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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와 이동읍 어비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전체적인 형상이 거북이가 북동쪽을 향하여 기어가는 모습이라 하여 거북산이라 불리었고 전해진다. 서쪽은 급경사이고 동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북동쪽으로 이진봉과 어비리고개를 거쳐 안어고개, 그리고 달봉산과 함봉산으로 이어진다. 산의 북쪽에는 막골이 있으며, 그 너머에 동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부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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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구려 때 용인의 지명은 구성(駒城)이었고, 멸오라는 별칭이 있었다. 신라 경덕왕 때 전국 군현을 정비하면서 그 명칭을 거서로 바꾸고 한주(漢州)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 구성은 본래 큰 성 또는 높은 성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데, 거서도 크다는 뜻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는 그 개칭 시기에 대해서 757년(경덕왕 16)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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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와 이천시 마장면 해일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방건(方巾)과 같다고 하여 건지산으로 불린다. 『동국여지지』에는 건지산(乾之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죽산읍지』, 『여지도서』에는 건지산(巾之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2006년에 간행된 『용인시사』와 여러 지도에는 건지산(乾芝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의 서쪽에는 지산컨트리클럽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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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까지와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서 진목리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잇는 고속국도로 고속국도 제1호선이다. 1970년 개통되었으며 경부고속도로라고도 한다. 용인시 서부를 남북으로 통과하며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를 지난다.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 구간은 13.6㎞, 처인구 남사면 봉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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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동 용해곡 상봉에서 발원하여 광주시 서하리에서 팔당호로 흘러드는 하천. 한강의 지류이기도 한 경안천(慶安川)은 유역면적 561.02㎢ , 유로연장 49.3㎞, 하폭 1,930㎞, 하천연장 22.5㎞인 국가하천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국도가 경안천 유역을 관통하고 있으며, 유역 내에 용인시와 광주시, 곤지암 인터체인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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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에 속하는 법정동. 고매동은 법정동인 기흥동에 속하는 행정동으로, 신갈저수지와 접하며 경부고속국도 기흥IC가 있다. 골맷골 또는 고매동이라 하였는데, 마을 지형이 매화낙지형이라 매화의 뜻을 따서 고매라 하였다. 본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공세동 일부를 병합하여 고매리라 하고 기흥면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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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 해발 120m에서 발원하여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만평마을에서 오산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고매천은 용인시와 화성시와의 경계를 이루면서 동류하다가 기흥저수지 여수로 하단으로 흘러 들어가 오산천에 유입된다. 하천 연장은 3.25㎞, 유로 연장은 4㎞, 유역 면적은 6㎢이며, 2급 하천이다. 고매천이란 하천명은 기흥구 고매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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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의왕시 학의동에 걸쳐 있는 고개. 해발고도는 330m이며, 남서쪽으로는 백운산·광교산을 거쳐 형제봉으로 이어지고, 북동쪽으로는 바라산·학현·국사봉·청계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등산로는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종주 코스이다. 바라산과 백운산 고개·광교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동막천을 이루며,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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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고려 이래 조선 초기까지 특수한 행정 단위의 하나로 기능했다. 일반적으로 군현으로 삼아 운영하기에 인구와 토지가 적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태종실록(太宗實錄)』권28에, "용구(龍駒)와 처인(處仁)을 병합하여 용인(龍仁)으로 하고 광주(廣州) 임내인 주계(朱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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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별미마을과 원삼면 사암리 중리마을·용암마을·내동마을을 연결하는 고개. 『양지현지도읍지』에 ‘대곡돈현은 현 남쪽 30리에 있는데 앞은 죽산의 내동촌이고 뒤로는 본 현의 해곡동으로 통한다. 그 아래는 용인의 김량대로이다. 동쪽으로 10리 떨어진 곳에 좌찬현이 있고 서쪽 5리 떨어진 곳에 작은 곡돈현[小曲頓峴]이 있어 좌찬현을 수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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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모산과 오포읍 매산리 탑골을 연결하는 고개. 탑골에는 매산리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으며, 더 동쪽으로는 백마산·발이봉·노고봉·정광산 등이 남북 방향으로 연속되어 있다. 곱들고개 서쪽으로는 웃담, 아래담마을이 있고, 동쪽에는 한남공원묘원, 남동쪽에는 약수암과 광주공원묘원이 있다. 장전평들·장전평앞들·모산들 등이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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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에 속하는 법정동. 공세동은 법정동인 기흥동에 속하는 행정동으로서, 기흥동 남단에 위치한다. 신갈저수지 동쪽에 접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임에도 큰 사업체가 몇 개 있다. 현물세를 바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어서 공셋굴·공세동이라 하였다. 원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한의동 일부를 병합하여 공세리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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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신고매 자봉산 계곡에서 발원하여 기흥저수지로 흘러드는 하천. 기흥구 고매동 신고매 천덕암 부근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능안 북쪽 자봉산 협곡에서 나오는 세천을 합하여 공세동 탑안마을을 지나 기흥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1.45㎞, 유로 연장은 2.5㎞, 유역 면적은 17㎢이며, 2급 하천이다. 고매동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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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용인 출신의 정관해가 쓴 순한문 일기. 『관란재일기(觀瀾齋日記)』는 정관해(鄭觀海)[1873~1949]가 경술국치(庚戌國恥) 직후인 1912년부터 1947년 광복 직후까지,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일상사에 대한 정황과 소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순한문 일기책이다. 일반적인 생활 일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정형화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일기체와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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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신봉동과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에 걸쳐 있는 산. 『택리지』에는 "광교산으로부터 북쪽으로 관악산(冠岳山)이 되고 똑바로 서쪽으로 수리산(修理山)이 되어서 서해로 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현(縣) 북쪽 20리에 있는데 서봉사(瑞峯寺)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용인군 『지도읍지』에는 "서봉산(瑞峯山)"으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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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와 모현읍 매산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전체 형상은 남북으로 긴 역삼각형 모양이며, 정상은 약간 북쪽에 치우쳐 있다. 동쪽에는 경안천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며, 강 건너에는 갈담리 파담마을이 있다. 북쪽 골짜기에는 예천농장, 예산농장, 갈담3리 양돈단지 등이 있고, 그 너머에 달기산이 있다. 남쪽으로는 신원천이 경안천으로 유입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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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죽능리와 백암면 용천리에 걸쳐 있는 산. 『택리지』에 ‘죽산 남쪽(북서쪽의 오기)에 구봉산이 있는데 봉우리가 빙 둘러 있어 산성을 만들 만하고 또 기호로 통하는 큰 길 복판을 차지한다(竹山南 有九峰山 山回環 可作山城 具據畿湖 孔道中央)’고 기록되어 있다. 『동국여지지』죽산현편에는 ‘현 서북쪽 22리에 있는데 병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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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고구려의 행정 구역. 17세기 중엽 편찬된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에는 본래 백제 땅이었으나 고구려가 빼앗아 구성현으로 삼았다고 서술되어 있고, 19세기 중엽의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본래 백제의 멸오였는데 후에 구성으로 고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구려가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조령과 죽령 지역까지 점령하게 됨에 따라 한강 유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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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고개. 서리천이 동류하다가 원천마을 앞에서 진위천과 합류한 뒤 남류하는데, 그 서안에 구수현이 있다. 여러 지천이 합류하는 곳이기 때문에 덕성리를 거쳐 시미리 사이의 진위천 유역에는 상당히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구수현의 북쪽과 동쪽에는 넓은 하안단구가 발달되어 있고, 그 위에 이코패키징, (주)일화 용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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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와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를 연결하는 고개. 주 능선은 남북 방향인데, 북쪽으로는 길마고개·국사봉·석고개·화성산을 거쳐 함봉산으로 이어지고, 남서쪽으로는 목골뿌리산·무봉산으로 이어지다가 진위천에 의해서 단절된다. 통삼리 유수는 냉수천·통삼천을 거쳐 진위천으로 합류한다. 고개 동쪽 통삼리에 프라자컨트리클럽이 있고, 고개 서쪽은 아직 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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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왕래하는 관료나 사신들을 접대하고 공문서를 전달하며 관수 물자를 운반하던 교통통신 기관 중 하나로, 조선 초기에 경기도 용인 지역에 금령역(金嶺驛)과 함께 설치되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용인현읍지(龍仁縣邑誌)』(18세기 중엽)·『여지도서(輿地圖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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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서 백암면 고안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조선시대부터 삼남대로 또는 영남대로라고 불리는 서울에서 영남을 왕래하는 대표적인 도로였다. 