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교동에 있는 상설시장. 1949년 2월 여순사건이 수습된 후, 이승만 정부는 여수 지역에 1억 8500만 원의 이재민 구호 자금을 지원하였다. 같은 해 3월 당시 읍장이었던 김정식은 이재민들에게 영구적인 생활 수단을 마련해 주고자 구호 자금 중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시장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같은 해 10월 10일 여수시 교동 400번지에 시장이 준공되었다. 규모...