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법정동. 삼일동의 중심지인 중흥동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중촌’과 ‘흥국사’의 머리글자를 따서 지어진 마을 이름이다. ‘중촌’은 흥국사 계곡으로부터 흐르는 개천이 마을 가운데로 흘러 ‘중천(中川)’이라 하다가, 중앙에 있는 마을의 뜻인 ‘중촌’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759년의 『호구총수』 기록에는 ‘새 터’란 의미의 ‘신대(新垈)’와 ‘늑음(仂音)...
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두암마을에서 명절에 행해 온 농악. 광양만 쪽으로 흘러내린 영취산 줄기 끝에 위치한 여수시 중흥동 두암마을은 산림과 수원이 좋아 원래 농업이 주된 산업이었다. 지금은 인근에 여수산업단지 입주로 농경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1995년 10월 23일 김재두[남, 39세, 상쇠]가 제보한 바에 따르면 이 마을에서는 예부터 설과 정월 보름, 추석에 매구를 쳤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