여천~용인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사거리이고, 종점은 안성시 일죽면의 경계인 백암면 고안리 아곡마을이다. 양지면 양지리에서 국도 42호선인 인천~동해 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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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42호선은 인천에서 동해로 연결되는 국도로 용인시를 동서로 횡단한다. 수여국도 또는 인천~동해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기흥구 영덕동 태평양화학에 인접하며, 종점은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와 이천시 마장면 오천리의 경계이다. 1907년부터 개설되기 시작하여 7년간 건설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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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43호선은 충청남도 연기에서 고성으로 연결되는 국도로 용인시 북부 지역을 동서로 횡단한다. 연기~고성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수지구 상현동-수원시 경계이며 종점은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왕림교까지이다. 용인시 구간의 연장은 14.20㎞로 상하행 2차선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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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에서 이동읍 묘봉리까지 연결되는 국도. 국도 45호선은 충청남도 서산에서 경기도 가평을 잇는 국도로 용인시 남북을 횡단한다. 서산~가평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광주시 경계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독산마을이고, 종점은 안성시 경계인 이동읍 묘봉리 장률마을까지이다. 용인시 구간의 연장은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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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에 있는 산. 예로부터 국사봉이라 불렸으나, 그 유래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제학이 쓴 『용인의 산수 이야기』에 "국사봉 정상은 상수리나무가 뒤 섞인 민둥봉이다. 동북 방향에 참호 같은 웅덩이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이 웅덩이 같이 움푹 패인 곳이 태실을 묻었던 장소로 보인다. "국사봉에 태를 묻었는데, 태 항아리는 도굴되고 절구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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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기흥구 고매동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지도 23호선은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경기도 파주시를 잇는 도로로 천안~파주길이라 부르며, 오산시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오산선으로도 부른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성남시와의 경계인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하단이고, 종점은 화성시 경계인 기흥구 고매동이다. 경부고속국도와 병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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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서 양지면 정수리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지도 44호선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경기도 양평군을 잇는 도로이다. 용인~양평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김량장동과 마평동의 경계인 김량교이고, 종점은 광주시 추곡리와의 경계인 양지면 정수리 정수마을이다. 김량교에서 국도 42호선인 인천~동해 선에 접속되어 유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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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서 모현읍 매산리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지도 57호선은 대전광역시에서 경기도 안양시를 잇는 도로이며 대전~안양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안성시 경계인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 구봉마을이고, 종점은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와의 경계인 모현읍 매산리 진해촌이다. 주요 통로는 원삼면 목신리·죽능리·독성리·사암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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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에서 이동읍 송전리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지도 82호선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충청북도 음성군을 잇는 도로이며 화성~음성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처인구 남사면 북리 신흥동 마을의 서쪽이고, 종점은 이동읍 송전리 삼거리이다. 용인시 남부 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주요 교통로이며, 시점인 남사면 북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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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에서 처인구 운학동까지 연결되는 국가지원지방도. 국지도 84호선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도로이며 강화~원주길이라고도 한다. 용인시 구간의 시점은 화성시 경계인 처인구 이동읍 서리 상반마을이고, 종점은 운학동 길업마을이다. 이동읍 서리 상반·하반마을, 천리 구수동·적동을 거쳐 염티고개를 넘어 운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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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시미리·묵리에 있는 고개. 고개 동쪽에는 굴암마을이 있으며, 골짜기에는 남동쪽에서 북쪽으로 해실천이 흐르고 있다. 동사면의 유수는 해실천을 거쳐 고개 북쪽에 있는 용덕저수지에 고였다가 진위천으로 유입된다. 그리고 서사면은 덕성리 삼배울마을과 시미리 금현마을 쪽으로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의 유수는 진위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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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와 처인구 해곡동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374고지를 거쳐 무너미고개·함박산으로 이어지고, 남동쪽으로는 바래기산을 거쳐 북쪽으로 문수봉·곱등고개·어은산으로 이어진다. 이곳의 유수는 병목천·해실천을 거쳐 용덕저수지에 모였다가 진위천으로 유입된다. 북사면에는 동부동 관할 호동의 용해곡마을이 있고, 대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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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에 있는 산. 금박산은 일명 오봉산(五峯山)이라고도 하는데, 『양지현읍지』에는 ‘주동면 추계리에 있는데, 높이가 4리요, 주위가 25리이다’ 라고 되어 있다. 또한『양지현읍지』에는 ‘고서면 봉림산 아래 주곡리에서 북쪽으로 50리 떨어져 있는 주동면의 금박산 아래로 읍을 옮기고 읍호를 추계(秋溪)라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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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통점 북쪽 협곡에서 발원하여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금어천은 금어리 통점마을 북쪽에 위치한 474.7m의 고지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면서 쇠내실천 등 10여 개의 세천을 합류하여 둔전리와 유림동의 경계를 흐르다가 둔전리 남단 수포교 부근에서 경안천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금어천은 양쪽 주위에서 유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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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부아산 북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금학천은 용인시 내 한복판을 흐르는 경안천의 지천으로 하천 연장은 5.1㎞, 유로 연장은 5.5㎞, 유역 면적은 14.3㎢, 몽리 면적은 5㏊이며, 호안은 6.2㎞의 하천이다. 발원지는 크게 두 곳이 있는데, 하나는 북쪽의 멱조고개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는 세천이고 다른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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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조선 말기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 왕래하는 관료나 사신들을 접대하고 공문서를 전달하며 관수 물자를 운반하던 교통통신 기관으로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되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용인현읍지(龍仁縣邑誌)』(18세기 중엽)·『여지도서(輿地圖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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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와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걸쳐 있는 산. 전체적으로 능선이 남북 방향으로 연속되어 있는데, 북쪽으로는 발이봉·503고지·백운산 등으로 연결되고 있다. 남쪽으로는 정광산[523m]이 인접해 있으며, 대덕산과 태화산 등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이곳의 유수는 노곡천·곤지암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식생은 참나무류가 대부분이지만 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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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에 속하는 법정동.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남단에 위치한 동으로, 행정동인 서농동에 속하는 법정동이다. 신갈저수지 서쪽과 접하고 있으며 (주)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있어 유명하다. 옛 용인군 기곡면의 농사동과 내서천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편의상 농서동이라 하였다. 원래 용인군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농사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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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갈담리에 걸쳐 있는 산. 여러 지도에는 달기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닭산·닭이산·달봉산(達峰山) 등으로도 불리며, 닭을 달[月]과 혼동하여 월계산(月桂山) 이라고도 하였다. 본래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금계포란형)이라 하여 이렇게 불렸다는 설 때문인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서쪽 사면을 비롯하여 곳곳에 많은 묘소가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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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고려 이래 조선 초기까지 특수한 행정단위의 하나로 기능했다. 