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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재월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동단에 위치하며, 청미천의 최상류로 마을 북쪽에 답작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청미천에 가재가 많이 산다고 해서 가재울·가재월이라 불렀다 한다. 원래 죽산군 원삼면 지역으로 가재울·가재월·가좌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근삼면 석곡리 일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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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한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는 초기 신라의 6촌 중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의 촌장으로 전해지는 표암공(瓢巖公) 이알평(李謁平)이다. 표암공이라는 호칭은 알평이 애초에 경주 박바위에 강림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이씨 중에는 표암공에 연원을 두고 있는 본관이 많아 합천·원주·아산·재령이씨 등이 이에 속하며, 이 밖에도 우계이씨의 일부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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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당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원삼면사무소 소재지로 면의 중심지이다. 1914년에 고안동(高安洞)과 순당리(蓴塘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고당리라 하였다. ‘고안’은 옛 ‘고안부곡(高安部曲)’에서, ‘순당’은 ‘순채가 나는 연못’에서 유래했다. 원래 죽산군 원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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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연구 또는 개발되었거나 되고 있는 과학과 기술의 총칭. 과학은 보편적인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체계적인 지식으로 넓은 뜻으로는 학(學)을 의미하나 좁은 뜻으로는 자연 과학을 지칭한다. 그리고 기술은 과학의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자연의 사물을 인간 생활에 유용하도록 가공하는 수단을 의미한다. 그러나 과학과 기술은 상호 밀착 관계를 형성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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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용인 출신의 정관해가 쓴 순한문 일기. 『관란재일기(觀瀾齋日記)』는 정관해(鄭觀海)[1873~1949]가 경술국치(庚戌國恥) 직후인 1912년부터 1947년 광복 직후까지,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일상사에 대한 정황과 소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순한문 일기책이다. 일반적인 생활 일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정형화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일기체와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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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해마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기일(忌日), 또는 휘일(諱日)이라고 하는데, 대상(大祥)을 지낸 일 년 후부터 매년 이날 지내는 제사가 기제사이다. 보통은 제사라고 부른다. 제사를 지내는 날은 고인이 돌아가신 날로, 자시(子時)에 시작해서 닭이 울기 전에 끝내는 것이 원칙이다. 보통 4대 조상인 고조부모까지 모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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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김도태[1891~1956]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1910년 오산학교(五山學校)를 졸업하고 1910~1912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삼악학교(三岳學校)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다. 1912년에는 만주 신흥무관학교 교사가 되었다. 1913년 다시 오산학교로 돌아왔다가, 1916년 일본 세이소쿠영어학교[正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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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내동에 있었던 사립 강습소. 문맹 퇴치와 생활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1930년대 중반에 설립되었다가 1940년 6월 좌항초등학교의 전신이 원삼면 좌항리 공회당에서 수업을 개시함에 따라 문을 닫았다. 개인 사랑방에서 교육하기 시작하여 목조 초가 건물을 짓고 초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은 현재 용인시 동부동 해실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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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52년에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의 문촌교회를 다니던 홍부의 등 권사 2명과 6·25전쟁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전도사 원순자와 함께 예배를 하고, 내동교회를 세웠다. 1973년 내동교회 건물을 신축하였다. 내동교회는 수요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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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목장. 전국의 농촌청년들에게 과학적 영농방법을 터득하게 하여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설립된 농도원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폐업하였고 1973년 농도원 부지를 매입한 이가 농도원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목장을 경영,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52년 미국에 유학하고 돌아온 강태국 목사가 한국농촌을 발전시키고 복음을 전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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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독성리는 원삼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용인시 축구센터가 있다. 1914년에 독촌(篤村)과 성리(城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독성리라 하였다. 독촌은 웃저리(웃절이)·하사·고사 등으로 불렸는데, 옛날 절이 있었기에 유래했다. 