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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중병에 걸린 노인이 신령이 준 침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쳐 준 이야기. 쌍령산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승죽마을에 있는 산으로, 안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중턱에 방구들처럼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구둘바위라 부른다. 1978년 6월 10일 원삼면 죽능리 어현마을에 사는 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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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 이야기. 1978년 6월 20일에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사는 홍종억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하였다. 용인시에는 「아기장수와 용마바위」와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전해 오고 있다. 용인시의 좌측으로는 투구봉이 있고 우측으로는 칼봉이 자리잡고 있는데, 봉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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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릉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 김치복 이야기. 1985년 4월 15일 완장리 매릉에서 김치복의 8대 방손이 들려준 이야기로,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벼슬이 통정대부로 중추부사에 이르렀던 인물로 김치복이 있는데, 용인시 남사면 완장리 매릉에서 1675년에 태어났다. 김치복은 어려서부터 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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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서 방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 1월 23일에 이동면[현 이동읍] 서리에 사는 오수영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4년에 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1-9에 수록하였다.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도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한 총각이 장가를 들었는데 첫날밤에 색시가 방귀를 뀌자,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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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서 소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소바위는 원삼면 맹리 안골 쪽, 수정산 기슭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형상이 소가 누운 것과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소바위의 영험을 믿고 있다. 1978년 6월 20일에 용인시 원삼면 미평리에서, 당시 미평리 반장으로 활동하던 분이 구연한 내용을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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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에서 대덕산의 오방난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75년 4월 19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에 사는 김명환이 구연한 것으로,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오방난골은 용인시 외사면 박곡리의 속명이다. 박곡리에 있었던 신라 때의 사찰인 박곡사에 오백의 나한도량전(羅漢度量殿)이 있었다고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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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은혜 갚은 구렁이 이야기. 뱀실, 또는 배매실은 용인시 처인구 내사면 남곡리 용곡마을의 속명이다. 1984년 5월 10일에 김량장동에 사는 정양화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하였다. 옛날에 착하고 선량한 선비가 살았는데, 불쌍한 사람만 보면 자기 일보다 더 성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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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린 신랑 이야기. 1985년 5월 11일에 모현면[현 모현읍] 갈담리에 사는 황호선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하였다. 구연자에 따르면, 민며느리 제도가 성하였던 시대에 생긴 이야기라고 하였다. 옛날에 나이 많은 색시가 나이 어린 신랑에게 시집을 갔다. 색시는 신랑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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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심곡서원 입구에 있는 하마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심곡서원 입구에 있는 하마비(下馬碑)는, 정암 선생이 손님마마를 앓던 5대 독자를 희생시켜 준 은혜를 기리기 위해 그 부모가 세웠다고 전한다. 1977년 10월에 수지구 상현동에 사는 이가운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