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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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는 다섯 개의 행정리가 있고 마을마다 어촌계와 부녀회가 운영되고 있다. 남외마을은 군내리의 항구와 맞닿아 있는 해변 지역이다. 각 부녀회의 운영 자금은 공동 어로 작업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주 수입원이 되기 때문에 다섯 개 마을이 적당하게 해변 지역을 나누어서 관리하며 어로 작업을 하고 있다. 섬마을인 송도마을은 섬 주변 해안을 점유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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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는 방답진 시절부터 풍수지리에서 이야기하는 명당이다. 그러나 명당이라고 좋은 것만 있지는 않았던지 나쁜 액을 물리칠 비보(裨補)가 필요했고, 삼정(三井)은 이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온다. 군내리의 풍수 이야기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알아보자. 군내리 뒷산인 아뒤산 계곡을 옥녀탄금혈(玉女彈琴穴)이라 하는데 이 계곡은 가뭄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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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돌산 지역은 조선수군진의 하나로 방답첨사진이 자리하였는데, 진영이 석성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지금도 그 흔적을 마을 곳곳에 찾아볼 수 있다. 조선 전기 중종 때 쌓아진 성의 기록을 보면 주위가 2,182척(尺)(661m), 높이가 13척(3.9m)의 사각형 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를 안은 마을답게 땅이름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담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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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남외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돌산읍 군내리 남외 동제는 해마다 음력 섣달 그믐날 오후 6시경에 마을 동쪽 ‘돌끝’에 있는 수백 년 된 팽나무와 마을 서쪽 ‘쇠정목’에 있는 팽나무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데, 이를 ‘지만 모신다’라고도 한다. 제사 비용은 모두 마을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현재는 마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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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동내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마을 제사. 군내리 동내 당제는 해마다 음력 섣달 그믐날 오후 6시경에 마을 옆 본산 정상에 있는 당집에서 지내는 마을 공동의 제의이다. 당제를 모실 때 들어가는 비용은 20만 원인데, 군내리에 속해 있는 중앙, 동내, 남외, 서외마을 공동의 동계인 ‘대동회’에서 자금지원을 받는다. 이 중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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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의 남쪽 선창 위 산194-1번지에는 벽송정(碧松亭)이란 정자가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의 정자는 2007년 새로 지은 것이고, 이전에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팔각정이 있었다. 이곳에는 국상시 국상을 슬퍼하며 북쪽을 바라보며 곡을 하던 곳인 망곡간이 방답첨사진 시절부터 있었다고 한다. 어느 때 폐지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그 후 바다를 바라보기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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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아뒤산 계곡에 관한 이야기. 전체적인 지형에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의 군내리를 중심으로 지금의 남면과 화정면이 있는 여러 섬을 보면, 이들 지형은 개선장군을 맞이하여 축하연을 베푸는 형세라고 전하고 있다. 그 형세를 풀이해 보면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뒷산을 황제라 하고, 좌측 신기동 지역의 금병암을 병풍이라 하며 그 앞에 장군봉과 투구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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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는 357.5㏊의 면적에 537세대 1,415명[남자 715, 여자 700]의 주민이 살고 있는 돌산읍에서 가장 큰 법정리 마을로 돌산읍사무소 소재지이다. 군내리라는 마을 이름은 1896년 돌산도를 중심으로 한 도서 지역이 돌산군이 되면서 ‘군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지어졌다. 돌산이 군이 되었던 것은 당시 완도의 고금도와 흥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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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돌산읍사무소 부근인 332-2번지에는 방답진 시절부터 돌산군 시절, 여수군 돌산읍 시절로 이어지는 군내리와 관련된 여러 인물의 비석이 군집을 이루며 서 있다. 군내리의 여러 곳에 산재하고 있던 비석들이 1976년 4월에 군내리 595번지 벽송정 아래로 옮겨졌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군내리의 교통은 해상 교통이 중심이어서 주민들은 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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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금봉리 지역에는 항대·금천·송시·속전·봉양마을이 있으며, 마을마다 지금의 이름을 갖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돌산읍 평사리를 거쳐 처음 만나는 항대(項大)마을은 우리말 땅이름인 목대를 한자로 표기한 마을 이름으로 이는, 마을 앞의 섬이 썰물이 나면 이어졌다가 밀물이 되면 갈라지는 목으로 이루어져 지어진 이름이다. 