성리는 높은 재가 있어서 재말이라 했는데, 한자 표현 시 재성인 ‘성(城)’을 차용해서 재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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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창리는 원삼면의 동단 백암면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두창저수지가 있다. 옛 죽산군 원삼면의 두촌(杜村)과 창동(倉洞)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두창리라 하였다. 두촌은 옛날 두견새가 많이 오는 마을이기에, 창동은 옛날 사창이 있기에 유래했다. 본래 죽산군 원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두촌·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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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1970년 3월 박용건 전도사가 백암교회에 다니던 이상규 집에서 15~16명의 신도를 대상으로 예배를 보기 시작하였다. 2001년 교회 성전 신축을 시작하여 2004년 완공하였고, 2005년 입당 예배를 본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두창리교회의 목표는 지역 사회 복음화이며, 쓰임대로 살아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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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맹리는 맹골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맹골은 막은골〉망골〉맹골로 변화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막힌 골짜기’의 뜻이다. 본래 맹동(孟洞)이라고 표기했는데 1760년[영조 36]의 『여지도서』나 1789년[정조 13]의 『호구총수』 이후 역대 기록에 빠짐없이 나타나고 있다. 본래 죽산군 원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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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약 580년 수령의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10월에 익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지름이 4㎜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잎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뚜렷한 톱니가 발달한다.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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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목악과 신기리를 합쳐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양지현에 속했던 지역이다. 이전에는 죽주에 속했던 목악부곡이 있었던 곳인데 1413년[태종 13]에 죽주에서 양지로 이관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목악리, 신기리와 후동을 합쳐 목신리라고 하였다. 동쪽에는 구봉산[455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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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약 110년 수령의 소나무. 상록 교목으로 꽃은 암수 한 그루로 5월에 피고, 솔방울은 계란형으로 길이 4~5㎝, 지름 3~4㎝이나 나무의 나이에 따라 크기에 차이가 심하다. 소나무는 지역에 따라 동북형, 금강형, 중남부 평지형, 안강형, 중남부 고지형으로 나눈다. 용인 지역은 중남부 고지형에 속하는데, 이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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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일 년에 한 번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서 지내는 제사. 묘사(墓祀)라고도 하는 묘제는 조상의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영혼에 대한 제사인 기제사 등과는 달리 고인의 체백(體魄: 육신)에게 지내는 제사로서, 일 년에 한 번 날을 잡아서 행한다. 원래 3월 상순에 지내도록 되어 있으나 요즘에는 음력 10월에 한 날을 잡아 지내는 것으로 정착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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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시랭이라는 우리말 땅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다. 1894년에 간행된 『죽산부읍지』에 나타나는 표기이다. 문(文)씨 성을 가진 시랑(侍郞) 벼슬을 한 이가 살았기 때문에 문시랑이라고 했다는 구전이 있다. 본래 죽산군 원삼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석화지를 합쳐 리(里)를 만들고 문촌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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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미평리는 미륵뜰, 즉 ‘미륵이 있는 들판’을 한자로 옮긴 이름이다. 마을 한가운데 석조불상[약사여래불]이 있는데 마을사람들이 이를 미륵으로 부르고 한자로 옮겨 미평리라는 지명이 생겼다. 미평리의 미륵(약사여래불)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이다. 이 때 절이나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미 마을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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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독조봉에서 발원하여 청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미평천의 물의 근원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독조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물줄기와 맹리 건지산[410.4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물줄기이다. 이 두 물줄기가 제일농장 앞에서 합류하여 백암면 가좌리에서 청미천 상류에 유입된다. 미평천 중류, 하류에는 미륵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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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문화권 내에서 다수가 향유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문화로 민중들이 자연적, 역사적, 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는 지혜와 믿음으로 엮어낸 생활양식이다. 전통 시대의 마을조직인 동계(洞契)·촌계(村契)에서는 주로 크게 세 가지 기능을 하였다. 첫째, 마을 공동의 수호신을 제사하는 사신공동체(祀神共同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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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전통 기술로서 물건에 미적 가치를 부가하여 제작하는 전통 예술의 한 분야.