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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집안에 따라 달리 행하는 제사의 예법. 집안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절차와 예법이 다르다고 해서 쓰이는 말인 가가례는, 중국 송나라의 주희(朱熹)[1130~1200]가 『가례(家禮)』에서 쓴 예(禮)를 어떻게 해석하고 실천하는가와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다. 조선시대에 예론의 해석 방법은 크게 기호학파와 영남학파로 나누어졌다. 기호학파는 『가례』의 규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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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2년 과정의 초급 초등 교육 기관. 일제강점기에 실무 교육의 강화와 단기 교육을 목적으로 개설된 초등 수준의 교육기관이었다. 2년을 수료함으로써 끝나는 종결 교육기관으로 정규 학제와는 상관이 없는 학교였다. 1934년 이후로 일제가 보통 교육의 보급이라는 미명 하에 용인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저급한 실업 교육과 일본어 교육을 통해 낮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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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 관련 단체. 개신교는 교회가 중심이지만 교회 이외의 단체들을 가지고 있다. 교회가 예배를 보는 곳이라면, 개신교단체들은 보다 특화되고 전문적인 목표하에 세워진 기관과 조직들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신교단체들은 교회와 관련을 맺고 있기는 하지만 교회와는 구별되는 독자적인 조직으로 볼 수 있다. 개신교단체들은 개신교 교회의 탄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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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거리제는 대개 음력 정월 대보름 직전에, 마을 어귀나 큰길 등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에서 부정을 막아 마을에 큰 탈이 없기를 비는 뜻에서 지내는 마을 제사의 하나이다. 용인 지역에서는 마을에 따라 의례의 명칭도 ‘○○나무고사’, ‘○○당제’ 등 다르게 부르고 있다. 거리제는 절차나 금기 사항도 다르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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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토목 및 건축 관련 공사를 시행하는 산업. 건설업은 주로 구조물을 토지에 고정시키는 공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토지 굴착·지반 개량·설비 공사 등도 건설업에 포함한다. 건설업은 일반공사·특수공사·전문공사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일반공사 및 특수공사는 건설교통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전문공사는 광역자치단체장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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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건물을 설계하고 짓는 예술 또는 기술이 낳은 구축물. 건축은 인간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쉼터와 안락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등 다양한 인간 활동을 위한 유용한 공간도 제공한다. 건축의 유형은 일반적으로 주거건축, 종교건축, 관청건축, 휴양건축, 복지와 교육건축, 상업과 공업건축 등으로 분류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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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집을 짓는 과정에 따라 지내는 의례. 건축의례는 집을 짓기 위해 집터에 제사를 지내는 행위에서부터 집이 지어진 후 이루어지는 집들이까지 일련의 과정 속에서 행해지는 의례를 가리킨다. 흔히 고사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한 가지 일을 매듭짓고 다음 일로 넘어가는 고비에서 잠깐 숨을 돌리는 휴식의 뜻과, 앞으로 해나갈 일을 다지는 뜻이 함께 들어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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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 작용. 넓은 의미로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 유지 등과 관련되는 특수 행정 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법의 집행 및 범죄 수사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 조직이나 국가 기관 또는 그 구성원을 지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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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산을 넘어가는 능선부로서 주요 교통로서 이용된다. 보통 고개라는 지명이 쓰이지만 이밖에 재·현·치·령 등의 지명 접미사가 쓰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큰 고개에는 치(峙)나 령(嶺)이 쓰이고 작은 경우는 고개·재·현 등이 쓰인다.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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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었던 중학교 과정의 준(準) 교육 기관. 고등공민학교는 초등학교 또는 공민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중학교 과정을 교육하던 교육 기관이었다. 직업 교육 및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을 실시하였다. 해방 후 1948년 1월 미군 군정청 교육부가 고등공민학교 규정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설치하였다. 용인 지역에서는 19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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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중등 교육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으로 나누어진다. 고등학교의 입학 자격은 중학교를 졸업하거나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 한한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교육 과정에 따라 일반계와 실업계로 구분되나, 일반계와 실업계를 동시에 운영하는 종합 고등학교도 있다. 그 외 특수 목적 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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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고려는 918년 왕건(王建)의 건국 이래 1392년 이성계(李成桂)의 조선에 멸망할 때까지 34대 474년 간 존속한 왕조이며 현재의 경기도 용인 지역은 고려시대에 용구현(龍句縣)으로 지칭되었다. 고려는 통일 전쟁 기간부터 군현의 주속 관계를 통해 지방을 지배하였다. 통일을 이룬지 4년이 지난 940년(태조 23)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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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선사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우리나라에서 고분을 비롯한 매장 유적 중 가장 이른 것은 강원도 석회암 동굴 지대의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인 흥수굴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매장 유적은 각 시대별로 변화하였다. 신석기시대의 패총 유적에서 발견되는 매장 유구는 주로 토광을 만들고 여러 가지 치레걸이로 장식한 시체를 안치하는 간단한 구조였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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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신과 조상에게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고하는 의례. 고사는 가족의 평안과 재수를 축원하고 재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신이나 조상에게 고하고 비는 의식을 말한다. 지내는 상황에 따라 안택고사(安宅告祀)·재수고사 등으로 부르는데, 안택고사는 이름 그대로 집안의 평안을 비는 고사이다. 고사는 보통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 초나 음력 시월 상달에 지내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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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중 하나. 고인돌은 작은 돌이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에서 유래하였다. 예부터 고엔돌·되무덤·도무덤 등으로 부르거나 거북바위·독바위·칠성바위·마귀할멈 바위 등으로 불려진다. 대부분 강이나 바닷가 옆의 평지, 구릉 지대에 있으며 드물게는 산기슭이나 산마루에 있는 경우도 있다. 기능에 따라 제단 고인돌과 무덤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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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골프 시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골프장이 있는 용인시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여 골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아 ‘골프 8학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골프장은 퍼블릭 골프장(9홀)과 정규홀(18홀)로 구분된다. 용인시에는 현재 골드컨트리클럽과 남부컨트리클럽, 신원컨트리클럽, 88컨트리클럽, 은화삼컨트리클럽, 양지파인골프클럽, 태영컨트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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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국가의 감독 아래 법령에 정해진 업무를 처리하는 기관. 공공기관은 크게 국가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 기관, 기타 공공 단체 등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다. 국가기관은 국가의 통치 작용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말한다. 지방자치단체 기관은 지방자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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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설치·관리하는 공동 묘지. 공설묘지는「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근거하여 광역 또는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이 설치, 관리하는 공동묘지이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제23조에는 공설묘지의 관리비와 사용료에 관한 항목이 제시되어 있으며, 공설묘지의 설치 기준은 시행령에 별도의 표로 제시되어 있다. 공설묘지의 경우 주변 마을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사람들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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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오락과 휴식을 위해 따로 조성된 장소와 시설. 도시화되어가는 사회에서 공원과 녹지는 삶의 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도심에서 자연적 공간의 존재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많은 측면에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고 있어 도시 기반 시설로서의 도시 공원의 중요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도시공원은 도시 구역 내에 「도시계획법」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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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공원의 기능을 겸비한 공동 묘지. 공원묘지란 개인이나 종교 단체 등에서 경영·관리하는 사설 공동묘지로서 묘지 이용자에게 휴식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일정한 구역 내에 묘지와 공원 시설을 혼합하여 설치한 묘지를 말한다. 2001년 초에 기존의 「매장 및 묘지 등에 관한 법률」이 「장사 등에 관한 법률」로 개정됨에 따라 공식적인 법률 용어로는 법인묘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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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재배되어 생식하거나 가공해서 식용에 쓰이는 과실. 산야에서 원예 기술로 생산하지 않고 식용이나 공업용 원료로 쓰이는 과실을 맺는 나무들을 유실수라고 한다. 유실수 중에 식용이 가능하고 집약적으로 재배되는 나무는 과수에 포함시킬 수 있다. 과수는 재배 지대에 따라 온대과수와 열대과수로 분류되며 겨울철의 낙엽 여부에 따라 낙엽과수와 상록과수로도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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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관광이라는 말의 어원은 중국 주(周)나라(B.C.12~A.D.3) 때의 역경(易經) 가운데 “관국지광 이용빈우왕(觀國之光 利用賓于王)” 이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관광의 기원은 삼국시대로 볼 수 있다. 