소호동의 항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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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돌산읍이 있는 돌산도는 한자로는 돌산현(突山縣)·식산현·여산현(廬山縣)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섬의 이름은 8개의 큰 산이 있다는 뜻에서 산(山)·팔(八)·대(大)자를 합하여 돌산도라 했다고 전한다. 돌산 땅이름 유래를 살펴보면 돌산 최초의 군지인 『여산지』에서 섬 가운데 이름난 팔대 명산(천왕산·두산·대미산·소미산·천마산·수죽산·봉황산·금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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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빈은 1938년생으로 2008년 현재 나이 71세이다. 18세부터 정초가 되면 여수 지역 일대를 돌아다니며 마을끼리 농악 경연을 하고 술과 음식을 제공받았던 걸궁패거리에 들었던 것이 매구패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당시 돌산매구의 상쇠는 이순선이었다. 경상남도 하동 출신인 이순선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어린 나이에 흥국사로 와서 잡일을 했는데, 의승 수군의 맥을 잇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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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 있는 읍. 여수시 남동쪽의 돌산읍을 이루고 있는 돌산도는 우리나라에서 여덟 번째로 큰 섬이다. 1899년 돌산군수 서병수가 편찬한 돌산 최초의 역사서인 『여산지(廬山志)』에 “돌산도에는 섬 가운데 이름 난 팔대 명산이 있어 그 이름을 식산이라 하였고, 방언에는 섬 가운데 돌이 많은 산이 많아서 돌산이라 칭한다.”라고 하였다는 유래가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돌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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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총 18종의 보호수. 돌산읍 보호수는 노거수로서 1982년 12월 3일과 2004년 8월 6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돌산읍 보호수로는 팽나무와 느티나무, 동백나무가 있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 20m에 이르며, 마을 부근 및 낮은 산과 하천 주위의 비옥한 저습지에서 자생한다. 뿌리가 발달하여 강풍과 해풍에 강하다. 느티나무는 느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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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돌산읍의 행정 업무를 맡아보는 기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14년 3월 1일 여수군 두남면사무소를 설치하였으며, 1917년 돌산면사무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1949년 8월 15일 여수시 승격으로 여천군 돌산면사무소가 설치되었다. 1980년 12월 1일 읍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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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서는 돌산읍의 오랜 숙원이던 읍사무소 신축 공사가 한창이다. 삼국시대부터 돌산현·여산현 등 군이나 현으로 편재되었던 돌산은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여수군이 폐현되고 왜구와의 싸움을 기피했던 새 왕조의 공도 정책으로 사람까지 살 수 없었다. 1896년 어렵게 설군되었던 돌산군은 18년 만인 1914년에 교통과 인구 규모 등을 기준으로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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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리 대동회 는 한 때는 마을에서 일어나는 대소사에 대한 최고 의결 기구로서 그 권위와 위엄을 누구도 거부하지 못했었는데, 지금도 군내리에서는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음력설을 지내고 나면 대보름이 지나기 전에 마을 회의를 소집한다. 한 가구에 한 명씩 마을 주민을 참석케 하여 지난 한 해의 결산을 보고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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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안고 살아가는 남해안 어촌 마을 대부분은 마을 살림살이가 넉넉한 편이다. 그렇다고 개개인의 소득이 높다는 뜻이 아니라 공동체를 운영하는 마을 살림살이 이야기다. 육지 지역 마을들은 필요한 경비를 산출하여 그것을 마을 가구 수로 나누어 분담하지만, 바닷가 어촌들은 어촌계나 부녀회에서 패류 등을 공동으로 채취하여 마을 경비를 마련하고 나머지 소득은 개인별로 나누는 방식을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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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지역에서 일찍부터 성수기를 누렸던 갯바위 낚시가 최근 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대구리’라고 하는 소형기선저인망 어업을 강력하게 금지시키면서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남해안의 낚시가 살아나고 있는데 군내리와 금성리 작금마을의 낚싯배 영업은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다. 여수시 도심에 낚시점을 두고 있는 낚싯배 사업자들이 속력이 빠르고 시설이 좋은 최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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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석축성. 방답진성은 돌산도의 최남단에 자리하고 있다. 그 앞바다는 요형(凹形)의 만을 이루고 있다. 그 앞에 다시 송도가 가로막고 있어 천연의 양항을 이루고 있다. 왜구가 들어오는 길목이면서 왜구 방비의 요충지이다. 