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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갈곡마을에 있는 서낭당. 구갈리 갈곡 서낭당’은 현 기흥구 구갈동에 있는 서낭당으로, 예부터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던 곳이다. 서낭제는 매년 음력 10월에 좋은 날을 택해서 서낭나무 앞에서 지냈다. 구갈리 갈곡 서낭당은 신목으로만 된 형태로, 3~4그루의 느티나무로 되어 있다. 이중 두 그루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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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어매실마을에 있던 서낭당. 금어리 어매실 서낭당은 금어리 어매실마을에 있는 마을회관에서 둔전 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공동묘지가 있는 고개에 있었다. 이 고개를 넘으면 포곡읍 삼계리 두계울이 나오는데, 현재 포곡읍사무소가 그곳에 있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된 형태로, 신목은 자생 벚나무이며, 그 아래 돌무더기가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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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우명동에 있던 서낭당. 능원리의 우명동 마을 입구 소로변 옆 낮은 언덕 위에 있었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형태로, 서낭나무는 벚나무이고, 그 아래에 돌무더기가 쌓여 있었다. 능원리 우명동 서낭당은 마을에 있는 제당이긴 하였으나, 마을 제사인 동제 등은 지내지 않고 개인 치성만 드리던 신당이었다. 서낭당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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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1리 한터마을에 있는 서낭당. 한터마을은 윗한터와 아래한터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대1리는 윗한터, 대대2리는 아래한터라고 불린다. 윗한터인 대대1리에는 서낭당이 세 군데나 있다. 말티고개에 있는 서낭당 두 곳과, 마을 입구 비석거리에 있는 ‘큰서낭댕이’가 그곳이다. 말티고개에 있는 두 곳의 서낭당은 주로 개인 치성을 드릴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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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2리에 있던 서낭당. 매산리 서낭당은 모현읍 매산2리의 상마산에서 일산리의 외개일마을로 넘어가는 경계인 동지고개 마루에 있었다. 동지고개에 있다고 하여 ‘동지고개 서낭당’이라고도 불렸다. 이 길은 오포와 추자리·광주로 이어지는 길로, 추자리에서는 사방으로 길이 통하였다. 매산리 사람들은 이 길을 통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광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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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박석골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백암면 박곡리는 과거에 상촌과 박석골, 원터, 청계골, 역골 등 5개 마을로 되어 있었다. 현재의 박곡2리는 ‘박석골’이라 불렀으므로 이곳의 서낭당을 ‘박석골 서낭당’이라고도 한다. 박석골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은 아니고 개인적인 신앙처이자 마을과 마을 간의 경계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박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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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있는 서낭당. 방아리 서낭당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있는 서낭당으로, 예전에는 이 서낭당이 있는 고개를 지나야만 방아리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고갯마루에 서낭당이 있다고 하여 ‘서낭당고개’라고 불렀는데, 예전에는 지금보다 조금 높은 언덕이었다고 한다. 방아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5m 정도 올라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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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봉리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백봉리에는 백봉2리의 벌말(평촌)과 백동마을(잣나무골), 백봉6리의 사은마을(샛말), 백봉8리의 봉리마을 등에 서낭당이 있었다. 벌말의 서낭당은 광고개 서낭당으로 불리고, 백동마을의 서낭당은 훈고개(큰고개) 서낭당, 사은마을의 서낭당은 숯돌고개 서낭당이라고 불렀다. 이들 서낭당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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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는 서낭당. ‘송전리 안어고개 서낭당’은 송전리 인근에서 유명한 서낭당으로, 이동읍과 남사면을 잇는 안어고개에 있다. 이 고개에는 조선 말기 개화파의 한 사람이었던 어윤중(魚允中)과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 온다. 