이 당시의 관광 여행은 종교적·민속적 색채가 강했다. 고구려에 불교가 들어와 정착되면서 전국 각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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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현대의 교량은 대부분 철근 콘크리트나 철골로 만들어지고 차량 통행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예전에는 자연석을 이용한 징검다리나 나무를 이용한 섶다리가 대부분이었다. 징검다리는 개울이나 물이 괸 곳에 주로 커다란 자연석을 이용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놓아 사람들이 건너다닐 수 있도록 한 구조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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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교육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나 단체. 교육기관은 교육 사업이나 교육 관계 종사자의 연수·보건·권리·후생 등 교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체이다. 구체적인 것은 법률로 정해져 있으나 좁은 의미로는 학교를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교육 행정 기관도 포함된다. 따라서 용인의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등을 포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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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벌어졌던 교육 활동. 일제강점기 용인에서는 1934년 구성공립보통학교가 개교하면서 모든 면에 1개 이상의 학교가 세워졌지만 당시 학령기 아동 중 실제 학교에 다니는 경우는 30%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1920년대부터 지역 유지나 청년회에서 강습소나 야학을 통해 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사람들을 모아 가르치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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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주요 도로, 교통 수단 및 관련 시설. 용인시의 교통은 1970년대 이전까지는 철도와 자동차가 중심이었으나 현재는 자동차 교통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주요 교통기관은 자가용과 버스이다. 버스는 공용버스·일반버스·직행버스·마을버스·시외버스 등이 있다. 버스 노선을 보면 2008년 11월 현재 국비공영버스가 3개노선,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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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지역에서 기독교를 신앙하며 종교 활동을 하는 공동체. 개신교 교회는 처음부터 각각 독립적인 교회로 출발했기 때문에 다양한 교파를 형성하게 되어 오늘날에는 수백 개의 서로 다른 교파가 독자적인 교회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 한국의 개신교 교회도 서로 다른 교파들이 들어와서 선교 활동을 펼치면서 자신들의 교파를 그대로 한국 사회에 이식하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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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뗀석기를 사용하던 시기. 인류가 연모를 사용한 것은 지금부터 약 300만 년 전이며, 이 시기부터 빙하가 물러간 약 1만년 까지를 구석기시대라고 한다. 전기 구석기는 인류가 연모를 처음 사용한 시기부터 약 12만 년 전의 마지막 간빙기가 시작되는 시점까지다. 중기 구석기는 약 12만 년 전부터 3만 5천 년 전까지이다. 이때 사람들이 만든 연모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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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 중인 일련정종의 재가신도 단체에서 유래한 종교 단체. 국제창가학회(國際創價學會)[영문약칭 SGI]는 『법화경』 신앙을 중시하는 일련정종(日蓮正宗)의 재가신도단체에서 유래한 종교단체이다. 주요 지도자로 마키구치 쓰네사부로[牧口常三郞][1871~1944], 도다 조세이(戶田城聖)[1900~1958],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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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전해지는 금속(金屬)이나 돌에 새겨진 문자. 금석유문(金石遺文)이라고도 하며 이를 연구하는 것을 금석학이라고 한다. 도장 또는 도서를 인각하는 것을 전각(篆刻)이라 하는데, 김정희나, 오세창, 정학교 등이 이 방면의 대가로 손꼽히고 있다. 용인에서는 일호 남계우가 전각한 『도서기(圖書記)』가 있어 그가 나비뿐만 아니라 전각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인물임이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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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금융기관 및 금융 현황. 금융은 경제상 가치 이전의 수단으로서 통화의 순환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발생되는 자금의 유통을 의미한다. 즉 가계, 기업, 정부 등의 경제 주체가 자금 모집을 통하여 자금을 배합하고 사용하여 생산하는 자본 유동 모두를 일컬어 금융이라고 한다. 그리고 경제 주체 사이에 금융이 이루어지는 채권 및 채무 관계의 질서를 금융 제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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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지역 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 예금 등에 의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기업 또는 개인에게 대부하거나 증권 투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총칭해서 금융기관이라 한다. 한국의 금융기관은 취급하는 금융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 은행, 비 은행 예금 취급 기관, 증권 회사, 보험 회사 및 기타 금융기관으로 대별된다. 여기서 은행은 다시 일반 은행(시중은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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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올리는 의례. 용인시는 몇십 년 전까지만 해도 농업이 주산업인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따라서 농업과 관련한 민간신앙이나 세시풍속이 다양하게 행해졌는데, 기우제도 그중의 하나이다. 예전에는 보통 양력 6월 21일경인 하지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가뭄이 심하다고 생각하여 지방 관청과 민간을 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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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기후는 특정 지역에서 관찰되는 기온, 강수량, 바람 등의 종합적 특징으로서 자연지리를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암석을 풍화시키고 토양을 발달시킴으로써 주민 생활 및 그 지역의 생물상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보통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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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논일 노래. 김매기 소리는 논에 난 잡초를 제거할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용인 지역에서 불리는 김매기 소리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명칭 자체도 「찍었네」, 「둘레야」, 「곯았네」, 「오홀로 가세아」, 「방아 소리」, 「상사듸야」, 「얼카뎅이냐」, 「대허리(단허리)」, 「오하 소리」 등 다양하다. 이중에서 「찍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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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노동자 계층이 생활 조건을 유지·향상을 위해 벌이는 조직적인 운동. 노동운동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인 노동조합 운동이나 노동운동이 모두 노동조합 운동인 것은 아니다. 노동운동은 목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째로 생산자로서의 임금 노동자들이 임금과 노동 시간 등 노동 조건의 유지·개선을 목적으로 벌이는 노동조합 운동이다. 둘째로 선거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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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농산물의 재배와 생산 및 품질 관리 활동. 용인시는 경기도 중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평균 고도 85.7m에 이를 정도로 시 전체의 59%가 구릉성 산지로 되어있다. 여름철 기온이 인접 지역에 비해 2~3도 높고 겨울철 기온은 반대로 2~3도 가량 낮다. 연평균 기온은 11도로 평균 최고 기온은 19.1도이고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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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농지 이용 및 보전을 위해 지정된 특정 구역. 농업진흥지역이란 1992년 12월부터 「농지법」 제28조에 의거하여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지정된 지역이다. 농업진흥지역은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으로 구분하여 지정할 수 있다. 농업진흥구역은 농지 조성 사업 또는 농업 기반 정비 사업이 시행되었거나 시행중인 지역으로서 농업용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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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의 조상신과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연중 무병과 평온 무사를 비는 의례. 용인시의 각 마을에 따라 산제(山祭)라고도 하는 당제는, 산제사와 구별해서 주로 마을 입구에 있는 제단이나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사당에서 제사를 지낸다. 대부분 정월 초나 시월 상달에 제를 지내며, 제삿날은 보통 운수가 길한 날을 택한다. 제물은 전날 차려 놓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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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에서 갈라져 나온 신종교 단체.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1871-1909]을 구천상제, 정산(鼎山) 조철제(趙哲濟)[1895-1958]를 옥황상제로 신앙하며,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해원상생(解寃相生), 도통진경(道通眞境)을 종지로 삼는 종교이다. 신앙 대상은 상제(上帝)이며, 음양합덕·신인조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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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군을 교조로 하여 민족 고유의 하느님을 신앙하는 신종교. 신종교는 1909년 단군교에서 출발하였으며, 환인, 환웅, 단군이라는 삼신 일체를 신앙하고, 수련을 통해 인간 본연의 참 성품으로 돌아가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 종교 가운데 창세 신화와 천궁(天宮), 지옥(地獄) 등의 내세관을 믿는 종교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 동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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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고등 교육 기관. 현재 우리나라 고등 교육법에 의하면 교육부장관의 지휘 감독을 받는 고등 교육 기관은 수업 연한에 의해 전문대학·대학(대학원 포함)·각종 학교로 구별해 볼 수 있다. 근대 이후 용인의 고등 교육기관의 효시는 1953년 양지면 남곡리에 세워진 중앙농림대학으로 6년간 유지되다가 서울로 이전하였다. 1970년대 후반 수도권 인구 분산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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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큰 길. 경기도의 남부 중심부에 위치한 용인시는 북쪽에 성남시와 광주시, 동쪽에 이천시, 남쪽에 안성시와 평택시, 서쪽에 화성시, 수원시, 의왕시와 접해 있어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한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용인시를 지나는 도로는 남북을 지나는 경부고속국도와 동서를 관통하는 영동고속국도, 남북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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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도서관. 1960년대 현 처인구청 앞 농촌 지도소건물에 30여 평의 도서관이 운영되다가 1970년대 용인교육청 청사 내에 100여 평의 건물에서 도서관이 운영되었다. 