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김해. 자는 수보. 아버지는 진사 김구(金龜)이다. 김집은 가난하였지만 부모를 섬기는 일에 성심을 다하였다. 어머니가 병환을 앓자 변을 맛보아 징험하고 엉킨 머리에서 이가 떠나게 하였다. 어머니가 꿩을 먹고 싶다고 하자 부엌에 들어가 꿩을 잡았고, 아버지가 잉어가 먹고 싶다고 하자 얼음을 깨고 이를 구해 공양했다. 마침내 상을 당하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능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김치복의 정려각. 김치복 효자정려각(金致福 孝子旌閭閣)은 조선 후기인 1831년(순조 31)에 명정된 김치복 효자정려문부터 1860년(철종 11)에 명정된 권씨 효부정려문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의성김씨 일문에서 나온 효자·열녀·효부인 김치복 효자정려문, 황씨 열녀정려문, 권씨 효부정려문, 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함종어씨 정려각. 함종어씨 문중의 어진혁(魚震赫), 어사량(魚史良), 어운해(魚運海) 등 3대에 걸친 효자 정려각이다. 1864년(고종 1)에 조정에서 정문을 내렸다. 그 후 아들과 손자까지 3대가 효자로 명정(命旌)되었다. 용인에서 국도 45호선로 이동저수지로 가다 송전에서 국도 82호선을...
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효자. 조선 선조 때 출생하였고, 관직은 전력부위(展力副尉)에 올랐다. 부친이 병을 얻었을 때 동짓달에 생대추가 먹고 싶다고 하자 하늘을 우러러 눈물을 흘리며 축원하였더니 이튿날 아침에 생대추가 붉기 시작하였고, 또 꿩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자 활을 잘 쏘는 사람을 찾아 가는 길에 꿩의 무리 중 한 마리가 높이 날아 올라갔다가 그 앞에 떨어졌다. 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묘봉리에 있는 조선시대 효자 정응규의 정려문. 처인구 이동읍 하리저수지 동쪽에 위치한 묘봉리 중리마을 뒤편 구릉에 동남향으로 서 있다. 정응규(鄭應虯)는 부친이 병이 들어 동짓달에 생대추를 먹고 싶어하자 하늘에 울면서 축원하여 생대추를 얻는 등 효성이 지극하여 영조 때에 효자로 정려되었다. 정려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