돌산포만호진(고돌산진)은 내륙과 접근되어 있어 왜구의 방비를 최전방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돌산포만호진을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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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방답진(防踏鎭) 군관청(軍官廳)은 1987년 9월 1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5호로 지정되었다. 이곳 군내리는 방답진 설치 이후에 아사향청, 순교청(巡校廳), 장교청, 서기청, 형리청, 사령청, 취수방 등 관아가 있었던 곳이며, 이 가운데 하나가 군관청이다. 방답진은 전라좌수영 관할하의 첨사진으로 1523년(성종 18)에 창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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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방답진(防踏鎭)은 1523년(중종 18)에 설치되어 임진왜란 때 최전방에서 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던 전라좌수영 휘하의 첨사진이었다. 1896년 돌산군 창설 때까지 374년이나 되는 오랜 기간에 조선 수군의 진이었다. 군내리에는 지금도 방답진 당시의 많은 지명들이 그대로 남아서 나라를 구했던 선조들의 이야기와 생활상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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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3년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설치한 수군 진(陣). 방답첨사진은 지금의 돌산읍 군내리에 있었던, 왜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설치된 최일선 수군거진(水軍巨鎭)이었다. 원래 돌산은 고려시대까지는 돌산현으로 독립된 행정단위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후 여수현과 함께 폐현시켜 순천부의 일개 면으로 귀속시켜 버렸다. 1523년(중종 18) 전라좌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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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근린공원. 조선시대 수군의 전초 기지였던 방답첨사진(防踏僉使鎭)의 관리들이 망궐례(望闕禮)를 올리던 곳으로 망곡간이란 이름으로 전해왔다. 국상을 당했을 때 직접 조문을 가지 못한 관속 또는 백성들이 북쪽을 바라보며 곡을 하던 곳이었으나, 어느 때인가 폐지되었다. 1908년 마을 유지 아홉 명이 옛 정자 터에 지금의 벽송정을 건립하였으며, 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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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어항은 항상 왁자지껄 소란스럽다. 밤새 조업하여 잡아온 활어나 얼음에 재어 놓은 싱싱한 선어를 경매하기 위해서다. 통통거리며 항구로 접안하는 뱃소리에다 경매용 수조나 바구니에다 남보다 빨리 경매받으려는 부산한 어민들의 움직임이 지켜보는 이들까지도 바쁘게 만든다. 아침 경매는 6시에 시작된다. 번호가 붙은 모자를 눌러쓴 경매인들과 안내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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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이면 온 나라의 산과 들에 노란 고들빼기 꽃이 지천으로 피어난다. 이 고들빼기를 식용으로 재배하게 된 것은 20여 년 전쯤이니 그리 오래되지 않은 셈이다. 쓴맛 때문에 1950~1960년대 식량이 부족할 때도 식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았고 토끼가 잘 먹어서 토끼풀이라고도 했다. 고들빼기는 국화과의 2년초이다.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치며 봄과 여름이면 녹색이던 잎이 가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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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답진 시절에 만들어졌다는 삼정사교(三井四橋)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마을에 있었던 세 곳의 우물과 네 곳의 다리를 말하는데, 마을의 풍수지리로부터 시작하여 우물과 다리에 얽힌 많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삼정사교의 이야기를 전해 주는 유적으로 본래는 군내리 남문 안에 있었다는 삼정사교중창비(三井四橋重創碑)를 들 수 있다. 『여산지(廬山志)』가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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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서쪽 바닷가에 위치한 서외마을에는 임진왜란 때 방답진(防踏鎭)의 함선들이 유사시에 출동을 하고 정박하던 방답진 선소(船所)와 굴강(堀江)이 있다. 옛 기록에 방답진 선소의 위치가 방답진성 서문 밖 서남쪽이라고 했는데 지금의 돌산읍 군내리 980번지와 987번지 일대이다. 방답진첨사가 왕에게 바친 수군 전략 지도에는 오늘날의 대포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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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섬. 『도서지』에는 180년 전 진주강씨(晋州姜氏)가 입도하여 강씨촌을 이루었다. 당시 송도에는 소나무가 무성하였기 때문에 송도라 불렀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거의 없고 모두 밭으로 변하여 문전옥토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원래 솔섬이라고 부르던 섬인데, ‘솔’은 ‘작고 가늘다’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인데 이를 한자화하여 ‘송도’라고 하였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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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신기마을의 ‘신’자와 복골마을의 ‘복’자를 따서 신복리라 하였다. 신기(新基)마을은 ‘새터’라는 우리말 이름을 한자로 음차한 지명이다. 본래의 마을 이름은 『성종실록(成宗實錄)』에 금음두(今音頭), 『호구총수』에 검단여(儉丹閭)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에도 검단(劍端) 등으로 불린 기록으로 미루어 숲이 우거져 검게 보인다는 뜻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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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824번지에 패총(貝塚)이 있다. 