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지역에서 군신을 상징하는 군기인 둑[纛]에 지내던 제사. 둑제는 군신을 상징하는 깃발에 지내는 제사의식으로 고대부터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둑에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처음으로 둑기의 모습이 확인되지만 둑제의 시행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승리의 신인 치우의 머리를 형상화한 둑기는 소의 꼬리나 검은 비단으로 만들어 ‘대조기’라고...
전라남도 여수시 출신의 의사. 일본에 유학 후 군의관으로 전역하고 병원을 개원하여 인술을 베풀고, 여수로타리클럽 회장, 여수시 체육회장, 진남제전위원회 위원장, (사)진남제전보존회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발전에 노력하였다. 호는 청송(靑松)으로 일본 규슈[九州]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일제강점기 때 군의관 소령으로 전역하여, 중앙동에서 제중의원을 개원하여 시민들에게 인술을 베풀었다....
전라남도 여수시 군자동에 있는 진남제 보존을 위해 만든 문화 예술 단체. 진남제는 여수반도 지역의 전통문화축제로서 임진왜란 시 전라좌수영 영민들의 호국의 넋을 기리고 당시의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이순신의 첫 출전일을 기하여 1967년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1975년부터는 진남제전위원회에 의해 개최되었다. 전라좌수영의 호국 문화를 재현하여 자주 정신을 함양시키고 주민의 참여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