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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가재월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동단에 위치하며, 청미천의 최상류로 마을 북쪽에 답작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다. 청미천에 가재가 많이 산다고 해서 가재울·가재월이라 불렀다 한다. 원래 죽산군 원삼면 지역으로 가재울·가재월·가좌동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근삼면 석곡리 일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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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예수의 증인이 되는 교회를 표어로 삼고 오직 예수, 재림 신앙, 땅 끝 선교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1년 8월 23일 제1대 교역자인 이태곤 목사가 가좌리교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제2대 교역자로 이부성 목사, 제3대 교역자로 홍종열 목사가 시무하였다. 2007년 현재 최경림 담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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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와 이천시 마장면 해일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모양이 방건(方巾)과 같다고 하여 건지산으로 불린다. 『동국여지지』에는 건지산(乾之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죽산읍지』, 『여지도서』에는 건지산(巾之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2006년에 간행된 『용인시사』와 여러 지도에는 건지산(乾芝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산의 서쪽에는 지산컨트리클럽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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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건지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내지봉수(內地烽燧). 건지산 봉수는 동쪽으로 안성 망이산 봉수(직선 거리 23㎞), 서쪽으로 용인 석성산 봉수(직선 거리 15.5㎞)와 교신하였다. 봉수가 위치하는 건지산은 산 정상의 중심부가 약간 움푹한 채 남북으로 길게 마안형(馬鞍形)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는 석성산 봉수가 마주 보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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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시조 합창단. 현대인들에 의해 외면당하고 있는 우리의 전통 음악인 정가의 소중함을 재인식시키고,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어 풍류와 낭만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로 창립되었다. 경기시조합창단은 1998년 박종순을 단장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직된 시조 합창단이다. 2000년 6월 2일 경기도 문화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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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1946년 5월 25일에 승려 보경(普鏡)이 초막 암자를 짓고 경수사라 한 것이 시원이다. 1961년 6월 대웅전을 신축하였고, 1966년 4월에 미륵불을 조성하였다. 1969년 5월에는 관음전을 신축하였다. 1979년 4월에는 명부전을 신축하고, 같은 해 6월에 대웅전을 중수하였다. 198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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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흙도 만져보고 고구마도 캐보면서 아이들이 쉽게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본다. 아빠의 어리숙한 삽질과 아이들의 호미질로 뿌리에 달려있는 고구마를 캐보며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한다. 수확한 고구마는 직접 장작불을 지피고 가마솥에 쪄서도 먹고 숯불에 구워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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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당리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원삼면사무소 소재지로 면의 중심지이다. 1914년에 고안동(高安洞)과 순당리(蓴塘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고당리라 하였다. ‘고안’은 옛 ‘고안부곡(高安部曲)’에서, ‘순당’은 ‘순채가 나는 연못’에서 유래했다. 원래 죽산군 원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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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넘어가는 국도 304호선변의 안골마을 뒤쪽, 해발 170m 정도의 야산에 위치한다.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용인시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으로, 많은 양의 백제 토기편들이 채집되었다고 한다. 채집된 토기편들은 외면에 격자문과 승석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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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을 도시민과 농민이 함께 거두면서 풍성한 수확의 기쁨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또한 직접 수확한 과실 및 농작물을 집으로 가져가는 기쁨도 만끽할 수 있다. 달콤한 과일 향내가 황홀한 과수원에서 탐스러운 복숭아와 배가 열릴 때까지 열매를 솎아주고, 다듬어주고, 봉지를 씌워주며 정성을 다해 키운 농부의 뿌듯한 마음을 잠시나마 느끼면서 토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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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와 일제강점기에 용인 출신의 정관해가 쓴 순한문 일기. 『관란재일기(觀瀾齋日記)』는 정관해(鄭觀海)[1873~1949]가 경술국치(庚戌國恥) 직후인 1912년부터 1947년 광복 직후까지,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일상사에 대한 정황과 소회한 내용을 담고 있는 순한문 일기책이다. 일반적인 생활 일기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나, 정형화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일기체와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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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렁고개에 얽힌 이야기. 2005년에 출간된 『경기민속지』에 실려 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살았는데, 며느리는 깨진 사기그릇에 개밥을 주었다. 개는 밥을 먹을 때마다 깨진 부분을 핥다 상처가 나 피를 흘렸다. 이를 불쌍히 여긴 시어머니는, “동물도 사랑해야지, 그러면 못쓴다. 나중에 죄받는다.” 하고 타일렀지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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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구봉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구봉산은 용인시의 원삼면·외사면과 안성시 고삼면의 분기점이 되는 산으로, 용인시에 있는 산 중에서 높은 산에 해당한다. 예부터 산세가 뛰어나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졌다. 구봉산이라는 명칭은 봉우리가 아홉 개라서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 구봉산 앞에는 무학이라는 마을이 있다. 마을이 춤을 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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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본관은 경주이고 1896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1913년 남강 이승훈이 건립하여 민족 교육을 펼친 오산학교를 3회로 졸업하였다.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여준에 의해 죽산군 원삼면 능골[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릉리]에 있던 삼악학교와 만주 통화현 신흥무관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였다. 그 후 일본으로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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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지역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 김도태[1891~1956]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으로 1910년 오산학교(五山學校)를 졸업하고 1910~1912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삼악학교(三岳學校)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다. 1912년에는 만주 신흥무관학교 교사가 되었다. 1913년 다시 오산학교로 돌아왔다가, 1916년 일본 세이소쿠영어학교[正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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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내가 꼬마신랑이었어. 키 작다고 나만 맨날 꼬마신랑 시키네.” 학일마을 면민의 날이나 마을 행사 때마다 꼬마 신랑역을 하고 있다는 강춘자(67세) 씨. 꼬마신랑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순간 70년대 후반에 인기를 끈 꼬마신랑 아역배우가 떠올랐다. 어떤 행사인지 여쭸더니 면민의 날 행사를 자랑하듯 늘어놓았다. 그가 보여준 꼬마신랑 옷은 전통혼례 때 남자들의 복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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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서 이주국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주국은 정종(定宗)의 아들인 덕천군(德泉君)의 후손으로 1721년(경종 1) 3월 23일 용인 원삼면 문촌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호조참판으로 추증된 이함(李函)이고, 어머니는 능성구씨(陵城具氏)이다. 이주국이 태어나던 날 밤 부친의 꿈에 한 마리 검은 용이 대들보를 타고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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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은 여성 예복의 하나로, 원래는 통일신라시대에 중국 당나라의 포제(袍制)가 들어와 오늘날 원삼이 된 것이다. 조선시대 원삼은 신분에 따라 색과 문양을 달리하였다. 『사례편람』 중에 원삼은 큰옷으로 색깔 있는 견으로 만들었으며 소매가 큰 옷이며 소매 끝에 채색비단을 두고 층을 대는데, 이것을 연향수(燕香袖)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궁중예복인 원삼을 서민에게도 허용하는 날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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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내동에 있었던 사립 강습소. 문맹 퇴치와 생활에 필요한 기초 교육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1930년대 중반에 설립되었다가 1940년 6월 좌항초등학교의 전신이 원삼면 좌항리 공회당에서 수업을 개시함에 따라 문을 닫았다. 개인 사랑방에서 교육하기 시작하여 목조 초가 건물을 짓고 초등 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은 현재 용인시 동부동 해실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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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52년에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의 문촌교회를 다니던 홍부의 등 권사 2명과 6·25전쟁으로 피난 온 사람들이 전도사 원순자와 함께 예배를 하고, 내동교회를 세웠다. 1973년 내동교회 건물을 신축하였다. 내동교회는 수요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30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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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목장. 전국의 농촌청년들에게 과학적 영농방법을 터득하게 하여 우리나라 농업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설립된 농도원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폐업하였고 1973년 농도원 부지를 매입한 이가 농도원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며 목장을 경영,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52년 미국에 유학하고 돌아온 강태국 목사가 한국농촌을 발전시키고 복음을 전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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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눈이 오면 아이들은 누구나 약속을 한 듯 비료포대를 들고 언덕 위로 올라간다. 비료포대에는 쿠션을 좋게 하기 위해 짚을 넣어 푹신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여러 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아이들은 온몸이 땀으로 젖으며, 경사를 험한 곳을 선택해서 눈썰매를 타서 자신의 용감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농촌체험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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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 미세 진동 제거용 제진대, 광학 케이블, 진공 배관 부품, 광학 부품 등 반도체 관련 장비를 제작하고 있는 벤처 기업이다. 