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마평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돌무지무덤. 토지박물관은 마평동 돌무지무덤이 북한강·임진강 유역에서 조사된 적석총과 유사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 근거로는 장축 방향이 서쪽 가까이에 흐르는 경안천의 방향과 동일한 점, 돌무지무덤의 평면 형태가 길쭉한 점, 돌무지무덤 아래의 기반토가 주변보다 높은 점 등이다. 이런 지적과 함께 돌무지무덤이 군집을 이루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하반 삼막골에 있었던 백제 석실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하반부락 중앙에 보호수로 관리되는 느티나무에서 서남쪽인 ‘부터골’ 방향으로 약 200m 진입하면 삼막골 입구가 나온다. 이 곳에서 북서쪽으로 개설된 삼막골 농로를 따라 약 200m 올라가면 농로가 갑자기 넓어지는 공터가 나타나는데 이 곳이 석실분 자리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 있었던 고려시대의 고분군.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실시한 용인 지역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는 해발 200~300m 정도 되는 산으로 사면이 둘러싸인 작은 분지이다. 일대에 10여 기의 무덤이 분포했는데, 군부대의 연병장을 가로질러 금박산으로 올라가면 산기슭 중턱의 남쪽 경사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고분. 운학초등학교의 남동편에 있는 해발 346.2m의 국사봉 남서자락에 위치한다. 이 곳에서 남서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에는 경기도 용인시에서 원삼면으로 가는 국지도 57호선이 있다. 석실은 평면 형태가 배가 부른 방형에 가까우며 길이와 폭이 각각 170㎝ 정도이다. 현재 관찰할 수 있는 벽은 4단 정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에버랜드의 주차장 북동편인 유운리 소운마을에 자리한다. 주변 북쪽으로 100m 거리에 ‘유운리 지석묘군’이 위치한다. 유적 동편으로는 경안천이 북류(北流)하고, 경안천과의 사이에 강안 충적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서편으로는 해발 236m의 시루봉에서 흘러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서 출토된 청동검의 거푸집. 1965년 마을 주민이 3점의 청동검 거푸집[鎔范]을 발견해 매장문화재로 신고하였다. 3점의 청동검 거푸집은 모두 활석으로 만들었으며, 그 중 2매는 서로 짝을 이루고, 그 뒷면에도 틀을 갖추고 있어 여기에 다른 용범을 붙여 사용하면 한꺼번에 여러 개의 청동검을 생산할 수 있는 구조이다. 나머지 하나는 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