일반적으로 군현으로 삼아 운영하기에는 인구와 토지가 적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양지현(陽智縣)조에 “본래 수주(水州)에 속한 양량촌부곡(陽良村部曲)인데, 본조(本朝: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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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과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대지고개 북쪽은 대지산·숫돌봉 등 300m 내외의 산으로 되어 있으며, 동쪽은 능원천이 발원하여 경안천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 대지고개 북쪽에는 강남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고, 동쪽에는 채석장이 있어서 상당 부분이 패여 나갔으며, 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남쪽에는 천주교 명동성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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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과 처인구 모현읍, 광주시 오포읍에 걸쳐 있는 산. 여러 지도에는 산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으나, 읍지 등의 자료에 대치(大峙)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대지산은 “대치”가 변음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크게 보아 동쪽과 서북쪽, 남쪽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동쪽에 비해 서쪽의 경사가 급하다. 동쪽으로는 숫돌봉[330m]과 연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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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와 원삼면 좌항리에 걸쳐 있는 산. 옛날에는 어초산(漁礁山)으로 불렸으며, ‘북쪽의 금박산(金箔山)을 마주 대하고 우뚝 서 있는 산(漁礁山 對案金箔山)’으로 지칭되었다. 『양지현읍지』에 ‘읍내면 남촌에 있는데 높이가 4리이며 주위가 35리이다(在邑內面 南村 高四里 周回三十五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서쪽으로는 용실고개·어은산·은이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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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백운산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막천이 발원하는 용인시 고기동은 성남시, 의왕시 및 수원시 장안구와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이곳에 바라산-백운산-광교산[582m]-형제봉 등 500m 내외의 산 능선이 남북 방향으로 쭉 뻗어 있어 황구지천의 최상류인 광교천과 탄천의 지류인 동막천, 손곡천의 분수계 역할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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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과 보라동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북쪽을 지곡천이 휘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사은정고개가 동서 방향으로 이어져 있다. 북쪽 방향에는 한국민속촌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사면의 중턱에는 사은정(四隱亭)이 있다. 이곳은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 음애(陰崖) 이자(李耔), 조광조의 사촌 형제였던 방은(方隱) 조광보(趙光輔), 회곡(晦谷) 조광좌(趙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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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속하는 법정리. 마가실과 성밑을 합쳐 한 글자씩 취해 생긴 이름이다. 마성(麻城)을 고유명사로 잘못 알고 서쪽 지역에 있는 할미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본래 용인현 포곡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마가리와 성밑을 합치고 포곡면에 소속시켰다. 2005년 포곡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서쪽에 석성산과 할미성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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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고매곡과 상마산을 합쳐,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용인현 모현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고매곡과 상마산을 합쳐 매산리가 되고 모현면에 속하였다. 동쪽, 서쪽, 남쪽에 산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의 박석고개는 포곡읍과 경계를 이룬다. 박석고개 동쪽에 선장산, 고개 서쪽에 구만이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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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맹리는 맹골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맹골은 막은골〉망골〉맹골로 변화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막힌 골짜기’의 뜻이다. 본래 맹동(孟洞)이라고 표기했는데 1760년[영조 36]의 『여지도서』나 1789년[정조 13]의 『호구총수』 이후 역대 기록에 빠짐없이 나타나고 있다. 본래 죽산군 원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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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역북동과 기흥구 중동을 연결하는 고개. 남사면으로 고개 근처에서 흘러내린 물이 모여 멱조현천과 금학천이 되어 김량대교 부근에서 경안천에 합류한다. 동백동 택지개발지구인 고개 북서쪽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고, 고개 동남쪽으로는 용인시청이 입지하는 등 최근 고개 양쪽으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도로가 확·포장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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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용인의 지명인 구성현(駒城縣)의 다른 이름 용인의 옛 지명중 하나인 구성현(駒城縣)은 본래 고구려의 지명이었는데, 멸오는 그 이칭이다. 『고려사』·『세종실록』·『신증동국여지승람』·『동국여지지』·『대동지지』·『용인현읍지』(18세기중엽)·『여지도서』(1760)·『용인현읍지』(1842-1843)·『용인현읍지』(1871)·『용인군지도읍지』(1899)·『용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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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목악과 신기리를 합쳐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양지현에 속했던 지역이다. 이전에는 죽주에 속했던 목악부곡이 있었던 곳인데 1413년[태종 13]에 죽주에서 양지로 이관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목악리, 신기리와 후동을 합쳐 목신리라고 하였다. 동쪽에는 구봉산[455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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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목악부곡은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고려 이래 조선 초기까지 특수한 행정단위의 하나로 기능했다. 일반적으로 부곡은 군현으로 삼아 운영하기에는 인구와 토지가 적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양지현(陽智縣)조에 “본래 수주(水州)에 속한 양량촌부곡(陽良村部曲)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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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묘봉동에서 유래되었으며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같은 명칭으로 이어지고 있다. 묘봉은 방위산 동쪽을 가리키는 ‘묘(卯)’자와 동쪽의 산 봉우리를 가리키는 ‘봉(峰)’자를 써서 묘봉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본래 용인현 하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묘봉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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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과 이동읍 천리 원촌 경계에 있는 고개. 지도에는 무네미고개 또는 물넘어고개 등으로 표기되어 있고, 무내미고개·물넘이고개 등으로도 불리며, 옛 지명으로는 수유현(水踰峴)이었다. 2006년 간행된『용인시사』1권에는 수여현(水餘峴)으로 기록이 잘못되어 있다. 북사면의 유수는 남리천을 따라 흐르다가 경안천으로 합류하고, 남사면의 유수는 동막천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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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와 화성시 동탄면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남북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북쪽으로는 아흔아홉고개와 부아산으로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삼봉고개를 거쳐 함봉산으로 이어진다. 서쪽의 화성시 동탄면 중리 지역의 유수와 남쪽 신리 지역의 유수는 신리천이 되어 서쪽을 지나 오산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그리고 동사면의 유수는 서리천을 거쳐 진위천으로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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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묵리의 중심을 이루는 마을인 묵동(墨洞)에서 유래되었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묵동이라는 지명이 나타난다. 본래 용인현의 상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장촌, 거문정, 굴암, 한덕, 묵방, 염치와 묵동의 일부를 합쳐서 묵리라고 하였다. 용인에서 가장 깊은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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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문촌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주 능선은 남북 방향이며, 북쪽으로는 곱등고개(곡돈현)를 거쳐 어은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멀리 쌍령산으로 이어지며, 낮은 능선이 동쪽의 매봉재로 이어진다. 남동쪽에는 리기다소나무의 조림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의 유수는 서쪽에서는 운학천이 되어 경안천으로, 그리고 동쪽에서는 청미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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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와 동림리에 걸쳐 있는 산. 정상부는 경사가 완만하고, 남북으로 길며, 남서쪽에 있는 안골고개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의 능선이 이어진다. 산의 동쪽에는 능골고개가 있고, 남서쪽에는 안골고개가 있으며, 남동쪽에는 능원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개울이 있고, 그 북쪽으로는 능원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산의 북서쪽 골짜기에는 포은 정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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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시랭이라는 우리말 땅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다. 1894년에 간행된 『죽산부읍지』에 나타나는 표기이다. 문(文)씨 성을 가진 시랑(侍郞) 벼슬을 한 이가 살았기 때문에 문시랑이라고 했다는 구전이 있다. 본래 죽산군 원삼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석화지를 합쳐 리(里)를 만들고 문촌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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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미평리는 미륵뜰, 즉 ‘미륵이 있는 들판’을 한자로 옮긴 이름이다. 마을 한가운데 석조불상[약사여래불]이 있는데 마을사람들이 이를 미륵으로 부르고 한자로 옮겨 미평리라는 지명이 생겼다. 미평리의 미륵(약사여래불)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이다. 이 때 절이나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미 마을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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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독조봉에서 발원하여 청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미평천의 물의 근원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독조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물줄기와 맹리 건지산[410.4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물줄기이다. 