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용인에서 남편을 살해한 여인. 만장은 조선 전기의 여인으로, 양지 사람인 선군(船軍) 정귀생(丁貴生)의 처이다. 1430년(세종 12) 평소 사통하던 선군 이흥(李興)과 공모하여 남편을 살해하였다. 뒤에 붙잡혀 감옥에서 옥사하였고 정부 이흥은 참형되었다....
조선시대 용인의 의인. 신태정은 지금의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봉명리 수세마을에 살았다. 그러던 중 흉년이 들어 굶주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곡식을 나누어 주어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였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공덕을 칭송하고 기리기 위하여 동구 밖에 송덕비를 세웠다. 비의 앞면에는 “신공태정 출의구휼비(申公泰貞 出義救恤碑)”라 새겼고, 좌우에 사행시를 썼다. 즉 “경신년 춘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