그 후 1988년 용인교육청의 이전과 함께 도서관이 없어졌다가, 1993년 1월 용인군청에서 도서관 관리 운영조례가 공포되고 같은해 2월 4일 역북동에 있는 용인 시립도서관이 개관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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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토기나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있던 터. 용인 지역에는 고대에서 조선시대 말까지 오랜 세월 동안 각종 도자기가 활발히 생산되었다. 그 결과 통일신라시대의 토기 요지와 고려시대의 청자·백자·도기 요지, 조선시대의 분청사기·백자·옹기 요지들이 각지에 두루 분포하고 있다. 용인 지역의 도요지에 관한 기록으로 15세기의 『세종실록지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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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이거나 용인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용인의 독립운동가는 의병부대 및 항일 무장단체에서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투쟁을 전개하였으며, 이 밖에도 언론·외교 활동을 통해 국권 피탈의 상황을 국내외에 알려 독립을 촉구하는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이끌어갔다. 우선 의병부대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보면, 용인 지역에서 의병부대를 결성하여 활약한 임옥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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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올리는 의례. 동신제(洞神祭)라고도 부르는 동제는 마을의 수호신인 동신(洞神)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드리는 의식을 말한다. 용인 지역에서는 주로 서낭신과 산신·당나무·장승 등을 대상으로 지내는 제사를 통틀어 동제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용인 지역의 마을들은 산을 등지고 남향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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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부 이남 지역에 있었던 삼한 중의 하나. 용인이 마한 54개 소국 중 어느 집단에 속하였는지는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소국들인 중 속로불사국(速盧不斯國), 일화국(日華國), 고탄자국(古誕者國) 등이 용인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확실한 것은 3세기 무렵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을 거듭한 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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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일 년에 한 번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서 지내는 제사. 묘사(墓祀)라고도 하는 묘제는 조상의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영혼에 대한 제사인 기제사 등과는 달리 고인의 체백(體魄: 육신)에게 지내는 제사로서, 일 년에 한 번 날을 잡아서 행한다. 원래 3월 상순에 지내도록 되어 있으나 요즘에는 음력 10월에 한 날을 잡아 지내는 것으로 정착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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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무당이 무속 의식에서 구연하는 사설이나 노래. 무가는 말로 구전되는 구비문학의 일종으로, 굿이란 제한된 상황에서 무당이란 한정된 특수층에 의해 전승되기 때문에 종교적 보수성이 강한 신성을 전제로 한 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무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설과 가락이다. 사설은 굿의 성격이나 무당의 성격·신관(神觀)·우주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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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다른 나라와 상품을 교환하는 활동. 무역을 넓은 의미에서 바라볼 때 그것은 특정 상품의 교환에 의해 경제적 가치를 증가시키는 활동 외에도 모든 재화의 생산요소, 즉 원료·기술·노동 및 자본의 이동까지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특히 세계 경제의 자유화와 통합화가 심화되는 추세 속에서 전개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무역 활동은 이러한 시각에서 접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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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인위적으로 형성된 연극·음악·무용·공예기술 등 무형의 문화적 소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2007년 10월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는 군포당정옥로주(軍浦堂井玉露酒)와 악기장(樂器匠) 등 2건의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가 있다. 최근 전라남도 여천 태생으로 자수장(刺繡匠)에 지정되어 있던 황순희는 용인시 소재 무형문화재에서 해제되었다.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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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시설 일체. 문화 시설은 예술인들이 문화예술을 행할 수 있는 장소인 동시에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일체의 시설로서, 크게 공연 시설·전시 시설·문화 복지 시설·도서관으로 나눌 수 있다. 용인시에 있는 문화 시설 중 공연 시설로 분류할 수 있는 곳은 용인문예회관과 용인시 여성회관, 문화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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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문화 예술 단체. 문화 예술 단체는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연예, 사진, 문학 등 문화 및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단체를 말한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화 예술 단체로서 활동하고 있는 곳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용인지부이다. 이외에 용인문화원과 용인시립예술단, 한국민족예술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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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시각 예술 행위 및 그 결과물. 용인 지역에는 선사시대부터 주민이 살아오면서 여러 시대에 걸쳐 다양한 미술 문화가 전개되었다. 이는 남겨진 유물이나 문헌 자료로 확인되고 있다. 용인의 경우 통일신라시대까지는 미술 활동의 흔적이 드물지만, 고려시대부터는 불교 미술이나 공예 면에서 중요한 자취들을 남겼다. 조선시대에 들어 용인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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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온 신앙. 민간신앙은 매우 폭넓은 개념이어서 민속학에서도 한정된 분야에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마을신앙, 가정신앙, 무속신앙, 풍수신앙, 점복신앙, 그리고 자연물 신앙 등이 모두 민간신앙에 들며, 금기(禁忌)·주부(呪符)·주술(呪術) 행위등도 포함한다. 세시의례도 민간신앙 범주에 넣기도 한다. 용인 지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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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전통 기술로서 물건에 미적 가치를 부가하여 제작하는 전통 예술의 한 분야.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는 목재 공예·죽재 공예·금속 공예·도자 공예·직물 공예·한지 공예·옻칠 공예·천연 염색 공예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전통적으로 도자 공예가 뛰어나 우리나라를 도자기의 나라라고 부를 만큼 빼어난 도자기 문화를 이룩하였는데, 용인 지역에도 일찍부터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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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용인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인간의 삶 속에서 일과 더불어 발생되었다. 용인의 민속놀이는 용인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풍토, 지역 주민들의 생활 습성이 반영되어 고유 놀이로 정착된 것으로서 반복·전승과 발전·변화라는 속성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놀이라는 개념 속에는 경쟁을 통해 흥을 돋우는 유희성,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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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민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오래전부터 작사자나 작곡자가 따로 없이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고 있다. 따라서 민요는 민중의 사상이나 생활, 감정 등을 소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때로는 국민성과 민족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노동기원설에 따르면 민요는 노동을 하면서 박자에 맞추어 소리를 내고, 이러한 무의미한 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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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조사·연구·감상의 대상이 되는 것들을 수집·보존·연구하여 전시하는 시설. 박물관에는 고고·역사박물관을 포함하여, 미술관·과학관·민속관 등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이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는 공립의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하여, 호암미술관·한국민속박물관 등과 함께 많은 전문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즉 둥지박물관(둥지만화박물관·둥지생활사박물관·둥지서예미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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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쓰이는 특유한 단어나 언어적 현상. 용인시는 경기도 중심부에서 약간 동쪽으로 비켜서 동쪽으로는 이천시와 광주시에 맞닿고, 서쪽으로는 수원시와 화성시와 닿았다. 그리고 북쪽과 남쪽으로는 성남시와 안성시와 연접하여 경계를 이루는 지리적 위치에 있다. 용인시는 이런 지리적 위치로 인하여 서울과 더불어 중부 지역 방언(표준어)의 특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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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병든 사람을 진단하고 치료하거나 질병의 예방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및 시설. 병의원은 보건의료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일반적으로 보건의료는 크게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뉜다. 공적 영역은 중앙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가 중심이 되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공중 보건과 보건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민간 영역은 사설 의료 기관이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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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질병 예방·진료·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설치된 공공 의료 기관. 지역 주민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국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지역 보건 의료 기관이다. 보건소의 설치는 「지역보건법」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당해 지방 자치 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데 대개 각 시·군·구에 설치되어 있다. 2007년 현재 용인시는 광역시는 아니지만 행정 편의상 기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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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보건의료는 크게 공적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뉜다. 공적 영역은 중앙 정부나 지방자치 단체가 중심이 되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공중 보건과 보건 사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민간 영역은 사설 의료 기관이 주가 되며 대학 병원과 의원을 비롯한 의료 기관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보건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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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연한 사고 발생 시 일정액의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 인간은 끊임없는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위험에는 태풍·홍수·지진과 같은 자연적 위험, 화재·도난과 같은 인위적 위험, 실업·공항과 같은 사회적 위험 등이 있다. 