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는 목재 공예·죽재 공예·금속 공예·도자 공예·직물 공예·한지 공예·옻칠 공예·천연 염색 공예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전통적으로 도자 공예가 뛰어나 우리나라를 도자기의 나라라고 부를 만큼 빼어난 도자기 문화를 이룩하였는데, 용인 지역에도 일찍부터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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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용인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인간의 삶 속에서 일과 더불어 발생되었다. 용인의 민속놀이는 용인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풍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습성이 반영되어 고유 놀이로 정착된 것으로서 반복·전승과 발전·변화라는 속성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놀이라는 개념 속에는 경쟁을 통해 흥을 돋우는 유희성,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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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사전리와 용암리를 합쳐서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본래 죽산군 원일면에 속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용암리, 사전리, 천곡리 및 내동의 일부와 양지군 주서면 광곡리를 합쳐서 사암리라고 하였다. 마을의 서쪽으로 문수봉이 있고 곱등고개를 지나 독조봉으로 이어진다. 사암리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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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약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10월에 익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지름은 4㎜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계란형이며, 잎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뚜렷한 톱니가 발달한다.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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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모래실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사암리 모래실에서 산제사를 지내게 된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산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산신이 알아주고 보살펴 주기를 바라서라고 한다. 산신제는 태조산 정상에서 지내는데, 근래에 마을에서 돈을 모아 제사지내는 산제당을 만들었다. 제사는 매년 10월 초이튿날에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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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사전마을에 있었던 사립 강습소. 신교육과 기초 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사전강습소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원삼보통학교와 거리가 멀어 초등 교육을 못 받는 학생을 위하여 성균관 박사를 지낸 이명세가 1937년에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건물은 2칸이었으며 학생이 점차 증가하여 5칸으로 증축하였고,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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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효기를 시조로 하고 목종화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는 고려 때 낭장(郞將)을 지낸 목효기(睦孝基)이다. 고려시대에는 목충(睦忠)·목인길(睦仁吉)·목자안(睦子安) 등이 왜구를 격퇴하는데 공을 세웠다. 조선 중종 때의 학자 목세칭(睦世秤)과 그 자손들이 목씨를 중흥시켰다. 아들 목첨(睦詹)은 선조 때 도승지를 역임하였고, 목첨의 아들 3형제가 문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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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로, 죽음을 현실로 수용하는 초종례부터 시신을 처리하는 습과 염의 의례, 죽은 자를 저승으로 보내는 발인과 매장에 따르는 의례, 상주들이 현실 사회로 복귀하는 매장 후부터 탈상까지의 과정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예전부터 용인 지역에서는 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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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충신. 본관은 순창(淳昌). 호는 송헌(松軒). 보국판서(輔國判書) 설안통(薛安統)의 아들이고 중랑장을 지낸 암곡 설응(薛凝)의 아우이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건국되자 죽산(지금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돌아가 자정(自靖) 하였다. 이후 태종이 두 번이나 병조참의를 제수하고 불렀으나 끝내 나아가지 않고 절의를 지켰다. 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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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성씨의 세거지와 집성촌. 성(姓)은 혈연적인 것을 말하고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그러므로 김해김씨하면 김은 성이고 씨는 김해가 된다. 삼국시대의 시조들이 모두 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성을 사용한 것은 삼국시대 이전이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통일신라까지도 성이 일반화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통일신라 이전에 일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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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거행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행위. 세시풍속은 세시(歲時)에 따라 나타나는 풍속(風俗)으로 자연적인 특성이 인문·자연 환경의 배경과 함께 관습적으로 생성되어 전해 내려오는 생활 양식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문화의 한 요소이다. ‘세(歲)’는 한 해를, ‘시(時)’는 춘하추동 4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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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연을 시조로 하고 강순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강씨의 득성조(得性祖)는 중국 주나라 왕족인 강숙(康叔)으로 전하며 시조는 그의 후손인 강호경(康虎景)이다. 