고부가 가치의 반도체 관련 장비를 제작하여 한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한국 경제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설립하였다. 1984년 2월 6일 대일기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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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하는 날 여인들은 노란저고리에 홍치마를 입고 그 위에 화려한 원삼을 입는다. 그 후에 얼굴에 하얀 가루분을 바르고 빨간 물감으로 연지 곤지를 찍는다. 머리는 쪽을 지고 비녀를 꽂고 뒷머리에는 도투락댕기를 드리고, 비녀 양 옆으로 앞 댕기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정수리 위에는 화관이나 족두리를 얹는다. 이것이 혼례 때 신부의 얼굴과 머리치레이다. 도투락댕기는 조선시대부터 사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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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음력으로는 5월에서 7월경에 해당되며, 날씨가 더워지게 되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몸의 양기를 보충할 만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 또한 오이, 호박, 가지, 고추, 깨, 콩, 토마토 등을 수확하여 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음식으로 먹거나 장기 보관을 위하여 건조 등의 방법으로 갈무리한다. 빨간색으로 익은 고추를 넓게 펴서 말려 내년 한 해 먹을 고춧가루 만들 준비를 하고,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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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와 절교한 사람 이야기. 2005년에 출간한 『경기민속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떤 사람이 밤중에 물을 푸는 소리가 “철썩철썩” 나서 밖으로 나가 보니, 도깨비가 우물에서 물을 푸고 있었다. 도깨비와 친해져 부자가 된 집주인은 어느 날 도깨비를 떼어 내려고, “나는 돈이 제일 무서워. 돈 때문에 고생을 해서 돈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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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독성리는 원삼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용인시 축구센터가 있다. 1914년에 독촌(篤村)과 성리(城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독성리라 하였다. 독촌은 웃저리(웃절이)·하사·고사 등으로 불렸는데, 옛날 절이 있었기에 유래했다. 성리는 높은 재가 있어서 재말이라 했는데, 한자 표현 시 재성인 ‘성(城)’을 차용해서 재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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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창리는 원삼면의 동단 백암면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두창저수지가 있다. 옛 죽산군 원삼면의 두촌(杜村)과 창동(倉洞)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두창리라 하였다. 두촌은 옛날 두견새가 많이 오는 마을이기에, 창동은 옛날 사창이 있기에 유래했다. 본래 죽산군 원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시 두촌·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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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 절터. 1900년대 초기에 조사된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와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는 두창리사지의 석탑은 삼층으로 6척 5촌의 크기이고, 사지는 불당사지라 전하며, 초석 3개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 문헌들에 나타나는 ‘불당사’는 실제 사명(寺名)이라기보다 ‘불당골에 있는 절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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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주내마을 앞의 두창저수지 서안(西岸)에 인접하여 서 있다. 두창리 삼층석탑은 어두운 회색의 화강암을 거칠게 다듬어 조성하였는데, 전체 높이는 약 2.0m이다. 기단은 단층 형식으로 1매의 판석(板石)으로 지대석(地臺石)을 삼고 그 위에 면석(面石)을 놓은 뒤 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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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두창리 유물산포지는 세 곳에 나뉘어 분포하는데, 각각을 두창리 유물산포지1에서 두창리 유물산포지3으로 구분한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북촌의 목원규 효자 정문이 위치한 작은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뻗어 올라간 능선길을 따라 약 100m 가량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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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1970년 3월 박용건 전도사가 백암교회에 다니던 이상규 집에서 15~16명의 신도를 대상으로 예배를 보기 시작하였다. 2001년 교회 성전 신축을 시작하여 2004년 완공하였고, 2005년 입당 예배를 본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두창리교회의 목표는 지역 사회 복음화이며, 쓰임대로 살아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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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로서 원삼초등학교의 분교였으나 2012년 9월 두창초등학교로 독립.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는 어린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지구촌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97년 3월 1일 원삼초등학교의 분교로 편입이 되었다. 2007년 2월 15일 졸업식을 통해 6명이 졸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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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청소년 현장 체험 학습을 위한 수련 시설. 삼동청소년회는 서로 대동 화합하여 하나의 세계 건설에 앞장서자는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맑고 밝고 훈훈하게 자라나도록 하기 위하여 문화관광부에 정식 등록하여 설립된 청소년 단체이다. 청소년의 도덕적 품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생관을 확립하여 국가 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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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박물관. 둥지박물관은 우리나라 만화와 외국의 희귀 만화 관련 자료를 수집한 만화박물관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근대와 현대의 생활모습을 알 수 있는 생활사박물관 등 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2년 2월 둥지만화전시관과 둥지생활사박물관을 개관하였고, 2005년 4월 20일 서예미술관과 함께 둥지박물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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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메치기는 떡시루를 올려놓은 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불을 지펴 밥을 한 다음, 옛날 떡판과 떡메를 이용하여 떡을 쳐보며 직접 손으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행사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찹쌀밥을 떡판 위에 올려놓고 떡메로 힘차게 내리쳐서 쫄깃쫄깃한 떡을 만든다. 떡메가 무거워 힘들지만 고소한 콩고물을 묻혀 접시로 썬 다음에 따끈따끈한 인절미를 한 입에 쏘옥 넣으면 힘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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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맹리는 맹골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맹골은 막은골〉망골〉맹골로 변화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막힌 골짜기’의 뜻이다. 본래 맹동(孟洞)이라고 표기했는데 1760년[영조 36]의 『여지도서』나 1789년[정조 13]의 『호구총수』 이후 역대 기록에 빠짐없이 나타나고 있다. 본래 죽산군 원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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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약 580년 수령의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10월에 익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지름이 4㎜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잎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뚜렷한 톱니가 발달한다.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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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맹리 유물산포지는 네 곳에 분포되어 있어, 각각을 맹리 유물산포지1, 맹리 유물산포지2, 맹리 유물산포지3, 맹리 유물산포지4로 구분하여 일컫고 있다. 용인시와 음성 간 국도 17호선에서 맹리 행군이마을로 진입하여 동편으로 계속 가면 해발 411m의 건지산에서 남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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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는 흰콩으로 만드는데, 입동 무렵 쑨다. 이를 ‘메주쑤기’라 한다. 메주를 쑤는 시기는 입동 무렵 김장하기 전에 주로 한다. 하지만 각자 여유 있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되는대로 메주를 만든다. 메주는 콩 1~2말을 도주받아서 쑤고, 자녀들에게도 나눠준다. 메주를 삶을 때 물의 양은 콩의 2~3배 정도 넣고 삶는데, 물은 한번에 다 넣고 삶는다. 물이 너무 적어 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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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목악과 신기리를 합쳐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양지현에 속했던 지역이다. 이전에는 죽주에 속했던 목악부곡이 있었던 곳인데 1413년[태종 13]에 죽주에서 양지로 이관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목악리, 신기리와 후동을 합쳐 목신리라고 하였다. 동쪽에는 구봉산[455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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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고려 후기 석조입상. 목신리 보살입상은 목신리 지방도 392호선 옆 나지막한 구릉 위의 보호각 속에 안치되어 있다. 보호각은 현재 좌우 각 한 칸인 목조 가구 슬레이트 지붕을 얹고 있다. 예전 사진에는 이 보호각의 지붕이 초가로 되어 있다. 보호각 종도리에 묵서로 “광서십사년무자십일월 갑시(光緖十四年戊子十一月初一日 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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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약 110년 수령의 소나무. 상록 교목으로 꽃은 암수 한 그루로 5월에 피고, 솔방울은 계란형으로 길이 4~5㎝, 지름 3~4㎝이나 나무의 나이에 따라 크기에 차이가 심하다. 소나무는 지역에 따라 동북형, 금강형, 중남부 평지형, 안강형, 중남부 고지형으로 나눈다. 용인 지역은 중남부 고지형에 속하는데, 이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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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구석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지방도 392호선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죽능리를 지나 후동마을이 나타난다. 후동마을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새터말이 있는데, 이 곳에 유적이 위치한다. 유적의 주변에는 목신천이 흐르고, 언저리에는 충적 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1996년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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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에서 태어나 허환(虛患)으로 병석에 누운 아버지를 온갖 정성을 다해 돌보았으나 효험이 없었다. 이에 한 의원이 고기를 먹어야 나을 병이라고 조언하니, 추운 겨울에 폭설을 무릅쓰고 개울에 나가 얼음을 깨고 물 속에서 가물치 7마리를 잡아다 탕약을 해드려 낫게 하였다. 어머니가 병으로 고생하였을 때는 백방으로 영약을 구하였고,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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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조선 말기 효자 목원규의 정려각. 목원규의 본관은 사천(泗川)이고, 자는 문유(文有)이다. 1828년(순조 28)에 용인에서 목우석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소 몸가짐이 단정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많은 칭송을 들었다. 