인간이 이들 위험에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위험 회피, 위험 보유, 손실 관리, 위험 이전 등이 있으며 보험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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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보호 및 증식 가치가 있다고 인정, 특별 관리하는 수목. 특정 목적에 따라 보호 조치가 되고 있는 나무를 보호수라 한다. 즉, 노목·거목·희귀목으로서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자목(亭子木)·호안목(護岸木)·기형목(畸型木)·풍치목(風致木) 등으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수목을 말한다. 이에 반해서 천연보호림은 학술 연구 등의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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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의 관아에서 긴급한 상황을 중앙에 전하던 군사 통신 시설. 전국적으로 5개 망으로 구성되었던 봉수망 중에서 용인의 봉수는 경상도에서 출발하여 충청도를 거쳐 광주 천림산에 도달하는 제2봉에 속해 있었다. 유형에서는 서울의 경봉수와 해륙 변경의 연변봉수를 연결하는 중간 봉수인 내지봉수의 성격을 지녔다. 봉수의 설치 시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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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불교 관련 단체. 불교단체는 그 조직 구성의 특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이 중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 태고종 등과 같은 불교계 내 주요 종파 단체가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외 개별 사찰을 중심으로 조직된 승려들의 수행 공동체인 승가, 불교의 교리를 학습하거나 불교 수행법을 실천하기 위하여 승려와 신도들이 조직한 단체, 그리고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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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불교 관련 유물과 유적. 용인시에 남아 있는 불교유적으로는 신라 때의 백련암(白蓮庵)·용덕사(龍德寺) 등이 있고, 서봉사(瑞峰寺), 박곡사(朴谷寺)는 절터만 있다. 백련암은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향수산 기슭에 있는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801년(애장왕 17) 3월 5일에 신응(愼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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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사적(事蹟)을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것. 비는 내용에 따라 불교유적과 관련된 탑비(塔碑)와 유교유적과 관련된 묘비(墓碑)·신도비(神道碑)·사적비(事蹟碑)·송덕비(頌德碑)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탑비는 승려의 생애를 적은 비이고, 묘비와 신도비는 공업(功業)과 학문이 뛰어나 후세에 사표(師表)가 될 만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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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는 법에 의한 민사 및 형사 사건의 재판과 그에 관련되는 국가 작용. 사법은 입법, 행정과 함께 국가 통치 작용의 하나이다. 개인 상호간 또는 국가와 개인 간의 법률관계에 관한 쟁의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무엇이 적법인가를 선언하는 행위이다. 사법 제도는 좁은 의미로 재판 제도를 의미하나 넓은 의미로는 검찰 제도와 행형 제도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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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되어 있는, 조상의 신주, 영정을 모셔 두고 제향을 행하는 장소. 지역에 따라 향현사(鄕賢祠)·향사(鄕祠)·이사(里祠)·영당(影堂)·별묘(別廟)·세덕사(世德祠)·유애사(遺愛祠)·생사당(生祠堂)·사당(祠堂) 등으로 불리는 사우(祠宇)는, 조상의 신주와 영정을 모셔 두고 연 수 차례에 걸쳐 제향을 행하는 장소이다. 보통 반가의 사우에서는 부모와 조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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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카메라를 통해 표현해 내는 예술의 한 장르. 사진은 가시광선·자외선·적외선·감마선·전자선 등의 작용에 의해서 감광층(感光層) 위에 물체의 반영구적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사진은 빛으로 그린다는 의미의 라틴어로서 카메라를 이용하여 사물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다. 카메라를 통한 사물과 현실의 기록과 표현은 복제와 시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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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우리나라 불교는 중국을 거쳐 고구려, 백제, 그리고 신라의 순으로 수용되었는데, 고구려는 372년(소수림왕 2) 전진의 아도와 순도가 불상과 불경을 가지고 들어와 불법을 전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의 용인 지역은 백제의 영역이었는데, 백제는 384년(침류왕 1)에 동진(東晋)에서 온 호승(胡僧) 마라난타로부터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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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사회 복지와 사회 봉사를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직이나 단체. 사회복지는 그 주체에 따라 크게 공공 영역과 민간 영역으로 나뉜다. 공공 영역의 사회복지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제반 사회 보장 제도를 말한다. 민간 영역의 사회복지는 개인이나 민간 사회단체들이 마련하여 시행하는 사회적 방책을 말한다. 사회복지단체는 주로 민간 영역의 사회복지나 사회복지 시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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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변화를 일으키거나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사회운동은 구체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존 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혁하기 위하여 대중이 자발적으로 하는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지속적인 행위이다. 정당이나 이익 단체의 활동보다는 덜 체계적이지만 군중 행동이나 대중 행동보다는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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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보통 상대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이라고 한다. 보통 산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드물게는 봉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용인시 지역은 전형적인 구릉지로서 대부분 저산성 산지이며,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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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산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산제, 산제사, 산고사, 산지사, 산치성이라고도 부르는 산신제는 마을신앙에서 가장 중시되는 의례의 하나이다. 각 마을마다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 사람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데, 진산(鎭山)을 공유하는 마을에서는 함께 지내는 것이 관례이다. 보통은 산신당을 지어 신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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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백제·신라가 서로 정립하던 시대의 용인 지역의 역사. 삼국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은 백제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쇠퇴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마한 군장사회들 중 하나였던 백제가 백제국가로 흥기하게 됨에 따라 그 중심지로부터 불과 30여㎞ 떨어져 있던 경기도 용인 지역은 백제 세력권 안으로 흡수·통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용인 지방은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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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삼배울에서 결성된 동계(洞契). 삼배울 대동계는 마을의 각 가호를 대표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주민총회의 성격을 가진다. 주로 매년 말에 열리는데, 1년간 마을 공동체와 관련된 사업을 정리·평가하고 새로운 사업 계획을 세우거나 마을 지도자 등을 선출하기도 한다. 또한 마을기금을 조성하여 형편이 어렵거나 자금이 필요한 회원에게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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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와 장평리에 전해져 내려오던 두레패.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서 만들어진 것이 두레다. 백암면 용천리와 장평리 일대는 농업이 크게 발전했던 만큼 두레 역시 크게 활성화되었으며, 특히 용천리의 안배미(율리), 골배미(곡율)와 장평리의 주막배미(평율)의 3개 마을 두레는 특히 유명하여 삼형제 두레로 전해진다. 두레 조직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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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은 넓은 의미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지칭한다. 따라서 사회적 유통 활동을 촉진·조성하는 금융업, 운송업, 보험업, 창고업 등도 넓은 의미로는 상업에 포함된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단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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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용되는 경기도 용인 지역의 금융 기관. 1972년 8월 3일 설립된 서민 금융 기관으로 본래의 명칭은 상호신용금고였으나 2001년 ‘상호신용금고법’이 ‘상호저축은행법(법률 제6429호)’으로 개정된 후, 2002년 3월 1일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주요 업무로는 수신 업무, 여신 업무, 부대 업무가 있다. 수신 업무로는 예금과 부금·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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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영되는 경기도 용인 지역의 협동 조합. 새마을금고는 1963년 경상남도 지역에서 재건국민운동의 향토 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태동되었다. 당시 마을금고운동은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지 못한 상태였으며, 명칭도 금고가 아닌 신용조합이었다. 그러나 마을금고는 1973년 3월 마을금고연합회가 창립되어 법인화하고, 1982년 말 제정·공포된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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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공동 우물의 정갈함과 무궁함을 빌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정제, 우물굿, 우물고사라고도 하는 샘굿은 수리 시설이 미흡할 때 음료수를 마을의 공동우물에만 의존해 온 사람들이 우물을 동신(洞神) 등 다른 신과 같이 신성시한 데서 유래한 의례이다. 가정에서 우물에 고사를 지내는 것도 샘굿과 무관하지 않은데, 정월 대보름에 행하는 샘물대기와 용알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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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에 사족(士族)과 백성이 설립한 경기도 용인 지역의 사설 교육 기관. 서당은 민간 사설 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이다. 