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 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탱화. 감로탱(甘露幀)은 천도 의식 때 주로 사용되었던 그림으로, 16세기에 도상(圖像)이 성립되었다. 주로 굶주림의 고통을 받는 아귀를 화면 중앙에 커다랗게 그려 놓고, 아귀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음식이 가득 차려진 재단(齋壇)과 그 아래쪽으로는 수많은 영혼의 생전 모습들을 다양하게 그렸다. 용인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