그가 별세한 지 18년 만인 1891년(고종 28)에 동몽교관조봉대부(童蒙敎官朝奉大夫)로 증직하여 이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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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감자는 무슨 색일까? 정말, 일곱 색깔 무지개색일까? 무지개감자는 어떤 모양일까? 무지개 감자는 어떻게 수확할까?” 직접 농작물 밭에 들어가서 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작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수확하여 집으로 가져가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농촌의 진정한 재미인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시간이다. 줄기를 뽑을 때마다 굵고 동그란 감자와 아직 덜 익은 작고 귀여운 감자들이 뿌리에 알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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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문수봉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문수사지에 대한 정확한 연혁은 알 수 없고, 19세기경의 문헌 기록에서 폐사 후 잔존한 모습만을 전하고 있다. 『사탑고적고』에는 “문수사지 등으로 전하며 초석 수개만 남아 있다”라 기록되었고, 『기내사원지』 등에도 유사하게 설명되어 있다. 산봉우리 이름이 ‘문수(文殊)’라는 불교적 지명이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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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는 고려 전기 마애보살상 2구. 문수사지는 원삼면 문촌리 문수산에 있으며, 지금은 우물과 맷돌 자국이 있는 자연암반, 건물지만이 남아 있는 옛 절터이다. 마애보살상은 문수사지에서 북서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약 50m 정도 오르면 있다. 이곳에는 남쪽을 향해 ㄱ자형의 단애(斷崖)가 형성되어 있는데, 마애보살상은 단애의 서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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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문촌교회는 선교사들의 순회 전도회에 참석한 박순하와 이은주 등 20여 명의 사람들이 감명을 받고, 1906년 8월 16일 이은주의 집에서 창립 예배를 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1909년에 신자들의 힘으로 교회당을 건축하였고, 1954년에 증축하였다. 1984년에는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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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시랭이라는 우리말 땅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다. 1894년에 간행된 『죽산부읍지』에 나타나는 표기이다. 문(文)씨 성을 가진 시랑(侍郞) 벼슬을 한 이가 살았기 때문에 문시랑이라고 했다는 구전이 있다. 본래 죽산군 원삼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석화지를 합쳐 리(里)를 만들고 문촌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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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백자 가마 터. 문촌리 마을의 포장도로에서 약 200m 떨어진 야산 구릉에 위치하며, 측면 한 곳은 작은 개울과 접해 있다. 지번은 산35-1임, 383-1전, 384-2전, 384-3전 일대에 해당한다. 발굴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가마 터는 잡목 숲 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현재 가마의 구조물이 지면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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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서 미륵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륵뜰은 원삼면에 있는 미평리의 속칭이다. 미평리에 있는 미륵뜰 돌미륵은 고려 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속칭 미륵불로 불린다. 불상 앞이 막히면 마을에 흉사가 들고 화재가 생긴다는 속설이 있어 불상 전면에는 일체의 건물을 짓지 못한다고 한다. 1980년에 채록되어 『내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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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미평리는 미륵뜰, 즉 ‘미륵이 있는 들판’을 한자로 옮긴 이름이다. 마을 한가운데 석조불상[약사여래불]이 있는데 마을사람들이 이를 미륵으로 부르고 한자로 옮겨 미평리라는 지명이 생겼다. 미평리의 미륵(약사여래불)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이다. 이 때 절이나 암자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미 마을이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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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미평리사지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 기록은 1900년대 초에 작성된 『사탑고적고』로, “석불입상은 그 분지에 매몰되어 있는데 지상에 노출된 높이는 12척 5촌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절의 명칭이나 폐사 시기 등이 전혀 언급되지 않아 명확하지는 않지만 석불이 잔존하는 것으로 보아 주변에 평지형 사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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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독조봉에서 발원하여 청미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미평천의 물의 근원은 두 곳이 있다. 하나는 독조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물줄기와 맹리 건지산[410.4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류하는 물줄기이다. 이 두 물줄기가 제일농장 앞에서 합류하여 백암면 가좌리에서 청미천 상류에 유입된다. 미평천 중류, 하류에는 미륵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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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으로 이쪽으로 몰아, 그렇지 그렇지, 우와~!”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을회관 앞 개울가에서 민물고기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잡은 물고기는 그 자리에서 추어탕으로 끓여먹게 하여 추억거리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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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배추, 무 등의 채소를 소금에 절여 파, 마늘, 고춧가루, 젓국 등의 양념을 넣어 버무려 발효 숙성시킨 것으로, 다른 경기 지역과 마찬가지로 배추김치를 배추속백이라고 불렀다. 또한 싱건지와 짠지를 먹는다. 대표적인 김치를 들라면 열무짠지, 속백이, 깍두기 등을 든다. 일상식에서 짠지나 싱건지를 먹는 것은 경기도 지역의 특징이기도 한데, 서울 음식보다 소박하고 간은 세지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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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갑과 집게 그리고 밤을 담을 자루를 가지고 양달농원 뒷산에 올라 바닥에 널려 있는 밤을 자루 가득 주워 담는다. 밤은 어떻게 열리고 또 어떻게 따야 하는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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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와 참새가 놀고 있는 황금들판에서 가족과 함께 서투른 낫질로 벼를 베어보는 체험을 통해서 자연을 배우고 벼 수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의 중요성과 농민의 생활에 동참해 본다. 땀 흘리며 벼 베기 체험을 마치고 나서 논두렁에 걸터앉아 먹는 가마솥 들밥의 맛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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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설립되었던 사립 중학교. 복음학교는 1952년 강태국 목사가 우리나라 농촌발전을 위하고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학교이다. 설립 당시 원삼면 미평리, 사암리 일원에 토지를 구입하여 미평리에 복음중학교(인근주민과 설립자가 부르는 명칭)를 설립하고 사암리에 농도원이라는 농장을 건립하여 농장은 김용기 장로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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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면 학일마을에 들어서면 마을회관에 메주가 주렁주렁 열려있다. 이 메주는 도시와 농촌의 자매결연 행사로 만들어진 결실로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넉넉한 인심과 마음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마을을 찾아오면 따사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봄이 되면 학일마을의 산과 들에는 나물들이 가득하다. 언덕에 파릇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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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사전리와 용암리를 합쳐서 한 글자씩 따서 생긴 지명이다. 본래 죽산군 원일면에 속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용암리, 사전리, 천곡리 및 내동의 일부와 양지군 주서면 광곡리를 합쳐서 사암리라고 하였다. 마을의 서쪽으로 문수봉이 있고 곱등고개를 지나 독조봉으로 이어진다. 사암리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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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원삼면소재지에서 용인 방향으로 지방도 57호선을 따라 가면 사암리주유소가 있고, 이 곳에서 길을 따라 곱등고개 쪽으로 500m쯤 더 가면 오른쪽에 고인돌 유적이 있다. 고인돌이 위치한 이 곳은 청미천의 가장자리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으며 주변에 청미천의 발원지인 용담저수지가 있다. 8기 가운데 1호는 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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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약 200년 수령의 느티나무.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일그러진 편구형으로 10월에 익으며, 뒷면에 능선이 있고 지름은 4㎜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긴 타원형 또는 계란형이며, 잎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뚜렷한 톱니가 발달한다. 어릴 때 성장이 빠르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라며, 햇볕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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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모래실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사암리 모래실에서 산제사를 지내게 된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산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산신이 알아주고 보살펴 주기를 바라서라고 한다. 산신제는 태조산 정상에서 지내는데, 근래에 마을에서 돈을 모아 제사지내는 산제당을 만들었다. 제사는 매년 10월 초이튿날에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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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선돌. 용인에서 양지인터체인지 방향으로 지방도 57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이정표가 있고, 사암리 안골 입구에 들어서면 선돌 3기가 나란히 서 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차례로 1호, 2호, 3호로 명명하여 각각의 규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호는 높이 220㎝, 너비 103㎝, 두께 60㎝이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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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좌항리에서 392호선을 타고 사암리 쪽으로 가다 보면 사암교에 이른다. 사암교를 건너기 직전에 북쪽으로 사암천을 따라 난 작은 포장도로로 가면, 북쪽의 해발 432m의 독조봉으로부터 흘러나온 가지 능선 말단부 자락에 넓은 경작지가 있다. 사암리 유물산포지는 이 일대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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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사전마을에 있었던 사립 강습소. 신교육과 기초 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사전강습소는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원삼보통학교와 거리가 멀어 초등 교육을 못 받는 학생을 위하여 성균관 박사를 지낸 이명세가 1937년에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건물은 2칸이었으며 학생이 점차 증가하여 5칸으로 증축하였고,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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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학동 원님의 명판결 이야기. 1982년에 채록되어 1984년에 출간된 『한국구비문학대계』1-9에 실려 있다. 