기원은 고구려의 경당(扃堂)에 있으며,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서당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가 증대된 것은 16세기 사림의 등장과 시기를 같이하는 것으로, 중종(中宗)대 사림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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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의 생산보다는 서비스 자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을 재화와 용역으로 구분하면, 재화 즉 유형의 물건을 만들어내는 산업은 제조업으로, 무형의 용역을 만들어내는 산업은 서비스업으로 분류될 수 있다. 클라크(C. G. Clark)가 산업을 3개 부문으로 나눈 산업 분류에 따를 경우 농림어업 등의 제1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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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이후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과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경기도 용인 지역의 사설 교육 기관. 우리나라의 서원은 1543년(중종 38)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고려 후기의 학자인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한 것이 그 효시이다. 조선의 서원은 성립 과정에서 중국의 영향을 받기는 하였으나 기능과 성격 등에서 큰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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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공무를 담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정치 권력의 정통성 부여 기능, 국민의 이익 표출 및 집약 기능, 정치적 충원 기능을 한다. 정치 선거에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 단체장 및 지방자치 의회 선거가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16번에 걸친 대통령 선거와 17번의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었으며, 5·16 이후 중단되었던 지방자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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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지역에 있는 길쭉한 자연석 혹은 일부를 손질하여 세워놓은 돌기둥. 돌을 세웠거나 서있다는 의미에서 선돌 이외에도 입석(立石, 笠石)·삿갓바위[笠岩]·입암(立岩)이라고 부르며 지역에 따라서는 구지바위·할머니탑·할아버지탑·수구막이·수살장군·돌장승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는 전사(戰士)라고도 한다. 큰돌문화[巨石文化]의 하나로 고인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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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옛날부터 구비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는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중에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신화는 보다 넓은 지역을 단위로 하여 전해 내려오며, 민담은 지역성보다 흥미나 교훈을 위주로 하는 일반담이 많다. 현재 용인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들은 실재했던 인물이나 사건과 관련한 경우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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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적의 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된 방어 시설. 용인은 조선시대의 용인현을 계승한 지명으로 고려시대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중 용구현은 본래 고구려의 땅으로 구성현 혹은 멸오(滅烏)라 불렸는데, 신라 경덕왕 때 거서(巨黍)로 고쳐졌다가 고려 초에 용인으로 바뀌었다. 기록에는 남아 있지 않지만 고구려가 구성현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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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천주교도들의 의례 및 집회 장소. 기독교 초창기 신자들에게는 지금과 같은 성당이 없고, 다만 공동으로 모여 기도하고 학습하는 장소가 있을 뿐이었다.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기독교가 공인되면서 도시를 중심으로 성당을 건축하기 시작하였다. 성당 건물은 모습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갖추어진 공간들이 있다. 그 첫 번째가 전례의 중심이 되는 중앙의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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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마을을 지켜 주는 성황신에게 지내는 제사. 서낭제, 또는 당고사(堂告祀)라고도 불리는 성황제는 한 마을의 수호신인 성황신(서낭신)께 드리는 제사이다. 예부터 마을에 따라 공동으로 성황제를 지내는가 하면, 개인적으로 구복(救福)을 위해 지내기도 하였다. 용인 지역의 경우 마을 지명 가운데 서낭뎅이·서낭당고개·서낭나무·장승백이 등이 현재까지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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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954년 문선명이 창설한 신종교. 지상천국과 영계(靈界) 완성을 지향하는 종교로 통일교회 또는 통일교라 불린다. 1954년 5월 문성명이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립하였으며 1994년 한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회’를, 1996년 미국에서 ‘세계평화가정연합’을 창설하였다. 1997년 기존의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세계평화가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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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국세와 지방세를 관할하는 행정 업무. 용인시에 있는 세무 관련 기관으로는 중부지방국세청 용인세무서와 용인시청 세정과 그리고 처인구청·기흥구청·수지구청의 세무과 등이 있다. 용인세무서는 총무과·부과소득세과·법인세과·재산세과·조사과·납보담당관실·민원봉사실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으며 국세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용인시청 세정과와 각 구청 세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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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거행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행위. 세시풍속은 세시(歲時)에 따라 나타나는 풍속(風俗)으로 자연적인 특성이 인문·자연 환경의 배경과 함께 관습적으로 생성되어 전해 내려오는 생활 양식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문화의 한 요소이다. ‘세(歲)’는 한 해를, ‘시(時)’는 춘하추동 4계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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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는 화재의 진압 및 예방과 관련되는 활동. 소방은 기본적으로 화재를 예방·경계하고 진압하는 일로 정의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화재뿐만 아니라 수해, 지진 등의 재해나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 그 피해를 경감시키는 활동이나 구조·구급 활동을 통하여 국민의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 일로 보다 넓게 정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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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사용되는 삶의 지혜를 드러내는 짧은 문장의 격언. 속담은 한역되어 전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입을 통하여 전해 오며, 지혜나 교훈을 비유적·상징적으로 압축하여 민족 전체가 공유하는 훌륭한 민족적 언어 예술이요 문학 유산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속담의 세 가지 요건을 들자면 첫째, 민중 속에서 생산된 관용적 표현이다. 둘째, 보편적인 의미를 강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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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숙박 시설은 일반적으로 호텔·여관·여인숙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용어로 이해된다. 즉 수면을 위한 기본 시설뿐만 아니라 세면이나 휴식 공간은 물론 식사 기능까지 겸하는 숙식을 여행객들에게 제공하는 형태의 시설이라 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의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의 발전 추세를 고려할 때 이전처럼 말 그대로의 숙박 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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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주기적으로 발행되는 시사 간행물. 1987년 언론 자유화 조치 이후 지방지와 지역 신문의 창간이 홍수를 이룬 가운데, 특수주간신문으로 구분된 지역 신문들은 ‘정치 기사를 제외한 해당 지역의 각종 소식을 게재하여 보급함으로써 지역민의 생활 편익에 도움을 주는 신문’으로 역할이 제한되었다. 1998년 「정기간행물의 등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고 나서야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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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간석기를 도구로 만들어 쓰던 시기. 신석기시대 사람들은 사냥이나 채집, 물고기 잡이를 하면서도 농경과 짐승 기르기를 하였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먹을거리가 부족하게 되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하여 농경이 이루어졌다. 지금까지 이 시기의 곡식은 일산 신도시 지역에서 발굴된 볍씨, 옥천 대천유적의 오곡, 평양 남경유적의 조, 봉산 지탑리유적의 피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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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 아파트는 5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든 주거 형태로서, 공동의 시설을 가지는 4·5층의 저층과 수직교통 수단으로 엘리베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6층 이상의 고층으로 구분된다. 국토의 약 7할이 산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3할이 농경지와 도시 및 촌락용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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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전통 현악기를 제작해 오고 있는 경기도 지정 장인. 악기장이란 거문고를 비롯하여 가야금·아쟁·해금 등 전통 음악에 쓰이는 현악기를 비롯하여 법고·좌고·승무복 등의 북을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거문고나 가야금이 고구려와 신라에서 사용되었던 점으로 보아 현악기를 만드는 장인이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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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경기도 용인군 내사면 양지리에 선정된 갱생지도부락. 조선총독부는 1920년대 말 농업 공황으로 농촌 경제가 어려워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1930년대 들어 농촌진흥운동을 실시하였으며, 농촌경제갱생계획에 따라 갱생지도부락을 선정하였다. 관제기구로 농촌진흥위원회를 조직하는 한편, 각 읍면별로 30~40호 단위의 갱생지도부락을 선정하여 5년 기한의 농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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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단묘(壇廟). 여단(厲壇)은 떠돌이 귀신들에게 제사를 드리거나, 지방의 부락(富樂)을 지켜주는 토지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이는 집 안에 터줏대감을 모셔두는 터주가리가 있듯이 군현 단위의 터줏대감 구실을 하는 지역 신을 모셔두고 제를 올리던 사당이다. 용인현의 경우 조선 서변면의 보수원에 있었고, 양지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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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 여호와(Jehovah)를 신앙 대상으로 하며, 1870년대 초에 미국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C.T. Russell)을 중심으로 한 성서연구그룹에 의해 시작된 종교이다. 한국 사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 뿐만 아니라 『파수대』와 『깨어라』라는 소책자로 익숙한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 본부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고, 남자 장로들의 모임인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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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배우가 희곡 속의 인물로 분장하여 몸짓·동작·말로써 연희 장소에서 창출해 내는 종합예술. 