송도의 북쪽인 군내리와 송도를 이어주는 송도 쪽 나루터 부근이다. 1979년 조현종 현 국립광주박물관장이 돌산읍 임포리에서 군 복무중 발견하여 보고하고 1986년 돌산도에 대한 지표 조사가 학계에 보고됨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1989년 국립광주박물관은 송도 패총 유적 발굴 조사를 추진하여 국립중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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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돌산대교가 완공되기 전까지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의 교통편은 여객선뿐이었다. 여수 구항 건너 우두리에는 수시로 오가는 나룻배가 있었지만 우두리에서 군내리는 걸어서 서너 시간이 걸리는 먼 거리라 배편이 아니면 시내로 가는 일이 쉽지 않았다. 군내리 출신의 30~40대 이상의 성인이면 마을과 여수 시내를 오가면서 겪었던 여객선과 얽힌 사연 한두 가지 없는 사람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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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이 되면 금요일 저녁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의 주차장에는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다. 주민들도 자기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플라스틱 양동이나 고무 다라이를 놓아두고 외지인과 실랑이를 벌이기 일쑤이다. 군내리를 출발지로 하는 낚시인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군내리에 사는 김형선은 1956년생이다. 군내리를 중심으로 하는 돌산권 낚시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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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동내마을 뒷산 정상에 소재한 성황사(城隍祠)는 옥녀를 위한 제당이다. 조선 중종 때 남해안의 해상 방어를 강화하면서 방답진성(防踏鎭城)을 축성하고 성내에는 세 군데의 우물과 네 군데의 다리인 삼정사교(三井四橋)를 만들었다. 삼정은 군내리의 지세가 옥녀탄금혈(玉女彈琴穴)이기 때문에 옥녀가 목욕할 수 있게 만든 우물이라 한다. 본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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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방답진은 전라좌수영의 전초 기지로서 왜구가 다니는 길목이며 바다 방비의 요충지이다. 1522년(중종 17)에 축성을 시작하였다. 성은 석성으로서 길이가 694보(1587.525m)이고, 높이는 19척(6.27m)이며, 성의 마디인 여장은 205개소가 있다. 성문은 남문인 영남루를 비롯해 서문, 동문 등 3개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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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호리는 월호도에서 유래된 마을 이름이다. 화정면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 월호도는 우리말 이름이 ‘다리섬’이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이나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호구총수(戶口總數)』 등에서는 다리도(多里島)로,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다로도(多老島)로 표기하고 있다. 주민들이 전하는 유래는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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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신념 체계. 유교의 교리는 공자의 인의(仁義) 정신으로 윤리 도덕과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대도(大道)를 실천하고 보급하여 도의사회(道義社會)를 건설하자는 유학 정신에 기초를 두고 있다. 유교는 현실성을 중시하고 현실 문제를 개혁하려는 데 중점을 둔 교학 사상으로 내세나 이면 세계, 사후 세계는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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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향일암과 군내리, 여수 방향으로 나눠지는 삼거리에 위치한 죽포리는 소라면의 대포, 삼일의 낙포와 함께 여수의 삼포로 불려오던 큰 항구가 있던 마을이었다. 방죽포에 방죽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마을 앞 조산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고 전해온다. 죽포리의 본래 이름은 큰 포구란 뜻으로 불렀던 ‘댓[大]개’였으나 이를 한자로 기록하면서 대를 ‘죽(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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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지형과 지명에 대한 풍수 이야기. 남북국시대 도선(道詵)[827~898]은 지세의 변화와 풍수의 조화가 인간의 생사까지 결정한다는 풍수지리설을 확립하였다. 그 후 풍수지리설은 우리 민족 생활 저변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여 왔다. 특히, 현재까지 지명과 관련하여 구비 전승되는 많은 이야기가 풍수지리설과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마을 이름은 일정한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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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태도 동쪽에 있는 섬인 대횡간도와 소횡간도 본래의 땅이름은 ‘큰 빗깐이’와 ‘작은 빗깐이’였다. ‘빗깐이’란 비스듬하다는 뜻의 사투리로, 섬의 지형이 북쪽을 바라보았을 때 비스듬하게 위치해 갖게 된 이름이다. 완도군에도 ‘빗깐이’라고 하는 횡간도가 있는데 이 곳 역시 섬의 지형이 비스듬하여 붙은 이름이다. 횡간도의 북쪽 해변에는 넓고 평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