신천강씨는 강지연(康之淵)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고려 명종 때 문하시중을 지냈으며 몽골 침략으로 강화로 천도할 때 왕을 호종하여 호성공신(扈聖功臣)이 되고 신성부원군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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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흥(順興). 아버지는 함흥군수를 지낸 안익(安翼)이다. 용인에서 출생하여 승사랑(承仕郞)을 지냈고, 어렸을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어릴 적 과천(果川)에 살았을 때, 부친이 병으로 고생하자 몸소 병구완에 전념하였다.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한강에 나가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드렸고, 산천에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상(喪)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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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문을 시조로 하고 허창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허씨의 시조 허황옥은 원래 인도의 아유타국의 공주로서 김수로왕의 왕비가 되었다. 이후 두 아들에게 허씨를 사성했으며 그 후 여러 본관으로 나뉘었다. 양천허씨의 시조는 허 황후의 30세손으로 전하는 허선문(許宣文)이다. 허선문은 공암현(孔巖縣)의 대부호로서 고려 건국에 공헌하여 공암촌주로 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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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소속 피정의 집. 피정의 집이란 얼마 동안 세상일을 멈추고 온전히 영혼의 문제를 돌아보기 위하여 묵상하고 기도하기 위하여 만든 곳이다. 세상일과 걱정에서 벗어나 자기 집을 떠나 조용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며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고초골 피정의 집은 2003년에 원삼성당에 의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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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에 있는 용인시 체육회 산하 테니스 단체. 용인 시민의 건강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고 테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우수한 선수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3월 창립되면서 초대 김정근 회장이 취임하였다. 2004년 9월 경기도지사기테니스대회 단체전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관내 동호인들 간에 시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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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대대로 터를 잡고 살아온 성씨. 성(姓)은 혈족(血族)을 나타내기 위하여 붙이는 일종의 칭호로서, 아버지와 자식 간에 대대로 계승되며 절대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고려 중기부터라고 하는데, 시대에 따라 사라지거나 새로 생겨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성에는 본관(本貫)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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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었던 사립 고등공민학교. 1950년 4월 원삼초등학교 운동장 천막 교실에서 6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원삼농업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은 사암리에서 강습소를 운영하던 이명세였다. 1951년 고당리 현 원삼농협 뒤편의 진흥회관으로 이전하고 교명을 원삼고등공민학교로 변경하였다. 1953년 청풍김씨 종중으로부터 임야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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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속하는 행정면. 원삼면이라는 이름은 원일면의 ‘원’자와 3개 면의 ‘삼’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죽산군 지역으로 원삼면이라 하여 가좌·창동·두촌·분촌 등 9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일면의 미평·내동·용암·사전 등 9개 리와 근삼면의 석곡리의 일부와 양지군 목악면의 후동·신기·목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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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있었던 광산. 일제강점기 용인의 대표적인 광산이었으며 1960년대까지 있었다. 광산의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사암리를 중심으로 고당리와 미평리 일대에 걸쳐 있었다. 광산의 개발로 원삼면의 중심지였던 사암리 안골은 광산 임금 노동자, 일본인 광산업자와 기술자 등의 유입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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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의 미륵뜰에서 미륵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는 마을 단위나 개인적으로 미륵고사를 지내는 곳이 네 곳이나 된다. 구체적으로 목신리 구봉마을과 문촌리 문시랭이, 두창리 주내마을, 미평리 미륵뜰의 미륵고사가 그것이다. 본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아주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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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용인문화원이 원삼면의 실상과 문물을 기록으로 남긴 책. 용인문화원에서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향토 문화 자료 총서로서 선사시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원삼면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하고 원삼 지역의 삶의 모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원삼 지역 12개 리를 서술 대상으로 하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용인의 동부 지역에 위치한다. 용인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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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1949년 김재은 전도사가 가좌리 인근 지역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교회,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 성령으로 선교하는 교회, 사랑으로 봉사하는 교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삼면민을 위한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중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지에서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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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우편 및 금융 기관. 