연극은 인간의 삶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탐색하고 조망하는 예술 장르의 하나로, 무대라는 공간 위에서 연기자와 연출자·무대 스테프들의 창조적인 작업의 결과로 나타나는 종합예술이다. 모든 예술이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두듯 연극 역시 인간의 근원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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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소속의 교회. 4세기에 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다는 몰몬(Mormon)이라는 예언가이자 장군의 이름과 『몰몬경』이라는 경전으로 인해 몰몬교라고 알려진 이 종단의 명칭은 말일성도예수그리스도교회를 거쳐 현재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바뀌었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는 현재 미국의 솔트레이크시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상당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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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었던 금융 조합. 일제강점기에 일반 농민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근대적 금융기관은 금융조합이었다. 금융조합은 일제가 통감부 시기 한국 경제의 식민지적 재편과 식민지 산업 정책을 뒷받침 할 산업 금융기관의 일환으로 설립된 농공은행(1906)의 보조 기관으로 설치되었다. 즉, 농공은행은 농공업의 개량 발달을 표방하며 주요 도시에 세워졌고 농공은행이 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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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식산계령에 따라 경기도 용인에 설치된 농촌 금융 기관. 일제는 영세 농민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1935년 8월 「식산계령」을 발포하여 각 지역 금융조합 산하에 식산계 설치를 적극 권장하였다. 금융 조합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세 농민의 이익을 위한다는 명분이었다. 식산계는 농촌진흥운동의 일환인 농가 갱생 계획 사업과 상호 보완 관계가 되도록 조직된 단체로서 금융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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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용인시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에 개설하고 있는 강좌 인구 85만을 넘어선 용인시는 수도권 중심 도시로 급속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10여개의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나 아직 용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도시 정체성 확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각 대학에 용인의 정치, 경제, 역사, 문화, 관광 등을 소개하는 용인학 강좌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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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우편, 전신, 금융 등 업무를 담담하는 공공 기관. 우체국은 주로 우편물의 접수, 운송, 배달과 같은 우정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예금이나 보험 등의 금융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식경제부의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8개 지역에 직할 기관인 체신청을 두고 이러한 사업이나 업무를 총괄적으로 관할하고 있다. 용인시의 우체국들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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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화물 또는 여객의 수송을 담당하는 업종. 운수업은 일반적으로 화물 또는 여객의 운송을 영업 목적으로 하는 산업을 총칭하는 용어로 교통 사업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수송 목적물에 따라 화물 운수업과 여객 운수업으로 분류하기도 하며 수송 영역에 따라 육상 운수업, 해상 운수업, 항공 운수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육상 운수업은 크게 철도 운수업과 자동차 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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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불교 계통의 신종교. 일원상(一圓相; 法身佛)을 신앙 대상으로 삼고, 1916년 전라도 지역에서 박중빈(朴重彬)이 추종자들과 함께 불법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종교이다. 원불교는 현재 종교연합운동, 국제포교활동, 원음방송, UN NGO활동 등을 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는 1987년 용인교당 1개소, 교직자 1명(김원용 교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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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유교 관련 단체와 기관. 유교단체란 유교적 교리에 바탕을 둔 각종 단체를 말한다. 유교단체로서 대표적인 것은 전통 시대에 유교의 교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 조직인 향교와 서원 등을 꼽을 수 있다. 나아가 향약(鄕約)에 바탕을 둔 향촌사회의 각종 계 조직이나 문인들이 선현의 정신을 기리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만든 각종 유계(儒契) 같은 사적인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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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되어 있는 유교 관련 유적과 유물. 유교유물유적은 크게 유적 자료와 유물 자료로 나눌 수 있다. 용인 지역에서 전해 오는 유적 자료로는 서원, 향교, 사우, 누정, 정려, 비석 등의 건축물 등을 들 수 있다. 또 유물 자료로는 서원·향교 등에서 제사 의식 때 사용하는 신주(神主)와 제기, 유교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문집과 가문의 역사를 담은 기록인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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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는 선사시대의 유물 분포 지역. 용인 지역은 한강 수계에 속하는 경안천과 탄천, 안성천 수계의 진위천 등과 그 샛강들이 흐르고 있으며 구릉 지대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 선사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수습되고 있다. 용인 지역에는 기흥구의 동백동 유적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약 80여 곳의 유물산포지가 분포한다. 이러한 유물산포지는 일부 지역에 한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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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학령기 전 어린이 교육 담당 기관.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기관으로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으로 나누어진다. 공립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주를 이루며 사립유치원은 개인, 법인, 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다. 근대 이전 용인 지역의 유아 교육은 가정이나 서당에서 이루어졌다. 근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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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유형의 문화적 소산 중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 2007년 10월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는 국가지정 유형문화재로 국보 9점, 보물 37점과 경기도에서 지정한 경기도유형문화재 12점이 있다. 용인시청에서는 국가지정 문화재 중 보물 9점과 경기도유형문화재 8점을 집중 관리·소개하고 있다. 광교산 동쪽 서봉사(瑞峰寺) 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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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아이가 태어나서 만 한 살이 될 때까지 치르는 모든 의례. 성장의례(成長儀禮)라고도 하는 육아의례(育兒儀禮)는 출산 후부터 이루어지는 수유, 목욕, 첫 외출, 작명, 백일, 돌 등의 의례를 말한다. 이러한 의례는 아이의 안전과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삼칠일·백일·돌을 들 수 있다. 육아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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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대출·어음·증권 담당하는 금융기관 은행은 개인과 단체의 자금을 보관·관리하며 사회 각 부문에 존재하는 유휴 자금을 모아 자본의 재생산을 위한 곳에 공급함으로써 경제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금융 기관 및 조직을 말한다. 그리고 금융 기관은 은행과 비 은행 금융 매개 기관으로 나누어지며 은행은 주로 중앙은행, 일반 은행, 특수 은행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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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목소리나 악기를 소재로 박자·선율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하여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시간 예술. 음악은 소리의 높낮이와 장단, 강약 등의 특성을 소재로 한 예술이란 점에서 여타의 예술과 구별되며, 또한 시간 예술이라는 점에서 공간 예술과 구분된다. 소리는 대체로 악음(樂音)과 소음(騷音)으로 구분되는데,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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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국가가 위급할 때 백성이 스스로 조직했던 자위군. 의병이란 나라 안에 위급한 일이 발생했을 때 국가의 명령이나 징발을 기다리지 않고 자원 종군하는 민군(民軍)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의병의 전통은 이미 삼국시대부터 비롯되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조선 말기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조선 말기의 의병은 항일 독립군의 모태가 되었다. 이러한 의병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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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경기도 용인·광주·양지·죽산·양성 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진. 경기도 용인 출신의 의병장 이익삼은 1907년 7월 헤이그 밀사 사건으로 고종이 강제 퇴위당하고 ‘정미조약’이 체결되면서 8월에 군대가 해산되자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의병을 일으켰다. 이익삼 의병부대는 주로 유격전으로 일제와 전투를 벌였으며, 그 밖에 일진회 등 친일파를 처단하거나, 빈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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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주민수 또는 집단.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 지역에 위치한 도시로, 1960년대까지는 인구 10만 이하의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다. 1960년 중반부터 시작한 이촌향도로 인구가 일정 기간 감소하였으나, 영동고속국도의 개통으로 에버랜드와 양지파인리조트 등과 같은 위락시설이 입지하면서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1970년대에는 10만 명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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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쇄 관련 제반 활동. 2007년 10월 현재 용인시에 등록된 인쇄소는 34개 업체로 대다수가 경인쇄 업체로 옵셋 인쇄 시설을 갖춘 곳은 7개 업체에 불과하다. 이 중에서도 일반 인쇄물을 취급하는 업체는 한 곳뿐이며 나머지 3개 업체는 포장지나 종이 상자 등 산업용 인쇄를 하는 곳이다. 그중 가장 오래된 업체는 1979년 2월에 등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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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에서 1945년에 이르기까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 통치 시기 경기도 용인의 역사. 경기도 용인 지역은 조선시대부터 서울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중앙의 정치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었다. 