과하며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를 지난다.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 구간은 13.6㎞, 처인구 남사면 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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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1946년 5월 25일에 승려 보경(普鏡)이 초막 암자를 짓고 경수사라 한 것이 시원이다. 1961년 6월 대웅전을 신축하였고, 1966년 4월에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1969년 5월에는 관음전을 신축하였다. 1979년 4월에는 명부전을 신축하고, 같은 해 6월에 대웅전을 중수하였다. 198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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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상당부원군(上黨府院君) 이애(李薆)[1363~1414]는 조선 초기의 문신이다. 1396년 태조의 8남 5녀 중 맏딸인 경신공주(慶愼公主)[?~1426]와 혼인하여 상당군(上黨君)과 상당후(上黨候)가 되었다. 본관은 청주(淸州). 아명은 백경(伯卿). 초명은 이저(李佇). 아버지는 청허자(淸虛子) 이거이(李居易)이며, 청평부원군에 봉하여졌다가 공신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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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 용해곡 상봉에서 발원하여 광주시 서하리에서 팔당호로 흘러드는 하천. 한강의 지류이기도 한 경안천(慶安川)은 유역면적 561.02㎢ , 유로연장 49.3㎞, 하폭 1,930㎞, 하천연장 22.5㎞인 국가하천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국도가 경안천 유역을 관통하고 있으며, 유역 내에 용인시와 광주시, 곤지암 인터체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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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용인. 자는 경원(景元). 6판서 집안으로 아버지는 예조판서 이삼현(李參鉉)이다. 1867년(고종 4)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정원주서(承政院注書)가 되었다. 1880년(고종 17) 성균관대사성에 등용된 뒤 이듬해 이조참의·사간원대사간 등을 역임하였다. 1883년(고종 20) 동지부사(冬至副使)로 정사(正使) 민종묵(閔種黙)과 함께 청나라에 가서 흥선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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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원(景園), 호는 황사(黃史), 사호(賜號)는 지당(芝堂)이다. 증조부는 민백흥(閔百興), 할아버지는 민상섭(閔相燮), 아버지는 민치오(閔致五), 외조부는 김원식(金元植)이고, 아들은 민영소(閔泳韶)다. 1859년(철종 10) 증광문과에 합격한 뒤, 명성황후가 왕비로 책립되자 중용되기 시작하여 1867년(고종 4) 이조참의로 등용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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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노동부 산하 고용 안전 지원 기관.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은 경기도 수원시·화성시·용인시를 관할하고 있다. 근로자의 권익 보호, 복지 증진과 참여, 협력적인 노사 관계의 구축, 산업 안전, 실업 대책 추진 등을 실현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은 1968년 8월 20일 수원직업안정소로 발족하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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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최사강(崔士康)[1388~1443]은 태종의 왕자와 세종의 두 왕자 등 왕실과 연혼하면서 갑자기 현귀하게 되었으나 분수를 지킨 까닭에 세종의 은총이 떠나지 않았다. 이를 배경으로 의정부와 육조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세종 성세(聖世)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본관은 전주(全州). 증조부는 선부전서 최득평(崔得枰)이고, 할아버지는 전리판서 문정공(文貞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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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경제(景制)이며, 호는 망은(忘隱). 1575년 청백리에 녹선된 이백지(李伯持)의 아들로 태어났다. 1606년에 진사가 되었고, 덕산현감과 종묘서령(宗廟署令)을 지냈고, 초서와 예서에 능했다. 서법에 대한 책을 간행한 것이 있다고 전하지만 제목은 알 수 없다. 묘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호암미술관 뒤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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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경제산업은 경제와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이러한 활동 중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이나 활동 영역으로서 대체로 농업, 공업, 수산업, 임업, 광업 등 유형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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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경종지는 일찍이 무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임금이 의주까지 몽진하는 데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임실의 수령으로 재직 중, 이 고을이 새로 병화를 겪어 흩어진 백성들을 소집하고 창고 곡식을 수습하는 일을 결코 예사 사람에게 위임할 수 없는데, 수령된 자의 사람됨이 용렬하여 탕패한 고을을 다스리기에 적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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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원립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본래 경주김씨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상갈동·구갈동 등 기흥구의 중심권에 고루 많이 살던 대표적인 세거 성씨이다. 우리나라 성씨 중에서도 명문 거족으로 서기 65년(탈해왕 9)에 경북 지방에서 태어난 김알지를 시조로 삼고 있으나 기흥구를 중심으로 살고 있는 이들은 그 중에서도 갈천공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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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한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는 초기 신라의 6촌 중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의 촌장으로 전해지는 표암공(瓢巖公) 이알평(李謁平)이다. 표암공이라는 호칭은 알평이 애초에 경주 박바위에 강림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이씨 중에는 표암공에 연원을 두고 있는 본관이 많아 합천·원주·아산·재령이씨 등이 이에 속하며, 이 밖에도 우계이씨의 일부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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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지(慶之), 호는 죽정(竹亭). 조부는 선부전서(選部典書) 상호군(上護軍) 최득평(崔得枰)이고, 아버지는 감찰대부(監察大夫) 최재(崔宰)이며, 어머니는 무안군부인(務安郡夫人) 박씨(朴氏)의 딸이다. 