우체국은 국장의 직급에 따라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나누거나 기능에 따라서 체신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4급과 5급 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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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겨울철에 어린아이들이 하던 공치기 놀이. 공치기, 또는 얼레공치기라고도 하는 원삼장치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겨울철에 어린이들이 하던 공치기 놀이의 하나이다. 격구나 타구와 마찬가지로 양편으로 나누어 두 편이 각각 막대를 가지고 나무공을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넣거나 상대편 종점선까지 몰아가는 놀이이다. 장치기는 장대로 공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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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착용해온 의복 및 이와 관련한 풍속이나 경향. 일정 지역의 의생활은 주로 지리·기후·지형과 같은 자연적 환경이나 경제·사회·문화와 같은 사회적 환경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한 국가 경계 내에서도 이와 같은 환경의 차이에 따라 각 지역의 의생활은 조금씩 달리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특히 일상복 보다는 의례복 관련 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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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사업가이자 교육자. 1903년 성균관 박사에 피명되고 1904년 한성법관양성소[현 서울법대 전신] 3기생으로 졸업하였다. 고향인 원삼면에서 금광산업, 가난한 이들의 규휼, 교육사업 등으로 원삼면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치선(致善), 호는 봉암(鳳岩). 고려 개국공신 이도(李棹)의 29세손으로 아버지 이경로(李敬魯)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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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이석(頤奭). 정종(定宗)의 왕자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7세손이고, 아버지는 사직서참봉(社稷署參奉) 이전(李瑑)이다. 이상경(李尙敬)[1609~1674]은 인조 대부터 현종 대까지 활동하였으며, 1636년(인조 14)에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宣傳官)으로 등용되어 도사(都事)가 되었다.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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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환은 1919년 3·1운동 당시 황경준(黃敬俊)·최상근(崔相根) 등과 함께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 좌항리(佐恒里)에서 200여 명의 군중을 규합하여 시위를 선도하였다. 시위대는 원삼면사무소까지 진출하여 그 곳에 모인 면민들과 합세하여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가 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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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이은표는 1919년 3·1운동 당시 황경준(黃敬俊)·최상근(崔相根) 등과 함께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그는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사무소 앞에서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선두에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을 주도하였다. 오전에 시작된 시위는 밤까지 계속되었으며 밤에는 인근 구봉산·독조산·수정산 등지에서 봉화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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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인하는 1919년 3·1운동 당시 이은표(李殷杓)와 함께 시위를 계획하고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주도하였다. 그는 운집한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앞에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대를 이끌었다. 시위는 하루 종일 계속되었으며 밤에는 봉화 시위를 전개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밤 10시경에 출동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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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정종의 서자인 덕천군(德泉君)의 후손으로 이주국(李柱國) 장군의 고손이다. 아버지는 참판에 추증된 이재의(李載毅)이다. 1809년(순조 9)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승지 및 포도대장을 역임하였다. 묘소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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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순수와 이은동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는 신라 때 사공을 지낸 이한(李翰)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이한의 21세손이다. 전주이씨는 조선왕조의 건국으로 확고부동한 대성의 지위를 차지했으며 본관을 기준으로 할 때 3위에 해당된다고 한다. 전주이씨의 분파는 122파로서 거의 왕자대군과 왕자군을 파조로 하고 있으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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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삼(聖三), 호는 관란(觀瀾). 초명은 정동로(鄭東魯)이다. 정관해는 경기도 용인군 지역을 중심으로 후학 양성과 전통 고수에 힘쓴 유학자로서, 일제강점 직후인 1912년부터 해방 공간인 1947년까지의 한문 일기를 남기고 있다. 일기를 통해 신식 교육의 도입으로 인성 교육을 강조하였던 전통 교육이 무너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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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정선사는 30여 년 전 안양시 석수동에 있었으나, 절터가 학교 부지로 책정됨에 따라 2003년 5월 맹리로 신축, 이전한 사찰이다. 가람 배치를 살펴보면, 부지 300평에 한식 기와를 얹은 20평의 법당과 요사채 30평으로 구성되었다. 법당의 주불은 석가모니불이다. 