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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생원. 강숙지는 조선 중기 중종 때의 생원으로서, 용인현에서 살았는데, 도둑 누명을 쓰고 발가락이 뽑히는 형장으로 죽임을 당하였다. 더불어 그 아내도 결박당하여 감금되었다가 풀려났다. 이에 명확히 죄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신(武臣)인 포도장(捕盜將) 이종례(李宗禮)가 함부로 형장을 써서 무고한 사람을 죽게 하였다며 조정에서 이종례를 추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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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용인 전투에 참여한 무신. 1576년(선조 9) 전라도우수사, 1578년 경상도병마절도사, 1591년 평안도병마절도사를 역임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도방어사로서 용인·금산(錦山) 전투에 참가하였으나 패주, 사헌부로부터 전란 이후 단 한 번도 용감하게 싸움을 못한 졸장(拙將)이라 하여 탄핵을 받았다. 1595년 우변포장(右邊捕將)·행호군(行護軍)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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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용인 출신의 효자. 김상술은 편모 슬하에서 몹시 가난하게 살았으나 효행이 특출하여 늘 노모에게 고깃국을 끓여드리기 위하여 나무와 숯을 구워 용인 장에 내다 팔았다. 대대리에서 용인 장까지는 왕복 30여리가 훨씬 넘었는데, 어느 날 숯을 지고 장에 나와 늦도록 팔지 못하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 겨우 팔았다. 김상술은 서둘러서 고기 한 근을 사 가지고 지게 꼭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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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병자호란 때 광교산 전투에 참여한 무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수부(秀夫). 할아버지는 전설사별좌(典設司別座) 김영(金瑛)이고, 아버지는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김두남(金斗南)이며, 어머니는 도호부사 김희필(金希弼)의 딸이다. 1608년(선조 41) 무과에 급제, 선전관을 거쳐 황해도·경상도·함경도의 병영에 근무하였다. 1617년(광해군 9) 인동부사가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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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의성. 자는 수지(綏之), 호는 졸암(拙庵). 어려서부터 부모를 섬기는 도를 잘 알고 시행하였으며, 극진하고 성실하게 부모를 공경하였다.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백방으로 간병하였으나 효험이 없었다. 간절히 기도하던 중 어느 날 탁발승이 나타나 비방을 알려 주었는데 이는 참으로 구하기 힘든 약이었다. 전전긍긍 애태우던 중 부인이 이유를 묻자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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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로(雲路), 호는 약천(藥泉) 또는 미재(美齋). 개국공신 남재(南在)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남식(南烒)이고, 아버지는 현령 남일성(南一星), 어머니는 권박의 딸이다. 송준길(宋浚吉)[1606~1672]의 문하에서 수학, 1651년(효종 2)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1656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해 가주서·전적·사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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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도사(道士). 본관은 영양(英陽). 호는 격암(格庵)이다. 남사고는 일찍이 이인(異人)을 만나 공부하다가 진결(眞訣)을 얻어 비술(秘術)에 정통하게 되었고 앞일을 정확하게 예언하기도 하였다. 명종 말기에 이미 1575년(선조 8)의 동서분당(東西分黨)을 예언하였고, 1592년(선조 25)에 백마를 탄 사람이 남쪽으로부터 나라를 침범하리라 하였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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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여종. 조선 중종(中宗)[1488~1544] 때 용인에 사는 이수손(李守孫)의 여종으로서, 이수손이 아내 김씨와 아들 이균(李均)·이돈(李墩)에 의하여 살해당하자 이에 연루되어 관가에 끌려가 문초를 받았다. 이때 막덕의 공초(供招)에 의하면, 김씨가 아들 이균·이돈과 공모하여 이수손을 살해하였다고 하였고, 안성(安城)에 살다가 죽은 유운(柳雲)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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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강상죄인(綱常罪人). 1680년(숙종 6) 수원부 양지현(현재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주인을 죽인 죄인으로서 삼성(三省)에서 추국하자 스스로 시인하고 사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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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의병장. 본관은 남평. 자는 순해(舜諧) 또는 순서(舜瑞), 호는 휴헌(休軒). 아버지는 현령 문위세(文緯世)이며, 큰아버지인 첨지중추부사 문위지(文緯地)에게 출계(出系)하였다. 