이서방과 김서방이 한 동네에 살았다. 구봉산에 산삼이 있는데도 산이 험준하고 나무가 우거져서 사람들은 산삼을 캘 생각을 못했다. 어느 날 이서방과 김서방이 산삼을 캐러 가기로 의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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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초 지식 습득과 함께 민족교육을 교육목표로 삼았다. 삼악학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지역에 신교육 기관이 필요함에 따라 이 고장 유지 여준(呂準)[1862~1932], 오태선, 오용근 등이 추진하여 1908년에 설립되었다. 원삼면 죽능리에 거주하는 오항선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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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서 고초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삼학사 전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오달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오달제(吳達濟)를 말한다. 오달제는 1609년(광해군 원년)에 용인에서 오윤해의 아들로 태어났다. 1634년(인조 12)에 문과에 합격하여 벼슬에 올랐고, 2년 뒤에 부교리가 되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와의 화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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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내동에 있는 선돌뱅이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5년에서 채록되어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되었다. 원삼면 내동 길 옆에는 선돌뱅이라고 불리는 바위 세 개가 있는데, 이곳은 본래 돈과 재산이 많은 부자가 살던 집터였다. 부잣집 주인은 수많은 하인을 거느리고 살면서도 늘 인색하여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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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충신. 본관은 순창(淳昌). 호는 송헌(松軒). 보국판서(輔國判書) 설안통(薛安統)의 아들이고 중랑장을 지낸 암곡 설응(薛凝)의 아우이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건국되자 죽산(지금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으로 돌아가 자정(自靖) 하였다. 이후 태종이 두 번이나 병조참의를 제수하고 불렀으나 끝내 나아가지 않고 절의를 지켰다. 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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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1972년 원삼중앙교회에 다니던 허춘 집사와 4명의 신도가 허춘 집사 집에서 예배를 하면서 성리교회가 출발하였다. 1972년 7월 2일부터 초대 나진교 목사가 시무하기 시작하였으며, 1997년에 교회 건물을 신축하였다. 성리교회는 매일 새벽기도와 수요일은 계절에 따라 오후 7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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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주방용품 전문 제조업체. 프라이팬을 비롯한 주방 용품 및 주방 기기를 제조하여 판매하는 중소기업이다. 1985년 5월 성창금속으로 설립되었다. 1993년 무역업 등록을 하였으며 1994년 6월 주식회사 성창마트로 법인을 전환하였다. 2000년 5월 용인시 원삼면에 원삼공장을 준공하였으며 2001년 3월 주식회사 성창베네피나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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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진천(鎭川). 송소(宋玿)의 아들이다. 송광우는 어려서부터 착실하고 인품이 출중했다. 문과에 급제하여 시랑이 되었고, 1350년(충정왕 2) 봉익대부 호조전서를 지냈다. 오랫동안 관직에 있었으나 청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 수정산에 단(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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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천(鎭川). 호는 대은(大隱). 아버지는 호조전서(戶曹全書) 송광우(宋匡祐)이다. 고려 우왕 때 이성계(李成桂)가 위화도에서 회군을 하자 낙향하였으나, 조선이 개국된 뒤에 다시 관직에 나왔다. 1417년(태종 17) 6월 형조정랑(刑曹正郞)에 있으면서 황단유(黃丹儒)의 자손인 박은·박자청(朴子靑)·조원(曹瑗) 등과 박송비(朴松庇)의 자손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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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진천(鎭川). 자는 입지(立之). 송백순(宋伯純)의 아들이다. 송립은 11세인 임진왜란 때 아버지가 검지산(黔指山)에서 병력을 모집하여 싸우다가 죽고 그의 형제도 포로가 되어 밀실에 갇히게 되자, 송곳으로 벽을 뚫고 밤에 달아나 아버지의 시체를 수습하여 안장하였다. 1616년(광해군 8) 무과에 급제, 선전관이 되었다. 1623년 인조반정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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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 조선시대 수정암의 옛터는 원래 수정산 정상 부근에 있었다고 전하여지고 있으나, 현재 수정암과 관련하여 역사성을 지닌 유적이나 사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산신각으로 오르는 곳에 조악하게 조성된 나한상 1구가 안치된 정도이다. 이 나한상은 높이 50㎝, 폭 27㎝의 소규모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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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서, 고당리의 속명인 숯묻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에 채록되어 『한국구비문학대계』1-9에 실려 있다. 어떤 사람이 선을 보러왔는데 사돈 될 사람이 없었다. 이에 그 집 하인에게 “어디 갔느냐?” 하고 물어 보았더니, “숯묻일 갔습니다.” 하였다. 이 사람은 숯묻일 갔다는 말을 ‘숯을 묻으러 갔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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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며느리를 길들이려다 며느리 꾀에 넘어간 시어머니 이야기. 옛날에 며느리가 하도 고집이 세고 말도 안 듣자, 어느 날 시어머니가 “나는 굶어 죽는다.” 하고는 밀로 미숫가루를 해다가 감춰 놓고 물만 떠가지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문을 안에서 꼭꼭 걸어 잠그고 저녁엔 미숫가루만 먹고서 굶었다. 말하자면 단식투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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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와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양성면 미산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세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420고지·408고지·바사리고개를 거쳐 문수봉·곱등고개·어은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안성시에 속한 봉황산으로 이어진다. 동남쪽으로는 경수산을 거쳐 목신천을 건넌 뒤에는 북동쪽으로 구봉산, 남동쪽으로 달기봉으로 이어진다. 이곳의 유수는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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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중병에 걸린 노인이 신령이 준 침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쳐 준 이야기. 쌍령산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승죽마을에 있는 산으로, 안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중턱에 방구들처럼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구둘바위라 부른다. 1978년 6월 10일 원삼면 죽능리 어현마을에 사는 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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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은 마을 토지 대부분이 논이다. 겨울철이 되면 아이들은 썰매를 만들어 썰매놀이를 즐겼다. 썰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무판, 굵은 철사나 쇠, 꼬챙이 등의 재료를 준비하여야 하고, 칼날은 후에 날이 닳은 스케이트 날로 대체하기도 하였다. 썰매는 외발 썰매와 양발 썰매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외발 썰매는 나무 발에 홈을 파고 쇠 날을 끼우거나 꺾음 쇠를 붙인다. 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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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바빠지는 농번기가 시작된다. 볍씨도 파종하고 고추모종도 하고, 고구마도 심고, 감자도 심고, 콩도 심고, 열무씨도 파종하는 등 각종 씨앗을 뿌리고 옮겨 심는다. ① 종자의 소독과 선별하기 우선 파종하기 전에 건실한 종자부터 가려낸다. 통통하고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 하여 25도정도의 온수에 4~5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그 물로 씻어 낸다. ②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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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순흥(順興). 아버지는 함흥군수를 지낸 안익(安翼)이다. 용인에서 출생하여 승사랑(承仕郞)을 지냈고, 어렸을 때부터 효성이 지극하였다. 어릴 적 과천(果川)에 살았을 때, 부친이 병으로 고생하자 몸소 병구완에 전념하였다.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한강에 나가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드렸고, 산천에 기도하기를 그치지 않았다. 상(喪)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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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안기명의 정려각. 안기명의 본관은 순흥(順興)으로, 함안군수 안익의 아들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이 병환으로 눕자 한겨울에도 한강까지 나아가 얼음을 깨고 잉어를 잡아 공양하였으며, 한밤중에 산중에 올라가 기도할 때는 호랑이가 감복하여 보호하였다고 한다. 부친상을 당하여 3년 동안 묘소를 보살피자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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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의 열녀. 본관은 함열(咸悅). 남편은 안재복(安載復)이다. 14세에 원삼면 맹리 안재복에게 출가하여 시부모를 공경하였고, 길쌈과 방적으로 가세를 일으켰다. 그러던 중 뜻하지 않게 남편이 병으로 쓰러지자 약을 달여 극진히 간병하였고, 3년 거상 중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저녁 상식을 올려 애통해하다 탈상을 한 뒤 곡기를 끊고 남편의 뒤를 따랐다. 남궁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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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이동 통신 부가 제품 제조업체. 1995년 2월 22일 주식회사 알에프텍으로 설립되었다. 1996년 본사와 공장을 용인시 양지면으로 이전하였으며 1997년에는 삼성전자의 OEM 방식 제조업체로 선정되었다. 1998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0년에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였다. 2001년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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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에서 소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소바위는 원삼면 맹리 안골 쪽, 수정산 기슭에 있는 바위를 말한다. 형상이 소가 누운 것과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소바위의 영험을 믿고 있다. 1978년 6월 20일에 용인시 원삼면 미평리에서, 당시 미평리 반장으로 활동하던 분이 구연한 내용을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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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능내의 양천허씨 문중에 소장되어 있는 허준의 의학 서적.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능내 양천허씨 문중에 보존되어 있는 의학서로 전체 25권 25책 중 20권 20책만 전한다. 『동의보감』은 1597년(선조 30) 어의 허준(許浚)[1546~1615]이 왕명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의학서적을 하나로 모아 편집한 책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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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양천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고문서. 양천허씨가 고문서는 증직 교지 두 점으로, 1806년(순조 6)에 문신인 허집을 학행으로 통정대부 이조참의에 증직하고, 부인 유인 이씨 역시 남편의 품계에 따라 숙부인으로 증직함을 알리는 교지이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양천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다. 