최유경(崔有慶)[1343~1413]은 1372년(공민왕 21) 판도사좌랑(版圖司佐郎)이 되어 각 도에서 의염(義鹽)의 염분(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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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경집(景集), 호는 완서(翫西). 이용규(李用奎)의 아들이다.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서 출생하였다. 1876년(고종 13) 진사시(進士試)에 급제하였으며, 1880년 감찰(監察)로 수신사 김홍집의 수행원으로, 이후 조병호의 종사관으로 활동하였다. 1882년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영선사 김윤식의 고선관으로, 또 사은겸진주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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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석농(石儂), 자는 경집(敬集)이다. 유근은 1898년 5월 남궁억·나수연 등과 함께 『황성신문』을 창간하였으며, 1905년 11월에는 일제가 무력으로 고종과 대신들을 위협하여 을사조약을 강제 체결하고, 국권을 침탈하자 매국 관료를 통렬히 비판하고,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황제와 각부 대신들을 협박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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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 작용. 넓은 의미로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 유지 등과 관련되는 특수 행정 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법의 집행 및 범죄 수사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 조직이나 국가 기관 또는 그 구성원을 지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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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경천(敬天), 호는 국은(菊隱)이다. 이한응은 1892년 육영공원을 졸업하고 한성부주사와 관립영어학교 교관을 거쳐, 1901년 3월 영국·벨기에 양국주차공사관의 3등 참서관으로 런던에 부임했다. 1904년에는 서리공사로 승진하였는데, 당시 일본은 「제1차 한일의정서」를 강제 체결하고, 뒤이어 외국인 고문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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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평산. 자는 경초. 단양군수를 지낸 신국량(申國樑)의 아들이다. 1576년(선조 9)에 생원진사시에 급제하여 진사가 된 후 45세에 벼슬길에 올라, 태학의 추천으로 참봉을 거쳐 1590년(선조 23)에 문경현감이 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상주를 거쳐 문경을 침공하자 당시 문경현감이었던 그는 관병 수십 명을 이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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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경하(景賀), 호는 창백헌(蒼白軒)·남애(南厓)·계형(繼亨)이다. 증조부(曾祖父)는 권항(權伉), 할아버지는 권속(權謖), 아버지는 권수(權𢢝)이다. 1710년(숙종 36) 생원(生員)이 되고, 1713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 홍문관에 등용되어 정자(正字)가 되었다. 1716년 검열, 이듬해 대교(待敎)가 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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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경함(景涵), 호는 동암(東巖)·북산(北山)이다. 증조부는 이달선(李達善), 할아버지는 이공인(李公仁), 아버지는 이중호(李仲虎)이다. 외조부는 윤구(尹衢)이고, 부인은 박이(朴苡)의 딸이다. 전라남도 남평에서 출생하였다. 1568년[선조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573년 문과에서 장원급제하였다. 이듬해 사가독서(賜暇讀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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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백심(伯深), 호는 운소(雲巢). 경은부원군(慶恩府院君) 김주신(金柱臣)의 손자이며, 형조판서 김효대(金孝大)의 아들이다. 김사목은 문음(文蔭)으로 관직에 나간 뒤 김제군수를 거쳐, 1772년(영조 48)에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홍문관 부교리, 보덕(輔德), 승정원동부승지를 거쳐 1774년에는 승지가 되었다.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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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병자호란 때 용인 전투에 참여한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군칙(君則), 호는 동리(東里)이다. 좌의정 정언신(鄭彦信)의 손자이며, 정률(鄭慄)의 아들이다. 1613년(광해군 5) 사마시에 합격하고, 문음(門蔭)으로 의금부도사를 거쳐 화순현령·안산군수를 역임하였는데, 모두 혜정(惠政)을 베풀어 표리(表裏)를 하사받았다. 1636년(인조 14)에 조신(朝臣)들의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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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현령을 역임한 문신이자 효자. 본관은 상산(商山). 자는 이옥(爾玉), 호는 경호(耕湖). 김새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묘 옆에 여막을 짓고 살았으며, 슬퍼함이 형언할 수 없었다. 그의 효행에 하늘도 감복하였다. 이를 테면, 제사를 지낼 음식이 다 떨어지면 꿩이 부엌으로 날아들었고, 사슴 한 마리는 묘 옆을 지키며 사람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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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 대학 이념은 문화 세계의 창조이며 교훈은 학원의 민주화, 사상의 민주화, 생활의 민주화이다. 교육 목적을 문화 복지 사회 건설을 위한 유능한 지도자 양성에 두고, 전인 교육, 정서 교육, 과학 교육, 민주 교육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46년에 설립된 배영대학관과 1947년에 설립된 신흥전문관이 합병하여 194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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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일명 조광좌(趙廣佐). 자는 계량(季良), 호는 회곡(晦谷). 증조부는 도총제(都摠制) 조모(趙慕)이고, 할아버지는 조종효(趙宗孝)이다. 아버지는 군수(郡守) 조훈(趙勛)이다. 형은 조광보(趙廣輔)이고 아우는 조광임(趙廣臨)이다. 조광좌는 1507년(중종 2)에 성균관 유생으로서 박경(朴耕)·김공저(金公著)의 옥사에 연루되어 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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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한산. 자는 계야(季野). 목은 이색(李穡)의 5세손으로서 증조부는 이숙무(李叔畝), 조부는 지중추원사를 지낸 이형증(李亨增), 외조부는 종사랑(從仕郞) 품계를 지낸 선산(善山) 김관안(金寬安)이다. 부인은 찰방을 지낸 최홍보(崔洪輔)의 딸이다. 1495년(연산군 1) 증광시에 진사로 합격하였다. 이후 의금부도사(義禁府都事)를 역임하였으며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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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종친. 이증은 세종의 둘째 서자로, 계양군에 봉해졌다. 세종이 끔찍이 사랑하였으며, 학문을 좋아하여 공부하기에 게을리 하지 않았고, 특히 글씨에 능하였다. 그러나 세조의 즉위와 관련해서는 수양대군(首陽大君)을 도와 안평대군을 제거하였으며, 좌익공신에 책록되었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현지(顯之). 