이 두 물줄기가 제일농장 앞에서 합류하여 백암면 가좌리에서 청미천 상류에 유입된다. 미평천 중류, 하류에는 미륵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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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의왕시 학의동에 걸쳐 있는 산. 동쪽, 서남쪽, 서쪽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고, 남쪽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지만 다른 방향은 경사가 비교적 급하다. 남서쪽으로는 고분재·백운산·광교산을 거쳐 형제봉으로 이어지며, 북쪽으로는 학현·국사봉·청계산으로 이어진다. 이곳의 식생은 대부분 참나무과에 속하며,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흑운모편마암이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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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박곡리는 본래 양지군 박곡면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박곡은 바깥쪽에 있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보인다. 즉 본래는 밭골이나 밧골로 불리던 것이 박골로 변화되고 한자로 옮기면서 박곡(朴谷)으로 표기된 것이다. 박석리는 본래 죽주(竹州)에 속했던 지역으로 원래는 대곡부곡(大谷部曲)으로 불리던 지역이었던 것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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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방축동과 아곡동을 합쳐서 한 글자씩 취해 방아리가 되었다. 본래는 용인현 남촌면의 아곡동(牙谷洞)과 현내면의 방축동을 합쳐서 아곡리라고 하였다. 현내면은 고려시대 처인현의 중심을 이루고 있던 지역이다. 이동저수지 아래 자리하고 있으며 넓은 들을 포용하고 있다. 일부 구릉지를 제외하면 논농사 중심의 평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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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봉이라는 이름은 1914년에 생긴 이름으로 잣나무골[栢洞]과 봉리(峰里)에서 한 글자씩 따서 백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백봉리는 본래 죽주(竹州)에 속했던 지역으로 본래 대곡부곡(大谷部曲)으로 불리던 지역으로 생각된다. 1413년(태종 13) 양지현으로 이속되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본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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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백암의 본래 표기는 배관(排觀)이다. 1770년(영조 46)에 간행된 『동국문헌비고』에 배관장(排觀場)이란 명칭이 처음 보이고 이후 각종 『읍지』류에도 동일한 표기가 보인다. 이후 1827년(순조 27)의 『임원경제지』에는 배감(排甘)으로 나타난다. 백암(白岩)의 표기는 20세기에 들어서서 보이는 표기이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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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과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의왕시 오전동 및 왕곡동에 걸쳐 있는 산. 흔히 백운산은 정상부 북단의 562.5m 고지를 말하며, 이곳에 지적측량 삼각점이 있다. 남동쪽으로는 광교산과 490고지를 거쳐 형제봉으로 이어지며, 북동쪽으로는 고분재·바라산·학현·국사봉·청계산으로 이어진다. 북서쪽의 유수는 백운저수지에 모였다가 학의천을 거쳐 안양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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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청덕동과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에 걸쳐 있는 산. 『조선지명지』에는 읍내면 상마곡, 동변면 수청동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제학이 쓴 『용인의 산수 이야기』에는 천태교학의 법화경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주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300m 정도의 봉우리들이 연속되어 있으며, 북서쪽에는 무등재, 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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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에 걸쳐 있는 산. 옛날 각종 지지를 보면 보개산과 석성산을 같은 산으로 혼동했었음을 알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현 동쪽에 있는데 높고 험하며 둘레가 942보이다. 안에 작은 우물이 있는데 가뭄이 들면 말라버린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지금의 할미성이 있는 산을 지칭한 것이다. 『대동지지』에는 “보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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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보라산리(甫羅山里)에서 유래되었다. 보라산리는 보라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기록되어 있다. 마을 앞의 큰 고목나무에 보라매가 깃들었기 때문에 보라매, 보라미라고 불리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보라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본래 용인현 기곡면 지역이었으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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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명골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봉명리라고 하였다. 용인의 서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봉명동, 외동천과 도촌면의 수세동, 버등이를 합쳐서 봉명리라고 하였다. 통삼천이 중앙을 남류하여 진위천으로 들어간다. 동쪽과 서쪽은 낮은 구릉 지대로 이루어져 있고 진위천을 경계로 남쪽의 진목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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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봉암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또 마을에 봉황이 춤추는 형상의 바위가 있어서 봉무리가 되었다고도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후 등장한 지명이다. 본래 용인현 도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산정리와 내기를 합쳐서 봉무리라고 하였다. 북쪽에 봉암산이 있으며 남쪽에는 진위천이 감싸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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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북쪽에 위치한 계곡에서 발원하여 봉무리 내기마을 앞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북리와 완장리 및 동탄면과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300m 무명고지에서 발원하여 삼인동 북리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북리의 신흥동, 당하동, 산정동과 봉무리 도장골, 내기동 앞을 지나 봉무교 밑으로 해서 진위천에 유입되는 하천이다. 하천 연장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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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의 관아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전국적으로 5개 망으로 구성되었던 봉수망 중에서 용인의 봉수는 경상도에서 출발하여 충청도를 거쳐 광주 천림산에 도달하는 제2봉에 속해 있었다. 유형에서는 서울의 경봉수와 해륙 변경의 연변봉수를 연결하는 중간 봉수인 내지봉수의 성격을 지녔다. 봉수의 설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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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과 이동읍 서리, 기흥구 지곡동에 걸쳐 있는 산. 『동국여지지』에 ‘현의 남쪽 22리에 있는데 봉우리 위에 작은 봉우리가 있어 마치 어린 아이를 업은 형상이라 부아산이라 불린다(在縣南二十二里 峯上處有小峯 若人負兒狀故名)’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현 동남쪽 20리에 있는데 굴암산에서 맥이 왔다(在縣東南間二十里 窟巖山來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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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에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남사면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북리라고 하였다. 본래 용인현 도촌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삼인동, 상동, 당하동을 합쳐서 북리라고 하였다. 완장리 함봉산에서 서남쪽으로 흐른 능선이 화성산을 이루고 북리저수지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구릉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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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있는 산. 북서쪽으로 능선이 이어져서 석고개를 거쳐 북동쪽으로 화성산·함봉산 등으로 연결된다. 나머지 삼면은 점점 낮아져 저지대와 연결된다. 산 북쪽에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봉무천이 진위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이 골짜기 상류에는 한원컨트리클럽과 석고개가 있고, 산이 있는 봉무천 양안에는 대우전자, 진광이앤씨, 세화정밀, 성우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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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사전리와 용암리를 합쳐서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본래 죽산군 원일면에 속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용암리, 사전리, 천곡리 및 내동의 일부와 양지군 주서면 광곡리를 합쳐서 사암리라고 하였다. 마을의 서쪽으로 문수봉이 있고 곱등고개를 지나 독조봉으로 이어진다. 사암리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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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하동마을과 보라동 음지촌을 연결하는 고개. 고개의 이름은 사은현·사은고개·사은정고개·사은정이고개·산쟁이고개 등으로 불리는데, 최신 지도에는 사은정고개로 표기되어 있다. 사은고개 북쪽 두암산의 동사면 중턱에 있는 사은정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북쪽에 두암산이 있으며, 서쪽은 보라택지개발지구로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주변 남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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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생긴 이름이다. 『연혁대장』에는 “대략 390여년 전 원수골과 도사리, 승저골에서 나오는 세 갈래 계곡의 냇물이 이곳에서 한데 모여 흐른다.”고 하여 삼계리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신빙성은 없다. 본래 용인현 포곡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당곡과 두계리, 상도리(일명 도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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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시미리·화산리·묵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407고지를 거쳐 굴암고개로 연결되고, 남동쪽으로는 시궁산으로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상당히 급한 편이나, 정상에서 406고지까지는 3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으며, 이 구간은 상당히 평탄하다. 해실천이 서류하여 용덕저수지를 거쳐 진위천으로 흘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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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상하동은 기흥구의 동쪽에 위치하며, 구갈동 및 동백동·상갈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본래 고인돌이 아래위로 2개가 있어서 상지석과 하지석으로 불렸는데, 한 글자씩 따서 상하리가 되었다가 상하동으로 승격되었다. 