증직 교지 두 점 모두 필사본이며, 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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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릉리에서 미륵불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79년 4월 23일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사는 김광현이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하였다. 원삼면 목신리 장승동 길 옆에 미륵이라고 불리는 석불이 있는데, 옛날부터 수태하지 못하는 여인이나 원치 않은 아이를 임신한 여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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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 마을회관의 장롱에는 다양한 것들이 숨겨져 있다. 남녀의 혼례복과 장신구들, 공연도구들이 그것이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다. 시골장터에 가면 엿을 팔면서 큰소리로 호객하며 공연하는 각설이들이 입을 법한 누더기 옷이 그것이다. 혹시나 해서 조심스레 용도를 물어봤다. 아니나 다를까 돌아오는 대답은 “거지 옷이야.” 공연 때 거지 역할 때 입는 옷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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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는 그야말로 잡초와의 전쟁이야! 뽑고 또 뽑아도 끝이 없거든, 그런데 여기는 오리들이 농사를 짓고 있어.” 학일마을에서는 2000년 친환경농업지구로 선정이 되어 지금까지 친환경 쌀을 생산하기 위하여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다. 오리농법으로 생산된 청둥오리쌀은 원삼농협과의 공동브랜드인 "파란하늘 맑은햇쌀"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리농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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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방사는 농약 없이 농사를 짓는 논에 한 해 농사가 잘되도록 새끼오리를 직접 놓아주는 체험행사이다. 도시의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짓는 농사로 유기농업에 필요한 오리를 도시민들이 모내기를 마친 후 마을에 방문하여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끼오리를 논에 방사함으로써 농사의 시작을 농민과 함께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에 대한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쌀에 대한 소중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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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오수채의 초상화. 오수채 초상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오수채(吳遂采)[1692~1759]의 초상화 두 점으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다. 모두 반신상으로 한 점은 사모단령의 관복상이고, 또 한 점은 양관조복의 관복상이다. 오수채 초상 두 점 역시 해주오씨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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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선비.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군신(君信), 호는 추은(楸隱). 좌승지를 지낸 오경우(吳景愚)의 손자이고, 아버지는 오경순(吳景醇)의 아들로 경우에게 입양된 오세공(五世恭)이다. 어머니는 삭녕최씨의 딸이다. 첫 부인은 김황(金晃)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이민신(李敏信)의 딸이다. 7세 때 아버지의 상을 당하여 슬퍼함이 성인과 같았다고 한다. 광해군 때 문음으로 벼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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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해주오씨의 용인 입향조. 본관은 해주(海州). 오희보(吳希保)[1360~1426]는 해주오씨 8세손으로, 고려조에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지낸 오인유(吳仁裕)를 1대조로 한다. 증조부는 녹사(錄事) 오승(吳昇), 할아버지는 풍저승(豊儲丞) 오효충(吳孝冲), 아버지는 부정(副正) 오사렴(吳士廉), 어머니는 김윤부(金允富)의 딸이다. 부인은 원평서씨인 서민(徐敏)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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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21일 처인구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탑. 1919년 3월 21일 약 1,000명이 참가하여 일어나 원삼면의 3·1만세운동의 독립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의 요청으로 용인시가 전액 부담하여 2011년 4월에 완공되어 건립한 철조 기념탑이다. 2005년 3월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학술행사를 통해 용인좌전고개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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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소속 피정의 집. 피정의 집이란 얼마 동안 세상일을 멈추고 온전히 영혼의 문제를 돌아보기 위하여 묵상하고 기도하기 위하여 만든 곳이다. 세상일과 걱정에서 벗어나 자기 집을 떠나 조용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며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고초골 피정의 집은 2003년에 원삼성당에 의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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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주내마을에 있는 선사시대의 선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삼층석탑의 인근에 있다. 선돌의 크기는 길이 194㎝, 너비 65㎝, 두께 35~73㎝이고 단면은 직사각형이다. 선돌 주변에는 여러 개의 장대석(長大石)이 놓여 있으며, 앞쪽에는 제단의 기능을 하였던 판자돌이 자리하고 있다. 용인 두창리 선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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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맹골마을의 입구에 있는 노인회관 뒤편의 포장도로와 민가의 창고 건물 사이에 자리한다. 이 곳의 지세는 해발 411m의 건지산과 해발 344m의 수정산 사이에 형성된 곡간 지대로 고인돌은 산기슭의 끝쪽 해발 120m의 평지에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의 덮개돌은 크기가 길이 340㎝, 너비 310㎝,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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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 있는 말 목장. 일반인들에게 승마를 널리 보급하고 마필 산업을 발전시킬 목적으로 1995년 5월 10일 준공하였다. 용인금강목장의 면적은 약 16,000㎡이며, 야외 운동장을 비롯해 축사, 실내 운동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양지파인리조트에서 10~15분 거리에 있다. 용인금강목장이 보유하고 있는 마필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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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목신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불상. 목신리 마을 앞 높은 단 위에 모셔놓고 마을 사람들이 신앙하고 있는 석불입상으로 현재 경기시도 문화재자료 제62호로 지정되어 있다. 불상 주변에서 사지로 추정할 만한 유구와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불상 주변에서 간간히 와편(瓦片)들이 발견된다. 불상은 높은 육계(肉髻)에 상호는 원만한 편이나 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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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봄꽃을 주제로 용인시에서 열리는 축제. 2007년 5월부터 용인시에서 주관하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내에서 매년 5월 펼쳐지는 봄꽃 축제이다. 용인시를 홍보할 수 있는 전국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생태환경 및 관광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봄꽃축제를 통해 꽃을 사랑하는 소비문화 확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어코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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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한국성서선교회 소속 교회. 1950년대 초 강태국 목사가 6·25전쟁 후의 국토 재건과 용인 지역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달할 목적으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농도원과 복음중학교, 에덴교회를 설립하였다. 이후 맹리 지역에서 에덴교회까지 거리가 먼 관계로 맹리 지역 신자들을 위하여, 김태환 목사가 196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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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농업 기술 지원 기관. 과거 어려웠던 농촌의 여건 속에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교육 사업·전문 농업인 육성·지도·새 기술 시범 사업 등을 실시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1948년 2월에 용인군 농사교도소가 설치·운영되었으며, 1956년 3월에 용인군청 산업과 농업교도계로 편입·운영되었다.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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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축구 전문 테마파크. 국내 최초로 축구전문 테마파크를 설립, 축구꿈나무에게 선진축구 기술을 체계 있게 훈련시켜 유능한 축구인재를 양성함과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시설로 활용하고자 설립되었다. 2001년 12월에 착공하여 2004년 8월 31일 준공되었으며 총사업비로 311억원이 소요되었다. 용인시축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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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1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용인 이주국장군 고택(龍仁 李柱國 將軍 古宅)’은 안채의 망와(望瓦)에, “건륭 18년 계유일 조작(乾隆十八年癸酉日 造作)”이란 기록이 있어 1753년(영조 29)에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의 이주국 장군 묘소에 못 미처 소로에 인접하여 남서향으로 위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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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에서 제일 오래된 물건이라면서 자물쇠로 잠긴 공동작업장을 열고 이장(오용근, 65세)님이 보여주신 것은 가마였다. 가마는 조그마한 집 모양으로 생긴 것으로 안에 사람이 들어가 앉는다. 앞뒤에서 두 사람 또는 네 사람이 밑에 붙은 가마채를 손으로 들거나 끈으로 매어 운반한다. 대개 가마뚜껑과 가마바탕 및 가마채로 이루어지고, 여기에 방석이 곁들여진다. 가마의 종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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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었던 사립 고등공민학교. 1950년 4월 원삼초등학교 운동장 천막 교실에서 60여 명의 학생을 모집하여 원삼농업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은 사암리에서 강습소를 운영하던 이명세였다. 1951년 고당리 현 원삼농협 뒤편의 진흥회관으로 이전하고 교명을 원삼고등공민학교로 변경하였다. 1953년 청풍김씨 종중으로부터 임야 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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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속하는 행정면. 원삼면이라는 이름은 원일면의 ‘원’자와 3개 면의 ‘삼’자를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죽산군 지역으로 원삼면이라 하여 가좌·창동·두촌·분촌 등 9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원일면의 미평·내동·용암·사전 등 9개 리와 근삼면의 석곡리의 일부와 양지군 목악면의 후동·신기·목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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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있었던 광산. 일제강점기 용인의 대표적인 광산이었으며 1960년대까지 있었다. 광산의 위치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사암리를 중심으로 고당리와 미평리 일대에 걸쳐 있었다. 광산의 개발로 원삼면의 중심지였던 사암리 안골은 광산 임금 노동자, 일본인 광산업자와 기술자 등의 유입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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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의 미륵뜰에서 미륵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는 마을 단위나 개인적으로 미륵고사를 지내는 곳이 네 곳이나 된다. 구체적으로 목신리 구봉마을과 문촌리 문시랭이, 두창리 주내마을, 미평리 미륵뜰의 미륵고사가 그것이다. 