아버지는 세종이고 어머니는 신빈김씨(愼嬪金氏)이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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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차야(次野), 호는 음애(陰崖)·몽옹(夢翁)·계옹(溪翁)이다. 이색(李穡)의 후손으로, 대사간 이예견(李禮堅)의 아들이다.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1501년(연산군 7)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이때 함께 급제한 김안국(金安國)·성세창(成世昌) 등과 교유했다. 1504년 식년문과에 장원급제하여 감찰(監察)·이조좌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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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문신. 이익은 효종 대에서 숙종 대까지 활동한 문신으로, 송시열을 추종하여 치열한 사색당쟁 속에서 노론과 성쇠를 같이 하였다. 1659년 정언(正言)이었을 때는 술 마시고 추태를 부리는 대신을 탄핵하여 강직함을 드러냈으며, 1674년 송시열이 유배된 뒤 계속된 탄핵으로 양덕(陽德)으로 귀양 갔다가, 경신대출척(庚申大黜陟) 후 1682년 송시열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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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계운(啓運). 아버지는 이기남(李起南)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 부인은 청주한씨(淸州韓氏)이다. 이계복은 어려서부터 어버이 섬기는 것을 지성으로 하여, 부모님이 병이 들면 항상 변을 맛보아 병세를 짐작하였으며 자신이 대신 아프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도하였다. 아버지가 학질에 걸렸을 때, 어떤 이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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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김해.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또는 소미산인(少微山人). 일찍이 용인 탁영봉(濯纓峰)의 한림대에서 김구(金龜) 등과 학문을 하였다. 그에 따라 봉우리도 김일손의 호를 따 탁영봉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다. 1486년(성종 17)에 생원이 되었고, 같은 해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여 승문원에 들어가 권지부정자(權知副正字)가 되었다가 곧 정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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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약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갈참나무·졸참나무 등 약 200~250종이 자라며,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10월경에 익는다. 마을 어귀나 동네의 정자목으로 널리 식재되어 있다. 나무 높이는 22m, 가슴 직경은 1.18m이며, 수령은 약 200년 정도이다. 지상 4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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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수지(修之), 호는 계은(桂隱). 증조부는 대호군(大護軍) 이승안(李承顔)이고, 조부는 상호군(上護軍) 이정공(李靖恭)이다. 아버지는 증좌의정(贈左議政) 이원발(李元發)이며, 어머니는 성천김씨(成川金氏)로 중랑장(中郞將) 김남보(金南寶)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남양홍씨(南陽洪氏)로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홍언수(洪彦修)의 딸인데 후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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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문약(文若), 호는 계정(桂庭). 호조판서 민겸호(閔謙鎬)의 아들이다. 백부(伯父)인 여성부원군 민태호(閔泰鎬)에게 입양되었다. 1877년(고종 14) 동몽교관(童蒙敎官)이 되었으며, 이듬해 문과에 급제한 뒤 홍문관 정자(正字)·검열(檢閱)·설서(說書)·수찬(修撰)·검상(檢詳)·사인(舍人) 등을 역임하였다. 1881년 동부승지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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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실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초명은 경(儆), 자는 계중(戒中), 호는 서파(西坡)·방편자(方便子)·남악(南嶽). 영의정 유순정(柳順汀)의 11세손이며, 아버지는 목천현감(木川縣監) 유한규(柳漢奎), 어머니는 『태교신기(胎敎新記)』를 쓴 사주당(師朱堂) 이씨이다. 영조 대에서 헌종 대까지 살았던 학자로 벼슬길에 나가지 않고 학문에 몰두하여 『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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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문화. 자는 계창(季昌), 호는 만암(晩菴). 영의정을 지낸 류상운(柳尙運)의 아들이다. 1697년(숙종 23) 과거에 합격하였다가 그 부친이 고시를 주관하면서 아들을 급제시킨 것이 문제가 되어 삭과되었다가 1699년 다시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좌의정에 이르렀다. 첫 부임지인 용인현에서 재임기간 동안 선치하여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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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한산, 자는 계행(啓行), 호는 송서(松西), 시호는 문간이다. 현감 이희선(李羲先)의 아들이다. 1822년(순조 22) 식년문과에 급제하여 규장각직각·이조참의·이조참판·평안도관찰사·대사간·대사헌·한성판윤 등 내외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고 1849년 철종이 즉위하자 사은사(謝恩使)로 청나라에 다녀왔다. 고종 때 영의정에 올랐고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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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계형(季亨), 호는 만오(晩悟), 초명은 용구(用九).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한후유(韓後裕)이다. 한용구(韓用龜)[1747~1828]는 영조 대부터 정조, 순조의 3대에 걸쳐 활동하였으며 1772년(영조 48) 황감제(黃柑製)에 장원 급제하였다. 1773년(영조 49)에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로 급제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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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경하(景賀), 호는 창백헌(蒼白軒)·남애(南厓)·계형(繼亨)이다. 증조부(曾祖父)는 권항(權伉), 할아버지는 권속(權謖), 아버지는 권수(權𢢝)이다. 1710년(숙종 36) 생원(生員)이 되고, 1713년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 홍문관에 등용되어 정자(正字)가 되었다. 1716년 검열, 이듬해 대교(待敎)가 되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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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수효(秀孝)·계효(季孝)[세종실록에는 계효로 되어 있다.], 호는 나부(懦夫)·신부(侁夫). 아버지는 세종조의 명상 영의정부사(領議政府事) 황희(黃喜)이며, 형은 판서(判書) 황치신(黃致身)이다. 황수신(黃守身)[1407~1467]은 1423년(세종 5) 사마시(司馬試)에 응시하였다가, 학문이 부진하다고 시관(試官)에게 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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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시와 편지를 모은 첩(帖). 