본래 용인현의 동변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지석·하지석과 수원동을 합쳐서 상하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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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용인의 서쪽, 이동읍의 서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 화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동(西洞)에서 유래되었다. 본래 용인현 상동촌면 서동 지역으로 마을이 서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상반(上盤)·하반(下盤)·덕골·분당골·가무랑골을 합친 뒤 이동면의 서쪽에 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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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 서천동은 용인시 서쪽 끝에 있으며, 수원 및 화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법정동인 농서동과 함께 행정동인 서농동에 속해 있다. 서그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서천(書川) 이전의 표기가 서근천(鋤斤川)인데,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기록되어 있다. 서근천은 서근내의 한자표기로, 서근내가 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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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걸쳐 있는 산. 시의 진산으로 주 능선은 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북쪽으로는 작고개를 지나 보개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멱조고개를 지나 동남쪽으로 부아산, 학고개, 함박산 등으로 이어진다. 산 북쪽 지하로는 마성터널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고, 산의 서쪽에는 동백택지개발지구로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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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인시 처인구의 동남쪽 하단에 위치하며 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석천이라는 지명은 1914년에 생긴 이름으로, 황석리(黃石里)와 사천리(斜川里)에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석천이 되었다. 석천리는 본래 준산군 근일이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인군으로 편입되어 황석리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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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동림리와 포곡읍 신원리에 걸쳐 있는 산. 남서쪽으로는 368고지·402고지·385고지를 거쳐 향수산[457.1m]으로 연결되고, 남쪽에는 신원저수지가 있으며, 이 물은 신원천을 따라 흐르다가 경안천으로 유입된다. 그리고 남동쪽으로는 317고지·박석고개를 거쳐 구만이산으로 연결되며, 동쪽의 유수는 매산천을 따라 흐르다가 능원천에 유입된 뒤 경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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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형제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죽전동을 지나 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성복동 동쪽은 백운산~광교산~형제봉~응봉[236m]으로 이어지는 형제봉 산계가 뻗어있어 해발고도가 높고, 서쪽은 신갈단층선의 영향으로 탄천이 북쪽으로 흘러 저지를 이룬다. 따라서 성복동에서 제일 큰 하천인 성복천을 비롯하여 이 일대의 주요 하천인 동막천·손곡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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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 신촌 북쪽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안성시의 백련봉에서 발원한 성은천 본류는 성은저수지 및 성은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계속 북류하여 용인시 남사면 경계에서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천덕산[320m]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용인시 남사면 원암리로 흘러오는 원암천을 외암동에서 합류한 뒤 전궁리 신촌 서쪽 들판 한가운데를 지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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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과 보정동 연원마을 사이에 있었던 고개. 『용인읍지』에는 망객현(望客峴)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손님[客]이 오나 안 오나 내다보는 고개’라는 뜻에서 이를 손맞이고개라고 하던 것을 한자화하면서 망객현이 된 것으로 보이며, 손맞이고개가 변음되어 소마니고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영남대로였던 소마니고개 길목에 이르면 서울이 하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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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동림리에 있었던 고개. 옛 문헌에는 모현면 동산리(현 모현읍 동림리 동산마을)에 있는 고개라고 되어 있으나, 최근 간행된 여러 지도에 의하면 그 서남쪽에 웃소우리·아랫소우리·우명동 등의 지명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고개의 위치는 이곳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래 능원리에는 대형 골프장인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이 입지해 있어서 정확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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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송문리는 양지리와 마평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동과 경계를 이룬다. 1914년에 송동(松洞)과 정문(旌門)의 글자를 하나씩 따서 생겨난 이름이다. 송문리는 옛 양지현 주서면 지역으로 전주유씨 묵계공파와 야성송씨가 세거해온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반정리(盤亭里)와 정문리 송동의 일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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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송전리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의 읍소재지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나타나는 송전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갈뫼·갈미·갈산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용인현 하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송전동을 송전리라고 하였다. 송전리는 송전천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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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부아산 남쪽 가물람골에서 발원하여 송전리 송전마을에서 이동저수지로 흘러드는 하천. 송전천을 정확하게 표현하면 이동저수지에 유입되는 진위천의 최상류를 말한다. 건설교통부가 펴낸 『우리가람 길라잡이』에 의하면 진위천 최상류는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미리내고개 북쪽 계곡으로 나타나고, 서리에서 발원하는 송전천을 별도의 하천으로 표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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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와 백암면 가창리에 걸쳐 있는 산. 『조선왕조실록』1458년(세조 4) 9월 5일 기사에 ‘승정원에서 교지를 받들어 경기관찰사에게 치서(馳書)하기를 양지현의 자수정(紫水晶)이 나오는 곳에 감고(監考)를 정하여 간수하라.’고 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옛날에 이곳 수정산에서 자수정이 생산된 듯하다. 전체적인 형상은 원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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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을 관할하던 행정 구역. 고려시대인 995년(성종 14) 지방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당나라 제도를 모방하여 10도제를 실시하면서 관내도에 설치했던 29주(『고려사』「지리지」에서는 17개주만 확인이 가능) 중 하나이다. 10도 또는 5도 양계 중 관내도(關內道) 혹은 양광도(楊廣道)에 속해 있던 17개 주 중 하나이다. 고구려의 매홀군(買忽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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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과 양지면 주북리 사이에 있는 도로. 시점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이며, 종점은 양지면 주북리 박성마을 앞까지이다. 양지읍 서북 지역과 남서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다. 시군도 10호선은 둔전~양지길이라고도 한다.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주민들이 양지로 갈 경우 마평동으로 우회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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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화산리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걸쳐 있는 산. 전체적으로 산의 경사가 급한 편이지만, 정상부 능선은 북서쪽 200여m, 북북동쪽 300여m, 남남동쪽 800여m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여 주변을 조망하면서 산행을 하기에 좋다. 주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삼봉산으로 이어지고, 남동쪽으로는 안성시와의 경계를 따라 미리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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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시미리는 이동읍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면에서 가장 넓은 들을 가지고 있다. 중심 마을인 시미동(時美洞)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시미동은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후 같은 명칭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래 어느 효자가 상(喪)을 당하여 시묘살이를 하였기에 시묘골이라고 부른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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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인시 처인구의 동쪽에 위치하며 이천시 및 광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식금리는 1914년에 생긴 이름으로, 식금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마을인 식송(植松)과 금곡(金谷)에서 한 글자씩 따서 식금리라고 하였다. 본래 양지군 주동면(朱東面)에 속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용인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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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속하는 법정리. 포곡읍의 북쪽에 위치하며 양돈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새원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새원이를 한자로 표기한 이름이 신원리(新院里)이다. ‘원(院: 역원)’을 지을 터를 닦고 난 뒤 집을 짓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새원터라고 하여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전의이씨 묘비에는 ‘사운리(沙雲里)’라고 기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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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선장산 수리봉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신원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포곡읍 가실리와 신원리, 모현읍 능원리 경계에 있는 수리봉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신원저수지를 거쳐서 계속 동류하여 경안천 본류에 유입되는 하천으로 하천 연장은 3㎞, 유로 연장은 4㎞, 유역 면적은 8.9㎢이며, 2급 하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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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서리 하반곡과 남사면 완장리 상동의 경계에 있는 고개. 