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의 남쪽 선창 위 산194-1번지에는 벽송정(碧松亭)이란 정자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의 정자는 2007년 새로 지은 것이고, 이전에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팔각정이 있었다. 이곳에는 국상시 국상을 슬퍼하며 북쪽을 바라보며 곡을 하던 곳인 망곡간이 방답첨사진 시절부터 있었다고 한다. 어느 때 폐지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그 후 바다를 바라보기에 전...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는 357.5㏊의 면적에 537세대 1,415명[남자 715, 여자 700]의 주민이 살고 있는 돌산읍에서 가장 큰 법정리 마을로 돌산읍사무소 소재지이다. 군내리라는 마을 이름은 1896년 돌산도를 중심으로 한 도서 지역이 돌산군이 되면서 ‘군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지어졌다. 돌산이 군이 되었던 것은 당시 완도의 고금도와 흥양(...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방답진(防踏鎭)은 1523년(중종 18)에 설치되어 임진왜란 때 최전방에서 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던 전라좌수영 휘하의 첨사진이었다. 1896년 돌산군 창설 때까지 374년이나 되는 오랜 기간에 조선 수군의 진이었다. 군내리에는 지금도 방답진 당시의 많은 지명들이 그대로 남아서 나라를 구했던 선조들의 이야기와 생활상을 전하고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근린공원. 조선시대 수군의 전초 기지였던 방답첨사진(防踏僉使鎭)의 관리들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던 곳으로 망곡간이란 이름으로 전해왔다. 국상을 당했을 때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한 관속 또는 백성들이 북쪽을 바라보며 곡을 하던 곳이었으나, 어느 때인가 폐지되었다. 1908년 마을 유지 아홉 명이 옛 정자 터에 지금의 벽송정을 건립하였으며, 여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