1680년(숙종 6)에 홍수주(洪受疇)가 경북 영덕으로 떠날 때 친구들이 이별을 아쉬워하며 장도를 기원하기 위해 지은 증별시(贈別詩)와 편지들을, 조선 후기에 해주오씨 문중에서 묶은 것이다. 첩장(帖裝)이며, 필사본이다. 표제는 ‘고간(古簡)’으로, 크기는 가로 28.7㎝, 세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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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령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峙)나 령(嶺)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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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었던 중학교 과정의 준(準) 교육 기관. 고등공민학교는 초등학교 또는 공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교육하던 교육 기관이었다. 직업 교육 및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방 후 1948년 1월 미군 군정청 교육부가 고등공민학교 규정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설치하였다. 용인 지역에서는 19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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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흙도 만져보고 고구마도 캐보면서 아이들이 쉽게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본다. 아빠의 어리숙한 삽질과 아이들의 호미질로 뿌리에 달려있는 고구마를 캐보며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한다. 수확한 고구마는 직접 장작불을 지피고 가마솥에 쪄서도 먹고 숯불에 구워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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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소속 교회. 지역과 함께 하고, 창조 질서 회복의 신앙 고백을 지향하며, 하나님과 이웃 앞에 바로 서는 영성을 추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5년 5월 안병권 목사 집에서 첫 예배가 이루어졌다. 1966년부터 1967년 4월 사이에 미국인 도란 부부가 고기교회 토지를 구입하였다. 1967년 5월 김정심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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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속하는 법정동. 동의 이름은 고분현과 손기동을 병합하여 고분현의 ‘고’자와 손기동의 ‘기’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수진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분현과 손기동을 합쳐 고기리라 하여 수지면에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도농 복합으로 용인군이 용인시로 승격되면서 수지면이 수지읍으로 승격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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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 터. 용인시 수지구 고기2리 관음사에서 서편으로 2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광교산에서 뻗어 내린 나지막한 구릉의 끝에 위치한다.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백자는 비교적 양질의 백토를 사용했으며, 유색은 회백색을 띠고 굵은 모래를 받쳐 포개어서 구웠다. 문양 장식은 전혀 없으며 그릇 종류로는 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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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용인 고기동 유물산포지는 모두 세 곳에 분포하는데, 각각을 용인 고기동 유물산포지1·2·3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분당에서 국지도 23호선을 따라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의 시계가 지나는 동원교를 건너 분기되는 지방도 14호선으로 진입하여 3.5㎞ 정도를 가면 낙생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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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 교육, 기초·기본을 다지는 교육, 지식 정보화에 대응하는 과학 산업 교육의 강화,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7년 8월 6일 고기강습소로 개소하였다가 1936년 4월 1일 수지국민학교 소속 고기간이학교로 승격되었다. 1950년 수지국민학교 고기분교장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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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당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원삼면사무소 소재지로 면의 중심지이다. 1914년에 고안동(高安洞)과 순당리(蓴塘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고당리라 하였다. ‘고안’은 옛 ‘고안부곡(高安部曲)’에서, ‘순당’은 ‘순채가 나는 연못’에서 유래했다. 원래 죽산군 원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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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넘어가는 국도 304호선변의 안골마을 뒤쪽, 해발 170m 정도의 야산에 위치한다.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용인시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으로, 많은 양의 백제 토기편들이 채집되었다고 한다. 채집된 토기편들은 외면에 격자문과 승석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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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었던 중학교 과정의 준(準) 교육 기관. 고등공민학교는 초등학교 또는 공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교육하던 교육 기관이었다. 직업 교육 및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방 후 1948년 1월 미군 군정청 교육부가 고등공민학교 규정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설치하였다. 용인 지역에서는 19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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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중등 교육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고등학교의 입학 자격은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 한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구분되나, 일반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고등학교도 있다. 그 외 특수 목적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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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에 있는 종합 건설업체. 1965년 3월 31일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에 고려개발(주)를 설립하고 대표이사 정천석이 취임하였다. 1972년 5월에는 네팔 카트만두시에 해외지사를 설치하였으며, 처음으로 해외 공사를 수주하기 시작하였다. 