서쪽으로는 함봉산으로 연결되고, 남동쪽으로는 달봉산과 이어진다. 남사면의 유수는 완장천을 거쳐 진위천으로 유입되어 이동저수지에 모인다. 그리고 북사면의 유수는 서리천을 따라 동류하다가 진위천으로 유입된다. 소우리고개 양편에는 곳곳에 묘소가 분포하고 있으며, 북쪽에는 서진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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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와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양성면 미산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세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420고지·408고지·바사리고개를 거쳐 문수봉·곱등고개·어은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안성시에 속한 봉황산으로 이어진다. 동남쪽으로는 경수산을 거쳐 목신천을 건넌 뒤에는 북동쪽으로 구봉산, 남동쪽으로 달기봉으로 이어진다. 이곳의 유수는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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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있는 고개. 북쪽에는 청명산[190m], 남쪽에는 매미산[158m]이 있으며, 150m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있다. 이곳은 녹지대로 남아 있다. 고개 동쪽에는 규모가 큰 신갈저수지가 있다. 북동쪽으로 가면 기흥구 하갈동으로 용인시에서 수원시 영통구로 넘어가는 고갯길이다. 서남쪽으로 가면 기흥구 서농동 관할의 서천동 외서천 및 내서천이고,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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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주변에 처인성이 있으며 고려시대 처인현의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아꼴마을[衙谷]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관청이 있었다고 하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본래 고려시대 처인현의 치소가 있던 곳이다. 이후 용인현에 속하게 되었고 현내면 지역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산(南山)과 아곡(衙谷)을 합쳐 아곡리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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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에 있는 산. 아미(蛾眉)는 초승달처럼 가는 눈썹을 뜻하며, 아름다운 여인을 상징하는 말로서 산의 형상이 아미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이며, 한자로는 ‘아미(峨眉)’로 쓰기도 한다. 산의 곳곳에 많은 묘소가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중앙부와 북서단에 밀집되어 있다. 산의 서쪽에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매산천이 흐르고, 매산1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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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언남동으로 연결되는 고개. 죽산 자린고비가 된장을 발에 묻힌 채 달아나는 파리를 쫓아 여기까지 왔는데, 그 파리가 여인네 엉덩이에 앉아 있는 것을 몰랐다. 파리를 잡기 위해 여인의 엉덩이를 치고 나서, 아차 실수했구나!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로 인해서 아차지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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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을 관할하던 지방 행정 구역. 고려시대 지방 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전국을 5도와 양계로 나누면서 이전에 충청도 지역을 1314년(충숙왕 1) 양광도라 개칭하였다. 현재의 충청남도·충청북도 일원과 강원도 일부 및 고려시대 용인 지역의 명칭이었던 용구현(龍駒縣)을 포함한 경기도 남부 지역이 해당된다. 『고려사』「지리지」와『세종실록』「지리지」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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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양량부곡은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고려 이래 조선 초기까지 특수한 행정 단위의 하나로 기능했다. 일반적으로 부곡은 군현으로 삼아 운영하기에는 인구와 토지가 적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양지현(陽智縣)조에 “본래 수주(水州)에 속한 양량촌부곡(陽良村部曲)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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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용인군에서 전국적인 읍지 편찬과 상송령에 따라 작성한 읍지. 『양지군읍지』는 이전에 편찬한 읍지(邑誌)를 참고하여 양지군의 역사와 일반 현황을 담은 자료이다. 특히 1895년 지방관제가 개편되면서 양지군으로 변경된 이후의 사정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는데, 1899년 5월과 10월에 간행한 두 종의 자료가 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1895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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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양지면의 소재지로 과거 양지현의 관아(官衙)가 있던 곳이다. 양지는 양지현(陽智縣)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양지는 본래 수주(水州)에 속해 있던 양랑촌부곡으로 1399년(정종 1)에 이를 고쳐서 현이 되면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양지현의 관아가 있던 지역으로, 양지현이 군으로 승격되었을 때 군청이 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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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어두니고개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유림동에서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양지천의 물줄기는 크게 세 곳에서 흘러나온다. 양지면 남곡리 어두니고개[446.8m]와 양지리 구렁고개 및 기남이고개 옆 363.2m 고지에서 발원하는 세 곳의 물줄기가 월곡에서 합류하여, 동류하면서 송문리, 유림동 고진에서 경안천에 유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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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년(정종 1)부터 1895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본래는 수주(水州)에 속해 있던 양양촌부곡(陽良村部曲) 또는 양량부곡(陽良部曲)이었다. 1399년(정종 1) 군현제 정비 과정에서 부곡을 현으로 소속시키면서 양지현으로 고쳐 처음 감무(監務)를 설치했다. 1413년(태종 13) 양지현감을 파견했고, 읍치를 광주의 임내(任內)인 추계향(秋溪鄕)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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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년 간행된 양지현의 현황을 기록한 읍지. 양지현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읍지로는 18세기 중엽에 간행된 『양지읍지(陽智邑誌)』를 비롯하여 1842년에 성책한 『양지현읍지(陽智縣邑誌)』와 1899년 5월에 성책한 『양지군읍지(陽智郡邑誌)』, 1899년 10월에 성책한 『양지군읍지(陽智郡邑誌)』가 있다. 또한 19세기에 성책한 것으로 보이는 『양지현지도읍지(陽智縣地圖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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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용인시 처인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동저수지가 있고 안성과 경계를 이룬다. 어비동에서 유래되었는데,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기록되어 있다. 이후 같은 명칭으로 이어지고 있다. 본래 용인현 하동촌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어비동에 수역(壽域)을 합치고 남촌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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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 양지면 남곡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동서남북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북쪽으로는 4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갈미봉까지 연속되어 있다. 또한 서쪽에는 남곡천이 북류하는 은이골이 있고 남쪽은 곱등고개와 문수봉으로 이어지며, 그 동쪽 사암리의 유수는 용담저수지에 모였다가 청미천으로 유입된다. 동쪽으로는 용실고개·독조봉·좌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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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 언남동은 행정동으로는 기흥구 구성동에 속한다. 과거 용인현의 치소(治所)가 있던 곳으로 구성 지역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언동(彦洞)과 남동(南洞)을 합쳐 한 글자씩 취해서 생긴 이름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언동과 남동을 합쳐 언남리라고 하고 읍삼면(邑三面)에 편입했다. 인근의 마북리와 함께 읍삼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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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하는 법정동. 용인의 서쪽 끝에 위치하며 수원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신갈동·하갈동과 함께 행정동인 신갈동으로 묶여 있다. 영통에서 ‘영’자를 취하고 덕동에서 ‘덕’자를 따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용인현 지내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영통리와 덕동의 일부를 합쳐 영덕리가 되었고 기흥읍에 속하였다.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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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까지 연결되는 고속국도. 영동고속국도는 인천광역시에서 강원도 강릉시를 잇는 고속국도로 고속국도 제50호선이며 길이는 234㎞이다. 수도권과 영동 지방인 강원도를 잇는 고속국도로 영동고속도로라고도 불리며, 1975년 개통되었다. 용인시 구간은 기흥구와 처인구를 동서 방향으로 지난다. 영동 지방인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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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속하는 법정리. 영문리는 포곡읍의 중앙에 위치하며 남쪽으로 유림동과 경계를 이룬다. 1914년 영곡(英谷)과 허문(墟門)을 합쳐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용인현 포곡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허문과 영곡·냉천을 합치고 포곡면에 소속시켰다. 2005년 포곡면이 포곡읍으로 승격되었다. 북쪽과 남쪽은 구릉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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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북쪽에 위치하며 죽전 및 분당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오산수에서 유래되었다. 오산리는 해주오씨 집성촌으로 입향조 오희문을 비롯하여 후손들의 산소가 줄지어 자리하고 있다. 모현 일대에서는 이웃 능원리의 영일정씨 사패지를 정산이라고 하는데, 이에 비유하여 오산이라고 한다. 이는 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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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용인시 처인구의 동남쪽 맨 끝에 위치하며 안성 죽산의 비봉산과 경계를 이룬다. 1914년에 옥천(玉泉)과 옥산·상산(上山) 및 하산(下山)을 합쳐 옥천에서 ‘옥’자를 따고 나머지에서 ‘산’자를 취해 생긴 이름이다. 