본래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아주 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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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일어난 3·1운동. 1910년대 용인 지역 농민들은 일제의 강압적인 무단 통치와 열악한 사회 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었다. 원삼면 시위운동은 이러한 농민들의 불만과 저항 의식이 독립 선언을 계기로 폭발한 것이다. 2·8독립선언식에 참여하였던 오의선(吳義善)과 교원 양성소에 다니던 이봉현(李鳳鉉) 등이 고향으로 내려와 황경준(黃敬俊), 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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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주민의 문화 복지를 위한 편익 시설. 원삼면 사무소 일부 공간을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화 복지 편익 시설로 꾸며 주민 공동의 문제를 함께 의논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주민 자치를 실현하고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나가는 주민 자치 활동의 구심체이다. 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교육과 자치 의식 함양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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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원삼면 관할 행정 기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를 구성하고 있는 1개 읍, 4개 행정동, 6개 면 중 원삼면 주민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행정 업무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원삼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개편할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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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배. 원삼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의 농가 약 30여 호가 42.5㏊에서 재배하는 신고 등을 일컫는다. 한방영양제 엽면살포(葉面撒布)로 재배되고 있어 친환경 저농약 인증을 받았다. 과즙이 많고 속살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당도도 매우 높다. 출하 시기는 9월 중순에서 3월 사이다.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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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 있는 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1949년 김재은 전도사가 가좌리 인근 지역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교회,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 성령으로 선교하는 교회, 사랑으로 봉사하는 교회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삼면민을 위한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중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지에서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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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소속 천주교회. 천주교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내의 용인제1지구에 소속된 천주교 성당이다. 180여 년 전부터 원삼면 학일리 일원에 교우촌을 이루었었고 이곳에 미리내성당 공소가 있었다. 이 공소가 양지성당 공소로 변화된 후 2003년 원삼본당이 신설됨에 따라 공소자리에 성당을 신축하였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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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우편 및 금융 기관. 우체국은 국장의 직급에 따라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나누거나 기능에 따라서 체신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4급과 5급 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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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원삼교회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제일농장 안에서 시작된 교회이다. 제일농장은 농촌 운동을 하던 배민수 목사의 하나님 사랑·노동사랑·농촌사랑의 삼애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농장이다. 1976년 1월 1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제일농장 안에서 농촌운동을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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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겨울철에 어린아이들이 하던 공치기 놀이. 공치기, 또는 얼레공치기라고도 하는 원삼장치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겨울철에 어린이들이 하던 공치기 놀이의 하나이다. 격구나 타구와 마찬가지로 양편으로 나누어 두 편이 각각 막대를 가지고 나무공을 쳐서 상대편 골문 안으로 밀어넣거나 상대편 종점선까지 몰아가는 놀이이다. 장치기는 장대로 공을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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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실력 있는 사람, 굳은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설계하며 스스로 자신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 법과 질서를 잘 지키고 땀 흘려 협동하며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일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과학적인 생활을 하는 창의적인 사람, 웃어른에 대한 예절을 잘 지키며 몸과 마음이 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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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 스스로 학습하는 어린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어린이, 지구촌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1924년 10월 9일 원삼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81년 3월 병설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1988년 3월 19일 청룡분교장이 원삼초등학교에 통합되었으며, 1997년 3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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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반정공신이자 무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자연(子淵). 증조부는 부지돈녕부사 유자해(柳子偕), 할아버지는 광주목사 유양(柳壤), 아버지는 영의정(領議政) 유순정(柳順汀), 어머니는 별좌 권효충(權孝忠)의 딸이다. 딸은 중종과 숙원홍씨(淑媛洪氏) 사이에서 태어난 해안군(海安君) 이희에게 출가하였다. 어려서부터 무예를 익혔으며, 1506년의 중종반정 당시 이를 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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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용인 출신의 유생. 윤여호(尹汝虎)의 아들이다. 조부는 참봉을 지낸 윤소안(尹紹安), 증조부는 경기도도사를 지낸 윤필경(尹弼卿), 외조부는 안산(安山) 김오(金汚)이다. 첫째부인은 청주 한응록(韓應祿)의 딸이고, 둘째부인은 문경공(文敬公) 창평추씨의 딸이며, 셋째부인은 청주 이성록(李成綠)의 딸이다. 아들은 넷을 두었는데, 윤신원(尹莘元)·윤신성(尹莘聖)·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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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사업가이자 교육자. 1903년 성균관 박사에 피명되고 1904년 한성법관양성소[현 서울법대 전신] 3기생으로 졸업하였다. 고향인 원삼면에서 금광산업, 가난한 이들의 규휼, 교육사업 등으로 원삼면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치선(致善), 호는 봉암(鳳岩). 고려 개국공신 이도(李棹)의 29세손으로 아버지 이경로(李敬魯)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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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는 전통 가옥. 이부주 가옥은 광, 부엌, 안방을 몸채로 삼아 전퇴를 두고 있으며, 건넌방 쪽은 외통으로 하였다. 건넌방 머리에 대문간을 두고 이쪽으로 진입한다. 아래채를 부엌과 나란히 전면에 배치하고 가로로 긴 마당을 만들어 남쪽을 틔웠다. 서4택으로 칸잡이를 했다. 안채는 안방과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엌에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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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사언(士彦). 증조부는 신종군(新宗君) 이효백(李孝伯), 조부는 장연령(長淵令) 이은동(李銀同), 아버지는 순안령(順安令) 이여귀(李如貴)이다. 외조부는 윤맹경(尹孟卿)이고, 부인은 남정진(南廷縉)의 딸이다. 1576년(선조 9)에 식년시(式年試) 문과의 병과(丙科) 7위로 급제하였다. 묘비에 의하면 고양군수였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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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이석(頤奭). 정종(定宗)의 왕자 덕천군(德泉君) 이후생(李厚生)의 7세손이고, 아버지는 사직서참봉(社稷署參奉) 이전(李瑑)이다. 이상경(李尙敬)[1609~1674]은 인조 대부터 현종 대까지 활동하였으며, 1636년(인조 14)에 무과에 급제한 뒤 선전관(宣傳官)으로 등용되어 도사(都事)가 되었다.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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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는 전통 가옥. 이용호 가옥은 외관상 동부 산지의 겹집처럼 건물의 폭이 넓은 두줄박이집이다. 두줄박이집은 구조적으로 기둥을 세 줄로 세워 평면이 겹집처럼 두 줄로 구분되는 집을 말하며, 오래된 건축 양식은 아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다른 마을에서도 겹집 형태의 민가가 더러 보이는데, 이들 겹집은 마루와 안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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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용환은 1919년 3·1운동 당시 황경준(黃敬俊)·최상근(崔相根) 등과 함께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 좌항리(佐恒里)에서 200여 명의 군중을 규합하여 시위를 선도하였다. 시위대는 원삼면사무소까지 진출하여 그 곳에 모인 면민들과 합세하여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가 행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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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용인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이영발(李英發)이고, 이명민(李命敏)의 조카이다. 1453년(단종 1) 이명민(李命敏)이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김종서·황보인 등과 함께 살해되자 조카 이은동은 연좌(緣坐)되어 관노가 되었다. 1468년(세조 14)에 임금의 병이 심하여 세자(世子)가 계유년(癸酉年) 이래의 난신(亂臣)의 숙질(叔姪)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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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전통 가옥. 이은수 가옥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위치하는데, 맹리는 옛 죽산 고을의 3대 길지 중의 한 곳이다. 이 마을 입구에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지석묘가 있는데 이것으로 보아 오래 된 주거지임을 알 수 있다. 마을의 주거지는 건지산(乾芝山)을 주산으로 삼고 수정산을 조산으로 삼았다. 지석묘에서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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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이은표는 1919년 3·1운동 당시 황경준(黃敬俊)·최상근(崔相根) 등과 함께 만세 시위를 주도하였다. 그는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사무소 앞에서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선두에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을 주도하였다. 오전에 시작된 시위는 밤까지 계속되었으며 밤에는 인근 구봉산·독조산·수정산 등지에서 봉화를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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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인하는 1919년 3·1운동 당시 이은표(李殷杓)와 함께 시위를 계획하고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사무소 앞에서 시위를 주도하였다. 그는 운집한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앞에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위대를 이끌었다. 시위는 하루 종일 계속되었으며 밤에는 봉화 시위를 전개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밤 10시경에 출동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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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정종의 서자인 덕천군(德泉君)의 후손으로 이주국(李柱國) 장군의 고손이다. 