1978년 10월 30일에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였다. 1978년 12월 2일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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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 본동마을에 있는 해주오씨 시조 오인유를 기리는 설단비(設壇碑). 해주오씨의 시조 오인유(吳仁裕)는 원래 중국 송나라의 이름난 대학자로 984년 고려에 들어와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지냈고 황해도 해주에 정착하였다. 오인유의 후손들은 해주를 관향(貫鄕)으로 여겨 왔다. 그 후 세월이 지나고 전란 등을 겪으면서 시조의 분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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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고려는 918년 왕건(王建)의 건국 이래 1392년 이성계(李成桂)의 조선에 멸망할 때까지 34대 474년 간 존속한 왕조이며 현재의 경기도 용인 지역은 고려시대에 용구현(龍句縣)으로 지칭되었다. 고려는 통일 전쟁 기간부터 군현의 주속 관계를 통해 지방을 지배하였다. 통일을 이룬지 4년이 지난 940년(태조 23)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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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부와 불효자 이야기. 1982년에서 채록되어 『한국구비문학대계』1-9에 실려 있다. 옛날에 할머니가 손자에게, "아가, 사랑방에서 할머니 담뱃대 가져온." 하고 심부름을 시켰다. 손자가 담뱃대를 입에 물고 장난치다 넘어졌는데, 담뱃대가 코를 통과해 죽고 말았다. 놀란 할머니가 며느리를 보고, "아유, 저걸 어떡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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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속하는 법정동. 고림동의 유래는 고진리에서 ‘고’자와 임원리에서 ‘임’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수여면(용인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고진리와 임원리를 합쳐 고림리가 되어 용인면에 편입되었다. 1937년 4월 1일 용인면으로 개칭, 1979년 5월 1일 용인면이 용인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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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유물산포지. 고림동 유물산포지는 두 곳에 분포하고 있는데 각각을 고림동 유물산포지1, 고림동 유물산포지2로 구분하고 있다. 고림동 유물산포지1은 경기도 용인시 고림동 758-1답[고림로110번길 23-21] 일원에 위치한다. 해발 222m의 봉두산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사이의 곡간 경작지 일대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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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절터. 절의 이름이나 창건 연대 및 폐사(廢寺) 기록 등이 전혀 전하지 않는 절터이다. 『문화유적총람』에도 "맷돌 등이 남아 있으나 사명(寺名)·유래(由來) 불명(不明)이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 곳이 사지임을 확인시켜주는 주요 유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지표상에서 채집된다. 특징적인 것은 세선어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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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절터. 절의 이름이나 창건 연대 및 폐사(廢寺) 기록 등이 전혀 전하지 않는 절터이다. 『문화유적총람』에도 "맷돌 등이 남아 있으나 사명(寺名)·유래(由來) 불명(不明)이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 곳이 사지임을 확인시켜주는 주요 유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지표상에서 채집된다. 특징적인 것은 세선어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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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공립중학교. 고림중학교의 교훈은 ‘참되게·알차게·새롭게’이다. 교육목표와 추구하는 인간상은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사람을 기른다(도덕인). 자기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하는 사람을 기른다(실천인). 창의성을 계발하고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사람을 기른다(창조인). 심신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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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교육목표는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린이(도덕인), 기초 기본이 충실한 창의적인 어린이(창조인), 자신의 일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어린이(자주인), 몸이 튼튼하고 의지가 강한 어린이(건강인)를 육성하는 데 있다. 교훈은 정직, 근면, 성실이다. 고림동 일원에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면서 설립된 공립 초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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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에 속하는 법정동. 고매동은 법정동인 기흥동에 속하는 행정동으로, 신갈저수지와 접하며 경부고속국도 기흥IC가 있다. 골맷골 또는 고매동이라 하였는데, 마을 지형이 매화낙지형이라 매화의 뜻을 따서 고매라 하였다. 본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공세동 일부를 병합하여 고매리라 하고 기흥면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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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화성시 중동 사람들과 함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고매동 대동산신제는 용인시 기흥구의 고매동 사람들과, 바로 옆마을인 화성시 동탄 중동 사람들이 용수대동회(龍水大同會)를 조직하여 매년 음력 10월 1일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 고매동 당집에서 지내는 산신제이다. 매년 음력 9월 29일에 고매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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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신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기흥 IC에서 동쪽으로 국지도 23호선을 따라 500m쯤 나아가 나타나는 ‘강동냉장’의 맞은 동편 구릉에 자리한다.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 6점이 채집되었다. 채집된 빗살무늬토기의 바탕흙은 다량의 가는 돌가루에 약간 굵은 돌가루가 조금 섞인 점토질이다. 또 토기의 표면은 매끈하게 다듬었으나 내면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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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고매동 유물산포지는 세 곳에 분포되어 있는데 각각을 고매동 유물산포지1, 고매동 유물산포지2, 고매동 유물산포지3으로 구분하고 있다. 고매동 유물산포지1은 공세천 변의 신고매 주변과 배후의 구릉지 일대에 위치하며 넓은 범위에 걸쳐 유물이 산포되어 있다. 고매동 유물산포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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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1980년 2월 8일 경기도 수원시 창훈대교회의 홍기배 장립집사가 대지 660㎡을 헌납하여 박양수 전도사가 교회를 개척하였다. 