갑신정변으로 피난길에 오른 어윤중은 용인군 남사면에 숨어 있다가 용인에 체포령이 내리면 지금의 안어고개를 넘어 안산으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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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선장마을에 있는 서낭당.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에 있는 선장마을에는 박석고개 서낭당과 배오개 서낭당이 있는데, 이들 서낭당은 각각 포곡읍과 모현읍의 경계 지점인 박석고개와 배오개고개에 있다. 박석고개는 일명 ‘고밀고개’라고도 하며, 선장마을 사람들이 모현장을 갈 때 주로 이용하던 고갯길이었다. 박석고개 서낭당이 있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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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영문1리에 있던 서낭당. ‘영문리 서낭당’은 영문중학교 앞 배머루(배머리)고개에 있었다. 이 고갯길은 김량장이나 용인장을 오고가는 길로서, 마차도 못 다닐 정도의 소로였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이루어진 형태로서, 신목은 느티나무 고목이며 그 아래 돌무더기가 있었다. 서낭나무에는 색천이 달려 있었다. 영문리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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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오산리 양촌에 있던 서낭당. 오산리 양촌 서낭당은 대지고개에 있다 하여 ‘대지고개 서낭당’이라고도 불렀다. 마을 사람들의 제보에 따르면, 예전에는 이 고개에 호랑이와 늑대·여우가 많아서, 고개를 넘어오다 호랑이에게 물려 피투성이가 된 사람도 있고, 또 마을의 개를 호랑이가 물어가서는 머리만 소나무 밑에 남겨 놓은 일도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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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하산마을에 있는 서낭당. ‘옥산리 하산마을 서낭당’은 국사봉 아래 분터골에 있다고 하여 ‘분터골 서낭댕이’라고도 불린다. 옥산리에는 상산과 하산마을이 있는데, 옥산2리의 속칭이 하산마을이다. 하산마을의 토성은 죽산박씨로, 총 가구수 53호 중 죽산박씨가 45호나 된다. 하산마을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은 아니며 개인 치성만 드리는 제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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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릉마을에 있는 서낭당. 완장리 매릉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이 아니고 개인 치성을 드리던 신당으로, 서낭당을 오가는 사람들의 행로의 안전과 개인의 염원을 빌던 신앙처로서의 의미와 함께 마을과 마을 간의 경계로서의 기능을 지녔던 제당이었다. 완장리 매릉마을의 응당말에는 두 군데에 서낭당이 있었는데, 한 곳은 송전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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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모산마을에 있는 서낭당. 왕산리 모산마을에는 구렁고개와 광주공원묘지로 넘어가는 길, 그리고 장전평으로 가는 중간 길인 장승백이 등 세 군데에 서낭당이 있었다. 그중 두 곳의 서낭당은 사라지고 현재는 구렁고개 서낭당만이 남아 있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큰 고목에 구렁이가 많이 살아서 구렁고개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한다. 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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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장평리 장자터마을에 있던 서낭당. 장평리 장자터 서낭당은 장평1리의 장자터마을에서 들판으로 넘어가는 나지막한 언덕인 장등고개의 마루에 있었다. 신목과 돌무더기로 된 형태로, 서낭나무는 느티나무 한 그루이며, 그 아래에 돌무더기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장평리 장자터 서낭당은 동제의 대상은 아니고 개인적인 치성을 드리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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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5리에 있는 서낭당. ‘초부리 서낭당’은 초부5리 마을 뒤쪽 고갯마루에 있으며, ‘서낭댕이’나 ‘새래서낭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낭당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길이 Y자 형으로 갈라지는데, 왼쪽이 초부1리와 연결되는 포장도로이고 오른쪽 길은 초부3리와 이어지는 비포장도로이다. 모현장과 서울을 갈 때는 이 서낭당고개를 넘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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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 관우의 사당. 관우를 신으로 숭앙하게 된 것은 임진왜란 때부터이다.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사전전고편에는 “무술년(1598) 1월에 명나라 장수 진인이 숭례문 밖 산기슭에 관공묘를 모셨더니 이를 본 모든 관원이 은을 내어 그 사당을 낙성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로부터 관우 숭앙 사상이 무속인,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