용인향교의 학생으로 있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버지 문위세와 함께 호남에서 의병을 일으켜 용담(龍潭)에서 방어진을 구축하고, 치열한 항전을 벌였고 세 번이나 크게 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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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현령을 역임한 어의. 1882년(고종 19)에 유학(幼學)으로서 의약동참(議藥同參)에 차하(差下)되어 내의원에 군직(軍職)으로 직사(職仕)하다가 1883년 어의(御醫)의 신분으로 용인현령(龍仁縣令)이 되었다. 그 이듬해 막중한 대동미(大同米)를 마음대로 대봉(代捧)하고 한 해가 지나도록 납기를 어겼다 하여 직무불이행 죄로 용인현령직에서 파직되었다. 이에 규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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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평보(平甫), 호는 소고(嘯皐)·재간(在澗)·보졸재(保拙齋)·송현(松峴), 시호는 문익(文翼). 증조부는 남원부사 서정리(徐貞履), 조부는 병조참의 서문상(徐文尙), 아버지는 영의정 서종태(徐宗泰)이다. 어머니는 이헌의 딸이다. 아버지로부터 아들 서지수(徐志修)까지 3대가 대신을 지냈으며, 부인 또한 3대가 대신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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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의 원장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은진. 아명은 성뢰(聖賚), 자는 영보(英甫), 호는 우암(尤庵) 또는 우재(尤齋). 증조부는 봉사(奉事) 송구수(宋龜壽), 조부는 도사(都事) 송응기(宋應期), 아버지는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 송갑조(宋甲祚)이다. 어머니는 선산곽씨로 봉사 곽자방(郭自防)의 딸이다. 1625년(인조 3) 도사 이덕사(李德泗)의 딸 한산이씨와 혼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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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선비. 용인 직곡(直谷) 출신으로 아버지는 진사(進士) 안헌국(安憲國)이다. 1728년(영조 4) 무신란(戊申亂) 당시 양성(陽城)의 권서린(權瑞麟), 용인 직곡의 안지원(安趾遠), 과천(果川) 상포(霜浦)의 이인좌(李麟佐) 형제 등과 함께 이사성(李思晟)의 집에 모여 역모를 꾀하였다. 이들은 신임사화를 기화로 반드시 노론이 소론을 제거하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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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의 열녀. 본관은 함열(咸悅). 남편은 안재복(安載復)이다. 14세에 원삼면 맹리 안재복에게 출가하여 시부모를 공경하였고, 길쌈과 방적으로 가세를 일으켰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게 남편이 병으로 쓰러지자 약을 달여 극진히 간병하였고, 3년 거상 중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저녁 상식을 올려 애통해하다 탈상을 한 뒤 곡기를 끊고 남편의 뒤를 따랐다. 남궁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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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무신. 1728년(영조 4) 당시 용인·양성(陽城) 두 지역을 중심으로 양성의 권서린(權瑞麟), 용인 직곡의 안엽(安熀)·안정 형제와 안지원(安趾遠), 과천(果川) 상포(霜浦)의 이인좌(李麟佐) 형제 등은 이사성(李思晟)의 집에 모여서 무신의 난을 일으켜 역모를 꾀하고자 하였다. 이들은 신임사화를 기화로 ‘임금이 소론(少論)을 쓰기 때문에 노론(老論)이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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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현령을 역임한 문신. 1699년(숙종 25) 과거 시험에 이성휘(李聖輝)가 제출한 시권(試券)에 부정이 발견되어 이에 여러 사람들이 문초를 받는 기묘과옥(己卯科獄)이 발생하였다. 문초를 받던 사람 중에는 이성휘와 함께 과거 시험을 본 송성(宋晟)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송성의 매부가 바로 어사주(魚史周)였다. 송성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자 어사주에게도 증인이 되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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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용인 출신의 효자. 용인현(龍仁縣)에 거주하던 부모가 잇달아 세상을 떠나자 6년 동안 여막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형과 형수 또한 일찍 죽자 6명의 조카들을 친자식처럼 대하였으며, 격식을 갖추어 2명의 조카를 성혼(成婚)시켰다. 1432년(세종 14) 9월 13일 예조에서 김효량(金孝良)·전좌명(田佐命) 등 전국 각처의 효자·열부 등의 정표를 청할 때 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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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용인 전투에 참여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사무(士武), 호는 우계산인(雨溪散人). 증조부는 사간원사간 이의무(李宜茂), 할아버지는 좌의정 이행(李荇), 아버지는 도사 이원상(李元祥), 어머니는 동부승지(同副承旨) 신옥형(申玉衡)의 딸이다. 1567년(명종 22) 생원이 되고, 1574년(선조 7)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어 권지성균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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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중구(仲久), 호는 정존재(靜存齋). 아버지는 도승지로 추증된 이종유(李宗蕤)이며, 어머니는 영월엄씨(寧越嚴氏)이다. 