1980년 4월 7일에 합판으로 임시 건물 66㎡(20평)을 세우고 고매리교회라는 이름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수원노회에 가입하였다. 1982년 7월 1일에 김경환 전도사가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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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 해발 120m에서 발원하여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만평마을에서 오산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고매천은 용인시와 화성시와의 경계를 이루면서 동류하다가 기흥저수지 여수로 하단으로 흘러 들어가 오산천에 유입된다. 하천 연장은 3.25㎞, 유로 연장은 4㎞, 유역 면적은 6㎢이며, 2급 하천이다. 고매천이란 하천명은 기흥구 고매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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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우리나라에서 고분을 비롯한 매장 유적 중 가장 이른 것은 강원도 석회암 동굴 지대의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인 흥수굴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매장 유적은 각 시대별로 변화하였다. 신석기시대의 패총 유적에서 발견되는 매장 유구는 주로 토광을 만들고 여러 가지 치레걸이로 장식한 시체를 안치하는 간단한 구조였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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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의왕시 학의동에 걸쳐 있는 고개. 해발고도는 330m이며, 남서쪽으로는 백운산·광교산을 거쳐 형제봉으로 이어지고, 북동쪽으로는 바라산·학현·국사봉·청계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등산로는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종주 코스이다. 바라산과 백운산 고개·광교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동막천을 이루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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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신과 조상에게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고하는 의례. 고사는 가족의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신이나 조상에게 고하고 비는 의식을 말한다. 지내는 상황에 따라 안택고사(安宅告祀)·재수고사 등으로 부르는데, 안택고사는 이름 그대로 집안의 평안을 비는 고사이다. 고사는 보통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나 음력 시월 상달에 지내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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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정월이나 추석 명절에 지신밟기를 하면서 부르는 의식요. 「고사반」은 보통 정월이나 추석 명절에 마을 단위로 구성된 걸립패가 집집을 돌면서 복을 부르고 액을 막아 주는 뜻으로 부르는 고사 소리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걸립패 가운데 상쇠가 지신밟기를 할 때 꽹과리를 치면서 부르는데, 고삿상을 차려 놓고 부른다고 하여 「고사반(告祀盤)」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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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군 고삼면에 있었던 광산. 고삼면 광산은 원삼면 광산과 함께 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에서 운영된 대표적인 광산이었다. 당시 고삼면은 1914년 행정 구역이 개편된 이래로 고서면, 고북면, 고동면을 합친 지역으로 경기도 용인군에 편재되어 있었다. 그러나 광산의 위치는 경기도 용인군의 고삼면과 경기도 안성군의 양성면에 걸쳐 있었다. 광산의 소유주는 경기도 안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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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축 산성. 보개산성은 경안천과 신갈천의 분수령을 이루는 보개산 정상부에 위치한 산성이다. 성내 시설물로는 성문과 건물지 등이 확인된다. 성문은 동문지, 남문지와 암문(暗門)의 성격을 가진 남벽 서측의 문지 등 세 곳이지만 원래는 이보다 더 많은 문 시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성내에서는 주로 도기편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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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안리는 백암면 동남단, 즉 안성시 일죽면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 양지군에 속한 고안부곡(高安部曲)이 있었기에, 고안부곡 또는 고안이라 하였다. 본래 고안부곡이라 하다가 조선시대에 고안면이 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주천과 백동·입동·중상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고안리라 하고 용인군 외사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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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가마 터. 용인 고안리 분청사기 도요지는 고안리 요지라고도 불리며, 15세기 분청사기의 요지이다. 유적의 크기는 가로 30m, 세로 40여m에 이른다. 백암면 고안리의 지내마을 남쪽에 있는 일명 사랑골 안의 나지막한 구릉에 위치한다. 근래 유적이 위치하는 구릉의 좌측에 묘지가 조성되면서 많이 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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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대주천 마을에서 남동쪽 진위천 방향으로 뻗어나간 나지막한 구릉 말단부에 위치한다. 채집된 유물들은 외면에 사격자문을 전면 타날 시문한 후 횡침선을 돌린 연질의 백제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지표에 노출된 토양이 마사토인 점으로 보아 유적의 상당한 부분이 유실되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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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고려 이래 조선 초기까지 특수한 행정 단위의 하나로 기능했다. 일반적으로 군현으로 삼아 운영하기에 인구와 토지가 적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태종실록(太宗實錄)』권28에, "용구(龍駒)와 처인(處仁)을 병합하여 용인(龍仁)으로 하고 광주(廣州) 임내인 주계(朱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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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있는 초소형 뷰파인더와 발광 소자 전문 제조업체. 1998년 1월에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초소형·최고해상도의 사이버 디스플레이(cyber display)를 개발한 미국 보스턴 소재 코핀(Kopin)사와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대표이사로 김영숙이 선임되었다. 2000년에 사이버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을 구축하였다. 2000년 발광 소자(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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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수원부 양지현(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사람으로 효성이 지극하였다. 