따라서 개항기와 일제강점기에는 국권 회복을 위한 항일 의병 운동, 물산 장려 운동 등과 같은 반일 민족 운동이나 소년 운동, 청년 운동 등과 같은 반봉건적 근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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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각종 임산물에서 얻는 경제적 이득을 위하여 삼림을 경영하는 업종. 임업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천되어왔다. 초기에는 천연림(天然林)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에 국한된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기에는 산림을 인공적으로 조성 및 보육하여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꾀하는 육성적인 토지 생산 활동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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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왜군의 침략으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4일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1번대가 부산진을 침범하였다. 조선 관군은 준비가 잘 된 왜군을 당해내기 어려웠고 왜군은 부산진을 침입한 지 보름 만에 서울까지 점령하였다. 급박한 상황에서 선조는 4월 30일 밤에 서울을 떠났고, 왜군의 1번대와 2번대가 각각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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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통 자수 분야의 명장. 자수(刺繡)는 인간의 미적 욕구에 따라 복식과 함께 발달해온 분야로 여러 색깔의 실을 바늘에 꿰어 바탕천에 무늬를 수놓아 나타내는 조형 활동이다. 자수를 놓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자수장이라고 한다. 자수의 유래는 직조 기술의 발달과 함께 한 것으로 여겨지나 기록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확인되며, 고려시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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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저수지란 일반적으로 상수도용, 수력발전용 또는 관개용의 물을 하천이나 계류에서 끌어들여 저장할 목적으로 만들어 놓은 커다란 못을 지칭한다. 하천 다음으로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으로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하게 이용된다. 하천 용수보다 시설비가 비싸고 수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나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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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여 공급·판매하는 산업. 정부는 1960년대 들어 전력 자원 확보와 전력 사업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그 첫번째 조치로 발송 배전 사업의 일원화 및 전원 개발 사업의 적극 추진을 목표로 세 회사를 통합하여 1961년 7월 1일에 한국전력주식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또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전력 사업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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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전통적인 형태의 가옥. 역사적으로 볼 때, 조선시대 용인은 한양의 남쪽 100리 안에 위치하는 남교(南郊)로서 『성종실록(成宗實錄)』에도 “조사농장 기내거다(朝士農莊 畿內居多)”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한양의 명문사족들이 농장과 별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거하던 곳이었다. 그래서 한양에 버금가는 주거 문화가 발달 할 수 있었고,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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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각 정당들이 전개한 정치 활동. 일반적으로 정당은 동일한 정견을 가진 사람들이 정치권력의 획득·유지를 통하여 자신들의 정견을 실현시킬 목적으로 조직한 정치 단체를 의미한다. 따라서 정당은 권력의 획득을 목적으로 결성된 정치 단체이기 때문에 사회·경제·학술·종교 등 여타의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와는 구별된다. 한국의 ‘정당법’에서는 정당을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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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출신의 충신, 효자, 열녀 등에게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는 일. 충, 효, 열행을 표창하기 위하여 정문을 내리는 국가의 특전을 작설지전(綽楔之典)이라고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예전편」을 보면, “절의와 선행이 있는 자는 장권한다. 효자와 조부모의 봉양에 성심을 다한 손순(遜順), 절부와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친 자, 우애와 화목을 지켜 칭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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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제례는 원래 천지(天地)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을 비롯하여 풍사(風師)·우사(雨師)·사직(社稷)·산악·강천(江川)과 선왕(先王)·선조(先祖)·선사(先師)를 대상으로 하는 제사를 포괄하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조상에 대한 의례를 가리키는 것으로 인식되어 그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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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드는 업종. 제조업이란 물질 또는 구성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건설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표준산업분류표에 의하면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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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소속의 교회. 19세기 미국 동부 미시간주에서는 천년왕국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는 1863년 침례교 목사였던 밀러(W. Miller)가 천년왕국운동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태동시킨 종교이다. 성서, 삼위일체,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 십일조, 침례, 부활 등에 대한 교리는 개신교와 유사한 입장을 지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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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1413년(태종 13)에 용구현과 처인현을 병합해 만들어진 용인현은 수원진영(水原鎭營)에 소속되었으며 남양부(南陽府)에서 관할하였다. 수원진에 부속된 시기에는 16개 면을 종5품의 현령이 다스렸으며, 훈도(訓導) 1명을 두었다. 1872년(고종 9)에 작성된 『용인현읍지(龍仁縣邑誌)』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걸로 보아 이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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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 복지 편익 시설. 정부는 지역 중심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주민 자치 여건 조성을 위해 1999년에 도시 지역 289개 동사무소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해 왔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며, 문화 여가를 즐기거나 마을 문고 등 지역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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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금속 재료를 활용하여 전통 기법으로 각종 불구(佛具)를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주성장은 쇠를 녹여 쇳물을 거푸집에 부어 물품을 만드는 주물 기술을 가진 장인을 일컫는다. 각종 불상과 범종을 비롯한 불구, 무기(武器), 금속활자(金屬活字), 각종 생활용구(生活用具) 등을 주조(鑄造)해서 만든다. 전통 주조기술은 19세기부터 점차 쇠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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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용인 지역의 중등 교육은 용인 최초의 정규 중학교인 태성중학교가 1946년 9월에 개교하고 뒤를 이어 1947년 7월에 용인여자중학원이 개교하면서 본격화되었다. 또한 현재의 백암중학교인 외사고등공민학교를 비롯한 여러 고등공민학교가 설립되면서 직업 교육과 중학교 과정의 교육을 병행해왔으며 이들은 1960년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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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단체. 1978년 안세찬이 창립하였다. 증산교의 창시자 강일순(姜一淳)을 신앙 대상으로 하며, 원시반본(原始返本), 보은(報恩), 해원(解寃), 상생(相生)을 종지, 청수 모시기, 사배심고, 태을주 수행, 기도와 심고, 치성, 도전 봉독을 신앙 방법으로 삼는 종교이다. 증산도는 후천 직전에 닥친다는 ‘상씨름’, ‘병겁’, ‘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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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시민들 스스로가 또는 주민의 대표자를 통해 행사하는 정치와 행정. 지방자치는 일정한 구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일정한 권한을 갖는 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여 중앙정부로부터 상대적인 자율성을 가지고 그 단체를 구성하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과 관련된 지방적인 사무, 즉 지방의 정치와 행정(행정 사무)을 주민들 스스로의 의사와 책임 아래 선임한 자치 기관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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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 용인시는 한반도의 지체 구조상 경기육괴에 속한다. 용인시의 암석은 크게 변성암류(경기편마암콤플렉스·서산층군), 쥬라기 대보화강암, 시대 미상 화성암류, 제4기 충적층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지질은 경기편마암콤플렉스와 서산층군으로 된 변성암류이다. 그리고 용인시의 중심부와 서부 지역에서는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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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용인시는 전체적으로 요철 정도가 작은 전형적인 저평한 구릉성 산지이다. 일반적으로 기복이 높은 곳은 산지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평야와 계곡이 된다. 계곡이나 평야에는 하천이나 호수 또는 저수지가 있어 그 지역의 지형적 특징을 결정하게 된다. 한반도 전체적인 입장에서 보았을 때 용인시 일대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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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시민들이 생계 유지를 위하여 일정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종사하는 경제 활동. 직업은 생계의 유지, 사회적 역할 분담, 개성의 발휘 및 자아실현을 위해 계속적으로 행하는 노동 또는 일을 의미한다. 즉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 발휘 및 사회 발전을 위하여 일정한 일에 종사하는 것을 말하며 일에 대한 대가로 경제적 급부가 지급된다. 직업에서 중요한 것은 일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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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대 신종교. 천도교는 제1대 최제우와 제2대 최시형(崔時亨) 이후 일제강점기에 제3대 손병희와 제4대 박인호(朴寅浩) 등의 지도자를 거쳐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종교이다. 특히 교단의 명칭을 동학(東學)에서 천도교(天道敎)로 변경한 손병희는 매주 일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시일식이라는 새로운 의례를 개발하였다. 시일식이라는 의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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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공식 교구가 아닌 조직. 천주교에서 교계 제도에 따라 주교나 신부 등의 성직자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그들의 책임하에 운영, 유지되는 본당이나 교구와는 다른 별도의 단체들을 말한다. 