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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에서 매년 개최하는 문학 강좌. 1997년 10월 용인문예회관에서 개최되었던 제1회 ‘용인문학의 밤’ 행사에 한국문인협회 이철호 부이사장을 초대하여 ‘문학하는 마음, 그 아름답고 축복된 삶’이라는 주제의 문학 강좌를 개설한 것이 그 효시이다. 1998년 제2회 문학 강좌에서는 한국문인협회 신세부 부이사장이 ‘신민족 문학의 방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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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당나라 두보의 시를 한글로 번역한 시집.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는 흔히 두시언해라고도 불린다. 분류란 두보의 시를 분류하였다는 뜻이고, 두는 두보의 이름이며, 공부란 두보의 관직 이름, 시란 두시의 시를 말한다. 언해란 그 당시 언문이라고 불렸던 훈민정음으로 해체한 것을 뜻한다. 원(元)나라 때 편찬된 『찬주분류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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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었던 시 동인 모임. 서정3세대는 해변동인에서 활동을 해 오던 임준규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동인에 「동인시선」이라는 제목의 시를 비치하면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0년대의 시대적 아픔을 고민하며 시와 문학을 논하던 임준규, 박상돈, 장영옥, 이종대, 노영미, 김종경 등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 동인시집 『서정3세대』를 4권까지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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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문인들이 결성한 순수 문학 모임. 차츰 잊혀져 가는 향토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순수한 창작 활동을 통해 자아의 실현과 지역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1996년에 창립한 용인문학회가 경기도 용인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수지구와 거리가 멀어 회원들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그리하여 몇몇 회원들을 중심으로 1998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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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비평가 및 노동 운동가. 안병춘은 1910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서 6형제의 막내로 태어났다. 홀어머니를 따라 외가가 있는 서울 영등포로 올라갔다. 6·25 전쟁 직후 행방 불명이 되어 이후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다. 안병춘은 늦은 나이에 영등포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세가 되던 1928년 3월에 졸업한 후 양조장에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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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8월 간행된 민영의 두 번째 현대시집. 민영은 193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37년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 간도성 화룡현 명신소학교 5년을 중퇴하였다. 1959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였으며, 1991년 제6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용인 지나는 길에』는 첫 시집 『단장(斷章)』 이후 두 번째 나온 시집으로, 창작과비평사에서 ‘창비시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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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학회에서 1997년부터 발간하고 있는 문학 동인지. 『용인문학』은 그해 12월에 한 해의 문학작품을 거두는 의미에서 동인지를 묶는데, 2012년 7월 현재 19호를 발간하였다.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이하여 결성된 용인문학회에서 중앙 집중적인 문화 예술계의 풍토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예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199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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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학회에서 1998년부터 제정한 신인 문학상. 용인문학 신인상을 제정하고 운영하고 있는 용인문학회는 1996년 5월에 창립되었다. 용인문학회는 해마다 문인 초청 문학 강좌를 열고 있다. 2004년부터는 전문 문학 강좌인 문학교실을 개설하여 문학 일반, 문예창작 기초, 학생 문예반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제1회 용인문학 신인상으로 조성심의 「관악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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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용인 지역 문학동호인들의 모임. 용인문학회는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이하여 용인 지역 문학동호인들이 중앙 집중적인 문화 예술계의 풍토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한 문학단체이다. 1996년 회원 40여 명으로 창립한 뒤 초대회장에 김종경을 선임하고, 용인시 김량장동에 사무실을 마련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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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백일장. 한국문인협회 용인지부가 설립된 1997년부터 지역의 문학 인구를 확대하고, 21세기 향토 문학의 주역으로 성장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해마다 용인시민백일장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누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부문에서 입상자를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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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한국문인협회 소속의 지부. 1997년 4월 소규모의 문학 동인 모임을 통해 문학 활동을 펼쳐 오던 문인들이 지부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갖고, 4월 19일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다. 정관 심의, 임원 선출을 완료하여 한 달 만에 한국문인협회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1997년 6월 7일 창립식 및 사무실 현판식을 용인문예회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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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루어진 문학 활동. 용인 지역은 근대적인 문학이 태동되기 이전부터 문화예술의 전통과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무엇보다 전통시대 문인들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단심가」로 알려진 포은(圃隱) 정몽주의 묘소와 시비가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것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천재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읍취헌(挹翠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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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시인. 홍사용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태어났으나 성장기에는 경기도 화성에서 머물며, 휘문의숙에 입학하기 전까지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였다. 1919년에 휘문의숙을 졸업하였는데, 기미독립운동 당시 학생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체포되기도 하였다. 1947년에 사망하였다. 본관은 남양(南陽). 호는 노작(露雀)·소아(笑啞)·백우(白牛). 아버지는 대한제국 통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