그의 사후인 1823년(순조 32) 예조에서 각 식년(式年)에 서울과 외방에서 충(忠)·효(孝)·열(烈)에 대해 장계(狀啓)로 의정부에 보고한 것을 등급을 나누어 시행한 일이 있었다. 이때 그는 서울에 사는 고(故) 첨지 최상유, 개성부의 고(故) 사인(士人)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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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중 하나. 고인돌은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예부터 고엔돌·되무덤·도무덤 등으로 부르거나 거북바위·독바위·칠성바위·마귀할멈 바위 등으로 불려진다. 대부분 강이나 바닷가 옆의 평지, 구릉 지대에 있으며 드물게는 산기슭이나 산마루에 있는 경우도 있다. 기능에 따라 제단 고인돌과 무덤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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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고 장군 이야기. 고 장군 묘소라고 불리는 묘는 용인시 호동 해곡에 있다. 「고 장군 묘소의 전설」은 고 장군 묘소를 비롯해 달러리와 양산봉, 감투봉 등의 지명 유래를 포함하고 있다. 1979년에 채록되어 『내 고장 옛이야기』에 실려 있다. 옛날에는 장사가 나면 삼족을 멸한다고 하였다. 어느 해 고씨(高氏) 집안에 겨드랑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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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영일(迎日). 일명 고철(高哲). 고려 말기의 충신 정몽주의 대종손으로, 아버지는 정의열(鄭義烈)이고 어머니는 경주김씨이다. 정철수는 1943년 12월 보성전문학교 3학년 재학 중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당하였다.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의 황군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동료 두 명과 함께 탈출에 성공해 팔로군에 투항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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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소속 피정의 집. 피정의 집이란 얼마 동안 세상일을 멈추고 온전히 영혼의 문제를 돌아보기 위하여 묵상하고 기도하기 위하여 만든 곳이다. 세상일과 걱정에서 벗어나 자기 집을 떠나 조용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며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고초골 피정의 집은 2003년에 원삼성당에 의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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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별미마을과 원삼면 사암리 중리마을·용암마을·내동마을을 연결하는 고개. 『양지현지도읍지』에 ‘대곡돈현은 현 남쪽 30리에 있는데 앞은 죽산의 내동촌이고 뒤로는 본 현의 해곡동으로 통한다. 그 아래는 용인의 김량대로이다. 동쪽으로 10리 떨어진 곳에 좌찬현이 있고 서쪽 5리 떨어진 곳에 작은 곡돈현[小曲頓峴]이 있어 좌찬현을 수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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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골프장. 1984년 7월 골프장 건설 공사를 착수해 1986년 9월 17일 36홀의 골프장을 개장하였다. 1988년 9월 36홀 중 18홀에 라이트 시설을 설치하였다. 2003년 4월 5인승 전동 카트 80대를 도입함과 더불어 코스 내 연못을 조성하는 등 코스 보수 공사를 하였다. 같은 해 10월부터 회원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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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골프 시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이 있는 용인시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여 골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아 ‘골프 8학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골프장은 퍼블릭 골프장(9홀)과 정규홀(18홀)로 구분된다. 용인시에는 현재 골드컨트리클럽과 남부컨트리클럽, 신원컨트리클럽, 88컨트리클럽, 은화삼컨트리클럽, 양지파인골프클럽, 태영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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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용인 지역에서는 김매기를 할 때 애벌매기·두벌매기·세벌매기를 하는데, 애벌매기는 호미로 매고, 두벌매기나 세벌매기는 손으로 풀을 대강 뽑는다. 「곯었네 소리」는 두벌매기를 할 때 불렀던 소리로, 「곯었네」라고 부르기도 한다. 용인시와 이천시를 중심으로 하여 광주시와 안성시, 양평군 등 경기도 동남부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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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모산과 오포읍 매산리 탑골을 연결하는 고개. 탑골에는 매산리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으며, 더 동쪽으로는 백마산·발이봉·노고봉·정광산 등이 남북 방향으로 연속되어 있다. 곱들고개 서쪽으로는 웃담, 아래담마을이 있고, 동쪽에는 한남공원묘원, 남동쪽에는 약수암과 광주공원묘원이 있다. 장전평들·장전평앞들·모산들 등이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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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별미마을과 원삼면 사암리 중리마을·용암마을·내동마을을 연결하는 고개. 『양지현지도읍지』에 ‘대곡돈현은 현 남쪽 30리에 있는데 앞은 죽산의 내동촌이고 뒤로는 본 현의 해곡동으로 통한다. 그 아래는 용인의 김량대로이다. 동쪽으로 10리 떨어진 곳에 좌찬현이 있고 서쪽 5리 떨어진 곳에 작은 곡돈현[小曲頓峴]이 있어 좌찬현을 수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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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모산과 오포읍 매산리 탑골을 연결하는 고개. 탑골에는 매산리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으며, 더 동쪽으로는 백마산·발이봉·노고봉·정광산 등이 남북 방향으로 연속되어 있다. 곱들고개 서쪽으로는 웃담, 아래담마을이 있고, 동쪽에는 한남공원묘원, 남동쪽에는 약수암과 광주공원묘원이 있다. 장전평들·장전평앞들·모산들 등이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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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국가의 감독 아래 법령에 정해진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 공공기관은 크게 국가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관, 기타 공공 단체 등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국가기관은 국가의 통치 작용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말한다. 지방자치단체 기관은 지방자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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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이숙기(李淑琦)[1429~1489]는 세조와 성종 대에 활동하였다. 성품이 강직하고 과단성이 있으며, 기개가 넘쳐 무신의 자질이 뛰어났다.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할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에 봉해졌고, 건주위(建州衛)를 정벌하는 등 국경을 수비하는 데 힘을 기울인 명장(名將)이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근(公瑾). 