본래 죽산군 근일면과 근이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옥천리·하산리·상산리·아산리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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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완장리는 남사면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이동읍 서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187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에 완장동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1900년대 초반의 『조선지명지지』에도 완장동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본래 용인현 현내면(縣內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화동[꽃골]의 일부와 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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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북쪽 함봉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 남류하여 방아리 후촌마을 앞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남사면에서 가장 큰 하천인 완장천의 물줄기는 크게 세 줄기로 나눌 수 있다. 본 줄기는 완장리 상동 서북쪽 계곡 함봉산 남단에서 발원하고, 다른 한줄기는 웃말에 있는 완장제1저수지와 완장제2저수지 북쪽 산능 좌우 협곡에서 발원하여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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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속하는 법정리. 왕산리는 용인시 처인구의 북단으로 모현읍의 소재지이며 광주와 경계를 이룬다. ‘왕곡(旺谷)’의 ‘왕’자과 ‘모산(茅山)’의 ‘산’자를 따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용인현 모현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왕곡과 관청리(官廳里)·모산리를 합쳐 왕산리라 하고, 모현면에 편입시켰다. 동쪽은 노고봉이 솟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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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고려 건국 초기에는 지방에 수령이 파견되지 못하고 호족들에게 일임되고 있었는데, 성종 때 지방관의 설치를 보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지방에 외관을 파견한 것은 983년 12목의 설치를 시초로 하였다. 그 뒤 몇 차례의 개폐를 거듭하다가 1018년 지방 제도가 일단락되었다. 용구현(龍駒縣)은 고려 건국 초기에 지방 제도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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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과 마평동을 연결하는 다리. 경기도 용인 시내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용인교라는 이름이 붙었다. 교장 84m, 총 폭 35m, 유효 폭 25m, 높이 3m이다. 상행과 하행 각 2차선이고, 다리 기둥 사이[徑間] 수는 6개이다. 경간 길이는 14m이다. 다리의 상부구조 형식은 RCS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RAP이다. 설계 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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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용인군에서 전국적인 읍지 편찬과 상송령에 따라 작성한 읍지. 1895년 지방관제 개편으로 용인현이 용인군으로 변경되어 충주부에 편제되었다가 1896년 4등군으로 지정되어 경기도 관할이 되었다. 그 사정을 담아 1899년 읍지 편찬과 상송령에 따라 편찬하여 간행한 자료이다. 1권 1책이며, 필사본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표제는 용인군지도읍지(龍仁郡地圖邑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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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용인은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불린다.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전자와 전기, 자동차, 원자력 등등, 모든 분야의 첨단 산업 시설과 연구소, 연수원 등이 용인 지역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산업 시설과 연구단지가 서울을 비롯한 인근 시군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입지에 자리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90년대 이후 수지구와 기흥구를 중심으로 급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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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1403년(태종 3)과 1406년(태종 6)에 고려 말 이래의 문란된 지방 제도를 개편하려 했으나 시행되지 못하다가 1413년(태종 13)에 이르러서야 개편하였다. 이때의 군현제 정비 과정에서 용구현과 처인현을 합치고 내부의 면리를 형성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국여지지(東國輿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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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와 조선 말기에 걸쳐 네 차례 간행된 용인현의 읍지. 조선 후기 이전에 용인 지역에서 편찬된 읍지를 참고하여 용인현의 역사와 일반 현황을 담은 자료로, 모두 네 번에 걸쳐 편찬·간행하였다. 조선 후기와 조선 말기 용인현의 현황과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조선 후기와 조선 말기에 전국적으로 진행된 읍지 편찬 작업의 일환으로 간행되었다. 『용인현읍지(龍仁縣邑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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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과 구갈동에 걸쳐 있는 산. 북쪽에는 탄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그 너머에는 최근 신규 택지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아파트 밀집 지역이 되었다. 남쪽에는 영동고속국도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너머로는 작은 산들이 이어지고, 그 남쪽에는 수원컨트리클럽이 있다. 서쪽 산자락에는 신 구성자동차매매단지가 있으며, 길 건너에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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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대규모의 전투가 벌어졌으며, 조선군과 일본군의 주둔지로 사용될 만큼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활용되었던 임진산성은 원래 임진산의 정상, 곧 수지구 풍덕천동 산 37번지와 기흥구 보정동 산 82-2번지 일대에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임진산성지·풍덕천동성지·예진산성지 등으로도 불리는 임진산성은 조선 중기와 후기에 편찬된 각종 지리지에는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은 성이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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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과 기흥구 보정동에 걸쳐 있는 산. 임진왜란 때 산정에 토성을 쌓고 왜군의 한양 진입을 방어하기 위한 보루로 사용하였기에 이를 임진산(壬陳山, 壬辰山)·이진봉·이진산·이뫼(이미)·예진산·장대봉 등으로 불렀다. 작은 구릉인데, 북서쪽으로는 능선이 광교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소실봉[188.2m]으로 이어진다. 서사면으로는 신봉천과 성복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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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왕곡과 갈담리 파담마을을 연결하는 고개. 숙종 때 영의정까지 지낸 약천 남구만이 말년에 퇴관하여 23년 동안 갈담리 파담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살면서 권농시인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잃었느냐. 재 너머 사래 긴 밭을 언제 갈려 하느뇨’라는 시를 지었는데, 그 가운데 ‘사래 긴 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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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에 생긴 이름으로 전대리는 전곶(前串)과 신대(新垈)를 합쳐,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전곶은 우리말로 앞고지를 뜻하고 신대는 새말, 또는 새터말을 가리키는 마을의 명칭이다. 곶은 바다나 평야에서 앞으로 길게 돌출된 작은 반도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앞으로 튀어나왔다고 하여 ‘앞+곳’인데 뒷말이 연철되어 고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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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초부리와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상림리에 걸쳐 있는 산. 전체적으로 능선이 남북 방향으로 연속되어 있는데, 북쪽으로는 노고봉이 인접해 있다. 이밖에도 발이봉·503고지·백운산 등으로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5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대덕산·태화산 등으로 연결된다. 서사면의 유수는 갈담리와 초부리의 작은 개천들을 통해 경안천으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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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와 석천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전체적으로 북동~남서 방향인데, 남서쪽으로 달기봉과 이어지고, 그곳에서 활처럼 휘어 북동쪽으로 구봉산(정배산의 북서쪽에 위치)과 연결된다. 남쪽의 달기봉에서 갈라진 능선은 동남쪽으로 346고지와 연결된다. 346고지에서 남쪽으로는 멀리 국사봉과 보개산으로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멀리 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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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정수리와 광주시 도척면 추곡리에 걸쳐 있는 산. 정수리를 비롯하여 산의 북사면 유수는 도척저수지와 유정천·노곡천·곤지암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합류하고, 서사면의 유수는 주북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산의 곳곳에는 낙엽송과 밤나무 조림지가 조성되어 있다. 남쪽에는 용화사를 비롯하여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이 있고, 동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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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출신의 효자.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윤칠(允七), 호는 모은(慕隱). 포은 정몽주의 18세손이고, 아버지는 정구현(鄭九鉉)이다. 정한영은 어려서부터 성품이 발랐으며, 유가의 법도에 따른 특출한 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다. 정한영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3년 간 시묘살이를 하였다. 관직은 종사랑과 감리서주사(監理署主事)를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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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제촌부곡은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고려 이래 조선 초기까지 특수한 행정단위의 하나로 기능했다. 일반적으로 부곡은 군현으로 삼아 운영하기에는 인구와 토지가 적은 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양지현(陽智縣) 조에 “본래 수주(水州)에 속한 양량촌부곡(陽良村部曲)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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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석천리·장평리에 걸쳐 있는 산. 하나의 독립된 산이고, 전체적으로는 경사가 완만한데, 정상부는 남쪽을 향하여 활 시위를 당긴 듯, 북쪽에서 남쪽을 거쳐 동쪽까지 휘어져 있고, 그 남사면은 경사가 급하다. 북사면의 유수는 용천개울을 따라 청미천으로, 그리고 남사면의 유수는 새내와 계천을 거쳐 청미천으로 각각 흘러들고 있다. 서쪽 산자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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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와 원삼면 좌항리에 걸쳐 있는 고개. ‘좌전(左田: 고개 남쪽의 마을 이름도 좌전임)’으로 변음되어 있었으나 1995년 일제식 지명을 정비할 때 ‘좌찬’으로 표기하도록 하였다. 