이 단체들은 본당이나 교구와 달리 성직자나 평신도 모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단체들은 직접 혹은 간접으로 각 본당이나 교구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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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일어났던 청년들의 사회 운동. 1920년대 청년운동은 3·1운동 이후 대중운동이나 사회운동이 전국적으로 조직화되는 흐름 속에서 출현하였다. 한일합방 이후 일제에 의해 국내의 계몽운동과 교육·언론 활동이 탄압받던 분위기와 달리 3·1운동 이후에는 국내 보통학교 수가 증가하고 야학 등의 교육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가운데 각지의 청년 단체들이 결성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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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시대의 문화 분포 범위는 대체로 청동기의 표지 유물인 동검을 기준으로 하며, 동검의 모습이 중국의 옛 악기인 비파를 닮은 비파형 동검이 많이 찾아지는 요령 지역까지를 포함한다. 청동기시대의 시작은 기원전 13세기 이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하다. 이 시기의 경작지는 집터가 대부분 낮은 구릉 지대에 있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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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체육 활동에 필요한 시설과 그 부대 시설. 체육 시설을 넓은 의미로 해석할 때 과거에 활터, 군인들의 훈련장, 왕을 비롯한 고관대작들의 사냥터 등을 들 수 있으나 용인에서 위와 같은 시설은 전하여지지 않고 다만 매 사냥을 하던 매봉이나 송골 등의 지명만 전하여지고 있다. 근대적 의미의 체육 시설은 1910년대 이후 학교가 설립되고 보건 교육을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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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생활에 필요한 가장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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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는 가축을 사육하거나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활동. 축산업은 토지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각종 가축을 사육하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생산·공급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여기서 축산업을 축산물의 생산은 물론 그 생산된 축산물을 가공 또는 처리하여 유통하는 전 과정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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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 산속(産俗)이라고도 하는 출산의례(出産儀禮)에는 넓은 의미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행하는 기자의례(祈子儀禮)부터 금기, 태교, 해산, 태처리 등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의례들이 포함된다. 출산의례는 크게 산전의례(産前儀禮)와 산후의례(産後儀禮)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는데, 모두 산모와 아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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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그리고 열부·열녀들. 충효열이란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녀자가 지조를 지켜 남편을 따라 순절하는 행실을 통칭한 것으로 이를 삼강행실이라고 하였으며 유교 이념의 기본 덕목이다. 충(忠)은 삼강행실의 첫 번째 덕목이다. 용인의 대표적 인물은 포은 정몽주이다. 그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충의백(忠毅伯)으로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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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찰에 조성된 불교의 사리신앙에서 기원한 축조물. 탑이란 원래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다. ‘탑파(塔婆)’의 준말로서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스투파[率堵婆]’라고도 한다. 스투파는 고대 인도어인 범어(梵語, Sanskrit)의 ‘stupa’의 소리를 한문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리고 탑파는 팔리어[巴梨語, Pali]의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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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택지를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 공영 개발 택지는 「도시계획법」·「택지개발촉진법」 등에 근거하여 국가와 토지개발공사·주택공사·지방자치단체 등 공공 기관이 직접 토지를 전면 매수하여 개발한 후 공급하는 택지로, 토지 소유주의 참여 배제, 토지 보상으로 인한 주변 땅값 상승 유발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점에서 토지구획정리사업과는 구분된다. 토지구획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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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출토된 흙을 빚어 불에 구워 만든 용기.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시대부터 사용되었다. 이 시기의 토기는 빗살무늬 토기로 통칭한다. 빗살무늬 토기는 입구가 넓고 바닥은 뾰족하여 포탄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청동기시대의 토기는 무문 토기로 통칭되며, 바닥이 납작해지고 문양은 점차 축소되거나 없어진다. 그러나 입구를 두겹으로 겹쳐 만든 후 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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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을 관적으로 하는 성씨. 우리나라 성씨의 가장 기본적인 자료라 할 수 있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15세기에 존재한 전국의 성씨 종류와 본관의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용구현 토성으로 진(秦)·이(李)·송(宋)·용(龍)·엄(嚴) 등 5개와 처인현 토성 이(李)·서(徐)·지(池)·섭(葉)·김(金)·강(康) 등 6개를 나열하고 있다. 또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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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는 우편, 전신, 전화 등으로 정보나 의사를 주고받는 작용. 넓은 의미로 통신은 교통의 일부로서 인체와 재화의 공간적 이동을 의미하는 운수에 대응해서 우편, 전기 통신, 음향 통신, 시각 통신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나 좁은 의미로는 주로 우편과 전기 통신만을 지칭한다. 사회 경제 활동의 신속·복잡·광역화 등으로 통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두드러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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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북쪽의 발해와 통일신라가 병존한 것을 들어 남북국시대라고 칭하기도 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용인 지역은 685년(신문왕 9)에 한산주(漢山州)로 편제되었다. 통일신라의 서북단에 위치한 한산주는 그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당나라 뿐 만 아니라 북방의 발해와 말갈 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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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지역마다 지형, 기온과 강수량에 차이가 있고 토질이 달라 그 지방의 풍토에 알맞은 특산물이 생산된다. 특히 한국은 예부터 지역성이 강하여 지방 특산물이 많다. 지방 특산물은 곧 관광 토산품으로 중점 육성되어 그 지역의 브랜드가 된다. 현재 도시화, 산업화에 밀려서 우리 고유의 특산물이나 지역 특성 음식들이 차츰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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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의 주민들이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마다 지내는 의례.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모의 부양을 받아 성장하여 성인이 되고, 혼인하여 자식을 낳아 가족을 이룬다. 늙어서는 자식으로부터 부양을 받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각 단계(段階)를 인생의 고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비는 출산·성년·혼인·죽음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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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 있는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넓고 평탄한 지형. 용인시는 전체적으로 저산성 구릉지 지형이 발달한 곳으로서 전형적으로 넓고 평탄한 평야 지역은 없고, 이들 구릉지 사이를 흐르는 하천을 중심으로 곡저 평야 및 분지성 평야가 발달하였다. 용인시의 평야는 하천 유역을 중심으로 크게 경안천 유역 평야, 탄천 유역 평야, 신갈천 유역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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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오행설을 기초로 경기도 용인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풍수사상·풍수지리·풍수설·풍수도참설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풍수사상은 이를 논리 정연한 학문적 체계로 이해하는 태도이고, 풍수지리는 땅에 대한 이치를 분석·평가하는 과학으로 보는 견해이다. 풍수설은 문화적 현상 내지 민간의 풍속으로 보는 견해이고, 풍수도참설은 앞으로 다가올 길흉을 점치는 비과학적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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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유학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관학 기관. 각 지방에 관학 교육기관이 설치된 것은 고려시대부터이다. 고려는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할 목적으로 3경(京) 12목(牧)을 비롯한 군현에 박사와 교수를 파견하여 생도를 교육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향학(鄕學)의 시초이다. 용인 지역에는 조선 전기인 1400년(정종 2)에 용인향교가 세워졌다. 이는 태조 이성계의 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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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소재 향교나 서원에서 지내는 제사. 용인 지역 향례는 용인향교·양지향교의 석전제(釋奠祭)와 충렬서원·심곡서원의 춘추향제(春秋享祭)가 핵심이다. 향교의 석전제는 매년 춘추 정일(丁日)에 행하므로 정제(丁祭)라고도 한다. 서원에서의 춘추향제는 춘추 중정일(中丁日)에 행한다. 용인 지역의 향례는 오랜 전통을 지닌 용인향교의 석전제가 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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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이루어진 문학 활동. 용인 지역은 근대적인 문학이 태동되기 이전부터 문화예술의 전통과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무엇보다 전통시대 문인들의 활동이 꾸준히 이어진 곳으로도 유명하다. 「단심가」로 알려진 포은(圃隱) 정몽주의 묘소와 시비가 모현읍 능원리에 있는 것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천재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읍취헌(挹翠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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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기호 지역에서 일어난 심성(心性)에 관한 학설 논쟁. 호락논쟁(湖洛論爭)은 인물성동이논쟁(人物性同異論爭)이라고도 한다. 이는 인물성이론(人物性異論)을 주장한 한원진(韓元震) 등을 지지한 이들이 충청·호서 지역을 중심으로 살았으므로 호론(湖論)이라 하며, 인물성동론(人物性同論)을 주장한 이간(李柬)·이재(李縡)를 지지한 이들은 서울·경기 낙하(洛下) 지역에 주로 살았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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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에 존재한 지방 세력. 신라 하대에 진골 귀족 내부의 정쟁으로 중앙 정부의 통제력이 약화되자 지방에서는 호족이라는 새로운 사회세력이 독자적 세력으로 대두하였다. 호족은 성주(城主) 또는 장군(將軍)으로 자칭하면서 지방 사회를 통치하였으며, 중앙의 정치 기구를 모방한 독자적인 지배 기구인 관반제(官班制)를 갖추고 있었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