증조부는 판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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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와 남사면 원암리를 잇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광주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이고, 종점은 경기도 평택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서 국지도 23호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서 국지도 57호선과 이어진다. 남사면 방아리·창리·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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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학자. 이행상은 도암(陶菴) 이재(李縡)의 문인으로 영조·정조 대에 활동한 학자이다. 후대에 학문 성과를 인정받아 송단(宋湍)·성덕명(成德明) 등과 함께 이재 문하의 삼처사(三處士)로 불리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골에서 출생하였으며, 일찍부터 사서삼경에 통달하였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리(公履), 호는 왕림(旺林). 문강공(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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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창원(곡부). 자는 희성(希聖)·응성(應聖), 호(號)는 휴암(休巖). 창원공씨의 시조인 공소(孔紹)의 5대손이자, 공숙(孔俶)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공의달(孔義達)이다. 어머니는 죽산 박원인(朴元仁)의 딸이며, 처는 파평 윤영세(尹永世)의 딸이다. 공서린은 1507년(중종 2) 진사시를 거쳐 같은 해에 급제하였다. 낭관과 사간원 정언으로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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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 자는 공석(公碩), 호는 십청헌(十淸軒)·지비옹(知非翁)이다. 할아버지는 한성소윤(漢城少尹) 김근(金近), 아버지는 첨정 김훈(金薰)이며, 어머니는 진천(鎭川) 송씨 송학(宋翯)의 딸이며, 부인은 부사 이탁(李鐸)의 딸이다. 1495년(연산군 1) 사마시에 합격하고, 다음해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여러 관직을 거쳐 수찬, 사헌부지평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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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설치·관리하는 공동 묘지. 공설묘지는「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근거하여 광역 또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 관리하는 공동묘지이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제23조에는 공설묘지의 관리비와 사용료에 관한 항목이 제시되어 있으며, 공설묘지의 설치 기준은 시행령에 별도의 표로 제시되어 있다. 공설묘지의 경우 주변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들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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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에 속하는 법정동. 공세동은 법정동인 기흥동에 속하는 행정동으로서, 기흥동 남단에 위치한다. 신갈저수지 동쪽에 접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임에도 큰 사업체가 몇 개 있다. 현물세를 바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어서 공셋굴·공세동이라 하였다. 원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한의동 일부를 병합하여 공세리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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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고려시대 절 터. 공세동사지에는 고려시대 양식의 석탑과 석불 조상이 남아 있어 고려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이곳에 사찰이 존속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찰의 이름이나 창건연대의 내력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안양사지(安養寺址)에 대한 기록이 조선 후기 『여지도서(輿地圖書)』, 『가람고(伽藍考)』,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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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 이 석불좌상이 있었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예전에 안양사지(安養寺址)라 불리던 이곳에는 현재 문화재자료 제43호로 지정된 공세리 5층석탑을 비롯해 석등(石燈)의 연화문(蓮花文) 하대석(下臺石)이 함께 전해오고 있다. 기흥읍에서 지방도 393호선을 타고 오산 방면으로 10여 분 달리면 공세동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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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고려시대 오층석탑. 기흥읍에서 지방도 393호선을 타고 오산 방면으로 10여 분 가면 공세동(공세리)이 나온다. 그곳에서 오른쪽으로 나 있는 좁은 포장도를 약 5분 정도 더 나아가면 탑안마을이 있다. 용인 공세리 오층석탑이 있는 공세리사지는 탑안마을과 신갈 저수지에 인접한 나지막한 야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기단(基壇)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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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공세동 유물산포지는 6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630구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1, 162전 일대를 공세동 유물산포지2, 291전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3, 324-2전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4, 81전 일원을 공세동 유물산포지5, 602유 일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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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 이 석불좌상이 있었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예전에 안양사지(安養寺址)라 불리던 이곳에는 현재 문화재자료 제43호로 지정된 공세리 5층석탑을 비롯해 석등(石燈)의 연화문(蓮花文) 하대석(下臺石)이 함께 전해오고 있다. 기흥읍에서 지방도 393호선을 타고 오산 방면으로 10여 분 달리면 공세동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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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좌상. 이 석불좌상이 있었던 절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예전에 안양사지(安養寺址)라 불리던 이곳에는 현재 문화재자료 제43호로 지정된 공세리 5층석탑을 비롯해 석등(石燈)의 연화문(蓮花文) 하대석(下臺石)이 함께 전해오고 있다. 기흥읍에서 지방도 393호선을 타고 오산 방면으로 10여 분 달리면 공세동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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