협시불은 관세음보살과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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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제례는 원래 천지(天地)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을 비롯하여 풍사(風師)·우사(雨師)·사직(社稷)·산악·강천(江川)과 선왕(先王)·선조(先祖)·선사(先師)를 대상으로 하는 제사를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조상에 대한 의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식되어 그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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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공을 시조로 하고 송계후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 송순공(宋舜恭)은 신라 때 대아찬을 지냈다. 그러나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송인(宋仁)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잇고 있다. 송인은 1125년(인종 3) 지금의 충청북도 진천에서 출생하여 여러 요직을 거치면서 공을 세워 찬화공신에 오르고 삼중대광 상산백(常山伯)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본관을 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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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설과 추석 등의 명절이나 한식 때 조상께 간단하게 지내는 제사. 차례(茶禮)는 차사(茶祀)라고도 하는데, 『가례(家禮)』 등의 예서(禮書)에서 정식 제사로 규정하지는 않았지만, 사당에서 행하는 차례나 참배와 성격이 유사하다. 차례는 원래 사당에서 지내는 것이 원칙이나, 사당이 없는 집에서는 대청에서 지내며, 신주가 없을 경우에는 지방으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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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란을 시조로 하고 한후상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한씨는 한국의 최고 역사를 지닌 이른바 삼한갑족이다. 본관은 문헌에 청주 외에 평산·한양·안변 등 10여 본이 기록되어 있으며, 모두 청주에서 분적되었다고 한다. 한씨는 멀리 고조선시대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청주한씨세보』에 의하면 기자조선의 마지막 왕인 준왕의 후대에 우성(友誠)·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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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상근은 1919년 3·1운동 당시 황경준(黃敬俊)·안명옥(安明玉)·김은수(金殷秀) 등과 함께 시위를 주도하였다.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사무소 앞에 모인 수많은 면민들을 이끌고 시위를 주도하였는데, 시위대는 원삼면사무소와 문촌·고양리 등을 돌면서 크게 불어났다. 시위는 밤까지 계속되어 인근 산에 봉화를 올리며 야간 시위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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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 산속(産俗)이라고도 하는 출산의례(出産儀禮)에는 넓은 의미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행하는 기자의례(祈子儀禮)부터 금기, 태교, 해산, 태처리 등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의례들이 포함된다. 출산의례는 크게 산전의례(産前儀禮)와 산후의례(産後儀禮)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모두 산모와 아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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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겸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평산신씨(平山申氏)의 시조는 신숭겸(申崇謙)이다. 그는 신라 말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를 창건한 개국공신으로, 927년(태조 10) 후백제 견훤군과의 공산전투에서 적군에 포위를 당해 전세가 몹시 위급하게 되자 용모가 태조와 흡사한 신숭겸은 태조를 숨기고 대신하여 전투를 지휘하다 전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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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유를 시조로 하고 오희보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 오인유(吳仁裕)는 본래 중국 송나라 때 이름 높았던 대학사로, 984년(성종 3) 고려에 들어와 검교군기감을 역임하였고 황해도 해주에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후손들이 해주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고려 말 대호군을 지낸 오희보(吳希保)가 말년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릉리·학일리 일대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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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인은 가족을 구성하는 최초의 절차로서, 남녀 두 사람의 사회적·경제적인 결합을 기본으로 한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가족을 이룬다는 지위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두 가문(家門)의 결합이기도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혼례를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할 정도로 중요시하였다. 물론 개인의 결합만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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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황경준은 1919년 3월 21일 이봉현(李鳳鉉)·김영달(金永達)·김성남(金性男)·이은표(李殷杓)·이용환(李容煥)·최상근(崔相根)·안명옥(安明玉)·김은수(金殷秀) 등과 함께 독립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계획하고, 마을을 누비면서 주민들을 규합하였다. 그는 산봉우리마다 봉화를 올리는 등 준비를 갖춘 후 이 날 새벽 횃불을 들고 주민 2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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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만 60세 되는 생일을 축하하는 의례. 회갑(回甲)은 우리나라의 나이 계산법에 의하면 61세에 해당하는 해로서, 60갑자가 다시 돌아온다는 뜻에서 회갑이라 하였다. 환갑(還甲)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60갑자를 새로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외에 주갑(周甲), 갑년(甲年), 환력(還曆), 환갑(換甲), 화갑(華甲)이라고도 하였다. 예전에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