좌찬고개는 본래 조선조의 관직명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연혁집』에 보면 ‘조선 정종 때 무장 박포(朴苞)가 정도전 난 때에 이방원을 도와 큰 공을 세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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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배실고개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대대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주북천은 양지면 대대리의 말티고개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는 대대천(大垈川)의 한 지천이다. 주북리 배실고개 해발 250m 고지에서 발원하여 배실마을, 박성마을을 지나 숲원이마을 남단에서 대대천에 유입되는 수지상 하천이다. 주북천은 박성 북쪽 계곡과 남쪽 고래실에서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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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부아산 서쪽 사기막골에서 발원하여 가부동에서 신갈저수지의 초입으로 흘러드는 하천. 지곡천은 오산천의 한 지류로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과의 경계에 위치한 부아산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북류하다가 상동의 송골에서 내려오는 지곡저수지 물과 합류하여 지곡동 달래울, 중동, 하동을 지나 한국민속촌을 경유하여 동류하여 보라동의 가부동마을에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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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과 이동읍에 걸쳐있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평택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이고, 종점은 경기도 안성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이다. 정남~양성길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용인시와 경기도 평택시의 경계 지점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진목리·전궁리, 이동읍 어비리 수역마을과 방목리를 경유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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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과 구성읍 상하리를 잇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수원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이고, 종점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상하리 정신병원 하단이다. 팽성~구성길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의 외서천·내서천을 지나 하갈리·보라리의 한국민속촌, 지곡리 사은정 등을 경유한다. 수원 방면에서 신갈을 경유하는 교통량을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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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와 공세동을 잇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화성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이고, 종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이다. 평택~기흥길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만평마을을 지나 공세리 한일마을에서 경부고속국도 밑을 지나면 국지도 23호선과 만난다. 경기도 용인시 연장 구간은 3.5㎞이고 상하행 4차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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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와 남사면 원암리를 잇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광주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이고, 종점은 경기도 평택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원암리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에서 국지도 23호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서 국지도 57호선과 이어진다. 남사면 방아리·창리·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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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백암면 고안리를 잇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저수지 하단의 적동마을이고, 종점은 경기도 안성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아곡마을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장촌을 지나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석화지·독성리·두창리, 백암면 근삼리·장계·백봉리·입납·고안리를 경유해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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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석현마을과 수지구 동천동을 잇는 도로. 시점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석현마을에서 국도 42호선과, 종점인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서 시도 14호선과 각각 이어진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덕곡마을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상여천으로 나갔다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서 국도 43호선과 교차하여 풍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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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와 가창리를 잇는 도로. 시점은 경기도 안성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사천마을이고, 종점은 경기도 이천시와의 경계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이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서 출발하여 용천리·근삼리·근창리·내수곡·백암시장·근곡리 등을 지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에 다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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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설치된 특수 행정 구역. 처인부곡은 언제 설치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1018년(현종 9)에 이미 그 이름이 기록에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고려 이래 특수한 행정 단위의 하나로 기능했을 것이다. 『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世宗實錄)』·『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용인현읍지(龍仁縣邑誌)』(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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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수원부에 속해 있던 부곡이었으나 1232년(고종 19) 처인성(處仁城) 전투에서 승첩하자 지역민에 대한 전공의 포상으로 일반 군현으로 승격되어 처인현이 되었다. 「최서묘지명(崔瑞墓誌銘)」·『삼국사기(三國史記)』·『고려사(高麗史)』·『세종실록(世宗實錄)』·『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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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동쪽에 있는 해발 474.7m 계곡에서 발원하여 경안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초하천 물줄기의 근원은 크게 두 곳이다. 한 줄기는 하초하마을 윗쪽 용인공원 묘역 협곡에서 발원하고, 다른 한 줄기는 상초하마을 동쪽 협곡에서 발원한다. 두 갈래의 세천이 중간쯤에서 만나 초현마을 동쪽에서 경안천에 합류한다. 초부리에는 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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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엽을 시조로 하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 고려 인종 때 송나라에서 건너온 성씨로 고려 인종 때 문과에 급제한 추엽이 시조가 되었다. 본관은 개성·강화·파평 등이 문헌에 있으나 오늘날에는 추계추씨와 전주추씨 두 본으로 되어 있다. 추엽의 아들인 추황(秋簧)이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대제학을 지냈고 『명심보감』의 편자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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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양지현의 치소(治所). 『세종실록(世宗實錄)』,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동국여지지(東國輿地誌)』, 『여지도서(輿地圖書)』(1760), 『양지현읍지』, 『대동지지(大東地志)』(1862), 『양지군읍지』(1899)에 관련 기록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토성(土姓)으로 안씨, 망성(亡姓)으로 이씨, 지씨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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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상징이요, 성리학의 조종으로 추앙되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출생지는 경상북도 영천군 동우항리이다. 포은 선생의 어머니는 영천이씨인데, 임신 중에 난초 화분을 안고 있다가 땅에 떨어뜨려 깜짝 놀란 꿈을 꾸고 나서 낳은 아이라고 하여 처음에는 이름을 몽란(夢蘭)이라 하였다. 포은 선생이 아홉 살 되던 어느 날이었다. 영천이씨가 낮잠을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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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에 있는 산. 세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한림학사, 사헌부 지평, 공조정랑 등을 지낸 금산(琴山) 김구(金龜)가 말년에 탁영(濯纓) 김일손(金馹孫)과 더불어 이곳에 은거하면서 학문을 닦으며 후학을 길렀다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현재 에버랜드 롤러코스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예전에는 한림대(翰林臺)라 하였고, 그 뒤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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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와 맹리에 걸쳐 있는 산. 마을에서는 태미산·퇴비산·까진봉 등으로 부르며, 태미나 퇴비 등의 명칭은 8부 능선에 테뫼식 토축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즉 테뫼산이 태봉산으로 변음된 것이다. 까진봉은 산사면을 깎아 내린 다음 안쪽의 흙을 파서 깎여 나간 경사면에 판축한 것이 봉우리 8부 능선을 한바퀴 돌았으므로 그 형태를 보고 붙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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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왕산리와 양지면 대대리, 광주시 도척면에 걸쳐 있는 산. 전체적으로 주 능선은 북동-남서 방향인데,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1250m 정도 떨어진 곳에 612.4m의 제2봉우리가 있고, 여기에 지적측량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산 곳곳에 낙엽송·은사시·리기다소나무·밤나무 등의 조림지가 있다. 북서, 북동 능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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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 안산 남단 해발 100m 고지에서 발원하여 성복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광교산[582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풍덕천동 중앙을 가로질러 동류하는 주요 하천인 정평천이 있다. 정평천은 풍덕천 동단에서 성복천에 유입된다. 풍덕천은 이 성복천의 작은 지천으로 해발 100m의 평지에서 발원, 동류하여 아파트단지 사이를 흐르다 성복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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