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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원에서 2007년에 발간한 향토지. 이동읍[편찬 당시는 이동면]은 용인시 3개구의 29개 읍면동 중 처인구에 속하는 읍으로 천리, 묵리, 서리, 덕성리, 시미리, 화산리, 송전리, 시미리, 묘봉리의 9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특히 역사 유적인 서리에 신라 말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러 백자를 생산하였던 서리백자요지가 있어 우리나라 도예사 연구에 큰 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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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낙향해 살았던 대한제국기 환관. 환관은 조선시대 왕실의 시중을 들던 특수한 관직으로 내시라고도 한다.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들 가운데서 뽑았으며, 대한제국이 종말을 고하기 직전인 1908년 일제에 의해 내시부가 폐지되면서 사라졌다. 강석호는 환관 가운데 최고의 지위인 상선(尙膳)에 올랐고, 고종황제가 러시아공사관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아관파천을 단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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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 1930년대 덕성리에 살던 전시래가 송전교회를 다니면서 덕성리 소정규, 조도영을 전도하여 1939년 덕성리 마을회관에서 예배를 보기 시작하면서 설립되었다. 1945년 광복 직전 신도가 15명으로 증가하고 전도사가 부임하여 교세가 확장되었으며, 신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조도영이 1947년 자신의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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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경원(景園), 호는 황사(黃史), 사호(賜號)는 지당(芝堂)이다. 증조부는 민백흥(閔百興), 할아버지는 민상섭(閔相燮), 아버지는 민치오(閔致五), 외조부는 김원식(金元植)이고, 아들은 민영소(閔泳韶)다. 1859년(철종 10) 증광문과에 합격한 뒤, 명성황후가 왕비로 책립되자 중용되기 시작하여 1867년(고종 4) 이조참의로 등용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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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1910년 여문현의 전도로 모친 임숙, 매씨 여풍현 등 5~6명이 임숙의 집에서 기도하기 시작함으로써 송전교회가 설립되었다. 신령한 교회, 건강한 교회, 성장하는 교회를 목표로 목회 활동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17년 여풍현, 임숙의 주선으로 가옥을 매수하여 처음으로 교회 건물을 짓고 예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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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착용해온 의복 및 이와 관련한 풍속이나 경향. 일정 지역의 의생활은 주로 지리·기후·지형과 같은 자연적 환경이나 경제·사회·문화와 같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한 국가 경계 내에서도 이와 같은 환경의 차이에 따라 각 지역의 의생활은 조금씩 달리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일상복 보다는 의례복 관련 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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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17세기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하면서 당시 중국에 진출해 있던 예수회 선교사들과 만나 서양의 과학 기구와 각종 서적들을 얻어 가지고 귀국하게 되는데, 이것이 서양 선교사들과 공식적으로 접촉하는 출발점이었다.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 가서 영세를 받고 천주교 서적을 얻어 가지고 돌아와, 친구 이벽에게 자신이 얻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