아버지는 참판에 추증된 이재의(李載毅)이다. 1809년(순조 9)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승지 및 포도대장을 역임하였다. 묘소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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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무신. 이주국은 건장하고 뛰어난 용모와 강직한 성품으로 부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아 명망이 있었다. 문무의 차이가 심한 사회에서 문신의 횡포를 감내하면서도 뜻을 굽히지 않아 정조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군언(君言), 호는 오백(梧栢). 정종의 서자인 덕천군(德泉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적(李滴)이며, 어머니는 찬성(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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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면 학일마을 사람들의 식생활은 대부분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마을 사람들에 의해 농사지어진 쌀과 채소 등을 이용하여 밥, 국, 김치, 반찬이 함께 놓인 농가의 밥상이 한상 차려진다. 마을 사람들이 매일 반복하여 먹는 일상적 상차림과 더불어 사시사철 나는 식품을 이용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월별 세시풍속 의례에 맞춰 먹는 세시음식 등 특별한 날 먹는 음식이 학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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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는 전통 가옥. 임원재 가옥은 ‘日’자형 양반집이다. 양택론에 따르면 3층동택이다. 앞쪽으로 사랑방이 있고, 중앙에는 토광이 안마당을 향해 배치되어 있으며, 뒤에 안채가 있다. 건넌방은 상하 2칸이고, 사랑채 아래칸에 과상청 같은 마루방과 뜰아랫방이 세워져 있다. 전통적 양반집의 평면구성이다. 사랑방 앞은 바깥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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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 된장마을에서는 장 담그기 작목반을 운영하며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동 무렵에 메주를 쑤어서, 정월 경에 장 담그기 체험을 한다. 장을 담그는 체험을 하는 사람에게 메주 1말에 숯 3개, 고추 3개, 대추 3개를 함께 넣어서 상품으로 주고 있다. 장을 담그는 체험 운영은 작목반 13분이 하고 계시는데, 힘든 일이라 여긴다. 여성 5명,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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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 장경사는 쌍령산[해발 502m]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구 쌍운암지(雙雲庵址)에서 두 번 이전을 하여 건립된 사찰이라 한다. 최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쌍운암지는 용인과 안성의 경계인 쌍령산의 정상에서 안성 쪽으로 500여m 동쪽의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하는 사지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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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고려 후기 장경사의 중심 불전. 장경사(長庚寺)는 고려 후기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등을 만든 경한선사가 창건한 절이다. 경한선사는 백운화상이라고도 불리는데, 선교일체(禪敎一體)를 주장하며 고려 후기 불교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불교관을 보였다. 장경사 극락보전은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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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병규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장경사의 대웅보전에 그린 산신탱화. 「장경사 산신탱화」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장경사 극락보전 삼존불 우측에 봉안된 산신탱화로, 1897년(광무 원년) 3월에 금어(金魚: 탱화를 그리는 스님)인 연허당(蓮虛堂) 병규(丙圭)가 그린 작품이다. 장경사의 비구인 재현(在鉉)과 사미(沙彌) 만성(萬成)이 청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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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장경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조보살상. 머리에 두건(頭巾)을 쓰고 있어 도상적으로 지장보살(地藏菩薩)로 추정된다. 얼굴은 동안으로 볼에 살이 올라 있으며, 조그마한 입에는 옅은 미소가 엿보인다. 착의는 보살상 특유의 천의가 아니라 불의형(佛衣形) 대의(大衣)를 이중으로 걸쳐 입은 이중 착의법(二重着衣法)을 취하고 있다. 수인(手印)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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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엉터리 수수께끼로 사윗감을 찾은 사람 이야기. 2005년에 출간된 『경기민속지』에 수록되어 전한다. 옛날에 예쁜 딸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누구라도 딸을 달라고 찾아오면 엉터리로 수수께끼를 내고는, 말 같지 않은 소리에 어이없어 하면 제대로 답을 못한다고 쫓아버리는 것이 일이었다. 어찌됐든 그렇게 해서 또 한 사람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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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성삼(聖三), 호는 관란(觀瀾). 초명은 정동로(鄭東魯)이다. 정관해는 경기도 용인군 지역을 중심으로 후학 양성과 전통 고수에 힘쓴 유학자로서, 일제강점 직후인 1912년부터 해방 공간인 1947년까지의 한문 일기를 남기고 있다. 일기를 통해 신식 교육의 도입으로 인성 교육을 강조하였던 전통 교육이 무너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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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정선사는 30여 년 전 안양시 석수동에 있었으나, 절터가 학교 부지로 책정됨에 따라 2003년 5월 맹리로 신축, 이전한 사찰이다. 가람 배치를 살펴보면, 부지 300평에 한식 기와를 얹은 20평의 법당과 요사채 30평으로 구성되었다. 법당의 주불은 석가모니불이다. 협시불은 관세음보살과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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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에서는 세시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체험행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 설과 대보름에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행사를 하였다. 연날리기는 대체로 음력 12월쯤에서부터 시작하여 정월 보름까지 행하던 놀이인데, 요즈음은 겨울철이면 아무 때나 아이들이 연을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의 종류도 생김새에 따라 가지각색이고 연을 올리는 기술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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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용인 출신의 의병장. 정주원(鄭周源)[1870~1908]은 죽산군(竹山郡) 원삼면(遠三面) 하수리(荷壽里) 사람이다. 그는 정미조약이 체결되자 1907년 8월에 떨쳐 일어나 의병에 참여하였다. 정주원은 용인군 굴암에서 30여 명의 의병들을 모집하였으며, 양지·양성에서도 의병을 모집하여 150여 명의 의병부대를 갖추고 의병장이 되었다. 정주원은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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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에 있는 전통 가옥. 완전한 ‘ㅁ’자형 가옥은 없으나 ‘ㄷ’자형 건물에 ‘一’자 또는 ‘ㄱ’자형 부속채를 갖춘 튼 ‘ㅁ’자형을 이룬 가옥들은 경기도 용인시의 여러 촌락에서 확인된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문촌리 문시랑마을의 조길상 가옥이 가장 규모가 크다. 조길상 가옥은 ‘ㄷ’자형 안채의 맞은편에 왼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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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조중회는 영조·정조 대에 활동한 문신으로 선조인 생육신 조려(趙旅)의 기상을 이어받아 죽음을 불사하고 간언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다. 영조의 빈번한 사묘(私廟) 참례, 장헌세자(莊獻世子)를 죽게 한 처분 등에 대해 통렬히 논박하였다. 1781년부터 이듬해 죽을 때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 충렬서원의 제32대 원장을 지냈다. 본관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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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설치되었던 사립 강습소. 1925년 좌항리 주민들이 좌항진흥회를 조직하여 생활 개선, 식산흥업, 지식 보급 운동을 전개하였다. 1930년대 초 진흥회관에서 학동들을 가르치다 좌항보통학교가 설립되면서 강습소는 문을 닫았다. 학생은 30명 정도를 유지하였으며, 교사는 이태희, 신영정 등이었다. 1940년대 초 원삼 지역에 원삼국민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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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좌항리는 원삼면 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양지면과 맞닿아 있다. 좌항리는 황골[항곡]·좌찬[좌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1914년 좌찬의 ‘좌(佐)’자와 항곡리의 ‘항(恒)’자를 따서 좌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황골은 이곳 형상이 “마을을 품은 학 같다”고 해서 학곡(鶴谷)으로 불리다 황골이 됐다는 설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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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고분군. 좌항리 고분군은 양지면소재지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원삼면과 면계를 이루는 좌전고개의 서편 능선 동사면 일대에 자리하였다. 현재는 건물이 들어서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연수원을 건설하려는 계획에 따라 명지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구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고려시대의 석곽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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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좌항리의 관터말에서 사암리 쪽으로 지방도 392호선을 따라가면 대림콘크리트 공장이 있다. 고인돌은 이 공장의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야트막한 구릉지의 동쪽 기슭에 자리한다. 주변에는 많은 민묘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사이에 고인돌이 위치한다. 드러난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120㎝, 너비 90㎝,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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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서 결성된 청년 단체. 3·1운동 이후 민족운동의 역량이 도시와 농촌, 사상과 종교, 계층과 계급을 막론하고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풍속을 교정하고 생활 개선, 지식 보급, 식산흥업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좌항진흥회는 1925년 8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창립되었다. 좌항진흥회의 발기인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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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와 남을 돕고 사랑하는 어린이, 나를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실천하는 어린이, 곧고 튼튼하며 용기 있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40년 좌항리 공화당에서 첫 수업을 개시하여, 1946년 12월 11일 원삼초등학교 좌항분교로 설립되었다. 1950년 2월 1일 좌항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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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삼면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국지도 57호선이 남북으로 관통한다. 1914년에 승죽리(勝竹里)와 능촌 등이 합쳐지면서 승죽에서의 ‘죽’자와 능촌에서의 ‘능’자를 따서 죽능리라 하였다. 본래 죽산군 원삼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승죽리와 어현(於峴)·능촌·후평리·야광리 일부를 합쳐 죽능리라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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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맹리에 있는 골프장. 지산컨트리클럽은 1994년 7월 1일 회원제 골프장을 개장하였다. 