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에 있는 조선 후기 요사채. 해동선관은 시자(侍者)가 차를 달여 부처님께 공양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노전(爐殿)으로, 이곳에서 절의 대중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기 때문에 첨성각(瞻星閣)이라고도 하였다. 흥국사 해동선관은 대웅전 오른쪽 바로 뒤편에 자리한다. 흥국사 해동선관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연원을 찾을 수 없다. 단지 건축 기법이 원통전과 매우 흡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