부인은 경세인(慶世仁)의 딸이다. 12세 때 부친을 여읜 후 학문에 힘써, 동리 가까이 살던 학덕이 높은 유우(柳藕)의 문하가 되었다. 결혼 후에는 장인 경세인에게 사사하며 식견을 넓혀 나갔다. 이후 천문, 산술, 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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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여순(汝詢), 호는 죽유(竹牖). 아버지는 개성유수 이후산(李後山)이고, 어머니는 풍산김씨로 판서 김수현(金壽賢)의 딸이다. 1663년(현종 4) 사마시에 합격한 뒤 이듬해 정릉참봉(靖陵參奉)에 임명되었다. 1673년(현종 14) 빙고별검(氷庫別檢)이 되었으나 파직 당하였다가 1678년(숙종 4) 복직되었으며, 이어 동몽교관(童蒙敎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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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이영발(李英發)이고, 이명민(李命敏)의 조카이다. 1453년(단종 1) 이명민(李命敏)이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김종서·황보인 등과 함께 살해되자 조카 이은동은 연좌(緣坐)되어 관노가 되었다. 1468년(세조 14)에 임금의 병이 심하여 세자(世子)가 계유년(癸酉年) 이래의 난신(亂臣)의 숙질(叔姪)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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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화가.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원강(元綱), 호는 소당(小塘). 『용인이씨세보』에 의하면 이재관(李在寬)[1783~1837]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유재건(劉在建)의 『이향견문록(里鄕見聞錄)』에는 문인화풍의 화가인 이유신(李維新)의 조카라고 되어 있다.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집이 가난하여 그림을 팔아 어머니를 봉양하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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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여욱(汝旭). 아버지는 이정준(李廷俊)이며, 어머니는 부평이씨(富平李氏)로 참봉 이희재(李熙載)의 딸이다. 이휘(李暉)[1655~1723]는 숙종 대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거쳐 비변사낭관·사재감첨정(司宰監僉正)·평안도절제사·금군장(禁軍將)·방어사를 지냈고, 해남현감 및 덕원·곡산·회령 등의 부사와 옥천군수·정주목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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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덕수. 자는 필만(必萬). 어모장군(禦侮將軍) 이치(李穉)의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효심이 지극하다는 칭송을 들으며 자란 이희동(李喜東)[1663~?]은 어머니가 위독하자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간병하였으나 백약이 무효했다. 밤마다 목욕재계하고 기도드린 지 백 일째 되던 날 밤, 신선이 꿈에 나타나서 이희동에게 묘방을 일러 주었다. 그러나 신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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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성유(聖由). 정몽주(鄭夢周)의 10세손으로, 영장(營將) 정주한(鄭周翰)의 아들이다. 정덕징(鄭德徵)[1657~1739]은 조선 후기 효종 대에서 영조 대에 활동한 인물로 궁술(弓術)과 마술(馬術)에 뛰어났다. 1680년(숙종 6)에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에 제수되었고, 훈련원주부·판관·서생첨사(西生僉使)·진안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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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성여(聖餘). 승지에 추증된 정간(鄭侃)의 손자이며, 신창현감(新昌縣監) 정주한(鄭周翰)의 아들이다. 정도징(鄭道徵)[1654~1730]은 1676년(숙종 2)에 무과에 급제하고 선전관(宣傳官)을 거쳐 1689년(숙종 15)에 도총부도사(都摠府都事)가 되었다. 그 후 훈련원첨정(訓鍊院僉正)·중추부사·도총부사 등을 역임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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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선비.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성우(聖佑). 고려의 전객서령(典客署令) 정숙(鄭肅)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분사승지(分司承旨) 정승(鄭勝)이다. 어머니는 임경연(任慶衍)의 딸인 풍천임씨(豐川任氏)이다. 정상(鄭相)[1618~1681]은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임금의 친척으로 조정에서도 이름을 떨칠 수 있었지만 세상의 명리(名利)를 가볍게 보아 벼슬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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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문인화가. 본관은 함안. 자는 종보(宗甫), 호는 관아재(觀我齋) 또는 석계산인(石溪山人). 경기도 양지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조해(趙楷)이며, 형이 한성부우윤을 지낸 조영복(趙榮福)이다. 1713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천거로 등용되어 돈녕부도정(敦寧府都正)을 지냈다. 1742년 선조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인 조려(趙旅)의 문집 『어계집(漁溪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