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옥형과 아들 정응두의 신도비. 정옥형은 1513년(중종 8)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검열을 시작으로 여러 관직을 거쳤다. 대사간, 대사헌으로 있을 때에는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는 데 힘썼으며, 당시 김안로의 권세가 높아지자 조정을 떠나 외지를 돌며 민심을 두루 살피기도 하였다. 1544년(중종 39)...
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 기탁 보관된, 선조의 친필 비밀문서와 정조의 어친필(御親筆)을 별책으로 묶은 첩. 『선조어서 사송언신 밀찰첩(宣祖御書賜宋言愼密札帖)』과 『정조어제 선조어서 밀찰발(正祖御製宣祖御書密札跋)』은 모두 2첩으로 묶여진 고문서로, 1987년 12월 26일 보물 제941호로 문화재청에 지정 등록되었다가, 2004년 영정과 분리되고 명칭도 변...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송언신의 초상화. 사모와 단령(團領)을 갖춘 전형적인 관복본의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2000년 여산송씨 호봉공 종회에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송언신(宋言愼)의 본관은 여산(礪山)이고, 자는 과우(寡尤), 호는 호봉(壺峰)이다.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7년(선조 10)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