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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김세필과 그 후손들의 묘역. 이 묘역은 이조참판을 지낸 문간공 김세필(金世弼)[1473~1533]의 묘를 중심으로 한 경주김씨의 세장지이다. 김세필은 기묘사화 때 화를 당했고, 김세필의 삼남 김저는 을사사화 때 화를 당하였다. 김세필을 비롯하여 김세필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이곳에 세장되었다. 문간공 김세필 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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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조광조의 묘와 신도비.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조선 중기의 학자·문신으로, 자는 효직(孝直), 호는 정암(靜庵), 본관은 한양(漢陽)이다. 중종의 총애를 받으면서 유교를 통해 정치와 교화의 근본을 삼아 왕도정치를 실현하려 했고, 소격서(昭格署)의 폐지를 단행했다. 대사헌에 올라 신진사류를 과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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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민승호의 묘. 민승호(閔升鎬)[1830~1874]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복경(復卿), 본관은 여흥(驪興)이다. 민치구(閔致久)의 아들로 민치록(閔致祿)에게 입양되었으며, 명성황후(明成皇后)의 오빠이다. 민승호의 묘소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의 민재궁마을 흥국생명연수원 왼쪽 구릉의 풍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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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 있는 조선 말기 문신 민영환의 신도비. 민영환의 사후 54년이 지난 1959년 그의 우국 충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기흥구 마북동 구성초등학교 뒤편 산기슭의 민영환 묘소 아래에 세워져 있다. 구성초등학교 옆으로 작은 길이 나 있고 도로 입구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위치 확인이 용이하다. 신도비는 비좌와 비신 및 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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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사적(事蹟)을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것. 비는 내용에 따라 불교유적과 관련된 탑비(塔碑)와 유교유적과 관련된 묘비(墓碑)·신도비(神道碑)·사적비(事蹟碑)·송덕비(頌德碑)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탑비는 승려의 생애를 적은 비이고, 묘비와 신도비는 공업(功業)과 학문이 뛰어나 후세에 사표(師表)가 될 만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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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표적인 법전인 『경국대전(經國大典)』권3 예전(禮典) 상장조(喪葬條)에는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백 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는 분묘에 대한 규정이 있었다. 오늘날 용인을 비롯한 서울 근교에 조선시대 명신들의 분묘가 다수 잔존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으로, 특히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인간의 사후 음택인 분묘가 조성되기에 가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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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무신 이종무의 묘. 이종무(李從茂)[1360~1425]는 14세 때 을진(乙珍) 장군이던 아버지와 함께 강원도에 침입한 왜구를 물리쳤고, 1397년(태조 6)에 옹진만호(甕津萬戶)가 되어 서해안에서 왜구를 물리친 후 상장군에 올랐다. 1400년(정종 2년)에 익대공신(翊戴功臣)으로 통원군(通院君)이 되었고,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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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석형의 묘와 신도비. 저헌(樗軒) 이석형(李石亨)은 1441년(세종 23) 사마시에 합격하고 문과에 장원 급제한 후 14년간 집현전에서 여러 관직을 맡았다. 세조의 총애를 받아 황해도관찰사, 사헌부 대사헌 등의 요직을 거쳤다. 봉분은 단분 합장묘이다. 석물로는 묘표, 문인석 2쌍과 상석, 향로석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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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고려 후기 문신 정몽주의 묘. 정몽주(鄭夢周)[1337~1392]는 고려 후기에 이성계와 함께 공양왕을 세우고 개혁을 주도하였다. 조준, 정도전 등이 이성계를 왕으로 추대하려 하자 정몽주는 고려왕조의 명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자 이방원의 부하 조영규 등이 정몽주를 살해하였다. 성리학에 매우 밝았던 정몽주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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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기초로 경기도 용인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풍수사상·풍수지리·풍수설·풍수도참설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풍수사상은 이를 논리 정연한 학문적 체계로 이해하는 태도이고, 풍수지리는 땅에 대한 이치를 분석·평가하는 과학으로 보는 견해이다. 풍수설은 문화적 현상 내지 민간의 풍속으로 보는 견해이고, 풍수도참설은 앞으로 다가올 길흉을 점치는 비과학적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