1999년 5월 22일에 퍼브릭 골프장과 10월 18일에 골프연습장을 각각 개장하였다. 지산컨트리클럽은 지산리조트주식회사에 소속되어 있다. 지산리조트의 주요 시설로는 스키장, 콘도, 골프장이 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스키장과 콘도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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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공을 시조로 하고 송계후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 송순공(宋舜恭)은 신라 때 대아찬을 지냈다. 그러나 그 후 세계가 실전되어 송인(宋仁)을 1세조로 하여 세계를 잇고 있다. 송인은 1125년(인종 3) 지금의 충청북도 진천에서 출생하여 여러 요직을 거치면서 공을 세워 찬화공신에 오르고 삼중대광 상산백(常山伯)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본관을 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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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문수봉 동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장호원읍을 거쳐 여주군 점동면 삼합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남한강의 한 지류인 청미천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독조봉 건지산[410.4m]과 사암리 문수봉 및 어두니고개[446.8m] 산록에서 발원하는 10여 개의 지천들을 합류하여 일단 원삼면 사암리의 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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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상근은 1919년 3·1운동 당시 황경준(黃敬俊)·안명옥(安明玉)·김은수(金殷秀) 등과 함께 시위를 주도하였다. 3월 21일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사무소 앞에 모인 수많은 면민들을 이끌고 시위를 주도하였는데, 시위대는 원삼면사무소와 문촌·고양리 등을 돌면서 크게 불어났다. 시위는 밤까지 계속되어 인근 산에 봉화를 올리며 야간 시위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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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음력으로는 11월에서 1월경에 해당되며, 농업을 생업으로 하는 학일마을 사람들에게는 농한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학일마을 사람들은 농한기에 더욱 바쁘다. 왜냐하면 ‘된장마을’로서 장 담그기 작목반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장 담그기’ 체험 등 전통민속민화 행사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썰매타기, 눈썰매타기 정월 대보름맞이 놀이, 장 담그기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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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와 맹리에 걸쳐 있는 산. 마을에서는 태미산·퇴비산·까진봉 등으로 부르며, 태미나 퇴비 등의 명칭은 8부 능선에 테뫼식 토축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즉 테뫼산이 태봉산으로 변음된 것이다. 까진봉은 산사면을 깎아 내린 다음 안쪽의 흙을 파서 깎여 나간 경사면에 판축한 것이 봉우리 8부 능선을 한바퀴 돌았으므로 그 형태를 보고 붙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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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토축 산성. 태봉산성은 태봉산의 9부 능선을 이용하여 축조한 테뫼식 토축 산성으로, 1985년 용인문화원의 정양화에 의해 처음으로 토축성이라는 게 알려졌다. 태봉산성은 남쪽이 넓고 북쪽이 좁으며, 각이 둥글게 돌아가는 모양으로 쌓았고, 평면 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깝다. 둘레는 서벽 31m, 동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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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생산되는 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청정쌀로서 용인시 향토 지적 재산이다. 원삼농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우르과이라운드(UR)로 인한 쌀 수입 개방에 대항하기 위하여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수입 쌀의 안전성 문제를 부각시키고 우리 쌀을 지키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무농약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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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숭겸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평산신씨(平山申氏)의 시조는 신숭겸(申崇謙)이다. 그는 신라 말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를 창건한 개국공신으로, 927년(태조 10) 후백제 견훤군과의 공산전투에서 적군에 포위를 당해 전세가 몹시 위급하게 되자 용모가 태조와 흡사한 신숭겸은 태조를 숨기고 대신하여 전투를 지휘하다 전사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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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종균접종과 버섯 따기 체험행사는 표고버섯을 배양할 참나무에 전기드릴로 손가락 굵기의 구멍을 뚫어서 그 곳에 표고버섯의 종균을 넣는 체험과 다 자란 버섯을 수확하는 체험행사로 이어진다. 종균의 접종은 대개 봄과 가을에 하고 버섯은 종균을 접종하여 18개월 정도 배양을 한 후에 채취를 하게 된다. 종균을 한 번 접종한 참나무는 보통 2년 반 정도 버섯을 수확한 후에 폐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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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음력으로는 2월에서 4월경에 해당되며, 이때쯤이면 얼었던 땅이 녹고, 겨울을 이겨내고 갖은 나물들이 자라나서, 마을 아낙네들은 바구니 하나 옆에다 끼고 나물을 캐 와서 입맛 없는 계절에 입맛을 돋게 한다. 달래로 양념장을 만들어 김과 함께 싸 먹을 때 양념간장으로 얹어 먹고, 냉이로 된장국도 끓이고 고추장이나 된장으로 양념한 냉이나물도 무쳐 낸다. 씀바귀도 캐 와서 나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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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에는 친환경 오리쌀 작목반과 메주 작목반, 약초 작목반으로 나누어진다. 학일마을에서는 오리를 통한 친환경 농사를 짓고 있는데, 작목반이 구성되어 있어 농사에 대한 정보 및 여럿이 힘이 되어 농사를 짓고 있다. 물론 작목반은 원삼면 전체가 구성되어 있기도 하다. 원삼면 작목반은 고문 1명, 회장 1명, 부회장 1명, 총무 1명, 감사 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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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음력으로는 8월에서 10월경에 해당되며, 봄에 뿌렸던 씨앗을 수확하는 풍성한 계절이다. 논농사로 지은 ‘쌀’을 수확하고, 배 밭에서는 배를 수확하고, 밤 밭에서는 밤을 수확하며, 마을 뒷산에서는 ‘밤 줍기’ 체험행사도 펼친다. 그래서 학일마을에서는 가을에 과일 따기, 밤 줍기, 고구마 캐기, 벼 베기, 메주 만들기 등의 농촌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즈음에 속하는 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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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하고 있는 학일마을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원삼면의 문촌리 일부와 양지군 목악면 학일마을 지역을 통합하여 만든 마을이다. 마을에는 2007년 현재 50가구에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38가구에서 38대의 PC를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이다. 학일마을은 현대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용인의 기타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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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학일은 본래 학(鶴)과 백로 등이 서식하여 붙인 이름이었다가 병자호란 때 삼학사(三學士) 중 한 사람인 추담 오달제가 태어난 뒤 학일(學日)이라 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학일은 ‘하실’의 변음으로 ‘크다’ 와 ‘골짜기’가 합쳐진 ‘큰 골짜기가 있는 마을’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일은 18세기 중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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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야철지.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저수지에서 남서쪽 계곡을 따라 개설된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약 1㎞ 들어간 곳에 나타나는 작은 개울과 그 서편 완사면(緩斜面) 일대에 걸쳐 분포한다. 1999년 한신대학교 박물관과 용인문화원 등이 용인관내 도자기 터를 조사하면서 발견하였다.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철재와 노벽편이 두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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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 터. 학일리 요지1은 고초골저수지를 통과하여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150여m 진입한 구릉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학일리 산55임, 68전 일원이다. 학일리 요지2는 쌍용저수지 제방 동쪽 가장자리에서 냇가를 따라 임야쪽으로 250여m 올라간 구릉에 위치하며 아래쪽은 급경사를 이루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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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학일리 유물산포지는 학일리 제2저수지 동북쪽의 야산 동사면상 경작지 일대에 형성된 유물산포지이다. 유적의 남쪽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고 이 개울의 상류부 안쪽에는 학일리 백자 요지가 위치한다. 학일리 유물산포지의 동쪽 자락은 저수지의 제방과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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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의 민가는 세월과 함께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특히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일어나면서 민가들의 외관이 바뀌게 되었는데, 당시 면소재지에는 목수와 미장이 일을 전문적으로 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또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기존의 민가를 현대생활에 편하게 개조하게 된다. 일부 집들은 별장처럼 꾸며져 있는데, 이들 집들은 외지인들이 이곳으로 들어오면서 지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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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學日里]은 앞으로 장엄하게 솟아있는 구봉산과 서편에는 쌍령산, 북쪽으로는 문수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학일마을은 본래 마을에 학(鶴)과 백로 등이 서식하여 학일(鶴日)이라고 하였는데, 병자호란 때 삼학사(三學士) 중의 한 분인 추담(秋潭) 오달제(吳達濟) 선생이 태어난 후에 학일(學日)이라고 하였다. 18세기 중엽의 『양지현읍지』나 1789년 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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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 부엌은 현대식으로 개조된 곳이 많다. 가열대, 준비대, 싱크대, 식기건조대 및 수납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켠에는 냉장고와 전자렌지, 밥솥 등의 가정기기가 놓여있다. 냉장고에는 음식재료들이 냉동고와 냉장고 안에 차있다. 식탁은 입식용 식탁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원반이나 사각반을 부엌 한쪽에 두고 쓰는 경우가 많다. 부엌의 입구쪽이나, 부엌의 옆 공간을 식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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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마을 주거생활에서도 보이는 특징을 보면, 첫째는 뒷간이 두 개가 있어 남녀가 쓰는 것이 확연히 구별된다는 점이다. 안채의 뒷간은 여인네의 차지이고, 사랑채에 달린 뒷간은 남정네들의 차지이다. 지금까지도 바깥 뒷간은 남정네들이 주로 쓰는데, 특히 바쁜 농사철에는 현대식으로 지은 안채에 들어가지 않고도 용변을 볼 수 있도록 뒷간을 없애지 않았다. 둘째로 안방은 시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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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일리의 민가는 현대식 가옥과 전통가옥, 재래식 전통가옥이 혼재하여 보인다. 그러나 전통가옥은 현대식 가옥과 재래식 전통가옥에 비해 그 수가 미미하여 오늘날 농촌의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학일마을의 민가는 ‘ㄱ’형 안채를 기본으로 일자형, ‘ㄴ’자형 부속물들이 결합한 형태를 보이는데, 이것은 경기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그리고 집을 지을 때 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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